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테스트에서 개발한 웹서비스다. ‘우로’는 ‘위쪽으로’와 ‘오른쪽으로’의 의미를 가진 사투리로서 이용자들의 성적이 정규분포에서 우상향할 것을 바라는 창업초기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라고 한다. 5문제만 풀면 이용자의 수학 학업능력 수준을 바로 판단해주는 레벨테스트 성격으로 창업 초기에 개발되었으나 온라인에서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내신/수능 등급을 예측하는 기능까지 업데이트 중이라고 한다.
회원가입을 하고 출신학교와 학년을 입력한 후에 자신이 풀어보고 싶은 섹션(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 49개 섹션)을 선택하면 바로 문제풀이가 가능하다. ‘오늘의 문제’와 ‘오답노트 풀기’, 그리고 ‘내맘대로 풀기’의 세 가지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중학교 수학문제풀이 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라고 한다. 내맘대로 풀기에서는 이용자가 난이도를 조절하여 문제를 풀 수 있다.
49개 섹션 중 하나의 섹션을 선택하고 해당 섹션에서 제시되는 5문제를 순차적으로 풀면 –3에서 +3 사이의 정규분포 구간 내에서 자신의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제은행에 들어 있는 1만개 이상의 문항들은 이용자의 능력척도와 동일한 스케일 상에서 난이도와 변별도 값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론상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난이도의 문제는 틀려야하고, 자신의 능력보다 낮은 난이도의 문제는 맞춰야 한다.
개발사 홈페이지에는 이용자의 92% 이상이 만족한다고 게시되어 있다. 다른 경쟁사 서비스에 비해 이용자 UI가 비교적 깔끔한 편이며, 초기 서비스 문항들은 전문성우의 목소리로 문제를 읽어주는 음성을 듣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시각장애인들이 온라인에서 수학문제를 풀 수 있는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수학문제를 음성으로 들으면 더 헷갈린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