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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5:46:00

오진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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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

경찰서에서 전 남자친구의 뺨을 때린다.
전 남자친구는 어머니의 간병에 병원비까지 준 오진아를 버리고 부잣집 여자와 결혼을 약속해버렸고, 분개해 부잣집 여자를 밀쳐서 오게된 것.
부잣집 여자가 합의를 해줘 나오던 중에 합의금이라도 받으라는 둥 면박을 주는 통에 펑펑 운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공항에서 해고당하며 재등장 한다. 돌아가던 중 하수영의 차 앞에서 쓰러지고 병원에서 깨어난다.

어쩌다 나말순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사채업 전단을 뿌리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하수영이 왜 그런 일을 하냐며 타박을 하자 하수영의 집안이 경영하는 대성건설의 청소 하청업체에서 일한다. 화장실 청소를 하다가 하수영과 다시금 마주친다.
하수영이 자신에게 친절하게 굴자 하수영을 배려해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하수영은 이를 무시하고 회사 앞에서 차를 타라고 한다. 하수영은 계속해서 오진아를 데려다주고, 쓰레기통 비우는 걸 도와주거나, 위험한 걸 걱정하는 등 따뜻한 모습에 점점 남자로 보게 된다.
하지만 하수영은 전혀 사랑하는 감정을 모르는 상태였고 오진아만 전전긍긍하게 된다.
차로 데려다주며 친절하게 굴며 아무렇지 않아하는 하수영에게 무섭다며 마음을 고백하지만 하수영은 영문을 모른체 안절부절 하기만 한다.

급기야 일을 관두겠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옥탑에서 하수영이 집 앞에 온 걸 보고 뛰쳐나가 잡는다.
레스토랑에서 좋아하는 티는 내도 되니 이대로 지내자는 허락아닌 허락을 받고 이전처럼 지내게 된다.

하지만 대성건설에 전 남자친구가 찾아오게 되면서 관계가 급변한다.

2. 중반

전남자친구는 대성건설에 일이 있다며 자주 보겠다며 비아냥댄다.

이후 주차장에서 억지로 차를 태우려는 걸 뿌리치고 하수영에게 달려가 하수영의 차를 탄다. 차를 타며 쫓아오기까지 하자 하수영이 다시 만나 이야기해보라는 식으로 얘기해 분노한다. 회사에 또 찾아온 전남자친구가 억지로 껴안으려는 걸 하수영이 막자, 원조교제 하냐며 비난한다. 하수영 또한 이에 분노하여 주먹질을 하게 되고, 무슨 사이냐며 하수영을 몰아붙이자 "나 이 아저씨 좋아해"라며 고백한다. 전남자친구가 "원조교제 맞네"냐며 또 비아냥대자 뺨을 때리고 하수영을 내쫓는다.

전남자친구가 또 찾아와 결혼할거냐는 식으로 되묻고 하수영이 맞다고 하면서 상황은 일단락 된다.

하수영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하수영의 새어머니 이영인이 몇 번 보게 되고,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눈다. 초반엔 이영인이 반대하는 것으로 지레짐작하지만, 이영인은 의외로 둘 사이를 적극 찬성하고 며느리로 인정까지 해준다.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지는 걸 이영인과 하수영이 병원으로 데려다준다. 이때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하수영과 병문안을 온 나말순, 하태영이 마주치면서 서로의 연애 상대를 알게된다. 나말순은 계속해서 하수영이 간통한 아내에게 무릎을 꿇은 이상한 아저씨라고 하고, 오진아는 이에 대적하기 위해 하태영이 간통한 남자라고 싸우는 일이 잦아진다.

퇴원하고 나와서 하수영이 이전과는 다르게 고민이 많아보이자 걱정을 하기도 한다.

하수영은 오진아에게 프로포즈와 함께 불임 사실을 밝힌다. 이를 받아준 오진아는 나말순과 함께 하수영의 집으로 인사를 가고 허락을 받으며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하수영이 진아를 배려해 전통혼례가 아닌 서양 결혼식을 추진한 걸 알게되고 불같이 화를 낸다. 종부가 가문의 전통을 깨면 안된다며.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가게되면서 불임 사실을 알게된다. 하수영을 찾아가 울면서 왜 그랬냐며 운다.
또한 하수영의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하수영이 거짓말을 했다며 자신이 불임이라고 고백하며 결혼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뛰쳐나온다.
하수영의 할아버지는 하수영과 오진아를 불러, 종가는 혈연으로만 이어지는게 아니라며 입양이라는 방법도 있다며 설득한다.

둘은 하수영의 쌍둥이 동생 하태영 나말순과 함께 결혼식을 치른다.

3. 후반

하태영, 나말순 부부와 신혼여행까지 같이 떠난다.

하수영은 첫날밤 너무나 어색해하고 이에 못이겨 끝말잇기를 하게된다...

어색함에 못이겨 나갔다 온 하수영에게 아저씨가 그렇게 어색해하면 어떡하냐고 손을 잡아온다. 하수영이 이런 쑥맥인 나하고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끌어안는다. 다음 날 스키를 처음타는 진아의 스키화를 하수영이 신겨주며 다정한 신혼여행을 보낸다.

돌아와서 종부로서 최선을 다한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밥을 준비하고 자리를 비우거나 하수영과 데이트를 하는 것도 조심스러워한다. 코피가 나도 하수영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하고, 다른 집 행사를 돕고 온 자신의 세족을 시켜주는 하수영에게 다른 사람이 보면 어쩌냐며 타박하기도 한다. 리조트를 가게 되었을때도 종부가 어떻게 자리를 비우냐며 충실하다.

이후에 나말순이 임신을 하게 되자 심히 속상해한다. 하수영에게 티를 내기도 한다. 하수영은 이를 눈치채고,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한다.

나말순과 하단아와 남편에 대한 자랑을 붙을때면 조신하다가도 하수영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오진아의 말에 의하면 남자답고 섹시하다.

마지막화엔 결국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그날 밤에는 기도를 하며 아이가 잘 자게 해달라며 기도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