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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13:27:21

워터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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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통적인 방식의 워터 슬라이드
2.1. 바디 슬라이드2.2. 튜브 슬라이드(래프팅 슬라이드)2.3. 둘 다 인 경우
3. 2000년대(21세기) 의 워터슬라이드
3.1. 루핑 슬라이드3.2. 스페이스 볼 (space bowl)3.3. 토네이도 슬라이드3.4. 하프 파이프3.5. 멀티 레인 레이서3.6. 스피드 슬라이드3.7. 스윙 슬라이드(cone 슬라이드)3.8. 워터 코스터3.9. 사이드와인더3.10. 슬립 앤 플라이3.11. 슬라이드휠3.12. 프리스타일
4. 대중적인 워터 슬라이드 제작 업체
4.1. 화이트워터웨스트(white water(west))4.2. 프로슬라이드(proslide)4.3. 폴린 (Polin Waterparks)

1. 개요

워터 슬라이드는 말 그대로 물 미끄럼틀이라는 뜻으로, 워터파크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지어졌다. 미끄럼틀의 상위호환이자 일반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에 해당하는 워터파크의 상징이다.

또, 경우에 따라 앉아서 타거나, 누워서 타거나, 엎드려서 타거나, 튜브 위에 타기도 한다. 워터슬라이드는 출발하면 풀장이나 다이빙풀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1], 가끔 워터 슬라이드의 끝부분에 물이 약간 채워져 있어 속도를 줄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워터파크에서 워터 슬라이드에는 키 제한과 몸무게 제한[2]을 두고 있고, 임산부 및 65세 이상 노약자의 워터 슬라이드 탑승은 제한하고 있다. 다만 일부 슬라이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동의서를 작성하면 탈 수는 있다.

주로 어린이 대상인 일반 미끄럼틀과 달리 주로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과 성인 대상이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키 제한에 걸려서 탈 수 없다.[3]

2. 전통적인 방식의 워터 슬라이드

2.1. 바디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는 말 그대로 튜브 없이 몸으로 타는 워터 슬라이드 이다. 바디 슬라이드는 중~소규모의 워터파크는 물론 가끔 펜션 수영장에 딸려있는 경우도 보이기도 한다. 누워서 탑승하는 게 일반적인데 소규모의 어린이용 슬라이드 같은 경우, 앉아서 타거나 아예 서서 타는 경우도 있다.

반드시 수영복을 착용해야 탑승할 수 있으며, 일반 옷은 마찰 때문에 화상을 입거나 슬라이드가 손상될 수 있고 마찰력이 커져 도중에 멈추거나 슬라이드 밖으로 튕겨 나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탑승이 제한된다.

2.2. 튜브 슬라이드(래프팅 슬라이드)

1명에서 3명, 심지어는 8명[4]까지 탈수있는 튜브로 타는 워터 슬라이드 이다. 당연히 튜브를 탑승하니 마찰력이 줄어서 속도도 바디 슬라이드보다 빨라진다.[5] 여기에 하프파이프 같은 여러 코스를 추가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 소개한 바디 슬라이드도 마찬가지이지만, 뚜껑을 덮은 Enclosed형, 뚜껑이 없이 오픈되어 있는 Open형이 있다. 여러 명이 타는 것은 몸무게 합산에서 제한이 걸리는 경우[6]가 있다. 파생형으로 패밀리 래프팅 슬라이드가 있다. 오션월드, 롯데워터파크 등에 설치되어 있다.

2.3. 둘 다 인 경우

경우에 따라 바디 슬라이드면서 튜브 슬라이드로 사용할수 있는 기종도 있다. 보통은 Homemade 워터 슬라이드나 아주 짧은 워터 슬라이드가 그것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아주 긴 슬라이드에도 이런 경우가 있다. 폴린과 프로슬라이드사의 하이브리드 슬라이드가 그것.

3. 2000년대(21세기) 의 워터슬라이드

21세기에 들어 튜브슬라이드는 다양한 슬라이드들이 이어붙여져 있다.[7]

3.1. 루핑 슬라이드

1980년대 미국 뉴저지의 액션 파크를 시작으로 생겨나고 있는 꽤나 유서깊은 기종 중 하나이다.

[8] 이후 '화이트워터 웨스트'라는 회사에서 아쿠아 루프 기종을 만들어 웻 엔 와일드에도 설치하였다. 요즘 나오는 것은 로켓 출발 시스템을 적용하여 발판이 열리고 뚝 떨어지는 방식으로 그 후엔 스피드 슬라이드처럼 하강하거나, 수직 루프나 수평 루프로 이어진다. 수직 루프는 수평 루프보다는 스릴 있으나 제한 몸무게보다 가벼운 사람이 탑승한다면 중간에서 멈출 가능성이 있기에 비상구, 계단을 만들어야 해서 비싸다. 캐리비안 베이아쿠아루프롯데워터파크의 아쿠아드롭도 수직 루프에 해당된다.

수영복 외의 모든 의류는 탈의해야 이용 가능. 피부가 쓸려 화상을 입을수도 있기 때문에 래쉬가드 조차 입으면 안된다. 캐리비안베이의 아쿠아루프는 래시가드를 입고 타는 승객을 위해 썰매와 비슷한 제트팩을 비치해 두고 있다.

3.2. 스페이스 볼 (space bowl)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다가 그릇 같은 곳에서 뱅뱅 돌아 원심력을 주는 기종이다. 강하 후 빠른 속도로 원심력을 받아 볼의 바깥쪽에서 빙빙 돌다가, 점차 속도가 느려지며 가운데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 물에 떨어진다. 이 기종 역시 튜브로도 탑승이 가능한가 하면, 몸으로 누워서 탑승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1~2인용 튜브 슬라이드의 경우 화이트 워터 웨스트 슈퍼볼의 스릴이 가장 높았으나 페이스리프트 이후 스릴이 급감하면서 지금은 폴린 스페이스 보트의 스릴이 가장 높다는 평을 받는다.

[9]
[10]

폴린은 볼 슬라이드에 약을 빨았는데, 레이싱 볼 슬라이드부터, 최대한 약을 빨아서 만든 결과물인 타임 라이더까지 있다.[11]

3.3. 토네이도 슬라이드

3 에서 8인승 튜브를 타고 거대한 토네이도 모양의 깔때기로 빨려들어간다. 하프파이프와 비슷하나 깔때기에서 튜브가 여러 번 왕복한다. 깔때기에서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렇게 생겼다면 죄다 이 기종이다. 비슷한 기종으로 롯데워터파크와 설악 워터피아에 설치되어 있는 화이트워터 웨스트 사의 아비스가 있다. 프로슬라이드의 토네이도는 깔때기가 원형이지만, 화이트워터 웨스트의 아비스는 좀 납작한 삼각형에 가까운 형상이다. 캐리비안 베이메가스톰도 이 계열이다.

3.4. 하프 파이프

우리나라에서 흔히 'OO 부메랑고' 라 불리는 기종은 죄다 이 기종이다. 60도에 육박하는 각도의 경사로를 쭉 내려간 뒤 거대한 하프파이프 엘리먼트를 순식간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간다. 작은 것은 1명에서 큰 것은 8명까지 탈수 있다. [12] 비슷한 기종으로 블루원 워터파크제주 신화월드[13]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슬라이드 사의 토네이도 웨이브라는 기종이 있다. 역시 일부는 합산 몸무게에 제한이 걸리기도 [14] 한다.

3.5. 멀티 레인 레이서

흔히 레이서, 레이싱 슬라이드 등으로 불리며 4~8명이 한 번에 출발해 레이싱처럼 내려온다. 그냥 2라인의 슬라이드를 레이싱 슬라이드라고 불리는 곳도 많지만 보통은 Mat Racer라고 매트를 깔고 엎드려 타는 기종들이고 국내에 설치된 매트 레이서들은 대부분 급강하를 포함하고 있어 아찔한 하강감도 있다. 작은 언덕이나, 오션월드의 카이로 레이싱과 같은 Enclosed부분을 추가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도착 지점에 초시계가 있거나 없는곳도 있다.
경사각은 폴린[15],화이트워터[16]이 가장 심하며 프로슬라이드[17]가 가장 완만하다.

3.6. 스피드 슬라이드

매우 빠른 속도로 급강하하는 슬라이드. 한 번에 높은 각도의 슬라이드를 내려가는 Freefall이라고 불리는 종류의 슬라이드가 있고 여러 번에 걸쳐 하강하는 Kamikaze라는 종류가 있다. 보통은 누워서 시작하지만 로켓 출발 시스템을 적용하여 처음부터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하강하는 종류도 있다. 대부분 바디 슬라이드이나 드물게 튜브 슬라이드인 경우도 있다.

3.7. 스윙 슬라이드(cone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와 비슷한 유형지만, 스윙 슬라이드는 그와 달리 깔때기의 규모가 작지만 여러 깔때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역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등장해 여러 업체들이 시공한다. 설악 워터피아에 있다.

1~2인용 튜브로 타는 곳도 있고 심지어 맨몸으로 타는 곳도 있다.

3.8. 워터 코스터

아래로만 내려가는 다른 워터슬라이드들과 달리,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하강과 상승을 반복해 업힐 슬라이드라고도 불린다. 방식은 다양한데, 보통은 강한 수압의 힘으로 언덕을 올라가는 방식을 많이 쓰지만 컨베이어 벨트나 자석의 힘을 이용하는 방식도 있다.

캐리비안베이의 와일드 블라스터와 오션월드의 몬스터 블라스터도 이 기종이다. 물론 키 제한은 있다. 몬스터 블라스터의 경우 120cm 이상만 가능. 흔히 마스터 블라스터(Master Blaster) 라고 많이 불린다.[18] 워터파크 내에서 인기가 많은 기종중 하나. 가끔씩 멈추는 경우도 있다.[19]

보통 워터 코스터는 2~3인용 튜브 슬라이드가 많으나 6인용 튜브 슬라이드도 있으며[20] 매우 드물게 바디 슬라이드인 곳도 있다.[21] 여러 명이 타는 경우 6인승에서 몸무게 합이 570kg을 넘으면 안 되는 식으로 몸무게 합산에 제한이 걸리기도 한다.

3.9. 사이드와인더

하프파이프와 비슷해 보이지만 2인승 튜브를 타고 60도에 가까운 각도로 떨어져 여러 번 왕복하는 워터 슬라이드.


워낙 경사각이 높다보니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이 앞에 타면 진짜 뒤집힐 수도 있다.
에어타임도 상당하다.

3.10. 슬립 앤 플라이


워터슬라이드와 다이빙을 합친 것이다. 맨몸으로 낙하한 후 점프대에서 날아가 물로 뛰어드는 워터슬라이드.
착지풀의 수심이 얕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끔 공중제비를 도는 등 묘기를 부리는 사람을 볼 수 있다.

3.11. 슬라이드휠


세계 최초로 개발된 360도로 회전하는 워터슬라이드로 개발사는 wiegand maelzer, 생산은 캐나다의 white water가 하고있다.
슬라이드가 회전을 함과 동시에 슬라이드를 타기 때문에 기존의 워터슬라이드랑 느낌이 전혀 다르다.

3.12. 프리스타일



Klarer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스탠드업 워터슬라이드. 워터 슬라이드를 서서 타고 싶은 로망을 실현시켜준다. 후기에 의하면 힐리스를 타는 기분이라고 한다.

4. 대중적인 워터 슬라이드 제작 업체

4.1. 화이트워터웨스트(white water(west))

캐나다의 워터 슬라이드 업체.

부메랑고와 마스터 블라스터, 아쿠아루프가 주력 제품이다.

대한민국 내 대규모 워터파크들이 해당 업체의 어트랙션 제품을 채택했다. 대한민국 내 대규모 워터파크들 중 화이트워터웨스트의 어트랙션이 아예 없는 대규모 워터파크는 블루원 워터파크와 캘리포니아 비치 뿐이다.

4.2. 프로슬라이드(proslide)

캐나다의 워터 슬라이드 업체.

로켓 블라스터와 LIM을 이용한 블라스터 슬라이드가 주력 제품이다.

무지막지한 복합 슬라이드들이 세계에 널려있으며, 캐리비안베이의 메가스톰도 프로슬라이드의 제품(토네이도 60)이다.

슬라이드 제품의 품질이 매우 높으며, 그만큼 가격도 매우 비싸다.

국내에는 제주 신화월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에 프로슬라이드사의 제품이 설치되어 있다.

4.3. 폴린 (Polin Waterparks)

터키의 워터 슬라이드 업체.

킹코브라와 다양한 보울형 슬라이드가 주력 제품이다.

중소규모 워터파크에 가면 폴린의 제품이 많이 보인다.

슬라이드 제품의 가격이 3개 업체들 중 가장 싸며, 과거에는 슬라이드 제품의 품질이 좋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블라스터 슬라이드 제품인 네비게이터는 타 업체 블라스터 슬라이드에 비해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국내에는 웅진플레이도시, 오션어드벤처[22], 클럽디 오아시스 등의 워터파크에 폴린사의 제품이 설치되어 있다.


[1] 빠른 속도로 물에 떨어지기 때문에 착지풀의 수심은 깊은 편이다.[2] 키가 작으면 착지 풀에서 바닥에 발이 닿지 않으며,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슬라이드가 손상되거나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져 슬라이드 밖으로 탈선할 수 있다. 반대로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는 경우 속도가 너무 느려서 중간에 멈추면서 갇히기도 한다. 여러 명이 타는 기종은 합산 몸무게로 제한을 두기도 한다. 6인승에서 합산 몸무게가 250kg 미만이거나 500kg를 초과하면 안 된다든지.[3] 길이가 길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하강감도 느껴진다. 키와 몸무게에 따라 속도 등이 달라져서 키 제한과 몸무게 제한을 두고 있다. 너무 무거우면 속도가 과하게 빨라져서 슬라이드 밖으로 탈선하거나 튜브가 뒤집혀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너무 가벼우면 속도가 잘 안 나서 중간에 멈춰서 갇히기도 하기 때문이다.[4] 래프팅 할때도 보통 이정도 탄다.[5] 다만 turbo blitz, blizzard 등 웬만한 튜브슬라이드보다 속도가 빠른 바디슬라이드도 있다.[6] 6인승 슬라이드에서 탑승자의 몸무게 합이 240kg 미만이거나 550kg을 넘으면 안 된다든지.[7] 예를 들면 캐리비안 베이메가스톰은 워터 코스터와 깔때기가 혼용되었다.[8] 실제로 이 슬라이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9] 맨몸으로 탑승하는 기종[10] 튜브로 탑승하는 기종[11] 타임 라이더는 세계 최초로 워터플래닛에 설치될 뻔했다. 그러나 워터플래닛이 화이트 워터 웨스트 제품을 채택하면서 자연스럽게 나가리되었다.[12] 탑승 인원수가 많아질수록 규모도 커지고 하강 높이도 높아져 더 스릴 있어진다.[13] 이쪽은 무려 토네이도 웨이브가 두번 연속으로 나온다![14] 6인승에서 몸무게 합이 400kg을 넘으면 안 된다든지 말이다.[15] 드라제로,윈디고[16] 위자드[17] 옥토푸스(크라켄,렐리)레이서[18] 화이트 워터 웨스트가 판매하는 워터 코스터의 이름이 마스터 블라스터이다. 반대로 프로 슬라이드의 일반 워터 코스터는 로켓 블라스트, 자석의 힘을 이용하는 워터 코스터는 하이드로 마크네틱 로켓으로 부른다. 6인용의 경우 일반 워터 코스터는 맘모스 블라스트, 자석의 힘을 이용하는 워터 코스터(6인용)은 하이드로 마그네틱 맘모스라고 부른다. 폴린이 판매하는 워터 코스터는 네비게이터이다.[19] 특히 폴린의 네비게이터가 수압이 약해서 멈추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20] 화이트 워터 웨스트와 프로슬라이드가 6인용 워터 코스터를 판매하며, 폴린은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1~2인용 워터 코스터만 판매한다.[21] 워터 코스터 바디 슬라이드의 경우 오르막 구간에서 마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높아서 국내에 없으나 해외에 극소수가 있다.[22] 구 테딘워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