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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1:43:20

오유리


파일:Daimon_sayuri.gif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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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門 小百合

디지몬 세이버즈의 등장인물. 최건우, 최민지어머니로, 최영재가 실종된 이후 혼자서 건우와 민지를 기르고 있다.

성우는 코우다 마리코 / 이지현. 일본판 이름은 다이몬 사유리(大門 小百合).

2. 상세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슬하에 두고 있는 엄마치고는 엄청난 동안의 미인[1]. 특히 생머리를 한 모습은 완전 미소녀가 따로 없다. 게다가 목소리를 들어보면 10대 초인 치카와 나잇대가 비슷하게 들릴지도 모를 정도로 목소리가 어리다.

성격은 만사에 태평하고 온화한 성격이다. 예를 들어 하늘에서 디지타마가 떨어지자 이걸로 계란말이 해 먹으면 좋겠네~라고 한다. 마사루가 집안에 수많은 식객들을 끌고 와도 절대로 신경쓰는 일이 없었다. 심지어 아구몬이 대놓고 유리야(사유리)~!라고 반말을 까도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 수준. 이런 것을 보면 빼어난 미모만큼 마음씨도 넓은 대인배. 한지호토마 H. 놀슈타인도 이런 부분에 상당히 마음을 놓게 된듯.

요리솜씨 역시 빼어나서 작품에 나오는 인물 대부분이 오유리의 음식을 먹고 홀딱 넘어간다. 특히 계란말이는 이 작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마지막 화에서 아구몬이 현실세계에 남아있으면 할 일도 없으니 유리(사유리)가 만들어준 계란말이나 탐하는 애완동물이 될 것이라고 걱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간 디지몬에 대해서 다소 태평하고 큰 동요가 없었던 이유는 남편인 최영재의 영향으로 디지털 월드에 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 아구몬이 나타났을 때에도 당황하거나하지 않고 모르는 척 넘어갔던 것. 일단 아들이 DATS에 들어간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아들이 다치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고 있었으나,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간 것을 알고 매일 쌈박질만 하고 다니던 건우가 스스로 무언가를 했다는 것에 부모로서 뭔가 느낀것이 있었는지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었다.[2][3] 반면 딸 민지의 경우에는 민지가 아직 너무 어리기에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고 고동혁에게 찾아가서 DATS에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엔딩에서는 실종된 남편 최영재(다이몬 스구루)가 돌아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1] 디지몬 시리즈의 엄마들은 비교적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외모를 하고 있다. 미인이더라도 미중년 느낌이지 오유리처럼 동안까지 따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세나네 엄마는 30살도 안 됐으니 예외로 치고...[2] 그럴만도 한 것이 건우는 디지소울 버프가 있다지만 어지간한 디지몬들은 맨주먹으로 때려잡는 초인이다. 아버지인 최영재의 행적을 보면 아마 부전자전이라는 심정으로 제지하지 않은 것 같다.[3] DATS는 엄연한 국가의 수사기관으로서 DATS 대원 또한 국가공무원에 해당한다. 디지몬 세이버즈 결말에서의 묘사를 보면 DATS 대원들은 DATS 해산 이후에도 그대로 경찰로서 일하면서 녹봉을 계속 받는 듯하다. 오유리 입장에선 맨날 쌈박질만 하고 다니는 아들래미 녀석이 커서 뭐 해먹고 살려나 걱정됐는데 웬일로 노후가 보장되는 번듯한 직장을 얻었으니 내심 다행이라 여겼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