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소녀. 태권도부의 부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던 주영을 도와주게 되면서 주영과 친해지게 된다. 나중에 친해져서 키스까지 했는데도 이것이 사랑인지 긴가민가해 하는 주영에게 "야. 넌 친구한테 키스하냐?"고 할 정도로 당돌한 성격이다.
정상고등학교의 여자 태권도부에서 금메달을 꿈꾸며 운동 중인 학생이다. 예지를 좋아하면서도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조심스럽게 말할 정도로 예지에 비해서 내성적인 성격이다. 어떠한 이유 때문에 태권도부의 부원들에게 얻어맞는 등, 학교 생활이 쉽지 않은데.......
성희 (신기환) 정상고등학교의 여자 태권도부에서 주영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꿈꾸며 운동 중인 학생이다.
민우 (김현목) 롯데리아에서 주영과 햄버거를 먹고 있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예지를 보고 김희선을 떠올리며 첫눈에 반해버린 주영의 동급생이다.
영화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정상고등학교 촬영은 미림여자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해변 장면은 인천 영종·용유도의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촬영되었다.
영화의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시간적 배경은 1999년 8월경에서 9월경으로 설정되었다.
[A] 대표작: 담쟁이[A][3]롯데리아에서 흘러나온다.[4] 주영과 예지가 대화하는 중에 라디오에서 나온다. 거의 전곡이 다 흘러나올 정도로 길게 나온다.[5] 주영이 차에서 이어폰을 꽂고 듣는 장면에서 나온다.[6] 원곡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노래방에서 민우가 예지에게 플러팅하는 장면에서 민우가 부르는 것으로 나온다.[7] 이 영상은 전곡이 나오지 않는다. 영화에서도 전곡이 다 나오지는 않으나 이 영상의 뒷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