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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추향 烏坵鄉[1] | Wuqiu Township | |||
향청 소재지 | 다추촌 | ||
면적 | 1.2㎢ | ||
하위 행정구역 | 2촌 | ||
시간대 | UTC+8 | ||
인구 | 685명 | ||
인구 밀도 | 570명/㎢ | ||
향장 | 차이융푸(蔡永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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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 푸젠성 진먼현의 북동쪽에 있는 섬.다추섬(大坵嶼)과 샤오추섬(小坵嶼) 두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위 행정구역도 다추촌과 샤오추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식 행정구역은 푸젠성의 푸톈현 소속이나, 1954년부터 진먼현에서 행정 업무를 대리하고 있다.[2] 방어는 해군육전대가 담당하고 있다.
2. 교통
군함을 이용해 타이중시를 오가는 배편이 15일에 한 번 있다. 낙도인 데다 군사지역인 관계로 관광은 거의 불가능하며 외지인은 사전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입도가 가능하다. 헬리콥터 착륙장이 다추섬과 샤오추섬에 있으나 정기 항공편은 없다. 두 섬 사이를 오가는 교통편은 없고 개인 보트에 의존해야 한다.3. 주민
인구는 약 600명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서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해상에 있는 메이저우섬에서 이주한 어민들이며 주로 어업에 종사한다. 청장년층은 대부분 취업이나 교육, 생활 여건상의 이유로 타지로 이주하였기 때문에 현재 이곳에 실제 거주하는 민간인은 대부분 노년층이며 청장년층은 명절이나 선거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입도한다. 향시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낮아 투표에 참여하는 인구가 적기 때문에 각종 선거에서 이 지역의 투표율이 낮게 집계된다.본래는 푸톈 지역의 방언인 보선어가 사용되던 지역이었지만 본토와의 교류가 끊어지면서 현재는 대만의 다른 지역들처럼 표준 중국어와 대만어가 주류 언어가 되었다.
4. 시설
1966년 개교한 소학교가 있었으나 1987년에 폐교하여 교육기관은 전무하다. 외지와 연결되는 송전망이나 수도 설비가 없기 때문에 전력은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식수는 선박을 통해 공급받는 식수와 빗물, 해수담수화 설비를 통해 얻고 있다. 의료시설은 군 의료기관이 유일하며 응급 환자는 헬리콥터를 통해 외지로 이송해야 한다. 1874년에 지어진 등대인 우추등대가 있으며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점등은 국공내전과 국부천대에 따른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해 1951년 이래 장기간 중단되었고 이후에도 유지보수와 명목상의 운영은 계속되었으나 2001년부터는 등대 관리 업무가 재정부 관무서에서 군으로 이관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이 중단된 상태였다가 2017년에 등대 관리 업무가 교통부 항항국으로 이관되면서 66년 만에 점등이 재개되었다.5. 여담
- 대만의 총통선거는 지정 투표소에서의 당일 투표만 가능하기 때문에 외지에 있는 우추향 주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려면 무조건 우추향에 복귀해야 한다. 대만 정부는 우추향 주민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헬기와 군함을 동원하며 2016년 제14대 대선에서는 주민 88명을 위해 250만 달러(9천만 원)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1표당 3만 달러(100만 원)로, 대만에서 '가장 비싼' 투표 용지다.#
- 인구가 130여 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과거 중앙정부에서 이 곳에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을 설치하려던 계획도 있었지만 백지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