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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2 11:14:34

우주삼총사(미국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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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등장 메카닉4. 기타

1. 개요


"초자력 충전!!!"

원제는 The Centurions: PowerXtreme.

장난감 판촉용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시기는 1986년. 에피소드는 2시즌으로 구성되었고 총 65화. 제작사는 루비 스피어스.

70년대에 나온 일본의 마징가나 건담에 비하면 새파란 어린애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오래된 만화라 웹으로도 찾기 힘들다.

21세기의 가까운 미래, 사이보그 테러 박사와 그의 조수 해커는 지구를 정복하고 그 주민들을 로봇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 이에 맞서 맥스, 에이스, 제이크 3인의 사나이가 테러 박사 일당의 계략을 막는 내용이다.

3명의 주인공이 각각 육 · 해 · 공군을 맡으며, 전투시에는 인공위성 궤도에 있는 기지에서 워프시켜 준 장비들을 주인공들이 "초자력 충전!!"(원작에서는 "Power Extreme")[1]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슈트 곳곳에 장착(Exo frame)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이 슈트 자체가 강화복이라서 무기를 장착하지 않아도 입으면 깡통로봇군단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다. 물론 무기 없이 싸우니 버티는 정도밖에는 안 되지만.

워프시켜 주는 장비들이 상황별로 다양했다는 것이 특징. 리더 격인 해전 담당 맥스와 공중전 담당 에이스는 아무래도 각각 잠수함/전투기 정도로 한정되는 데 비해서 지상전 담당 제이크는 오토바이, 건십 등등 배리에이션이 다양했다.

후반에는 아군으로 미국 원주민 출신 캐릭터와 뭔가 싸우는 박사스러운 캐릭터도 늘어나지만, 악당은 두목인 테러 박사와 덜 떨어진 부하 하나 + 깡통로봇군단(야라레메카) + 가끔 출연하는 테러 박사의 딸내미라는 채로 유지되었다...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면 주인공들이 짤막하게 과학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장면이 항상 나온다. 예외가 단 하나 있는데, 64화 마지막에는 테러 박사가 설명을 한다.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정도의 그래픽 능력을 갖추면 실사화하거나 리부트해도 나름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어지는 작품. 전대물스러운 면도 있고 비교적 리얼리티가 있고 내용도 진지하면서 하드보일드한 데가 있는 데다가 깨알같은 개그도 곳곳에 숨어 있는 명작이다.

비슷한 설정의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하늘의 용사 스카이서퍼가 있다.

국내 첫 방송은 KBS 1TV. 과거 카툰네트워크 등에서 가끔 재방송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보기 힘들고, 데일리모션 등에서 일부 볼 수 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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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맥스 레이, 크리스탈 케인, 제이크 록웰, 루시, 에이스 맥클라우드, 해커, 테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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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 메카닉

4. 기타

일본의 선라이즈에서 작화를 하청하였기 때문에 작화 수준이 높다.[6] 어떤 에피소드에서 일본 문화를 그린 장면도 나온다.

코믹스도 나왔는데, 애니메이션 쪽과 달리 주역 등장인물들의 이목구비가 상당히 못생기게 나왔다. 테러 박사는 더 잘생기게 나왔다(...)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한글이 나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인터넷 밈이 되기도.

케너 사에서 완구를 발매하였다. 국내에서는 자사 프라모델도 출시.

장비들을 기지로부터 워프시키는 요소나, 초반에 3명이었던 팀에 후반에 2명이 합류한다는 점은 훗날의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와도 유사하다.

국내 방영 시기에 판매된 캐릭터 아동화 광고를 보면 당시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코스프레까지 하고 열연을 펼친 모델은 가수 박남정. #

문공사 학습판 TV 동화에서 그림책으로도 발매되었다.


[1] 80년대 아이들 사이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끈 유행어이다. 심지어 이걸 제목으로 기억하는 경우도 많다. 아마 이 애니메이션을 추억을 더듬어 찾을 때도 이 단어로 검색하여 찾아오는 이들이 많을 듯.[2] 닌자 거북이크랭우주 보안관 장고의 장고를 연기.[3] 성우는 아니고 배우.[4] 1979년작 플래시 고든 애니메이션의 플래시 고든 역을 맡았다. 1997년에 작고.[5] 캡틴 플래닛의 루텐 플룬더와 지 아이 조의 호크 장군, 우주 보안관 장고의 30/30을 연기하였다.[6] 이 때문에 거유 미인 캐릭터들도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