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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33:32

메트로폴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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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프로필
2. 작중 행적3. 성격과 평가

1. 개요

メトロポリマン/Metropoliman
"천사의 날개"와 "천사의 화살"의 능력을 가진 신 후보 고등학생. TV의 히어로, 메트로폴리맨의 슈트를 입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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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플래티넘 엔드의 등장인물. 13명의 신 후보 중 한 명.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그리핀 번스.

1.1. 프로필

나이는 15~20세, 키는 175cm 전후로 카케하시 미라이가 추정했었으나 후에 경시청 데이터에서 16세에 키는 182cm, 혈액형은 RH-B형으로 밝혀진다.

2. 작중 행적

아동용 특촬물에서 등장하던 히어로 캐릭터인 메트로폴리맨을, 천사를 데리고 있는 신 후보 하나가 변장해 TV에 등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TV에 등장하여 천사의 날개와 화살로 경찰을 도와 인질범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게는 물리쳐야 할 열 두 명의 적, 즉 나머지 신 후보들이 있다는 얘기를 한다. 데리고 있는 천사는 특급 천사 메이자이며, 하얀 화살을 이용해 아이돌 하렘을 만들어 TV에 출연했던 무명 개그맨인 로드리게스 톤마를 죽이기도 했다.

사쿠라 TV의 생중계로 11명의 신 후보들에게 진보 구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진보구장에서 나카야마 치요와 메트로폴리맨 블루, 옐로우로 변장한 하타케와 타부치를 죽였다. 돈도 많은지 가짜 신 후보를 고용하여 메트로폴리맨 블루, 옐로우를 속이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6화 기준으로 4명의 신 후보를 죽였으며 죽인 신 후보들의 날개와 화살은 착실히 수거하여 특급 천사 + 3명의 1급 천사가 붙어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걷은 날개와 화살을 고용한 용병에게 달아줘 그의 편에 선 신후보 소코타니 하지메와 함께 카케하시 3인조에 맞서 싸운다.

결국 무카이도 나나토, 카케하시 미라이, 하나카고 사키에게 사망. 사키와 미라이가 이놈의 양팔을 잡아서 날아가는 걸 막았고, 나나토가 사력을 다해서 개틀링을 영거리에서 발사했다. 결국 몸이 산산조각나며 오체분시를 당했다. 마미루는 덤. 이 때 나나토가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미라이를 돈으로 매수하거나 사키를 아내로 맞아주겠다는 회유를 하다가 최후를 맞이했다. 마지막까지 찌질하게 굴다 갔다.

죽은 후에 미라이가 사실 이 녀석에게 빨간 화살이 꽂혀있었다는 걸 눈치챘고, 이 녀석이 갖고 있던 화살과 날개들은 모두 그 빨간 화살의 주인에게 돌아간다. 즉, 이 녀석이 어째서인지 도망가지 않고 미라이와 죽기 살기로 싸우게 만든 또 다른 흑막이 있다는 뜻이다.[1]
==# 정체 #==
파일:body_kanade2.png

[ruby(生, ruby=う)][ruby(流, ruby=りゅう)] [ruby(奏, ruby=かなで)]

본명은 우류 카나데. 상류층의 청소년들이 다닌 엘리트 학교 죠소학원(上層学園)에 다니고 있으며, 그 엘리트 학교의 이사장의 손자이며 가문은 죠소산업(上層産業)의 오너이다. 작중 가장 엄친아에 가까운 인물[2]로 부와 명예, 인기 등 사실상 사회에서 말하는 모든 우위가치를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다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 과거 #==
22화에서 과거가 밝혀졌는데, 사실 이놈의 정체는 어마어마한 얀데레 시스터 콤플렉스였다.

과거부터 여동생 레아와 함께 살아온 그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동생이 원하는 것[3]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는 재력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여동생을 행복하게 해주면서 "오빠는 내 하느님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좀 팔불출일 뿐인 오빠였다.[4]

그러던 어느 날 여동생이 남자에게 고백을 받아버렸고, 여동생도 그것을 수락할 분위기가 되자 아름다운 관계가 깨진다며 반대했다. 그와 동시에 여동생은 오빠의 무시무시한 얼굴에 겁을 먹게 됐고, 오빠를 피해 뒷걸음치다가 탑에서 추락한다. 빨리 구급차를 부르면 살 수도 있었지만, 이 얀데레 시스콤은 "이대로 죽으면, 영원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14살로서 남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떠올려서 결국 여동생이 죽도록 일부러 내버려둔 뒤 냉동보관해서 보존하게 했다.

그러나 여동생이 죽도록 방조한 주제에 정작 시간이 지나자 죽이지 말고 그냥 살릴 걸 그랬다며 후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 욕망의 천사인 메이더가 나타나 "신이 되어 죽은 사람을 천사로 되살리면 다시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신이 되어 여동생을 되살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3. 성격과 평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적[5]이 있으면서도 남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것에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 온갖 더러운 술수를 다 써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전형적인 금수저 중2병의 행태를 보여서 평은 별로 좋지 못했다.

과거가 완벽하게 드러나기 전, 그러니까 여동생을 살리는 게 목적이라는 것만 드러났을 때의 평가도 비록 불쌍한 과거가 있기는 하지만, 무카이도 나나토처럼 자신이 신이 되지 못하더라도 이 놈은 절대로 신이 되면 안 된다고 치를 떠는 사람도 있을 정도. 여동생을 되살리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용서를 받아선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그의 과거가 전부 드러난 뒤에는 애초에 불쌍한 과거가 있지도 않은, 동정받을 가치도 없는 인간쓰레기라는 것이 드러나 평가가 완전히 바닥이 되었다. 죽은 여동생을 살리는 게 목적이라고 해서 독자들은 다들 여동생이 사고나 병, 타살 등으로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여동생을 죽인 당사자가 카나데 본인이었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6] 결국 자신이 죽인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서란답시고 더욱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었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에 불과했을 뿐이었다.[7] 카나데가 만약 신이 되는데 성공해서 여동생을 되살렸다고 하더라도 여동생이 카나데를 따를 가능성은 성격적 마찰과 자신을 죽였다는 과거 때문에 거의 없기 때문에 카나데는 여동생을 또다시 살해하거나 이번에는 죽이지 않더라도 감금 및 세뇌를 했을 것이다. 작중에서 죽은 여동생의 시체를 냉동보존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신이 된 카나데가 시행할 행동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살아있는 여동생을 강제로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것.

애초에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가기까지 한 그의 사상 자체가 개판인데, 그의 사상에 관해서는 "자신이 신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스스로 밝힌 대목을 통해 잘 알수 있다. 빈곤층을 모두 죽여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극도의 엘리트주의 사상이기 때문. 심지어 외모지상주의도 있어서, 부유해도 못생기면 죽이고, 빈곤해도 예쁘면 살려서 노예로 쓴다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그야말로 그냥 뭐 따지고 할 거 없이 인간쓰레기 그 자체라는 사실만 드러났다. 세계평화가 같은 게 아니라 오직 세계에서 자신 하나만이 원하는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며, 애초에 여동생의 살해 또한 여동생이 자신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는 점에서 이건 뭐...

엄친아 악당이라는 작중 포지션으로 인해 야가미 라이토와 자주 비교되고는 했는데, 그의 과거와 사상이 드러난 완전히 이후에는 오히려 라이토와 비교하는 게 라이토에게 있어 모욕일 정도로 막장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라이토는 자기합리화를 반복하고 교만하기 짝이 없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명백한 악인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범죄를 누구보다도 증오하며 그의 목적 또한 범죄가 없는 이상사회를 이룩한다는 거였고, 사람을 처음으로 살해했을 때의 반응이나 데스노트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때의 모습, 자기합리화를 자주 한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죄책감의 발로이기도 하기 때문에 본성 자체가 사악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어 최소한의 옹호의 여지라도 있지만 이 녀석은 그런 거 없다.

결국 카케하시 미라이와의 승부에서 패배, 마지막까지 꼴사납게 발버둥치다가 추하게 죽었다.


[1] 그 흑막은 유이토 스스무였다. 단 어디까지나 메트로폴리맨의 살인을 방관하며 더 이상 도망가지 말고 결판을 내라는 정도의 지시만 내렸을 뿐, 메트로폴리맨의 살인은 전부 본인의 의지에 의한 것이었다.[2] 물리학 천재 겸 문학 천재로 인류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겸 물리학상 수상자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요네다 가쿠를 꼽을 수도 있으나, 그는 사회성이 매우 극심하게 떨어지기에 엄친아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쪽은 의외로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지만, 얼굴이... 자살 시도 이유 부터가 본인이 노벨상을 자꾸 받으면서 자기 의지와 달리 광적으로 늘어나는 사회적 관계와 그로 인한 언론 기사들을 못 견뎌서[8] 한 것이며, 이미 어릴 때 고등학교를 들어가자마자 2주만에 자퇴를 한 것[9]만 봐도 엄친아라기에는 사회적 관계를 극도로 싫어하는 외톨이 기질이 매우 강하다. 고등학교 자퇴 직전에 그를 봤던 동창인 호시가 착한 사람이라 기억하긴 했지만 그 역시 사회적 관계를 안 만들려고 착한 행동(별 것도 아닌 충돌에 사과하기)을 했던 것임을 스스로 밝힌다. 카나데는 사회성의 문제가 아니라 친여동생을 사랑해서 자살시도한 거라 입장이 다르다.[3] 그것도 어렵지만 나쁘진 않은, 오랫동안 피는 꽃을 보고 싶다는 정도.[4] 물론 이 당시에도 아름다운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아름다운 것은 돈이 만들어내며, 유복한 자신과 여동생은 일류만을 얻어 보다 아름다워진다는, 물질만능주의외모지상주의를 동시에 가진 인물이었다.[5] 그 때문에 목적이 여동생을 되살리는 것이다.[6] 정확히는 카나데가 여동생을 직접 죽인 것은 아니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여동생이 죽어가자 여동생이 죽기를 원해서 일부러 여동생이 죽을 때까지 방치한 거였지만, 손에 피만 안 묻혔다뿐이지 사실상 살인이나 다름없다. 카나데 또한 작중에서 여동생에 관해 "실수로 죽여버린 여동생"이라고 언급함으로써 본인도 자신이 여동생을 살해했다고 인식하고 있다.[7] 어떤 의미에서는 아무리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지만 여태까지 사람을 죽이는 데 아무런 주저가 없던 카나데의 행동 자체가 사실 여동생은 카나데에게 살해당한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사람인 여동생조차도 이미 죽여버린 인물이 여동생도 아닌 다른 사람을 죽이는 데 주저를 할 리가 없으니... 데스노트에서 밥먹듯이 사람을 살해한 야가미 라이토조차도 처음에 사람을 죽였을 때는 두려움에 떨었으나 카나데는 신 후보가 된 이후에 사람을 살해했는데도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전혀 없었는데 이미 신 후보가 되기 전부터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고 할 수 있다. 뭐, 실제로는 카나데는 본성 그 자체가 너무나도 사악한 인물이라서 사람(여동생)을 처음으로 살해(정확히는 사망 방조지만)했을 때조차도 별로 두려움에 떨지는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