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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01:54

우리집의 릴리아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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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나기사가 그린 공식 일러스트[1]
(열람 시 선정성 주의)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연2.2. 조연
2.2.1. 사이토 케이마2.2.2. 우이자와 치나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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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의 원화가로 유명한 아오이 나기사성인 만화. 자매작으로 이웃집의 아네트씨가 있다. 나기사 본인이 작가를 처음으로 맡은 작품이라 그런지 애정이 깊은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릴리아나이며 후에 디자인한 갈색 피부의 미녀들은 전부 릴리아나의 모습을 복사 붙여넣기한 수준이 되었다.

대마인 RPG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사람이 스토리까지 직접 구상했기 때문에 하드코어한 느낌의 에로게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은 ntr이나 강간 같은 요소가 전혀 나오지 않고 매우 건전한 성관계를 가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보기 좋다는 호평과 함께 서양권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주연

2.2. 조연

2.2.1. 사이토 케이마

그래픽 노블에만 등장하는 캐릭터. 타츠야의 대학 친구이자 금발머리의 청년으로, 같이 있으면 재밌는 친구지만 가끔씩 외설적인 이야기를 즐겨하기도 한다. 타츠야의 말에 의하면 '음탕한 광대'같다고.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작중 시점에서는 대학 최고의 인기녀인 우이자와 치나와 연애 중이며, 만약 이 사실이 들키면 동기들에게 심한 질투와 모욕을 당할까봐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

초반부에 쇼핑몰을 방문한 릴리아나와 타츠야 앞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당시에는 타츠야가 릴리아나와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야했기 때문에 근처 전화 부스로 들어가 조우하는 일은 없었다. 이후 방문한 수영장에서 우연히 만나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케이마 역시 우이자와와 연애 중이었던데다가 둘 다 연애하고 있다는 정보를 바깥으로 새어나가게 하면 안 됐던지라 비밀 협정(?)을 맺는다. 이 와중에 릴리아나의 가슴을 빤히 쳐다보다가 우이자와에게 명치를 얻어맞고 기절해 끌려가는 등, 허당끼가 상당한 편. 이후, 타츠야와 릴리아나, 우이자와와 함께 해변가로 놀러간다.

신체 능력은 타츠야와 비슷하거나 더 떨어질 정도로 미숙한 편으로, 치나의 스파이크에 반응도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치나의 특별 취향을 거리낌없이 받아주는 모습에 그녀의 호감을 산 것으로 보이며, 여성들에게는 나름의 매너남스러운 면모가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만 치나 앞에서 음란패설을 하거나 다른 여성의 가슴을 바라보다가 얻어맞고 끌려가는 등, 주도권은 사실상 치나에게 있다.

2권 2장에서 타츠야와 만나 치나와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져 동정을 뗐다고 알려준다. 문제는 처음 해보는 섹스의 기대감으로 인해 아침부터 발기 상태였으나 막상 잠자리에서는 발기가 풀리는 바람에 본인이 리드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쌓여있었다.[4] 만약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치나와의 관계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 생각해 릴리아나와 여러 번 관계를 가진 타츠야에게 진지한 조언을 부탁하러 찾아온 것. 타츠야는 처음 겪어본 관계이니 어색함이 있을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치나가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니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이에 텐션이 올라간 케이마가 "그녀가 내 그곳 없이는 살지 못하고, 아헤가오와 더블피스를 하는 모습을 꼭 보고 말 것."이라며 다소 이상한 의지를 보인다. 그러다가 뒤에서 듣고 있던 치나에게 얻어맞고 기절 엔딩.

2.2.2. 우이자와 치나

그래픽 노블에만 등장하는 캐릭터. 타츠야의 대학 친구이자 동시에 대학 최고의 인기여학생이다. 길고 윤기가 나는 머리카락에 강렬한 눈빛, 마른 몸매에 뛰어난 비율까지[5] 두루갖춘 미인이며, 덕분에 대학 전체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모든 남학생들이 데이트하고 싶어 하는 여학생 1위라고 한다. 타츠야의 말을 빌리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찾으며 접근하기 힘든 꽃'과 같으며, 남녀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라고. 릴리아나가 글래머적인 면모가 부각된다면, 이쪽은 귀여우면서도 냉랭한 모습이 부각된다. 하지만 인기인임에도 겉으로 티내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는 상식인이라 타츠야는 어째서 이런 사람이 케이마와 사귀는지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다.

은근히 SM 기질이 있는 인물로, 비치발리볼에서 공에 연속으로 얼굴을 얻어맞고 쓰러진 케이마가 "이것이 바로 치나가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야."라고 설명하기도 했고, 자신이 적절한 상황에서는 온갖 것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며 'S'도 'M'도 될 수 있는 남자이기에 치나가 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말을 들은 치나가 뒤에서 얼굴이 빨개졌다는 점에서 케이마의 말이 사실임이 증명되었다는 타츠야의 생각이 뒷받침해준다. 릴리아나와 타츠야 커플보다는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많지만, 타츠야가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 '가슴이 쓰라릴 듯한 충동을 느낀 것도 처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천생연분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공부나 체육을 잘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아직 여름방학이 제법 남았는데도 대학 과제를 전부 끝마치고 놀러온데다가 비치발리볼 대결에서는 릴리아나와 팀을 맺어 타츠야와 케이마를 완벽하게 발라버린다. 공을 띄우는 것은 릴리아나가 하고 우이자와는 코트 건너편으로 넘기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얼마나 스파이크를 세게 쳤는지 파열음 비스무리한 소리가 들리고 케이마가 반응조차 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얻어맞아 온 몸에 멍자국이 가득 생겼을 정도. 이외에도 성인 남성을 일격에 기절시키는 '무술 실력'까지 겸비하여 골치 아픈 남친을 때리는데(...) 사용하고 있다.

2권 2장에서 케이마와 성관계를 가지고 처녀를 뗐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발기가 되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놓인 케이마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키고 본인이 리드한 듯 보이며, 또 이상한 소리를 하는 케이마의 머리를 붙잡고 쥐어짜버린다(...). 이렇게 겉으로는 어떤 걱정도 없어보이는 캐릭터지만 사실 그녀도 마음속으로는 케이마를 깊이 아끼고 있으며, 성관계에 대해서도 릴리아나에게 조언을 구해 많은 논의를 거치기도 한다.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핑크 파인애플을 통해 야애니로 제작되어 2019년 1월 31일에 발매되었다.

원작은 그림체가 매우 뛰어난 편에 속하지만, 애니메이션의 경우 그림체가 다소 준수하지 못해 원작의 퀄리티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다.[6] 2021년 출시된 아네트씨와 릴리아나씨에서 같이 나오는 분위기에서 아네트 동거남과 함께 성행위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1] 모자이크 버전이다.[2]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작가가 원화가로 참여한 어서 오세요! 음란 엘프의 숲으로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인 다크 엘프 이블린 케베브리안, 특히 대마인 시리즈의 히로인 엘레오노르와 전체적으로 흡사하다고 볼 수 있겠다.[3] 애니판에서는 버려진 낡은 매트리스에 담요를 덮고 잠들어 있는 식으로 묘사되었다.[4] 이에 치나는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켰다.[5] 모델을 해도 크게 성공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준.[6] 사실 그림체도 문제지만 그 이상으로 작화 움직임과 에로함이 상당히 해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