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러가지 논의를 오리에 비유한 것 또는 그러한 사례들.2. 상세
오리가 물 위를 떠다닐 때 평화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부지런히 쉬지 않고 오리발을 움직여야 뜰 수 있는 것에 비유해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오리에 비유하기도 한다. 2013년 4월 7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북한의 도발에 대해 청와대도 분주히 움직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논리를 인용하기도 했다.#[1][2]또는 오리가 땅을 걷는 것과 물에서 헤엄치는 것, 하늘에서 나는 것을 전부 다 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점에서 팔방미인, 문무겸비 등의 속성을 가진 인물을 오리에 빗대거나 오리처럼 두루두루 잘해야 좋다는 식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반대로 오리가 육해공을 다한다 해도 다른 동물에 비해 빠르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한 분야에서 전문적이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것을 비평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기업이 본사업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사업부를 거느리려는 문어발식 확장 등을 비판하는데 쓰인다.
[1] 다만 해당 논리에는 오리보다는 백조(고니)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2] 실제로 오리는 뼈가 비어있어 가볍고 날개와 몸통 사이에 공기를 담아 가라앉지 않고 물 위에 뜰 수 있는 것이다. 발을 움직이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