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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7:58:22

옥타곤

1. 팔각형을 뜻하는 영단어2. 종합격투기 링3. 강남에 존재했던 클럽
3.1. 개요3.2. 상세3.3. 풍성한 DJ 라인3.4. ANYTHING CAN HAPPEN HERE3.5. 자체적인 파티 팀3.6. 박명수의 하드웰 팟캐스트 도용 사건3.7. 형제의 난3.8. 관련 문서3.9. 폐업

1. 팔각형을 뜻하는 영단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팔각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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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격투기 링


종합격투기에서 사용되는 팔각형 을 일컬음. 종합격투기는 크게 복싱/프로레슬링과 동일한 사각형의 링을 사용하는 단체와 (구 프라이드, Rizin FF) UFC 처럼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로 나뉘어 지는데, 아무래도 종합격투기의 파이를 UFC 와 북미 단체가 다 먹어버린 상황에서 현재는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들이 주류다. 선수 입장에서도 결국 커리어의 최종 목표를 UFC 진출로 두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들을 조금 더 선호한다. 후술하겠지만 옥타곤과 사각 링에서의 경기 운영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UFC가 이 링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 UFC링이라고도 한다. 이름처럼 팔각형 모양에 로프 대신 철조망으로 쳐진 반밀폐형이다. 지붕만 없고 팔방이 막혀있으며, 별도의 출입문이 있다. 선수와 심판 외엔 들어 갈 수 없다.

복싱, 레슬링과 같은 사각링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이 두 가지 있는데 첫 번째는 면적이 더 넓고 내각이 135 도로 90 도인 사각 링에 비해 훨씬 넓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철조망으로 되어 체중을 기댈 수 있는 벽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로 인해 선수의 경기 스타일, 전략에는 큰 차이점이 생기게 된다.

우선 면적과 넓은 내각 때문에 아웃 복싱/파이팅을 펼치는 선수들이 유리해진다. 스텝이 느리지만 한 방이 무서운 선수들이 압박을 펼쳐도 우선 면적이 넓고, 무엇보다 내각이 90 도에 비해 45 도나 더 넓어서 빠져나갈 구멍이 많기 때문이다. 사각 링에서는 코너에 한번 몰리면 아무리 스텝이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대미지 없이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옥타곤을 사용하는 단체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는 타격가들은 대개 스텝이 좋고 아웃 파이팅을 구사하는 테크니컬한 파이터이거나 (션 오말리, 이스라엘 아데산야, 스티븐 톰슨) 발은 느려도 상대방을 케이지에 모는 전략과 기술이 뛰어난 이른바 '케이지 커팅' 능력이 뛰어난 타격가다. (파울로 코스타, 일리아 토푸리아) 사실 케이지 커팅 능력은 전자의 선수들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옥타곤에서 타격가가 살아남기 위해 케이지 커팅 능력을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두 번째는 로프와 달리 마치 벽처럼 온전히 체중을 받아내 주는 철조망의 존재 때문에 케이지에 체중을 기댄 상태에서 하는 공방, 이른바 '케이지 레슬링'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매우 유리하다. 이는 첫 번째 특징보다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고 실제로도 더 큰 차이점을 가져온다. 그래플링을 방어하는 쪽이든 시도하는 쪽이든 벽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은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과 모든 것이 달라지므로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

3. 강남에 존재했던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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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gon
파일:옥타곤로고.jpg
홈페이지 http://www.octagonseoul.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lubOctagon.club/
영업 시간 폐업
장르 EDM/힙합
모기업 삼원관광개발

3.1. 개요

이곳은 교양의 옥타곤

2011년 디제이 듀오인 shut da mouth DJ Beejay 와 DJ Mindbender 가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헤븐에서 디제이 생활을 하다 투자자들끼리 싸우는 것에 질려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던 중 뉴힐탑호텔의 지하에 망한 룸살롱 자리를 부동산업자로 부터 알게 된 후 거대한 공간에 반하여 새로운 클럽을 만들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삼원관광개발 그룹[1]의 자회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대표자는 최윤성 [2].

행정구역상 강남구 논현동에 속하며 뉴힐탑호텔 지하에 위치한다. 예전에는 바스키아 나이트클럽이 위치했다. 2011년 11월에 오픈했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클럽이었지만(약 3000~4000명의 수용가능인원) 뱅가드가 오픈하면서 그 타이틀은 없어졌다. 이후 뱅가드가 AB로 이름을 바꾼후 폐업하여 다시 대한민국 최대 규모 타이틀을 유지하는가 싶더니... 파라다이스 시티 내에 클럽 Chroma가 오픈하면서 다시 그 타이틀이 넘어갔다. 그래도 한국 내 클럽 중에서는 문제 없이 잘 굴러가는 클럽.

2.7, 일본 도쿄 롯폰기에 SEL Octagon Tokyo도 오픈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평일(월~수)은 7시부터 바 형식으로 오픈하는 듯. 최근은 11시로 오픈시간이 늦춰졌으며 일요일에도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7.3 수요일도 오픈 시작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클럽씬에서 촬영된 클럽이다.

이하는 페이스북에서 발췌한 공식 설명이다.
Best Night Life experience in Seoul.
2015 DJMag World #6 club.

2020년 3월 23일 폐업하였다. [3]

3.2. 상세

클럽 내부는 VIP존과 라운지가 있는 지하 1층과 메인 스테이지가 있는 지하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엘루이에 비해 메인 스테이지는 작고, 대신 테이블이 많다. 옥타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설로는 1층에서 2층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4]와 메인스테이지 옆에 있는 바 바로 뒤의 미니풀장이 있다. 이 풀장은 거의 장식용이지만 비키니 파티일때는 사용 빈도가 높아진다. VVIP 빌라룸에는 내부 화장실과 함께 침대도 있다.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영업하며, 목요일은 자율 기부 입장제이기 때문에 100원만 넣어도 입장 가능했었으나 사라졌고 목요일은 무조건 만 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4시까지는 3만 원, 나머지 시간대는 만 원이다가 현재/최근은 무조건 3만 원으로 동결. 재입장 가능한 외출 제한시간이 없는 클럽이다. 물품 보관 제도는 기기를 이용해 물건을 보관하는 방식이다.(5000원) 학동역 4번 출구에서 차병원사거리 방향으로 300m 떨어져 있다. 오르막길인 점을 빼고는 역과의 거리 자체는 무난하다. 버스로는 논현동고개 정류장이 가깝다. 2019년 월드랭킹 7위.

3.3. 풍성한 DJ 라인

다른 클럽에 비해 한국 굴지 반열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규모가 큰 크기에 걸맞게 DJ 라인 또한 풍성하다. 무려 25명이다.

AK, ARCH, ARIKAMA, Beejay, BELL, BENJAMIN, CREAM, DAQ, 구준엽, F_F, KINDERGARTEN, KREIN, MEWLOUD, MOAI, PASCAL DIOR, PRIMIT, RAIDEN, SHAI, shut da mouth, SOMA, TRIDE, YANN CAVAILLE, Y-KI, YTST, ZTKK이다.

2015년 11월에는 DJ 프릭하우스가 떠난 대신 신인 CREAM(DJ) 이소영을 영입했다.

3.4. ANYTHING CAN HAPPEN HERE

ㅍㅍㅅㅅ에서 장애인 대학생들이 옥타곤을 방문해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이 클러빙한 후기가 올라와 SNS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었다. 기획에 불편한 점이 많았을 텐데 왜 끝까지 도와주었냐는 장애인 학생의 물음에 "Anything can happen here" 이라고 대답하는 관계자 아저씨가 폭풍간지. #

3.5. 자체적인 파티 팀

강남 클럽의 트렌드와는 다르게 외부 MD 팀을 영입하지 않고 자체적인 파티 팀을 육성한다.

3.6. 박명수의 하드웰 팟캐스트 도용 사건

파일:이미지 61.jpg
2017년 1월 14일, 박명수는 DJ 찰스와 함께 강남 클럽 옥타곤에서 디제잉을 하게 되었다. 사건은 박명수가 Jewelz & Sparks의 Grande Opera를 틀게 됐을 때 일어났는데 분명히 Grande Opera의 발매일은 1월 6일이라 정식으로 구매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Hardwell이라는 유명 프로듀서의 팟캐스트 중 12월 16일에 방송한 Hardwell On Air: The Sound Of Revealed 2016 Special의 10분 25초, Jewelz & Sparks의 Grande Opera가 나오는 부분만 컨버트하여 틀어버렸다. 티를 안 나게라도 잘라서 사용했으면 문제라도 되지 않았을 텐데 Hardwell의 시그니쳐 사운드며 목소리까지 나오는데 그냥 대놓고 사용했다. 상식적으로 발매가 안 된 음악이 아닌 구매가 가능한 음악인데도 불구하고 유명 프로듀서의 팟캐스트를 컨버트 하여 이용하는 것은 저작권 문제 때문에 당연히 하면 안 되는 일이기도 하고 애초에 전 세계 어디를 뒤져봐도 유명 프로듀서의 팟캐스트를 컨버트하여 이용한 전례가 없어 이는 해외 사이트로 퍼져나가 3시간 만에 조회수 3.6만 회를 기록하며 야만적이다, 무례하다는 등의 비웃음거리가 됐고 심지어 Hardwell마저 박명수가 Hardwell 자신의 팟캐스트 중 일부분을 잘라서 클럽에서 이용하는 영상을 봐 버리게 되었다.

파일:이미지 111.jpg
Hardwell은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댓글에서는 FTAMPA, Ale Q, Sartek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박명수를 비웃게 되었다. 이 와중에 Sartek : They are entering DJ Mag next year!

파일:이미지 64.jpg
또한 원곡자인 Jewelz & Sparks는 자신들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라, 비트포트에서 음악을 사라는 글을 올렸다.

다시 말하지만 박명수가 클럽에서 해당 음악을 튼 날은 1월 14일, 해당 음악이 발매된 날짜는 1월 6일이다. 박명수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음을 알 수 있었던 일이었으며[5] 실로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파일:external/image.fmkorea.com/777ec994b7e4f541814afc531d051dda.jpg
게다가 논란 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긴 했는데 매우 형편없어서 다시 비판받고 있다.

이 결과 옥타곤 또한 음악 선곡 및 디제이 사전 관리에 대해 비판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 박명수가 왔던 베라에선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을 보면...

3.7. 형제의 난

삼원관광개발/옥타곤 대주주의 아들 두명이 상속분을 가지고 다툼이 벌어진 일이 발생했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와의 제휴 건은 덤.

3.8. 관련 문서

3.9. 폐업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휴업을 진행하다가 2020년 3월 23일에 돌연 폐업을 하였다.

2011년에 개업하여 세계적인 클럽 매거진 DJ MAG : Top 100 Clubs Chart 에서 최대 5위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내 어느정도 입지가 있던 클럽이라 그런지 많은 클러버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한 블로그에서 상호만 그대로, 힙존을 리모델링한 후 새로운 클럽으로 8월 부활할 전망이란 얘기도 나왔지만 여전히 소식은 없다.

코로나 상황보다 위에 언급한 '형제의 난' 관련 기사를 보면 호텔 측 상속권 문제가 제일 크다고 추측하는 클러버들의 언급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그 자리에 퍼펙트 가라오케가 들어서 있다.


[1] 뉴힐탑호텔의 건설사이자 운영사이다.[2] 건물주 아들[3] 자세한 내용은 3.9 폐업항목을 참고바람[4] 2019년 2월 기준으로 엘리베이터는 철거하고 테이블이 생겼다.[5] 이로 인해 믹스셋도 본인이 직접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이 들통난 것도 덤. 근데 옆에서 같이 공연하던 DJ 찰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