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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14 04:04:06

오종규

1. 개요2. 캐릭터

1. 개요

드라마 청춘시대의 등장인물. 최덕문이 연기한다.

2. 캐릭터

본래 한옥 목수였으나 임금을 체불한 고용주와 다투다가 폭행치사를 저지르게 되어[1] 빵살이를 하고 나와 노가다를 뛰며 근근히 살고 있다. 그 나이에 고시원방에 사는 걸로 보아 어지간히 형편이 안좋은 듯. 자가용은 포터 트럭.

이나가 자주 들리는 고급 바에 일부러 이나를 보기 위해 출근도장을 찍다가 말동무가 되는 데 성공한다. 이나를 성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얼마 안되는 인물. 처음 이나에게 눈에 띄었을 땐 가난하다는 걸 스캔당한다.

그의 고시원방 벽은 이나의 동선을 그려둔 지도와 그녀를 도촬한 사진으로 뒤덮여 있다. 동주 대타로 온 수컷의 밤에서는 그림자쇼를 보여주고 이나의 방에서 그녀의 팔찌를 훔쳐 이나의 사건에 뭔가 관련이 있는 사람임을 짐작하게 했다.

바에서 이나와 친해지고 그녀를 포터에 태워 어디론가 간다. 그곳은 이나가 물에 빠졌던 곳. 오종규의 딸이 익사한 기정호 침몰사건 당시에 딸의 팔찌를 이나가 가지고 있었기에 이나가 딸을 죽였다고 생각한 것. 그에 대해 추궁하다가 도망가는 이나의 목을 조르기까지 하지만 이를 발견한 사람에 의해 실패한다. 이후 고시원방으로 찾아온 이나에게 진실을 들은 후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을 인정하고 이나를 용서한다.

그 이후 둘이 연락하며 지내고, 이나가 향수를 선물하기도 한다. 내복이나 사달라는 종규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종규는 이나를 딸같은 아이로 생각하는 듯. 이나는 종규를 남자로서 좋아하는 듯하다.

[1] 아마도 고용주를 밀어 넘어트렸는데 어디에 부딪치는 바람에 크게 다쳐 죽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