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구치 류노스케[1]/김민주.
일본명은 류노스케.
작중에서 밀짚모자 일당들이 조에 도달을 했을때 등장한 영물로, 동양의 용 모습이다. 칸주로가 붓붓 열매 능력으로 그림을 그려서 만들어 냈다. 용을 꺼림칙해하는 킨에몬이 여기에 불만을 표하자, 칸주로는 눈에는 눈이라는 식으로 넘겼다. 니코 로빈은 용돌이를 보곤 오히려 귀엽다면서 얼굴을 붉힌다.
그림이 그림이다보니 멋지게 날아오르기는커녕 도마뱀마냥 기어올라간다. 올라가던 도중 위에서 떨어진 바리에테에 맞아 킨에몬과 칸쥬로가 아래로 떨어져버리고, 나머지 일행들이 구해주러가려고 했지만 용돌이는 이미 올라가는 것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던 터라 차마 되돌아가자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마침 아래쪽에서 킨에몬이 우린 괜찮으니 먼저 가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서 마저 타고 올라가기로 한다.
너무나 안쓰럽게 애쓰는 모습에 다들 응원하고, 한참 걸린 끝에 마침내 조의 땅에 도달하는데 성공하자 모두 환호한다. 직후 용돌이는 제 역할을 다했다는 듯 씩 웃으면서 그림으로 되돌아가고, 이에 다들 슬퍼한다. 하지만 트라팔가 로와 롤로노아 조로는...
뒤에서 이걸 들은 우솝은 잠깐 거기, 얀마 니들 꿇어앉아!!![5]라고 말하면서 태클을 날렸다.[6]
앞서 속으로 용돌이를 귀여워했던 로빈은 마지막까지 눈물을 흘리며 배웅해주고 아예 꽃을 꺾어서 바쳐주기까지 했다.
칸주로가 쿠로즈미 오로치의 내통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날지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 분홍용인 용돌이(류'노스케')로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악의적으로 묘사한 거라는 추측이 있다. 물론 모모노스케가 제대로 성장하기 시작한 지금에 와서는 이것도 옛말이지만.[7]
[1] 우솝의 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의 아들이다.[2] 일본판에서는 몬데그린으로 "잘 한다."라고 들리기도 한다.[3] 더빙판에서는 "놀고있네."라고 말한다.[4] 더빙판에서는 "어설픈 그림 가지고."라고 말한다.[5] 더빙판에서는 "인정머리 없는 것들아! 여기까지 데려다 줬는데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6] 공교롭게도 류노스케를 연기한 것이 우솝의 성우의 진짜 아들이 연기한 거여서 애니판을 보면 내 아들 욕하지 마!처럼 느낀 사람들이 많았다나.[7] 우연찮게도 한국판 성우의 경우는 향후 성장한 모모노스케를 맡게 되는데 환수종으로 크게 활약한 모습을 보면 용돌이와 정말 대조되는 모습을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