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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9 21:38:32

워크래프트 3/대화집/나이트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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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 캠페인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워크래프트 2
캠페인 어둠의 파도 | 어둠의 문 너머
워크래프트 3
캠페인
혼돈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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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가온 위협 (Enemies at the Gates)2. 달의 여식들 (Daughters of the Moon)3. 스톰레이지의 각성 (The Awakening of Stormrage)4. 깨어난 드루이드 (The Druids Arise)5. 피의 형제 (Brothers in Blood)6. 불길과 슬픔의 운명 (A Destiny of Flame and Sorrow)7. 마지막 수호자 (The Last Guardian)8. 신들의 황혼 (Twilight of the Gods)9. 영원의 끝 (Eternity's End)

1. 다가온 위협 (Enemies at the Gates)

샨드리스 :
(여사제여, 벌써 여러 시간 동안이나 잿빛 골짜기 숲을 바라보고만 계십니다.)

티란데 :
(샨드리스, 무엇인가 암흑의 존재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숲 속에서 느껴진다.)

샨드리스 :
(세나리우스를 죽음으로 몰고 간 초록색 피부의 생물들 말인가요?)

티란데 :
(아마도 ~ 그리고 또 다른 무엇인가도 ~)

라이온하트 :
(작업을 서둘러라! 제이나 님과 오크의 영웅께서 이 기지를 신속히 건설하라고 명하셨다!)

보병 :
(흥! 우리가 이곳에 올 필요도 없었잖소! 오크 놈들과 같은 편이 될 이유는 더욱.)

그런트 :
(우리는 이곳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악마들을 잡으러 온 것이오. 지금 우리 오크와 인간의 목적이 같은 것을 다행으로 아시오.)

라이온하트 :
(알았다. 녀석들아! 할 일이나 해라! 어서 일해!)

티란데 :
(흠 ~ 이 오크들과 휴먼들이 우리 땅에서 날뛰려는 것일까? 그들이 잿빛 골짜기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후회하게 해 주지. 이곳에 기지를 건설하고 겁 없는 침입자들을 처리하도록 하자.)



티란데 :
(생명의 나무는 나이트 엘프 마을의 핵심입니다. 생명의 나무의 뿌리 내린 금광 능력을 이용하여 금광에 뿌리를 내리십시오. 금광에 뿌리를 내렸다면 이제 위습들을 보내 금을 채취하십시오.)



티란데 :
(위습들은 금과 나무를 채취해주는 친근한 정령 유닛들입니다. 또한 위습들은 건물들을 건설하여 더 많은 전사들을 생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티란데 :
(달 샘들은 나이트 엘프의 식량과 체력의 원천입니다. 추가적인 달 샘들을 건설하면 부대를 더 크게 양성할 수 있습니다.)



티란데 :
(더 많은 전사들을 생산하기 위해 전쟁의 고대정령을 건설하십시오.)



펄볼그 주술사 :
(여사제여, 우린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극도로 사악한 존재가 이 땅을 더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부족이 사악함에 물드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종된 부족원들을 찾기 전까지는 이곳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티란데 :
(두려워 마세요, 족장이시여. 내가 당신의 부족원들을 찾아 데려오겠어요.)

펄볼그 주술사 :
(감사합니다, 여사제여. 당신이 돌아오면 친절에 대한 보답을 하겠습니다.)



펄볼그 주술사 :
(정말 감사합니다. 여사제여! 이제 부족원들을 모두 대피시킬 수 있겠습니다. 부디 우리 마을의 영웅의 도움을 받아주십시오. 그가 당신의 목숨을 지켜드릴 것입니다.)

케른 :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엘룬께서 당신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비춰주시길 ~)



티란데 :
(밴두 쏘리바스, 영원이 아닌 생명들아! 너희들이 이 땅을 더럽힌 댓가를 치르게 해 주마!)



그런트 :
(언데드다! 방어하라!)

보병 :
(그들이 로데론에서 이곳까지 쫓아 왔나 보구나!)

궁수 :
(엘룬이여, 구해주소서! 언데드 부대가 엄청난 수로 몰려옵니다!)

티란데 :
(자매들이여, 어서 빨리 숲 속으로 몸을 숨기자! 이렇게 거대한 부대와는 승산이 없으니.)

2. 달의 여식들 (Daughters of the Moon)

궁수 :
(언데드는 지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을 따돌리기는 불가능합니다!)

티콘드리우스 :
(아키몬드 님, 보신 대로 나이트 엘프들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언데드는 충분히 ~)

티란데 :
(아키몬드인가 ~ 10000년이 지났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

아키몬드 :
(이 세상을 삼키기 위해서 불타는 군단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너희 나이트 엘프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아키몬드 :
(바보 같은 녀석들! 그녀가 도망치게 놓아두었느냐!)

아키몬드 :
(그녀를 찾아라! 그녀를 찾아 제거해!)

티란데 :
(우리가 오랫동안 두려워하던 날이 찾아오고 말았다. 불타는 군단이 돌아올 줄이야! 어서 강을 건너서 자매들에게 알려야겠다!)



파멸수호병 :
(이 망할 나이트 엘프들이 도망가게 놓아둘 수 없다! 아키몬드 주인님께서 그들을 찾으시란다!)



티란데 :
(적에게 들키지 않게 해야 해.)



파멸수호병 :
(아키몬드 주인님께서 이 숲을 타락시키라 하셨으니 그렇게 하자!)



궁수 :
(엘룬-아도르. 여사제님, 당신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티란데 :
(더러운 인간 놈들! 너희들은 엘룬 여신의 분노를 피할 수 없다!)



티란데 :
(확실히 인간들도 언데드를 증오하는구나. 그렇지만 인간들을 믿을 수 없어.)



티란데 :
(저 오크들이 마법의 보물을 지키고 있는 것 같군. 흠 ~ 어쩌면 우리에게 유용할 수도 있겠구나.)



여사냥꾼 :
(엘룬 아도르. 여사제님, 주의하십시오. 파멸수호병들은 우리가 그림자 숨기를 해도 우리를 볼 수 있는 망령들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떨어져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멸수호병 :
(어리석은 나이트 엘프, 넌 우리의 눈을 피할 수 없다!)



파멸수호병 :
(너의 달의 힘으로는 우리의 눈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보병 :
(매복이다! 살려면 도망쳐! 저 앞 뚫린 곳에서 재집결하자!)



궁수 :
(판두-다스-베룰?)

티란데 :
(자매들이여, 이시누-알라! 바로 나 티란데다!)



티란데 :
(햇볕 아래에서 그림자 숨기 능력을 사용할 수 없으니까, 동이 트기 전에 어서 강까지 가야겠구나.)



티란데 :
(오, 이 버려진 노포들을 이용하여 언데드의 요새를 뚫을 수 있겠군.)



(오전이 될 경우)

티란데 :
(아침이 왔구나. 이제 더 이상 엘룬 여신의 권능으로 내 몸을 숨길 수 없겠군.)



샨드리스 :
(티란데! 엘룬이여 감사합니다. 무사히 돌아왔군요! 언데드들이 갑자기 나타나 사정없이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티란데 :
(이시누 달 디엡. 샨드리스, 더 큰 문제가 있다. 언데드를 보낸 이들이 바로 불타는 군단이다. 불타는 군단과 같은 거대한 적과 싸우려면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수밖에 없어.)

3. 스톰레이지의 각성 (The Awakening of Stormrage)

티란데 :
(세나리우스가 죽었으니 이제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문글레이드 섬에서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아야만 한다. 오직 세나리우스의 뿔피리의 울림만이 동면에 들어가 있는 드루이드들을 깨울 수 있다.)

궁수 :
(여사제님, 그렇지만 오크들이 섬에 기지를 세워 놓았습니다.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으려면 그들과 맞서 싸워야만 합니다!)

여사냥꾼 :
(감사합니다. 엘룬이여, 당신을 찾았군요, 티란데. 언데드들이 휴면의 고분 근처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고분은 버려진 것 같지만 ~)

티란데 :
(그 속에는 드루이드들의 지도자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동면 중이다. 그는 드루이드들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강력한 존재지. 그에게 불타는 군단의 침략을 알려야만 해.)

여사냥꾼 :
(그럼, 어서 서둘러야겠군요. 만약 언데드가 그 분이 깨시기 전에 고분을 점령한다면 ~)

티란데 :
(어서 서두르자. 자매들이여! 말퓨리온이 깨어나야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약탈병 :
(어서 공격하자! 적들이 진영을 갖추기 전에 그물에 가두어 버리자!)

그런트 :
(럭-타 오가! 위대한 영웅 스랄을 위하여!)



그런트 :
(이 ~ 엘프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군!)



티란데 :
(드디어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았다! 이제 말퓨리온을 깨우도록 하자!)

말퓨리온 :
(세나리우스의 뿔피리 소리에 약속대로 돌아왔다! 우리의 땅에 악마의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정말 날 화나게 만드는군 ~)

말퓨리온 :
(오랜 수호자들이여! 이제 일어나시오! 오래 전에 그러했듯이 이 침략자들을 제거하시오!)

4. 깨어난 드루이드 (The Druids Arise)

말퓨리온 :
(마지막으로 같이 있은 뒤로 벌써 1000년이나 흘렀구려, 티란데. 에메랄드 꿈 속을 떠돌 때에도 언제나 그대를 생각했다오.)

티란데 :
(당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려요, 퓨리온. 하지만 긴급한 일이 아니라면 당신을 깨우지 않았을 것이에요.)

말퓨리온 :
(에메랄드 꿈 속에서 우리의 땅이 조금씩 타락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소. 날 깨우기를 잘 했소.)

티란데 :
(불타는 군단이 다시 침공을 시작했어요, 퓨리온. 세나리우스는 전사했고요. 외부인들이 우리들의 신성한 땅을 마구 어지럽히고 있어요.)

말퓨리온 :
(예언대로군 ~)

말퓨리온 :
(예언대로 아키몬드가 하이잘 산 정상까지 가서 세계수를 공격하겠군. 만약 그가 세계수의 에너지를 모두 날려버린다면 이 세상의 종말이 찾아오고 말 것이오.)

티란데 :
(난 오직 당신과 나머지 드루이드들을 깨워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은 휴면의 고분 깊숙한 곳에서 동면 중이에요. 만약 그들에게 갈 수 있다면 아키몬드와 그의 군대들을 물리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보병 :
(그만! 우선 놈들을 쫓아버렸다! 이제 기지에서 재집결하여 부상자들을 치료하자!)

말퓨리온 :
(그렇다면 외부인들도 언데드들과 저항해 싸우는 것이오? 어쩌면 그들이 아키몬드와의 전쟁에서 든든한 동맹이 될 수도 있겠구려.)

티란데 :
(그들은 그냥 잡종들일 뿐이에요! 그들이 세나리우스를 죽였다고요! 그들과는 절대 손을 잡지 않겠어요.)

말퓨리온 :
(아마도 당신 말이 맞겠지, 위대한 티란데. 우선 이곳에 새로운 기지를 건설합시다. 보초들에게 경계를 강화하라고 하시오! 우린 아직 외부인들이나 언데드들의 모든 군대들을 보진 못한 것 같구려.)



(금광 고갈 시)

티란데 :
(우리의 자원이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습니다! 다른 금광을 찾아 부대를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휴면의 고분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티란데 :
(잠시만요! 이 펄볼그들을 잘 알아요! 숲에 저주가 퍼지기 시작할 때, 잿빛 골짜기에서 탈출한 펄볼그들이에요!)

말퓨리온 :
(아마도 끝내 타락의 늪을 벗어나진 못한 것 같구려.)



말퓨리온 :
(이렇게 공격적인 녀석들은 ~ 보지 못했었는데.)

티란데 :
(그렇다면 내가 그들의 저주에 종지부를 찍겠어요! 앤두-팔라-돌!)



말퓨리온 :
(티란데, 당신은 많이 변한 것 같소. 자비심이라곤 없어진 모양이구려.)

티란데 :
(오래 전, 난 이 땅을 지키겠노라고 맹세했어요, 퓨리온. 난 위험이 닥칠 때마다 동면해 있는 사치를 누릴 수가 없었다구요.)

말퓨리온 :
(만약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었다면 당신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엘룬 여신의 계획이었을 것이오.)



여사냥꾼 :
(여사제님, 전방에 위함이 도사립니다. 조심스럽게 전진하셔야만 합니다!)



여사냥꾼 :
(여사제님, 조심하십시오! 숲이 언데드에게 점령당하고 있습니다!)



티란데 :
(다행히도 자연은 스스로 저주의 땅을 치유해 나갈 겁니다. 우린 이제 이동하도록 하죠. 바로 앞의 계곡에 휴면의 고분이 있어요.)



티란데 :
(안 돼! 전초 기지가 타락의 늪에 빠졌구나! 나무정령들은 미쳐버렸고! 그들이 이런 잔혹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사티로스 :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 티콘드리우스 주인님께서 이곳을 들어가려는 자들은 누구라도 제거하라고 하셨으니, 너희들을 제거하겠다.)

말퓨리온 :
(애처롭도록 비열한 놈들! 너희들이 한 때 나이트 엘프였다는 것 자체가 치욕이다!)



말퓨리온 :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이여, 일어나시오! 다시 한 번 전쟁의 바람을 타고 폭풍까마귀들이 높이 날 수 있게 합시다!)

말퓨리온 :
(이시누 알라, 내 동포들이여.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기에 칼림도어가 다시 당신들의 힘을 필요로 하오.)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
(명령만 내리십시오, 샨도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
(이제 땅 속으로 들어가서 용맹한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동면에서 깨웁시다!)

5. 피의 형제 (Brothers in Blood)

말퓨리온 :
(아무도 이 휴면의 동굴에 들어서지 않은 지 거의 3000년이 되었구려. 입구를 봉인한 후에 어떤 생물들이 이 동굴을 차지했는지 알 수 없소.)

티란데 :
(이곳을 그렇게 두려워 할 것은 없어요. 날 화나게 만든 유일한 적은 이 시간에도 땅 위에서 타락의 늪을 넓혀가고 있으니까요. 어서 이곳에서의 일을 마치고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말퓨리온 :
(난 그저 당신이 다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오.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발톱의 드루이드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니 ~)



말퓨리온 :
(이 동굴의 거미들은 정말 거대하군!)

티란데 :
(무언가 그들을 오염시킨 암흑의 존재가 느껴져요. 그들은 엄청난 악의 존재에 의해 탈바꿈된 것이에요!)



티란데 :
(짜증나는 악마놈들! 이건 저주 받은 거미들이구나!)

말퓨리온 :
(만약 타락의 늪이 단순한 생명체들을 이렇게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면 지상의 다른 짐승들에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구려!)

티란데 :
(이 타락의 늪의 종지부를 찍겠어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펄볼그 족장 :
(기다려 주시오. 여사제여!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종족의 주술사가 이상한 거미에 물려서, 죽을 듯이 앓고 있습니다. 부족원들은 모두 도망치고 우리들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티란데 :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펄볼그 족장 :
(근방에 있는 웰 오브 라이프에서 샘물을 가져다주시면 됩니다. 이대로 우리의 주술사를 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 약병에 샘물을 채워다 주시면 우리의 주술사를 살릴 수 있습니다.)

티란데 :
(만약 주술사의 지혜가 더 이상 당신 부족원들이 난폭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당신의 주술사를 구하겠습니다.)



펄볼그 족장 :
(여사제님께 엘룬의 가호가 함께 하길 ~ 당신이 돌아올지 의심했었습니다만, 당신 덕분에 우리 부족의 주술사가 완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펄볼그 주술사 :
(다시 한 번 당신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적을 가져가십시오. 그 부적으로 펄볼그를 소환하여 함께 싸울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티란데 :
(길이 남쪽에서 막혀 있어요. 그렇지만 이 입구 뒤에는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있을 것 같군요.)

말퓨리온 :
(오 ~ 이런 ~ 이곳은 내겐 잊을 수 없는 장소요.)

티란데 :
(이 문 뒤에 있는 존재가 무엇이 있기에?)

말퓨리온 :
(이 문은 일리단의 감옥으로 향하는 문이오. 티란데, 어서 가던 길을 갑시다.)

티란데 :
(일리단? 벌써 10000년은 흐른 이야기군요. 그런데 그가 아직 살아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를 풀어 주어야 해요. 퓨리온! 그는 언데드와 악마들을 상대로 싸우기에 가장 뛰어난 전사에요!)

말퓨리온 :
(안 되오! 티란데! 일리단을 두 번 다시 봉인에서 깨어나게 하면 안 되오!)

티란데 :
(그렇지만 그는 당신의 남동생이잖아요!)

말퓨리온 :
(그럴 수도 있지만, 그는 너무 ~ 위험하오. 내가 허락하지 않겠소!)

티란데 :
(오직 엘룬께서만 나에게 허락을 내리거나 내리지 않으실 수 있어요. 난 지금 일리단을 풀어주겠어요.)



말퓨리온 :
(내 힘으로는 이 문을 열 수 없다.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계속 나아가는 수밖에 ~)



말퓨리온 :
(내가 이 길을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시오! 문글레이드 드루이드들의 지도자인 나 퓨리온이 통과를 요구하오!)



상급 감시자 :
(돌아가시오! 당신들은 곰 경비병을 알현할 자격이 없소!)

말퓨리온 :
(곰 경비병?)

말퓨리온 :
(어쩌면 그들이 말하는 곰 경비병들이 발톱의 드루이드들일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왜 그들이 곰 경비병이라고 불리고 있는 걸까?)



말퓨리온 :
(더러운 데스윙 같으니! 역겨운 네놈들이 땅 속 따뜻한 곳으로 도망친 줄 알았어야 하는데!)



말퓨리온 :
(아 ~ 발톱의 드루이드들이 벌써 깨어났구나! 갑시다. 형제들이여!)

말퓨리온 :
(이런 ~ 본성이 그들을 지배했구나. 그들은 지금 이성이 없는 야생의 상태다!)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
(까마귀의 이름으로!)

말퓨리온 :
(뿔피리를 불면 해결될 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여기서 뿔피리를 불면, 몇 형제들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군.)



발톱의 드루이드 :
(샨도 스톰레이지 님! 우리가 대체 어떻게 변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잊은 지 너무 오래돼서 ~)

말퓨리온 :
(난 괜찮소. 데로 샨. 당신과 당신의 종족의 힘이 필요한 때가 왔소. 오랜 시간이 흘러 불타는 군단이 다시 이 땅을 침공했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그들을 몰아냅시다!)

발톱의 드루이드 :
(저희 발톱의 드루이드들에게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샨도 스톰레이지.)

티란데 :
(이제서 돌아갈 수는 없다. 엘룬께서 퓨리온이 틀리다고 알려주신다.)

상급 감시자 :
(당신 생각은 무모하오! 당신이 섬기는 엘룬조차 그의 죄를 벌하셨었소!)



티란데 :
(감시자들의 무기 저장소다! 유용하게 쓸 수 있겠군!)



감시자 :
(침입자들아, 죽어라!)



티란데 :
(나무정령들이 내 앞길을 막는구나! 오직 강력한 드루이드만이 나무정령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을텐데!)



티란데 :
(이 폭발물들은 고블린의 무기들인 것 같군. 교활한 고블린들이 오래 전에 이곳에 폭발물들을 숨겨 놨구나. 아무튼 내가 유용하게 사용해야겠다.)



칼리팍스 :
(멈추시오! 여사제여. 이곳은 아무리 당신이라고 해도 출입이 금지된 곳이오. 이 감옥 안에는 영원히 봉인되어야 하는 끔찍한 악의 존재가 갇혀 있소.)

티란데 :
(일리단은 한 때 위대한 영웅이었어요. 난 그가 다시 위대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어요.)

칼리팍스 :
(어리석은 소리! 반역자를 풀어주어 우리 모두를 망칠 셈이요?)



티란데 :
(일리단! 당신이 맞나요?)

일리단 :
(티란데 ~ 바로 당신의 목소리? 오랜 시간 암흑 속에서만 살아왔는데, 이제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치 내 마음에 순수한 빛이 가득 차는 것 같소!)

티란데 :
(일리단, 불타는 군단이 다시 침공했어요. 나이트 엘프가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해요!)

일리단 :
(티란데, 내가 한 때 당신을 좋아했기 때문에 당신을 위해서 악마들을 사냥하겠소. 하지만 난 내 종족에게 아무것도 빚진 것은 없소!)

티란데 :
(어서 서둘러서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타락의 늪이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고요!)

티란데 :
(말퓨리온!)

일리단 :
(영원과 같은 시간이었네. 형제여, 어둠 속에서 흘러버린 영원한 시간!)

말퓨리온 :
(일리단! 넌 너의 죄 값을 치룬 것뿐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일리단 :
(나를 함부로 판단하려 하지 말게! 게다가 우린 같이 악마들을 물리치지 않았던가! 그 때를 기억하긴 하는 것인가?)

티란데 :
(둘 다 그만들 해요! 지난 일은 지난 일일 뿐. 위대한 말퓨리온, 일리단의 도움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악마들을 몰아내고 사랑하는 우리의 고향을 구할 수 있다고요!)

말퓨리온 :
(티란데, 그 대가를 생각해 보았소? 이 배반자가 악마를 도와 종말을 앞당길 수도 있소! 이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오!)

6. 불길과 슬픔의 운명 (A Destiny of Flame and Sorrow)

일리단 :
(10000년 만에 겨우 풀려났는데 나의 친형은 나를 악마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 내가 악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아서스 :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 악마 사냥꾼? 확실히 자네의 의지는 자네만의 것인가?)

일리단 :
(너에게서는 지울 수 없는 피비린내가 나는구나. 나에게 다가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아서스 :
(사양하지 않겠다. 우리가 싸울수록 우리의 힘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다는 것을 느끼게 될 테니!)

일리단 :
(정말 오랜만에 즐길만한 싸움을 하는 놈을 만났군! 이제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어떠냐?)

아서스 :
(언데드를 지휘하는 공포의 군주인 티콘드리우스는 굴단의 해골이라는 강력한 흑마법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지.)

아서스 :
(그 굴단의 해골 때문에 이 숲이 이렇게 타락하고 있는 것이고.)

일리단 :
(내가 그것을 훔치길 바라고 있군. 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이지?)

아서스 :
(그냥 내가 티콘드리우스를 좀 싫어한다고 해 두지. 그리고 내가 섬기는 주인님께서도 불타는 군단이 쓰러지면 좋고 ~)

일리단 :
(흠 ~ 그런데 네가 하는 말을 내가 어떻게 다 믿을 수 있겠나?)

아서스 :
(내 주군께서는 모든 걸 아신다네. 악마 사냥꾼이여, 자네가 일생을 통해 오직 강력한 힘만을 추구했다는 것도 알고 계시네. 이제 그 진정한 힘이 바로 눈앞에 있네! 기회를 잡게! 그러면 적들도 무너지게 될 것이네.)



사티로스 :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 티콘드리우스 주인님께서 이곳을 들어가려는 자들은 누구라도 제거하라고 하셨으니, 너희들을 제거하겠다.)



일리단 :
(이곳이 바로 굴단의 해골을 보관하는 곳이구나! 굴단의 해골을 뺐는데 하찮은 악마들 따위 신경 쓸 시간은 없다!)



일리단 :
(이제 더 이상 악마들이 숲을 타락시키지 못할 것이다. 내가 이 굴단의 해골을 파괴하여 그 안의 힘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아키몬드의 어떤 전사보다도 더 강력하게 될 것이다!)

일리단 :
(오 ~ 이제 이 힘은 내 것이다!)

일리단 :
(난 이제 완벽한 전사로 다시 태어났다!)



티콘드리우스 :
(대체 ~ 넌 누구냐?)

일리단 :
(이제 너와 같은 종류의 전사와의 싸움에서도 그런 자신감이 넘치는지 두고 보자. 공포의 군주!)



(굴단의 해골을 흡수하지 않고 티콘드리우스를 제압했을 때)

티콘드리우스 : I grow tired of toying with you night elf! Begone from my sight!
(너희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지겹구나, 나이트 엘프 족들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말퓨리온 :
(더러운 악마! 내 남동생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일리단 :
(말퓨리온, 난 일리단일세. 난 이렇게 변했다네!)

티란데 :
(이런 일이! 일리단, 어떻게 된 거에요?)

일리단 :
(언데드의 지도자는 제거되었고 시간이 흐르면 숲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오!)

말퓨리온 :
(결국 네 영혼을 팔아버리고 말았군. 이제부터 넌 내 남동생이 아니다! 당장 이곳에서 사라져! 다시는 우리의 땅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일리단 :
(형의 마음이 그렇다면 ~)

7. 마지막 수호자 (The Last Guardian)

티란데 :
(이럴 시간이 없어요, 퓨리온! 여기서 무엇을 하자는 거죠?)

말퓨리온 :
(어제 밤 꿈 속에서 거대한 까마귀 1마리가 나를 이 장소로 소환했었소.)

스랄 :
(우리도 이 곳으로 소환됐었죠.)

말퓨리온 :
(외부인들이여, 당신들은 누구시오?)

스랄 :
(나는 듀로탄의 아들이자 오크 호드의 우두머리인 스랄이오.)

제이나 :
(그리고 나는 로데론 생존자들의 지도자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입니다.)

티란데 :
(너희들은 이 곳에서 환영받지 못해!)

메디브 :
(진정하시오, 여사제. 그들은 당신들을 도와 불타는 군단에 대항하려고 왔소.)

말퓨리온 :
(내 꿈에 나타난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곤. 그런데 당신은 대체 누구길래 우리에게 이런 제의를 하는 것이오?)

메디브 :
(난 ~ 불타는 군단이 이 땅에 다시 돌아온 이유요.)

메디브 :
(아주 오래 전, 내가 이 땅으로 오크들을 데려왔었소. 그 때문에 악마들의 세계로 통하는 차원의 문도 열리고 만 것이었소.)

메디브 :
(난 그에 대한 죄값으로 가장 친했던 이들에게 살해당했소. 내 죽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왕국들을 황폐화시키던 전쟁은 동쪽 대륙에서 오랫동안 계속되었소.)

메디브 :
(결국, 지금의 일들을 제대로 돌려놓기 위해 내가 돌아왔소. 난 ~ 마지막 수호자인 메디브라고 하오. 내가 말하건데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지금은 서로 적들인 당신들의 협동 여부에 있소!)

8. 신들의 황혼 (Twilight of the Gods)

제이나 :
(늦어서 죄송해요. 우리가 걱정했듯이 아키몬드와 그의 파멸수호병들이 이 곳 산 정상으로 진군해 오고 있어요! 곧 도착할 것 같아요.)

말퓨리온 :
(10000년 전, 우리 나이트 엘프들은 불타는 군단을 물리쳤소. 비록 온 세상이 파괴되었지만, 우리는 세계수의 힘을 받아 자유롭고 평화롭게 불멸의 삶을 살아왔소.)

말퓨리온 :
(우린 세계수의 보호자요. 세계수 덕분에 우린 영생과 자연의 권능을 누려왔잖소. 이제 다시 그 힘을 돌려주는 것뿐이오.)

티란데 :
(만약 우리가 인간들이나 오크들처럼 나이가 든다면 우리의 힘도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게 될 거에요.)

말퓨리온 :
(티란데. 만약 자존심이 마음에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린 이미 충분히 오래 살았잖소? 난 이제 산 정상으로 가서 방어 준비를 하겠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신과 나 사이의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오.)

아키몬드 :
(내 말을 들어라. 나이트 엘프들아! 이제 보복의 시간이 왔다!)

제이나 :
(만약 당신이 우리 기지를 지원해 주어서 적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스랄과 내가 아키몬드가 올라오는 것을 늦춰보겠어요!)

티란데 :
(당신의 계획은 정말 과감하군요. 제이나, 아마도 내가 당신 외부인들에 대해서 잘못 판단을 했었나 봐요. 엘룬의 이름으로 축복이 당신들과 함께 하기를!)



말퓨리온 :
(형제들이여! 전투를 준비하시오! 지혜로운 인간들과 용맹한 오크들이여, 전투를 준비하시오! 황혼이 지고 있소. 그리고 적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소!)



샨드리스 :
(티란데 님, 언데드가 새로운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조만간 우리의 동맹군을 공격할 것입니다!)



(제이나 기지가 공격받을 경우)

제이나 :
(우린 지금 완전히 포위당했어요! 지원군이 필요해요!)



(제이나 기지 전멸 시)

아키몬드 :
(나약한 인간이여, 그래도 나에게 대항해 싸우다니 용기가 대단하구나! 네 동족들이 너처럼 용감했어도 너의 가엾은 나라를 파괴할 때 훨씬 재미있었을 텐데 ~)

제이나 :
(너희 악마들은 말만 앞서는 것들이구나!)

아키몬드 :
(스톰레이지! 네 모습을 보여라! 그저 이 여자들이 너 대신 싸우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테냐?)



여사냥꾼 :
(여사제님, 언데드가 새로운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새로운 부대를 소집하려 합니다!)



(스랄 기지가 공격받을 경우)

스랄 :
(우린 지금 완전히 포위당했소! 지원군이 필요하오!)



(스랄 기지 전멸 시)

아키몬드 :
(너희 오크들은 형편없이 허약하구나! 대체 왜 만노로스가 너희들에게 신경을 썼는지 이해할 수 없구나!)

스랄 :
(우리의 정신은 네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우리를 죽일 수 있다면 당장 죽여라! 적어도 지금만큼 우린 자유롭다!)

아키몬드 :
(저 조그만 녀석이 날 신경 쓰이게 하는구나! 이제 불타는 군단에 대항할 자 어디 더 이상 없느냐?)

아키몬드 :
(이건 너무 싱겁군! 이 녀석들의 저항이 이렇게 약할 줄 알았다면 수 세기 전에 침략을 감행했어도 좋았을 것을!)



여사냥꾼 :
(여사제님, 언데드가 최종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이제 매순간 더 많은 부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아키몬드 :
(덤벼라, 나이트 엘프들이여! 10000년 전 너희들이 우리들에게 대항하던 정열과 용기는 어디로 사라졌느냐?)



말퓨리온 :
(여러분들! 이곳에서의 승리가 아키몬드를 충분히 방심하게 만들었소! 그는 내가 만든 함정에 빠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할 것이오!)

아키몬드 :
(드디어 세계수로 향하는 길을 확보했다! 이제 너희들의 종말을 지켜보아라! 종말의 시간이 다가왔노라!)

티란데 :
(외부인들이 아키몬드의 진군을 최대한 늦췄어요. 산 정상 방어 계획은 잘 진행되었나요?)

말퓨리온 :
(걱정 마시오. 이제 우리의 승리가 확실하오.)

9. 영원의 끝 (Eternity's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