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7:56:15
雍糾
? ~ 기원전 697년
중국 춘추시대 정(鄭)나라의 신하. 정여공(鄭厲公)의 명을 받들어 권신인 채중(祭仲)을 제거하려 했으나 그것을 채중의 딸인 자신의 아내에게 폭로했고, 그것으로 인해 채중의 손에 죽었다. 이름으로 보아 송(宋)나라 사람으로 짐작된다.
정 여공 4년(기원전 697년), 채중은 정권을 다 장악해 정여공은 그것이 근심거리였다. 그리고 정 여공은 사위인 그를 불러 채중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옹규는 그 아내인 채중의 딸에게 그것을 누설했고, 그 아내는 어머니와 의논한 끝에 아버지를 따르라고 조언하여, 결국 그 일을 아버지인 채중에게 알리니 채중은 크게 노해 옹규의 무리를 잡아 들여 죽여버렸다. 그 여파로 정여공은 역읍의 대부 신백을 죽이고 17년 동안 은거 생활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