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BS 수목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5~6화에 등장하는 범죄자. 배우는 정헌.본명은 오종수. 일명 오 대위로 불리던 인물로 전직 군의관[1]이었으며 현재는 새한병원 응급실 의사.
의무대에서 갓 임관한 간호장교 임유정 소위[2]를 몇 번을 성추행하면서 마지막에 강간을 저질러 버렸다. 너무나 참을 수 없어서 약혼남(정진욱)에게 알렸고 군사경찰 • 군 검찰이 조사하여 군법회의를 열었지만 오정호가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매수해서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로 무마되었다.[3] 결국 임 소위는 의무대 화장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다.
그 후엔 불명예 제대했지만 아버지인 병원장 빽 덕택에 의사가 되었으며 과거의 개버릇을 못 버렸는지 마취 상태의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몰카를 찍고 돈을 받고 유포하려고 했고[4] 병원에 쳐들어가서 자기에게 멱살을 잡으러 온 피해자 임 소위 아버지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아버지 빽을 믿고 화장실로 끌어가서 폭행하고 나서 킥킥거리며 물까지 뿌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국민사형투표의 3번째 희생자로, 나이는 37세.
2. 작중 행적
5화에서 안하무인으로 굴던 중 갑자기 자신이 국민사형투표의 세 번째 타깃이 되는 사건을 겪게 되자 당황하고, 경찰에 전화하여 신변보호를 구걸하지만 경찰이 개탈 친위대 중 4호 개탈인 정진욱의 속임수에 넘어가 경찰이 다른 곳으로 출동하자 초조해 한다. 그러다 갑자기 맞닥뜨린 김지훈을 보고 의심을 하게 되며 먼저 온 주현에게 다른 사람들 중에 의심가는 사람들을 확인해달라고 하며 버틴다.그러다 6화에서 폭발물 처리반으로 위장한 4호 개탈 정진욱에게 그만 걸려 인질이 되어버렸고 권석주가 스프링클러로 시선을 끌어보려고 했지만 실패. 결국 경동맥이 그여 과다출혈로 사망한다.[5]
3. 기타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 모 중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모티브는 정일원 포지션. 원작의 정일원은 생존하나 사회적 매장 정도로 그친 반면에 드라마판의 오정호는 목숨 자체가 끊어졌다.
[1] 정황상 본업은 의사이고 군 복무를 위해 단기복무 군의관으로 일했을 가능성이 높다. 단기복무 군의관은 대부분 대위 계급이기 때문.[2] 이 사람은 직업군인이 되겠다는 꿈이 있었고, 가정형편상 돈을 많이 벌어서 본인 아버지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어 하는 등 효심이 많았다.[3] 앞서 말했듯이 부모가 병원장이라서 가능했다.[4] 다행히 개탈이 그런 파일들이 저장된 컴퓨터를 해킹해서 파일을 전부 지우고 컴퓨터를 포맷해버렸다.[5] 과다출혈로 죽은 오정호(오 대위)가 전에 임 소위 아버지에게 한 짓과 똑같이 피와 물로 흥건해진 시체가 되는 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