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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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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富
(? ~ 268)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고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인물.

2. 생애

본래는 촉한의 중군사로 268년에 죄를 저지르고 도피해 은밀히 결탁해서 형벌을 받는 무리에게 망명해 수백 명을 얻었으며, 제갈첨을 닮은 용모를 이용해 제갈도호라면서 그를 자칭하여 제갈첨의 이름으로 반진복한을 구호로 삼아 촉군 임공현에서 반란을 일으켜 강원현 주변을 침범했다.

이전에 제갈첨과 등애의 전투가 면죽에 있어서 당시 몸이 죽고 잃어버렸거나 살아서 깊이 도주했다고 하는데, 제갈첨의 친병들이 왕부의 용모가 제갈첨과 비슷한 이유로 왕부가 가짜로 썼다고 하며, 방략리 이고와 여술[1]이 왕부의 반란을 알고, 군사를 이끌고 임공현에서 전투를 벌여 대파했다. 왕부는 이고에게 생포되어 동영에게 넘겨졌다가 처형되었고 이로 인해 이고가 발탁되어 중용되었다.

장영서의 진서에 따르면 촉 사람 왕부가 난을 일으키자 군현에서 토벌해 평정했다고 하며, 당초 제갈량은 촉나라 땅에 크고 훌륭한 덕을 보였는데, 아들 제갈첨이 또한 임금을 위하여 하는 나랏일로 몸이 죽었다. 촉인들은 제갈첨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며, 옛 장수가 일러 왕부에게 그대의 용모는 제갈첨을 심히 닮았으니 그대 때문에 생각하니 파촉의 맹주가 되어 이기고 복구할 것이라 했다.


[1] 閭術, 일설에는 이고의 자(字)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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