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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프리카 줄루족 신화에 등장하는 창조신이자 절대자, 하늘의 신. 우구카바델레[1], 우코붕콩고[2], 우마봉가-크투그-이지즈웨-존케[3], 우크킬리[4], 우지벨벨레[5], 우두미카데[6], 우솜안들라[7], Umdali[8], umvelinqandi[9], Uthixo[10], Unqamulekile[11]이라고 불린다. 고대 졸루족은 전능한 존재로 생각했으나 문자 그대로 전능한 것은 아니라고 믿었다.2. 설명
졸루족 신화를 기준으로 세상에서 제일 먼저 태어난 절대자이자 창조주에 해당되는 최고의 신으로 최초의 사람은 갈대밭의 갈대가 부러지고 그 속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은쿨룬클루가 그 갈대라고 말한다. 항상 인간의 곁에 존재했는데 은쿨룬쿨루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에 해당되는 최초의 사람을 만들었다.[12] 생명체에게 생명을 부여했고[13] 부여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을 치료할 전통 약제사 아낭가와 인류의 미래를 볼 점술가 이상고마를 사람들에게 보냈다고 전해진다.인간들에게 사냥, 농사짓는 법, 불을 피우는 법, 옷을 만드는 법 등을 가르치고 동물들에게 각각의 이름을 지어주었고 이러한 과업을 끝낸 뒤 줄루족 사람들에게 카멜레온을 보내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하려 했으나 문제는 파견한 카멜레온이 너무 느렸고 이에 짜증이 난 운쿨룬쿨루는 별 수 없이 빠른 도마뱀을 보내 죽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스로 태어났고 이해할 수가 없고 신비스러운 방식을 지닌 만물의 창조신이고[14] 그의 방식은 세계(우주)를 형성하는 우주의 힘을 반영하면서 불가하고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우두미카데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번개를 제어했다. 우주와 인류의 시조로 추앙받았고 창조의 원천으로서 막강한 힘을 지녔고 해, 달, 모든 생명체를 이끌고 세계를 형성했고 우주를 움직였다.[15] 어떤 이들은 우주의 질서와 인류의 행위를 지도하는 원칙을 확립한 법칙의 신으로 묘사했다. 우주의 창조신이자 유지신으로서 걸맞은 다양한 힘과 역할, 능력이 있었고 인간 세계와 신성한 영역 모두와의 상호 작용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는 권능이 있었고 신성한 숨결을 통해 불활성 물질에 생명력과 의식을 불어넣고 자연의 힘에 명령을 내려 삶과 죽음, 성장과 쇠퇴의 순환을 조절했다.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도 있어서 환상과 비전, 꿈을 통해 자신의 자녀들에게 지혜와 인도를 전했다. 이러한 능력은 운쿨루쿨루의 전능함과 편재성을 강조하고 존재의 모든 면에 신의 영향력을 스며들게 만들었다.
전능함과 영적 중요성을 구현했고 우주를 지배하는 전능한 힘으로 믿어진 궁극적인 창조주였다. 종종 물, 땅, 동물과 같은 자연 요소를 통제하는 것으로 묘사되었고 그의 행동과 결정으로 세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영향을 미치고 존재의 과정을 형성하고 모든 생명체의 운명을 결정했다. 모든 존재의 궁극적인 원천이었고종종 세계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을 형성하고 통치하는 이해와 능력을 소유한 지혜와 지식을 있고 창조적인 힘과 영적 지도력을 있는 모든 존재였다. 의지 하나로 세계와 존재를 창조 및 형성하고 자연 법칙을 확립하고 인간과 다른 존재의 운명을 다스리고 존재의 과정을 형성했고 모든 것[16]에 대해 최고의 권위와 힘을 지니고 현실을 변화시키고 형성하는 능력과 우주에 대해 무한한 힘과 영향력이 있는 전능한 존재였다.
단순한 창조를 넘어서 삶과 죽음, 환생의 순환을 관장하는 신성한 힘으로 묘사되었고 창조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줄루 신화에서 우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했다.
타 종교 및 신화에서 유사한 존재로는 중국 신화의 반고, 인도 신화의 브라흐마와 브라흐만, 북유럽 신화의 이미르, 일본 신화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이집트 신화의 프타, 아문이 있다.
[1] 저항할 수 없는 자[2] 주권자도 고개를 숙이는 존재[3] 모든 민족이 공포에 떨 만큼 소리치는 자[4] 현명한 존재[5] 자기 자신인 존재[6] 먼 옛날부터 벼락을 쳐온 존재[7] 모든 존재의 궁극적 원천[8] 창조주[9] 모든 것 이전[10] 전능자[11]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초월성[12] 어떤 이들은 운쿨룬쿨루가 바로 그 최초의 사람이라 말하고 갈대를 갈라 나라를 만들었다고 말한다.[13] 모든 생명체의 시조로 여겼다.[14] 땅과 물에서부터 사람과 동물, 자연, 천체 및 원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 혹은 세계의 다양한 측면들을 창조했다.[15] 다만 인류에게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허락했다.[16] 자연의 힘, 개인의 운명, 영적 영역에 대한 통제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