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창조 정보 | |
최초 등장 만화 | Aqaman Vol. 1 #29 |
최초 등장 시기 | 1966년 10월 |
창조자 | 밥 헤이니, 닉 카디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옴 마리우스 |
국적 | 아틀란티스 |
기혼 여부 | 미혼 |
직업 | 왕 → 테러리스트 |
신장 | 180cm |
체중 | 91kg |
눈 | 벽안 |
모발 | 검은색 |
출신지 | 아틀란티스 |
능력 | 초인적인 근력, 속도, 지구력, 맷집, 수중 호흡, |
무기 | 마법 왕관, 삼지창 |
동료 | 자신을 따르는 백성들, 강경파 아틀란티스인들 |
적 | 아쿠아맨, 메라, 저스티스 리그, 벌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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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코믹스 만화 아쿠아맨의 빌런. 아쿠아맨의 가장 강력한 주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2. 작중 행적
아쿠아맨의 이부 형제로 아틀란티스의 국왕이었으나, 형이 아틀란티스에 처음 왔던 날 말로만 들어봤던 형이라는 존재가 저주받은 지상에서 벗어난 게 너무나도 기뻤던 나머지 왕 자리를 기쁘게 준다. 특히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는 점때문에 이부형제 아쿠아맨을 친형제로 생각하며 그를 인정해주고 있다. 이후 아서가 왕 자리를 포기하자 다시 왕위에 올라서게 되었는데, 벌코의 계략에 순진하게 휘말려 사악한 지상과 전쟁을 벌이다 아쿠아맨에게 패배, 왕위를 아쿠아맨에게 다시 넘기게 된다. 하지만 워낙 큰 사고를 친지라 아쿠아맨에 의해 지상의 감옥에 유배되게 된다. 이후 감옥에서 "목이 마르구나, 물을 다오. 내 형을 불러 다오" 하는 처량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후 포에버 이블 이벤트에서 오션 마스터는 감옥을 탈출하여 바다로 돌아가게 된다. 악당이지만 자신에게 물을 갖다 주는 등 친절을 보여 주었던 간수는 자비를 베풀어 고통없이 죽여주기도 하고, 바다로 돌아가기 직전 죽을 위기에 몰린 여덟 살짜리 꼬마를 구해 주기도 하는 등 심성이 나쁜 악당은 아니다.[1] 특히 아쿠아맨을 형제로 여기는것은 변함없으며 아틀란티스에 대한 애국심은 여전하다.이후 메라의 개인 코믹스(Mera: Queen of Atlantis)에서 그 사이에 자신이 구해준 아이의 어머니인 지상인 여인과 사랑에 빠져 가정을 두게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뉴스를 통해 메라와 아틀란티스의 상황을 보게 되자 다시 아틀란티스로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형인 아틀란티스족의 아서가 코룸 라스라는 악당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제벨인의 메라가 뒤이어 아틀란티스의 여왕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다시 오션 마스터의 갑옷을 입고 메라와 싸우기 시작한다. 메라를 수중 마법으로 압도한 옴은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의 새 가족이 나타나 그를 말린다. 메라는 죽이지 않았지만, 아틀란티스를 버릴 수 없었던 오션 마스터는 새 가족을 버리고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그의 연인이 메라와 싸우지 말고 협력하라고 부탁을 해서 메라와 동맹을 맺는다.
코룸 라스를 처단할 세력을 얻기위해 옴과 메라는 제벨의 왕인 네레우스한테 가서 동맹을 부탁한다. 그리고 메라는 아서가 현재 왕권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틀란티스가 무너지면 자신이 완벽하게 정당한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겠다는 선언을 한다. 당연히 네레우스는 어이없어하며 코웃음을 치지만, 라스가 원하는 것은 한 국가가 아니라 심해의 7왕국을 모조리 지배하는 대제국이라는 사실을 말하자 갈등해 한다.[2] 옴은 갈등해하는 네레우스와 계약을 하고 제벨의 지원군을 얻어낸다. 이 계약은 바로 자신의 이복 여동생 툴라를 네레우스의 첩으로 바치고, 네레우스와 의형제를 맺을테니 자신을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인정하고 라스를 몰아내달라는 것. 네레우스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메라는 동생을 바치다니 미친 거 아니냐며 옴과 다시 적대한다. 이에 옴은 어차피 툴라는 어머니도 틀려서 내 형제도 아니라고 하자 화가난 메라와 싸우게 되었고 대결을 통해 옴을 제압한 메라는 그를 체포한다. 옴은 자신이 물러나더라도 상관없으니 지상에 있는 자신의 새 가족에게 돌려보내달라고 부탁하지만, 메라는 이미 네가 저버린 가족이라며 감옥에 가둬버린다.
이후 아틀란티스의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아틀란티스에 괴물 역병이 돌아 아틀란티스인들이 괴물이 되어 날뛰고 있을때 메라는 옴이 수감된 감옥으로 찾아온다. 이때 옴은 처음엔 메라를 비꼬았으나 메라가 옴을 풀어주며 아틀란티스가 위기에 처했으니 도와달라고 하자 바로 승낙한다. 하지만 괴물들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이후 옴은 아틀란티스의 빈민가를 돌며 생계를 이어가고, 그 곳의 상인들로부터 아주 깊은 심해에 잠들어있는 신적 존재를 부릴 수 있는 아뮬렛에 대해 듣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 전설을 이야기해준 상인이 마린 머라우더라는 악당에게 납치당하고 실험체로 쓰이며 돌연변이 괴물이 되자, 옴은 전설로 들은 깊은 심해에 들어가 그 안에 잠들어있는 신적 존재인 레나에아를 깨워 마린 머라우더의 기지를 박살내고 모든 돌연변이들을 해방시킨다. 그리고 심해 해구에 자리잡힌 도시인 데건을 점령한 뒤 그 구역의 지도자가 된다.[3]
3. 기타
- 위 글만 보면 오션 마스터가 어떻게 보면 악당보다 안티 히어로에 가깝다 생각할 수 있으나, 그의 사상과 행동을 보면 엄연히 악당 맞다. 목적을 위해선 악행도 서슴치않고 저지르는데다 자신이 속한 아틀란티스인을 제외한 지상인, 제벨인, 어인 등등의 모든 인종을 극도로 혐오하는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 아쿠아맨은 모든 인종을 통틀어 사랑하려는 마음씨를 지녔기에, 지구상에서 인종 청소를 진행하고자 하는 옴과 대립할 수밖에 없다.
- 하지만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타 인종을 혐오하는 이유는 이해받을 수 있는 편이다. 고대부터 아틀란티스인들은 해적들에게 인어라면서 사냥당하는 일이 잦았고, 현대에 들어서는 무분별한 개발로 바다가 오염되고 계속된 남획으로 해양생물들이 대규모로 잡혀가면서 자신들의 환경을 위협하기 때문. 실제 사회에서 인종차별이 벌어지는 이유도 다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사회를 타 인종이 위협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벌어질 때가 많다.
- 이런 비뚤어진 캐릭터지만 자신의 형에게는 솔직한 애정을 드러내고 나이가 어린 지상의 아이를 구하는 등 선한 면모도 있는 캐릭터다. 위엄넘치는 모습 + 찌질한 모습 + 잔혹한 모습 + 의외로 자상한 면모 등 아쿠아맨의 빌런들 중에서 블랙 만타와 함께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다.
4. 멀티 유니버스
- 플래시 포인트에서는 형을 충실히 보좌하는 신하로 나온다. 하지만 이야기 막판 아마존과의 전투에서 화살에 맞아 고슴도치가 되어 죽어있는 것으로 출연 끝이다.
5. 능력
아서처럼 해양 생물을 조종하는 능력은 없지만, 기본적인 스펙은 평범한 아틀란티스인들을 웃돈다.거기에 자신이 끼고있는 고대 왕관의 능력을 통해 전기/물 속성 마법을 자유 자재로 구사한다. 때문에 아틀란티스의 왕좌 스토리라인에서는 마법에 약한 슈퍼맨이 오션 마스터의 바다 회오리 마법에 패배하기도 한다.
6. 실사화
아쿠아맨 영화에서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데 패트릭 윌슨으로 캐스팅되었다.자세한 건 옴 마리우스(DC 확장 유니버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