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크타 입자(OKTA PARTICLE). 슈퍼스트링에 등장하는 가상의 물질.2. 상세
오크타인의 체내에서 자연발생되는 입자. 특이한 것은 인간의 몸에 깃들어 물질대사에 따라 진동하는데, 이를 "입자발열"이라고 하며 발열값이 높아진 입자는 캉타우나 오크타의 백병전 장비등 각종 오크타제 병기들을 구동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본래 오크타인의 생체에 흐르는 물질인 만큼 인간의 몸에 들어갈 시 발열값이 높아질수록 눈동자와 머리칼이 오크타 특유의 하늘빛으로 바뀌는 등, 신체 자체가 오크타인과 같이 변해간다. 캉타우 또한 오크타 입자의 유무로 오크타인인지 다른 종족인지 판단해 조종권한을 주는 것을 보면 입자가 생물체의 생체구조에 모종에 영향을 주는 듯. 강현에게 깃든 오크타 입자를 빼낼 시 사망한다는 것도 그런 이유인 듯하다.
발열값 최대치, 즉 100% 오크타 입자는 현재 스펠타 제국이 보유하고 있는 행성대기 변환 장치인 헥사곤을 가동시킬 수 있어 스펠타는 오랫동안 그 입자를 노리고 있다. 그러니까 오크타 입자는 강현이 캉타우를 조종해 스펠타로부터 인류를 지키게 하는 희망인 동시에, 인류를 한번에 멸망시켜버릴 수 있는 양날의 검인 것이다.
수정 형태로 고체화된 채 카우카가 그 속에서 동면하고 있다가 플라즈마 형태로 변환되어 강현에 몸에 스며들었던 것을 보면 고체-액체-기체 변환이 용이한 듯하다. 민석영에 말로는 기존의 과학 법칙을 아득히 뛰어넘는 물질이며 악용할 경우 이매진 프로젝트 만큼이나 위험한 물질이라고 한다.
이외에 하우스키퍼 차원의 오버테크놀로지들이 오크타 입자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하는데, 작중 A.I나 각종 기술들은 아인슈타인이 모든 것의 이론을 완성하여 그 여파로 급격히 발전된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이후 드러난 바에 의하면 실제론 아인슈타인은 전혀 상관 없었고 팀 오즈가 캉타우를 발견하여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시즌 3에서 A.I들의 에너지원의 정체가 다른 차원에서 불러들인 '영속 입자'라는 입자로 드러났는데, 이 입자가 오크타 입자일 것이란 추측도 있다.
캉타우까지는 단순히 오크타인으로 발열시켜주고 헥사곤을 가동시키는 열쇠 정도였지만 더 퀸즈에 등장할 때는 죽어서 시체도 안 남은 비비를 살리는 등 능력이 엄청 강해지고 있다.
3. 소유자
- 카우카 → 강현
캉타우가 선택한 소년. 자신의 몸에 내재된 오크타 입자를 발열하여 캉타우를 조종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입자 발열 100%가 되어 오크타인과 다름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 이리나코
오크타 입자로 구현한 순간이동 및 치유계열 능력을 사용한다.
- 레드스완
민석영과 마찬가지로 체내에 보유한 건 아니고 입자를 이용해 제작한 광선검을 가지고 다닌다.
- 비비
오크타 입자로 죽다 살아났으며 상당한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오크타 입자로 만든 신체 강화용 마약 SSS를 이용하면 사지가 분열되어도 즉각 재생이 가능한 재생력을 발휘한다.
- 삼부카 간부 녹턴
오크타 입자로 만든 신체 강화용 마약 SSS를 이용하여 카피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4. 등장
4.1. 캉타우
본작의 핵심 설정으로 강현이 캉타우를 조종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스펠타 제국이 이 입자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으며 초반부터 점점 강현 신체 내 입자발열값이 높아지다 결국 시즌 1 최후반부 기점으로 100% 발열을 달성한다. 나레이션을 보면 시즌 2부터 완전 발열이 된 입자를 탈취하려는 스펠타와 그것을 막으려는 인류측 + 오크타 새력간의 전쟁이 시작될 듯하다.4.2. 테러맨 시즌 2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되진 않지만 외계 기술이라는 설명과 최현옥 대통령이 캉타우를 연구하고 있으며 그것을 응용해 만든 장비라는 것을 보면 빼박 오크타 입자 확정. 이외에 민석영은 오크타 입자를 이용해 만든 방벽 전개 장치를 소지하고 다니며, 레드스완은 입자를 이용한 광선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둘 다 입자를 완벽하게 응용하지 못한 불완전품이라 결함이 있다.염력자와 민석영의 말을 빌리자면 세상의 이치. 기존의 과학법칙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술이라고 한다.
4.3. 하우스키퍼
A.I들의 동력원인 '영속 입자'[1]가 오크타 입자와 연관이 있는 물질이거나 오크타 입자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 없이 웹툰이 완결되어서 정말로 오크타 입자인지는 불확실해졌다.하우스키퍼의 공학 기술은 북극에서 발견된 캉타우에서 차원 이동이라는 영감을 얻은 팀 네르투스가 '게이트' 기술을 개발하면서 몇 세기를 훨씬 아우르는 공학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팀 네르투스가 최초의 게이트를 생성한 후, 다른 차원에서 소환한 미지의 입자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A.I들의 동력원인 무한동력장치 코어와, 대량 살상 병기 네르투스다. 때문에 P-인플루엔자도 오크타 입자나 그 유사품으로 인해 발생한 재앙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시즌 2에서 비너스 프로젝트의 진실이 밝혀질 때, 처음에 무한동력장치를 만들 때에는 엄중한 검증에 검증을 거쳐서 P-플루같은 이상조짐은 없었다고 한다. 대량 살상 폭탄 네르투스를 만들 때에도 그저 물리적이고 순수한 파괴만을 목적으로 만들었을 뿐이었고, 이후 피폭지에서도 P-플루나 이상괴질같은 괴현상은 하나도 없어서 A.I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P-플루가 발병한 점, 그 최초의 발병자들이 무한동력장치를 만들어낸 팀 오즈라는 점과 여러 근거들로 추측한 결과, 악의를 지닌 누군가가 인간에게 무해했던 코어를 명확한 의도를 지니고 개조했다고 추측되었다. 하우스키퍼 세계관에서 P-플루가 발병하고 17년이 지난 순간에도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만큼 고도의 기술력으로 치밀하고도 완벽한 공작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기가 있었던 사람이 있다는 점, 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자인 도로시 크라우포드가 그 범인이 아닐까 의심됐으나...
시즌 3에서 밝혀지길 P-플루는 원래부터 발병 가능성이 있었고,[2] 잠복기가 십수년에 달해 알아내지 못했을 뿐이었다고 한다. 도로시는 자신의 평생을 바친 연구가 부정되었다는 사실을 알자 완전히 미쳐버려[3] P-플루가 일어날 것을 알고도 A.I를 출시하도록 방치했고, 결국 하우스키퍼의 좀비사태가 일어난 것.[4]
이후 도로시는 체내에 흡수된 영구입자를 다시 배출시켜 원래 영구입자가 있던 차원으로 되돌려보내 P-플루를 치료하는 새로운 A.I 코어를 연구했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미완성 코어와 설계도만을 남기고 감염되기 직전에 자살한다. 이 미완성 코어는 극후반에 칼리코캣, 마르틴 휴스텐, 헤르만 크라우처의 협업으로 완성되었고, 결국 P-플루는 완전 정복된다.
시즌 3에서 밝혀진 설정들은 영구입자가 오크타 입자가 같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크타 입자와 같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인간 몸에 흡수된 오크타 입자를 빼내면 그 인간은 죽는다는 설정이 있지만, 하우스키퍼 세계관에서는 잘만 빼낸다. 오크타인들이 인류에 관심이 없어서 죽이지 않고 빼내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말은 되지만, 하우스키퍼의 인류가 '영구입자를 대충 배출하면 죽을 수도 있으니 건강에 문제가 없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는 묘사가 전혀 없다.
- 영구입자가 악의적으로 개조된 오크타 입자였다면 P-플루가 하우스키퍼에서만 일어났다는 것이 설명이 됐지만, 시즌3에서 전혀 개조되지 않았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왜 다른 웹툰에서는 오크타 입자가 등장했을 때 P-플루같은 현상이 언급되지 않았냐는 의문이 생긴다.
- 헤르만 크라우처는 P-플루의 원인이 영구입자라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고, 17년동안 영구입자가 일으키는 P-플루를 예방하는 방법을 연구했지만, 도로시의 설계도를 알기 전까지는 영구입자의 움직임을 억제시키는 것 이상을 해내진 못하였다.
만약 영구입자가 오크타 입자가 맞다면 오크타 입자의 원래 특징인 '입자를 흡수한 인간이 오크타인에 가까워지는 것' 정도는 알아냈을 법도 하고, 그러면 P-플루가 가진 폭력성과 전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테지만 이러한 묘사는 전혀 없다.
4.4. 테러대부활
테러맨 시즌 2에서 민석영이 사용했던 방벽 전개 장치가 여기서도 등장했다. 프로토타입이라 손잡이 모양으로 들고 다니고 방벽의 크기도 성인 남성 한명을 방어할 정도였던 당시완 달리, 손목 시계의 형태로 차고 다니며 자동으로 전개되는데다가 범위 또한 복도 전체를 막을 정도로 커졌다. 차희수의 언급에 의하면 민석영이 상주하는 상암동 비밀벙커에서 입자를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듯.4.5. 더 퀸즈
원미호가 어릴 적 살던 집의 지하에 있던 물질이 오크타 입자로 밝혀졌다.[5] 원미호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아무 말이 없으며[6] 김봉춘은 오크타 입자는 지구에서 수만광년 떨어진 곳에서 왔다고 말하고 비비를 포함한 삼부카의 간부진들은 이걸로 초재생능력, 카피능력, 괴력능력 등등 초능력을 가졌다. 원미호는 김봉춘에게 이걸로 재준위의 비장의 카드를 만들어달라고 말한다. 삼부카 멤버들의 약물이 오크타 입자라는 것을 초반에 암시했다면 밸런스 논란은 덜 했을 것이다. 더 퀸즈가 하도 연계가 없으니까 마지막화에 넣은 것일 수도 있다.5. 관련문서
6. 기타
- 많은 독자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심연의 하늘 시점의 재난이 스펠타 제국이 핵사곤을 가동시켜 일어났다는 것인데 핵사곤은 행성의 대기를 변환해 스펠타에게 맞춰 테라포밍을 해버리는 장치이고 만약 그렇게 됐다면 생존자는 커녕 가동시키자마자 전멸(...)했어야 하기 때문에 틀린 가설이다. 현재 공식적인 재난 사태의 원인은 목성의 궤도 이탈 및 접근과 미시세계에서 일어난 문제이다.
[1] '영구입자'라고 부르기도 한다.[2] P-플루는 그저 영구입자가 인간 신체에 흡수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밝혀진다.[3] 네르투스로 대량 살상을 저지른 죄책감과 아들인 브리앙의 죽음도 한몫했다.[4] 도로시는 나중에라도 A.I의 출시를 막으려고 했으나 헤르만 크라우처의 방해로 저지되었다. 헤르만이 방해한 이유는 P-플루로 인류가 멸망한 이후 A.I가 신인류를 지배하는 신세계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5] 오크타라고 정확히 나오진 않고 오크타 특유의 삼각형이 클로즈업된다.[6] 네가 발견했으니 네가 사용하라는 식으로 입을 다물어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