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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0:53:14

오보로(인법첩 시리즈)

인법 승부
코우가 만지다니
코우가 단죠 코우가 겐노스케 카게로 무로가 효마 카스미 교부 키사라기 사에몬 지무시 쥬베 오코이 우도노 죠스케 카자마치 쇼겐
이가 츠바카쿠레
오겐 오보로 야쿠시지 텐젠 아케기누 치쿠마 코시로 야샤마루 호타루비 미노 넨키 아즈키 로사이 아마요 진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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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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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시노비메인 히로인.

성우미즈키 나나[1] / 하미경[2] / 로라 베일리.

2. 상세

오겐에 이은 이가 츠바카쿠레의 차기 두령이지만,[3] 여자 닌자라고 해서 쿠노이치는 아니다. 오히려 쿠나이 하나 제대로 못 던지고, 인술도 구사하지 못하는 무능력자에 가깝다.[4] 허나 작중 그 누구보다도 위협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보로의 능력은 그녀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인술을 깰 수 있다는 '파환의 눈동자(破幻の瞳)'. 어떠한 닌자의 어떤 인법이라도 그녀가 쳐다만 봐도 그냥 그 자리에서 캔슬당하고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이매진 브레이커 눈 버전 이 능력은 그냥 상대가 오보로의 시야에 있기만 해도 발동하기 때문에 맹인에게도 듣는다.

똑같이 동술(눈동자 술법)을 갖고 있는[5] 코우가 겐노스케와 오보로가 서로에게 능력을 발동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은 작품 내에서도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떡밥. (오보로가 이길 가능성이크다. 겐노스케의 발동조건은 자신에게 살의를 가지고 공격. 즉 조건부 즉사 반격기이지만. 오보로는 살의같은걸 안가지고 제지만 할 목적으로 쓰이는 데미지가 전혀없는 스킬밴계열 군중제어기이다. )야쿠시지 텐젠은 겐노스케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오보로의 동술이라 판단해 그의 눈을 바라볼 것을 계속해서 종용했고, 무엇보다도 제목이기도 한 괴물 '바질리스크'는 같은 종끼리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 죽게 된다.

겐노스케가 혼인 상대로서 오보로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코우가 단죠도 그런 호기심을 내비치지만, 겐노스케는 오보로처럼 아무런 적의도 없는 사람에게는 자기 동술도 소용없다고 느낀 모양.

코우가와 이가가 배틀로얄에 들어가게 되자 오보로는 싸우기 싫어서 자기 눈에 7일간 눈을 뜰 수 없는 연고를 바르고 눈을 봉인하게 된다. 마침 겐노스케도 이 연고를 사용한 이가 닌자들의 습격으로 눈이 봉인당한다. 다만 오보로가 바른 시점이 하루쯤 전이었기 때문에 오보로가 겐노스케보다 하루 먼저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양측에서 한 사람씩 죽어나갈 동안에도 마지막까지 생존해 다 죽은 상황에서도 되살아나려는 텐젠을 그 시점에 눈을 떠 날려버리고, 에도성에서 양측의 마지막 남은 자신과 겐노스케와 1:1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그를 죽이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싸움 시작과 함께 "겐노스케 님 사랑해요." 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오보로가 사망하며 눈을 감을때 겐노스케의 봉인이 풀어졌기에, 둘은 영원히 서로의 눈을 마주볼 수 없게 된다.

참고로 야쿠시지 텐젠에게 작중 두 번이나 덮쳐질 뻔했다(...). 텐젠이 여색가인 것도 있지만.

아군 측에 하는게 정말로 없다시피한 걸 넘어서 민폐라 봐도 될 정도. 근데 그럴만도 한 게 애초부터 오보로는 코우가와 싸우기를 원치 않았던 데다 겐노스케를 죽이는 건 아예 논외였다. 이가 닌자들도 이걸 알고 있는지라 오보로 몰래 코우가 닌자랑 전쟁을 벌이고, 겐노스케를 죽이려고 했을 정도다. 당연히 전투에서 도움을 줄 리가 없다.

물론 이가 닌자 입장에서는 가장 아군에게 도움이 될 강력한 눈의 능력을 봉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서[6] 아군이 적을 치려 할 때 끼어들어서 파토낸다던가[7] 그나마 마지막으로 남은 (일단은) 아군인 텐젠의 목숨 스톡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본인도 자살해서 이가를 사실상 먼저 패배시키는 등 트롤링만 했다. 게다가 겐노스케가 이긴다고 쳐도 이가가 승리해야 자신이 지지하는 쇼군 후보를 쇼군에 옹립할 수 있는 카스가노츠보네가 겐노스케를 치려 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개죽음이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겐노스케도 최종승리자가 되긴 했으나 승리에 집착하기는 커녕 먼저 패배한 이가를 승리자로 쳐주고 자살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겐노스케가 죽고 오보로는 살게 되며 쇼군에게 부탁해 이가와 코가 둘 다 공격받지 않도록 주청을 올리고 그 대가로 자신의 눈을 스스로 없앤다.


[1] 2005년 작품에 이어 후속작에서도 ED를 맡게 되었다. 나레이션도 담당.[2] 한일 성우 모두 딸기 100%미나미토 유이를 맡았다.[3] 애니판에서는 오겐의 친손녀가 아닌 유모의 딸이다. 유모에 의하면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오겐에게 입적이 된 모양이다.[4]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닌자들 중에서 제일 닌자답지 않은 일반인스러운 닌자에 보통 보호받는 포지션이다.[5] 사실 동술이라 해도 좀 다르다. 겐노스케의 경우 후천적으로 익히게 된 인술로써의 동술을 지녀서 소유자가 작중에서 2명(겐노스케 본인과 그 스승)인 반면, 오보로의 경우 후천습득형 술법이 아니라 그냥 선천적으로 본인만 타고난 특수능력이다. 작중 오겐도 그녀의 능력에 대해 이가의 술법이 아니라 오보로만의 특수능력이며 그 눈이 무섭다고 언급했고 여차하면 비약으로 눈을 봉인하라고 일러뒀다.[6] 이가 닌자들이 장님의 비약을 겐노스케에게 접촉시키는데 성공하지 않았다면 코우가 쪽이 더 유리해졌을 가능성이 높다.[7] 덕분에 이 때 아군이 눈을 잃는 상황에까지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