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1:24

우루미 루나


<colcolor=#000000> 우루미 루나
潤巳ルナ
파일:이세계피크닉_루나.jpg
<colbgcolor=#6a5acd> 성별 여성
나이 10대 후반[1]
직업 사이비 교주[2]
변이 부위 목소리
파트너 우루마 사츠키[3]


1. 개요2. 성격3. 행적4. 능력5.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노벨 이세계 피크닉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3권이며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우루마 사츠키를 신봉하는 광신도이다. 우루마 사츠키를 찾아내고 신봉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냈다.[4][5]

소라오, 토리코와 마찬가지로 제4종 접촉자로 보유하고 있는 능력은 세뇌. 목소리를 들은 대상에게 명령을 내려 조종할 수 있으며 여러번 조종하게 되면 광적인 충성심을 갖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우루미 루나는 본명이 아니라 가명이다. 유래는 우루마 사츠키의 이름을 변형한 것[6] 본명은 소라오가 들었는데 까먹어서 나오지 않는다. 이후로도 계속 루나라고만 나오고 본명을 알고 있을 미기와 등도 본명을 언급하지 않는다.

고등학생이지만 학년은 불명이다. 세일러복을 입고 다닌다.

2. 성격

처음 등장한 인간 악역으로 초기에는 매우 악역다운 성격이었다. 사츠키를 신봉하는 광신도이며 사츠키와 접촉하기 위해 자신을 섬기는 사이비 교단을 만들고 교단의 사람들, 인간의 모습을 잃은 4종 접촉자를 도구로 사용하며 측근이자 친어머니인 감사녀에게도 막 대하는 등[7] 딱 사이비 교주스러운 성격.

사이비 종교 단체가 해체된 4권 이후로는 이전과 꽤나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조종하던 제4종 접촉자들이 스스로 희생해 자신을 구해줬다는 것에 뭔가를 느낀 것인지 DS연구소에서 치료 받는 제4종 접촉자들을 매우 인간적으로 대해주며 T씨에 의해 죽을뻔한 그들을 구해주기까지 한다. 이 때 4종 접촉자들은 목소리로 조종하지도 않았는데 순순히 잘 따르고 있었다. 거기다가 시설의 4종 접촉자를 전부 조종가능, 시설의 잠금도 다 풀린 상태인데 탈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도 않았다.

이후로는 소라오, 토리코, 코자쿠라와도 적당히 만담을 주고받는 등[8] 꽤나 독기가 빠진 모습.

평소에는 이전처럼 강한 척을 하고 있으며 감사녀(어머니)에 대한 것도 신경쓰지 않는 척 하지만 사실은 매우 상처받았는지 그 이야기를 하면 매우 쉽게 흥분해 자제력을 잃는다.
사츠키에 대해서는 계속 사츠키님이라고 부르며 신봉하는 듯 했지만, 어머니를 죽인 것 때문에 원망하고 있었으며 장례식 인원들 중 가장 먼저, 가장 격한 태도로 미련을 끊어냈다.

6, 7권부터는 건방지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다혈질인 여고생 정도의 모습. 소라오를 가차 없이 까기 때문인지 코자쿠라와 이야기가 잘 맞는다. 토리코와는 아직 서먹한 사이.

9권에서는 후반부 챕터의 주인공급으로 나오며 토리코와도 상당히 친해지게 되었다. 소라오가 낯을 가리는 토리코라도 문제없다고 생각할 정도.

3. 행적

3권에서 교단의 신도들을 이용해 소라오와 코자쿠라를 납치했다. 이후 코자쿠라를 세뇌해 DS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입수한 후 소라오를 감금한 채 DS연구소를 습격해 사츠키의 노트를 탈취한다.
이후 토리코, 미기와에게 구출된 소라오가 토리코와 함께 루나의 뒤를 쫓아오지만 개의치 않고 노트를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사츠키에 의해 뒤편으로 전이되어 공격당한다.
어머니, 그리고 부하로 쓰던 제4종 접촉자들의 희생으로 목숨은 건지지만 입이 빨간마스크처럼 길게 찢어져버린다.[9]
이후 의식불명 상태로 DS연구소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5권 첫번째 에피소드의 마지막 부분에 잠깐 등장해, 일단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입 찢어진 여자처럼 길게 찢어진 상처가 남았으며, 입 찢어진 여자의 대표 대사인 나 예뻐?를 말하는 등 DS연구소에 입원중인 다른 제4종 접촉자처럼 상태가 심해진 것처럼 보였으나...

이후 6권에서 멀쩡하게 등장한다. 위협적잌 목소리 능력 때문에 항상 완전방음 방에서 지내고, 방에 사람이 들어가야할 때는 청각장애를 가진 간호사만이 들어가고, 밖에 나오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할때는 몇 겹이나 되는 튼튼한 입마개를 해야만 하고 인터넷, 전화 등의 외부 접촉은 일체 금지되어 있지만 넷플릭스 정도는 볼 수 있다는 듯.

6권 중반에 소라오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 물론 필담으로. 처음에는 자신의 상처를 성흔이라고 부르고 소라오를 도발하는 등 이전과 같은 광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순간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조금 협력적이 된다. 계속 신경쓰지 않는 척 하지만 사실은 꽤 신경쓰고 있었던 듯.

이후 T씨의 DS연구소 습격 때 재등장. 루나의 감금실에 살아남은 제4종 접촉자들이 모여있어 소라오와 토리코가 엄청나게 경계하며 들어갔으나... 노래를 하며 제4종 접촉자들을 돌봐주고 있었다. T씨에 의해 이세계와의 접촉이 끊어져 죽기 직전이 된 제4종 접촉자들을 토리코가 소라오에게 했던것처럼 목소리를 써 다시 이세계와 연결시켜주고 돌봐주고 있었다고 한다.
목소리를 쓴 것은 어디까지나 이세계와의 재연결때만이며 그 뒤로는 목소리를 쓰지 않았지만 제4종 접촉자들은 루나를 매우 잘 따르고 있었다.

이후 소라오, 토리코와 대화하지만 역시 목소리는 쓸 기미도 보이지 않고 얌전히 격리실로 돌아간다.
T씨 습격 당시 루나의 격리실에도 T씨가 침입했으나 목소리 능력을 담은 돌아가! 한마디에 돌아가버렸다고 하며 이 때 남긴 흔적이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 소라오, 토리코, 코자쿠라, 아카리가 T씨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7권에서는 소라오, 토리코 다음가는 비중으로 등장. 사츠키의 장례식에 협력하고 목소리를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석방해주겠다는 소라오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츠키 장례 계획에 동참한다.

과거가 약간 나왔는데 소라오와 유사한 막장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소라오가 다소 동정적으로 대하게 된다.
쭉 협조적으로 나오고 개그 분량도 받아가는 등 적당히 끼어 있다가 목소리를 이용해 콧쿠리상으로 사츠키를 부르는 역할을 맡는다. 사츠키 소환 후에는 사츠키에게 어머니를 죽인 이유를 물어보고 그 대답에 완전히 폭발해[10] 목소리를 쓰려고 했지만 당시의 사츠키는 보기만 해도 위험한 상태라 먼저 당해 기절했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쇠약해진 상태라 다시 DS연구소의 격리실에서 휴식중.

8권에서도 등장. 특별히 문제는 없는 모양으로 여전히 잘 살고 있다.

그리고 9권에서 소라오, 토리코와 함께 표지 맴버로 등장했으며 중후반부의 메인 스토리인 제4종들의 여름방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사실 이 파트 전체가 루나를 위한 파트라고 해도 될 정도.

석방을 조건으로 보호자 지정 + 토치라이트의 UBL대비 특훈에 어울려주게 되었다. 보호자로는 코자쿠라를 희망했지만 무서운 인상과 분위기의 츠지가 맡게 되어 땡깡을 부리며 거부한다.
하지만 이후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매우 잘 지내는데, 소라오는 루나가 가볍게 막대할 수 있게 츠지가 일부러 장난스럽고 못미더운 태도를 보이는게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
이후 토치라이트의 훈련을 돕는데, 목소리로 어떻게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무서운 분위기의 공간을 꾸미는 역을 맡는다. 딱히 자각은 없지만, 호러 분위기를 만드는 데 굉장한 재능이 있다는 듯. 말 그대로 능력 없이 그냥 기술만으로 토치라이트의 대원들이 겁먹을 정도의 공간을 만들어냈다.[11]
그리고 교주 때의 기억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진다. 면피하려는것처럼 들릴까봐 말하지 않았지만, 정신차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부하들에게 명확한 명령을 내린적도 없는데 어느새 목장이 완성되어버렸다거나, 누군가가 마련한 것 같다는 소리도 해 소라오는 진짜 교주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하기도 했다.
첫 날의 일이 끝나고 밤에 잠을 자다가 행방불명이 되고, 먼저 쫓아간 츠지의 부름에 소라소와 토리코도 합류한다. 2층까지 와 자신의 과거를 말하며, 본 적도 없는 소라오의 집 내부도를 만들고 있었으며 루나의 입으로 과거가 조금 더 자세히 밝혀진다. 소라오와 비슷하게 종교 관련으로, 어머니(감사녀)가 종교에 빠져 불단을 버리고 아버지를 쫓아내고 루나까지 쫓아내려고 하는 때에 목소리 능력을 얻어 팬클럽(사이비 교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전부터 가정 상태가 안 좋았기에 관심을 갈구하고 있었고 인터넷 방송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으며 사이비 종교, 사츠키 관련 일도 잘 풀리지 않은데다가 소라오나 DS연구소의 사람들이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불쌍히 여기기만 하는 것, 혹은 관심이 없이 좋은 말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몇 페이지에 걸쳐 울분을 토해낸다.
그리고 이전부터도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일이 있었고, 이번에도 두 사람이 오기 전까지의 기억이 없다고 하며, 이대로라면 언젠가 더 크게 사고를 칠 것이니 차라리 죽겠다고 하며 소라오와의 약속을 어기고 목소리를 사용해, 토리코에게 자신을 총으로 쏘라고 말한다. 하지만 소라오와 츠지가 아슬아슬하게 토리코를 저지, 루나는 토리코를 자살시켜서 소라오에게 죽으려는 생각까지 한다.
그리고 루나, 소라오, 츠지 세 사람의 이야기로 루나가 아직도 이세계의 영향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소라오가 눈으로 확인해보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츠지가 이전에 자신이 썼던 마술을 응용해 목소리를 써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루나는 어마어마한 비명을 질러 주위를 소나처럼 감지하고, 감지한 이세계의 존재를 구속하는 데 성공한다.
그 존재는 시시노케라고 불리는 괴이. 구속한 후에 소라오의 눈을 이용해 총으로 쏴서 쓰러뜨려 루나에게서 이세계의 영향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루나에게 박혀있던 시시노케의 가시가 사라졌다는 묘사나, 츠지가 말했던 목장에 왔을 때부터 계속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계속 이 놈의 안에 있었다는 발언, 루나가 교주 시절 목장에 처음 왔을 때부터 엄청나게 추웠다는 이야기, 교주 때도, 이번에도 중간의 기억이 불명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해보면 상당히 일찍부터, 교주 때부터 루나에게 영향을 끼치던 괴이일 가능성이 높다.

4. 능력

제4종 접촉자로서의 능력은 목소리.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 대상을 조종하고 세뇌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간이나 괴이같은 적을 상대로 매우 사기적인 능력이다. 살아있는 대상이 적이라면 패배하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소라오의 눈으로 보면 은빛의 민달팽이 같은 것으로 보이며 토리코의 손을 쓰면 잡아서 퇴치할 수 있다. 다만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대항할 수 없으며 인간 뿐만 아니라 뒤편의 존재와 제4종 접촉자에게도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이 능력으로 제4종 접촉자를 조종해 부하로 쓰기도 했고 지금까지의 뒤편의 괴이들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여줬던 절 태생의 T씨마저도 일시적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여러번 목소리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세뇌되어 루나의 광신도가 되어간다. 루나에게 납치당한 코자쿠라가 심문을 받은 후 자신도 모르게 루나님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단시간에 완벽하게 세뇌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에게 리스크가 존재하지도 않고 괴이에게도 통하며 녹음 등의 원격 수단으로도 발동이 가능해서 활용도 또한 무궁무진한 능력이다.

이후 7권에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사실 사람을 세뇌하는 건 소라오의 눈이 사람을 미치게 하는 것처럼 부차적인 작용이고 이세계의 존재를 부르는 것이 본연의 기능이다. 그리고 목소리에 뭔가가 닿았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아직 숨겨진 기능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기적인 능력과는 별개로 사용자 본인의 활용력이 너무나도 떨어지고 직접적으로 위해를 끼치는 명령도 하지 않아 능력값을 못하고 있었다. 9권에서 대략적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애초에 두 사람처럼 능력을 의식적으로,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다양한게 쓴적이 없고 두루뭉술하게만 써왔다고 한다. 교단원들도 대부분은 그냥 루나의 방송 때문에 끌려서 온 것이고 교주 시절에 만든 목장 같은 것도 의지를 가지고 명령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어느새 그렇게 되어있었다고 하는 등, 사실 뭔가 다른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닌지 계속 의문이 제기된다.

그리고 목소리로 초음파탐지 같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게 밝혀진다. 소라오의 눈으로도 보이지 않던 것을 감지하고 구속해낸 강력한 능력. 동거하게 될 츠지가 말과 목소리를 통해 마술을 사용하고 마지막의 음파탐지도 츠지의 조언이 크게 작용한 것이기에, 앞으로 마술 쪽을 배울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능력을 얻으면서 목소리 자체도 좋아졌다고 한다.

숨겨진 재능으로 인테리어, 특히 호러 분위기 조성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5. 기타


[1] 미성년자다.[2] 4권 이후로는 종교도 해체되고 감금 상태인지라 사실상 무직. 학교도 가지 않는다.[3] 엄밀히 말하면 파트너라고는 보기 힘들다. 실제로 만난 적도 없으니. 루나가 일방적으로 신봉할 뿐인 관계다.[4] 하지만 신도들은 어디까지나 루나의 능력으로 세뇌당한 사람들이라 그들이 신봉하는 것은 사츠키가 아니라 루나다.[5] 어머니가 사이비 교에 빠졌었던 것 같은 묘사가 있어 현재의 사이비 교가 루나가 만들어낸 것인지 해당 교를 뭉개고 빼앗은 것인지는 불명확하다.[6] 우루미(潤巳)는 우루마(閏間)의 변형이고 루나는 사츠키.(冴月)의 달(月)의 영어.[7] 정작 감사녀에게 험한 반응을 보이자 엄마를 욕하지 말라며 화낸다...[8] 넷플릭스가 질렸다면서 인터넷을 쓰게 해달라고 땡깡을 부리기도 했다. 복에 겨운 놈이라며 어이 없어 하는 코자쿠라의 반응은 덤.[9] 이후에 나 이뻐?를 시전하기도 한다.[10] 우루미 루나가 어머니를 필요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1] 다만 이후 츠지의 마술로 공간의 공포가 사라지고 갑자기 코피가 터진 것을 보아 이세계와는 다른 '일반적인' 의미의 영능력에 가까운 기술로 보인다.[12] 덕분에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는데 소라오 같은 눈이 없어서 성공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 DS연을 습격하지 않았으면 집단으로 의문사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