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울티마 온라인에서 내세웠던 주요 시스템. 울온의 꽃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말 그대로 브리타니아 대륙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이다. 플레이어가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울온만큼 완벽하게 하우징을 구사하는 게임이 별로 없다는 데에서[1] 굉장한 선구자격인 시스템.
집의 의의는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것과 함께 전용 보관함의 역할까지 겸한다는 것이다. 집에는 컨테이너 역할을 하는 여러 가구를 설치해서 온갖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다. 은행에도 넣을 수 있긴 한데 무게제한이 있어서 쓰다보면 가득 차서 못 쓰게 되기 때문에, 집이나 전용 컨테이너를 갖는다는 건 이 게임에서 꽤나 중요한 요소.
짓는 법은 간단하게 대도시에 있는 부동산 NPC에서 집문서(Deed)를 구입하여 공터에다가 집을 설치하면 끝이다. 집을 실제로 짓기 전에 지적 측량 도구를 이용해서 그 터에 집이 지어지는지 테스트 해 볼수도 있었다. 완성형 집은 가장 싼 단칸방(42000골드)에서부터 여러명이 살 수 있으며 가장 비싼 성(100만 이상)까지 다양하다. 물론 비쌀수록 공간도 커진다. 확장팩 'Age of Shadow' 부터는 자유롭게 집을 지을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하여 기본적으로 집의 반석만 설치하고, 반석 위에다가 벽을 쌓는 식으로 자유롭게 집을 디자인 할 수 있게 강화되었다. 덕분에 여러가지 개성있는 집들이 연출되어 집 꾸미기 놀이에 플러스 요소를 주었다. 그래도 돈 없는 사람들은 별 개성도 없는 단칸방에 살거나 벽 쌓을 돈도 없어서[2] 아예 벽이 없는 투명집에서 살기도 했으며 더 돈이 없는 사람은 20000골드정도 하는 나룻배를 구입해서 배를 집삼아 사는 보트 피플이 되기도 했다.
하우징 시스템 덕분에 특정 국가 유저들이 특정 지역에 모여살거나[3] 광산 앞에 광부 플레이어들의 광산촌이 형성된다던가 살인자, 범죄자들만 모여사는 마을이 생긴다던가[4], 길드 타운이 형성된다던가 하는 식의 여러가지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집이 비싸고 넓을 수록 보관 가능한 아이템 수와 락다운 가능한 오브젝트 개수[5]가 늘어나기 때문에 대체로 비싼 집 = 좋은 집.
서비스 초기에는 빈집털이가 극성을 부렸다. 락다운이나 안전보관함, 집주인과 세입자 등의 개념이 생긴 것이 1999년대 중반이었기 때문이다. 그 전에는 이런 개념이 없어서 상자나 아이템을 시스템적으로 잠그는 것이 불가능했다. 상자는 열쇠로 잠글 수 있었지만 락픽 스킬로 따면 그만이라 별 의미가 없었다. 그나마 바깥으로 통하는 집 문은 열쇠로 잠글 수 있고 락픽 스킬도 통하지 않았지만, 이 열쇠는 소매치기나 PK 등의 방법으로 훔치는 것이 가능했다. 이 열쇠가 털리면 집이 털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이 때문에 던전이나 필드 나갈 때는 절대 열쇠를 소지하지 않고, 은행에 열쇠를 보관해 뒀다가 은행에서 열쇠를 찾는 것과 동시에 리콜을 하는 것이 당시의 풍경이었다.
이 빈집털이는 대단히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졌는데, 위에 소개된 열쇠 소매치기는 고전적인 방법이었다. 집 하나 타겟으로 잡고 버티고 있다가 집주인이 나타나면 그 앞에서 PK를 해서 열쇠를 빼앗고 집으로 들어가 몽땅 터는 빈집털이 강도단도 있었고, 집 옆에서 은신해서 숨어 있다가 주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은신한 채로 잽싸게 따라 들어가서 숨어 있다가 주인이 떠나면 몽땅 털어가는 기상천외한 방법도 있었다. 이런 풍경은 1999년대 락다운 및 안전보관함 시스템, 보관함에 넣지 않거나 락다운을 걸지 않고 집 안에 방치한 아이템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패'해서 사라지는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 되면서 사라졌다.
집에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NPC를 비치할 수 있었다. 자신의 집을 생활공간을 겸한 가게로 운영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현실에서 여러 가게 돌면서 가격 및 품질 비교하며 쇼핑을 하듯이 게임에서 각 집을 돌면서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도 울티마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였다. 그리고 두둑하게 구입했을 때 찾아오는 PK도 즐길 수 있다.
2. 문제점
일단 부동산 문제가 부각되었다. 집을 지을 때 조건 중 하나가 주변에 요철이나 장애물이 없는 공터인데, 이런 공터를 보기가 정말 힘들다. 거기다가 도시에 너무 인접한 지역에는 건설 불가능. 도시 안에도 건설 불가능. 도시/던전/자원이 가깝거나, 기타 이유로 사람 왕래가 많은 일명 '명당' 자리를 잡으려면 인내와 노력이 필요했다. 그나마 오래된 샤드라면 이런 자리는 아예 올드비 유저들이 터잡고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할수없이 어디 사람도 안보이는 구석진 자리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나마 구석진 자리기만 하면 다행이지, 감당이 안 되는 몬스터들의 리스폰 구역인 경우도 빈발했다(...). 집 소유주에게 어그로가 끌린 몬스터들이 집 밖에 우글거리는 걸 보면 그저 충격과 공포.2주일마다 리프레쉬를 하지 않으면 집이 사라지기 때문에 장기간 자리를 비울 일이 있으면 재산과 집터가 통째로 날아가는 충격과 공포급 시스템도 간혹 문제가 되곤 했다. 특히 한국의 국방부 퀘스트. 그나마 지금은 패치가 되어 계정이 결제가 되고 있으면 리프레쉬가 없어도 집이 사라지지 않고, 결제가 끊기면 부패가 시작된다.
현실과 유사하게 부동산 투기꾼도 존재했다. 명당자리에 반석이나 단칸방만 지어놓고 자리 차지하면서 집 자리를 다른 사람한테 비싸게 팔아먹는 장사다. 때문에 오리진에서는 샤드를 트라멜과 펠루카로 나누거나 집을 지을 수 있는 신대륙 말라스를 추가하는 등 부동산 문제 해결에 노력했지만, 결국 현재까지도 부동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집을 가진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서 집에 얹혀 사는 방법을 쓰거나, 앞서 언급한대로 보트피플이 되어 배(...)를 쓰는 유저들도 많았다.
그러나 2018년 현재는 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되었는데, 게임이 오래되면서 유저가 크게 줄어들었고, 자연히 집자리도 여유가 생겼다(...). 단, 유저가 가장 많은 아틀란틱 샤드는 여전히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편.
3. 특징 - 붕괴
부동산 점유를 막기 위해 약 일주일 정도 집에 방문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무너지는데, 무너지면 모든 아이템이 바닥에 떨어져서 마음대로 집어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무너지는 집만 찾아 떠돌아다니는 하우스 헌터(?)들도 존재했었다. 특히 킵이나 성 같은 대형집이 무너지면 돈냄새 맡은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몰려들어서 게이트 열고 아이템을 마구 집어간다(...). '집에 방문했다' 라고 하는 기준은 '집 문을 열고 들어왔는가' 이다. 그래서 일정기간마다 집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걸 리플래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너져가는 집에 만약 극적으로 집주인이 등장해 문을 여닫으려고 하면 바글바글 모인 하우스 헌터들이 리플래시 못하게 집주인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중요한 점은, 집의 '정문'만 적용되기 때문에 안뜰이 있는 캐슬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안뜰에다가 귀환을 찍어놓고 편리하게 안뜰에서 들어가곤 했는데, 이때문에 아무도 정문을 안 열어서 성이 갑자기 무너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존재한다.
집의 붕괴도는 집 간판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시지로 알 수 있다.
- 새것 같다(Like New) - 리플래시한지 얼마 안됐다
- 좀 낡았다(Sightly Worn) - 리플래시하고 하루~이틀정도 지났다
- 어딘가 낡았다(Somewhat Worn) - 2~3일
- 많이 낡았다(Fairly Worn) - 3~4일
- 심하게 낡았다(Greatly Worn) - 4~5일
- 붕괴 직전이다(In Danger Of Collapsing) - 5~6일
붕괴 직전 상태를 줄여서 IDOC라고 한다. 참고로 프리샤드의 경우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해 집 붕괴까지 구현해준 샤드는 별로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AOS 이후에는 일반적인 집을 바로 건설할 수도 있지만, 일정 크기의 땅(한계가 있다, 최대 사이즈가 18×18 타일로 타워보다 조금 더 큰 정도다)을 사서 자기가 원하는 부품으로 마치 심즈처럼 나만의 집을 만들 수 있는 궁극의 하우징을 보여주고 있다(이런게 진짜 하우징이다. 이에 비하면 국내 온라인의 하우징은 MMORPG에 싸이월드를 넣어놨을 뿐이다).
넓은 땅이 그다지 많고 성을 짓기 위해서는 돈도 많이 들어가니 뜻있는 사람들끼리 작은집 몇채를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서 나중을 대비하는 알박기도 적용가능하다.
현재는 이 집 부패 시스템이 약간 달라져서, 계정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집이 부패하지 않는다. 계정이 끊기면 그 순간부터 집이 부패하기 시작한다.
4. 기본 정보
- 크기 : 집의 크기를 뜻한다. 타일 수로 계산한다
- 층 : 집의 층 수를 뜻한다. 당연히 높으면 집이 높아지고 그만큼 넓어진다. 옥상까지 포함하여 최대 4층까지 가능하다.
- 방 : 집의 방 수를 뜻한다.
- 최대 락다운 : 고정 보관할 수 있는 아이템 개수를 뜻한다. 당연하지만 상자에 들어있는건 포함 안 되고 바닥에 놓는 가구류만 포함된다.
- 안전보관함 : 특정 상자를 '안전보관함'으로 설정하여 집주인 외에는 못 여는 비밀 금고로 만들 수 있다. 큰 집일수록 만들 수 있는 안전보관함이 많아진다.
5. 집의 종류
5.1. 텐트
파란 텐트 (Blue Tent) | 녹색 텐트 (Green Tent) |
7×7 1층 / 방 1개 / 최대 락다운 0개 / 안전보관함 0개 |
충격과 공포의 집. 말 그대로 임시천막이다. 가격도 소형집의 거의 반값인데다가 가구도 설치 불가능하며(가운데에 상자 하나가 있는데, 이게 유일한 보관함이다) 심지어 문도 없어서 아무나 제집 드나들듯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 거기다가 보안상태도 나빠 가운데 있는 상자는 자물쇠따개로 열고 아무나 물건 꺼내갈 수도 있어서 거의 집이라는 의미가 없다(...).[6] 그러나 첫 서비스인 1997년때부터 존재했다가 1998년도 들어서 더이상 팔지 않는 아이템이 되어 레어 아이템으로 급격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현재는 몇몇 올드비들만 가지고 있는 아이템. 거기다가 갖고 있어봤자 설치하려고 하면 Tents can no longer be placed in Britannia(브리타니아에는 더이상 텐트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설치가 불가능하다.
아이러니하게 울온에서는 텐트 시스템이 아예 삭제된 흑역사가 됐지만 트릭스터를 비롯한 초창기 한국산 온라인게임에서 흥하게 되었다. 특히 마비노기에서 당시 유행하던 인터넷 채팅과 악기연주와 시너지를 더해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마비노기에선 하우징이 심각하게 망했다....
5.2. 소형 집
나무집 (Wooden House) | 초가지붕 집 (Thatched-Roof Cottage) |
잡석집 (Field Stone House) | 작은 벽돌집 (Small Brick House) |
돌과 석고로 만든 집 (Stone and Plaster House) | 나무와 석고로 만든 집 (Wood and Plaster House) |
7×7 1층 / 방 1개 / 최대 락다운 425개 / 안전보관함 3개 |
가격은 45000 정도로 가장 싸다. 초보 유저가 처음 집을 마련할 때 주로 이 집을 목표로 하곤 한다. 일단 만들고 나면 감동의 쓰나미가 몰아치지만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고 곧있어 더 큰 집을 가지고 싶어진다.
구조는 모두 동일하지만 잡석재질이 가격이 아주 조금 더 비싸다(1000 정도 차이난다). 일단 집을 가졌다는 것에 만족하자.
5.3. 대형 집
벽돌집 (Brick House) |
발코니가 있는 큰 석고집 (Large House with Patio)[7] |
14×14 1층 / 방 3개(석고집 4개) / 최대 락다운 1100개 / 안전보관함 8개 |
말 그대로 큰 집. 14만 골드 가량. 대형 벽돌집은 가격대 성능비 최강으로 만족스러운 크기다. 방도 3칸으로 나뉘어서 용도에 따라 알맞게 나눌 수 있다. 석고집은 발코니가 딸려 있어서 바깥에서도 보이는 구조. 바깥에서 여기로 바로 들어올수는 없지만 마법이나 화살같은건 통하기 때문에 좀 위험하다.
초창기에는 저 테라스에 대장장이용 화로와 모루가 놓여 있어서 대장장이 직업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주로 선택했지만, 이후 집에 화로와 모루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없어졌다.
1층으로 너무 넓어서 집 설치할 장소를 마땅히 찾기 힘들다는 것도 단점.
5.4. 2층 집
돌과 석고로 만든 2층집 (Two-Story Stone and Plaster House) |
나무와 석고로 만든 2층집 (Two-Story Wood and Plaster House) |
16×14 2층 / 방 4개 / 최대 락다운 1370개 / 안전보관함 10개 |
사암 벽돌집 (Sandstone House with Patio) |
12×8 2층 / 방 2개 / 최대 락다운 850개 / 안전보관함 6개 |
통나무 오두막 (Two-Story Log Cabin) |
8×13 2층 / 방 3개 / 최대 락다운 1100개 / 안전보관함 8개 |
2층 빌라 (Two-Story Villa) |
11×11 2층 / 방 4개 / 최대 락다운 1100개 / 안전보관함 8개 |
그리고 1층은 완전 통짜인데 2층은 복도, 방1개, 발코니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도 2층집보다 작고 가격도 싸다. 혼자 쓰기에도 그럭저럭 무리가 없으며 동거인을 한 사람 정도 구해도 괜찮을 듯.
대형 대리석 집 (Marble House with Patio) |
14×14 3층 / 방 4개 / 최대 락다운 1370개 / 안전보관함 10개 |
5.5. 상가
작은 석재 상점 (Small Stone Workshop) | 작은 대리석 상점 (Small Marble Workshop) |
7×7 2층 / 방 2개 / 최대 락다운 425개 / 안전보관함 3개 | 7×7 3층 / 방 3개 / 최대 락다운 425개 / 안전보관함 3개 |
대리석 상점은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옥상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3층으로, 이왕이면 2400골드 더 투자해서 대리석 상점을 짓는 쪽이 더 낫다.
5.6. 탑
소형 탑 (Small Stone Tower) |
7×8 3층 / 방 3개 / 최대 락다운 580개 / 안전보관함 4개 |
탑 (Tower) |
16×14 4층 / 방 10개 / 최대 락다운 2119개 / 안전보관함 15개 |
5.7. 성
요새 (Small Stone Keep) 원본 이미지 |
24×24 3층 / 방 10개 /최대 락다운 2625개 / 안전보관함 18개 |
성 (Castle) 원본 이미지 |
31×31 3층 / 방 18개 / 최대 락다운 4076개 / 안전보관함 28개 |
성벽과 4개의 탑, 중앙홀로 구성된 모양은 요새와 동일. 특징이라면 성 안에 '안뜰'이 있다는 건데 여기를 위치기억 마법으로 룬에 기록하고 귀환해서 바로 중앙홀로 갈 수 있었다. 빠르고 편하긴 하지만 이 방법의 단점이라면 역시 앞서 말했던 집 붕괴 문제(...). 결국 안뜰로는 더 이상 마크와 리콜이 되지 않게 패치되었다.
5.8. 맞춤집
토대만 쌓은 뒤 그 위에 직접 집을 지을 수 있다. AOS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다. 최소 7×7 타일에서 최대 18×18 타일 사이즈까지, 층 수는 4층까지 지원한다. 단 4층은 벽만 쌓을 수 있고 지붕은 얹을 수 없다. 최대 사이즈는 타워보다 더 큰 정도로, 요새나 성 사이즈는 이걸로 지을 수 없다.게임 내에서 전용 UI를 이용하여 지어 나가는데, 지원되는 벽이나 지붕, 바닥의 디자인 선택 폭이 상당히 넓다. 위에 있는 집에 쓰인 벽/지붕/바닥 디자인을 모두 쓸 수 있는 것도 모자라서 울온에 등장하는 상당수의 건축물 디자인도 쓸 수 있다. MMORPG에 등장하는 하우징 중에서는 가장 자유도가 높다.
2018년경 성과 요새 소유자들의 '우리도 예쁜 집 갖고 싶은데 왜 성 디자인은 고정이냐' 라는 컴플레인을 받아들여 새로운 형태의 성들을 추가했다. 다만 성처럼 커다란 집을 커스터마이징 하려면 피로도도 심하고 로딩이 지연되는 문제도 있어서, 성 디자인 콘테스트라는 것을 주기적으로 열어 우승자들의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성이나 요새를 소유한 플레이어는 돈을 더 내고(약 3000~5000만 골드) 새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다.
역대 성 디자인 콘테스트 우승작들
[1] 쉐도우베인 같은 경우에는 3D라는 이점을 살려 울온보다 더 굉장한 하우징 시스템을 선보였다. 심지어 공성전까지 된다. 물론 당시 하드웨어의 한계때문에, 온라인게임의 3D그래픽이, 잘 만든 2D그래픽에 비해서 그다지 좋아 보일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2] 벽 한칸, 문 하나, 지붕 한칸에 다 돈이 들어간다. 한마디로 좋은 집을 만들려면 그만큼 돈이 왕창 깨진다[3] 나파 밸리 샤드의 코리안 타운이 유명했다[4] 일반 도시에 못 들어가고 부케니어스 덴 에만 갈 수 있는데, 여기도 엄청난 무법천지라서... 이런 '살인자 마을'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기도 했다[5] 집에다가 '락다운'이라는 특수 명령으로 아이템을 고정 보관할 수 있다. 고정 보관된 아이템은 위치를 옮길 수 없게 되어 털릴 위험을 덜어준다.[6] 이건 락다운과 안전보관함이 추가되기 전에 삭제된 집이라서 그런 것도 있다. 락다운과 안전보관함, 집주인 등의 개념이 생긴 것이 1999년 중반이었다.[7] 정확하게는 파티오(Patio)로, 이는 보통 집 뒤쪽으로 나있는 테라스를 말하며, 발코니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