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10년대, 그리고 2024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오리 인형탈을 쓰고 등장한 유명한 LG 트윈스 팬. 절대 LG 공식 마스코트가 아니다.[1] 그러나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공식 마스코트 취급을 받고 있다. 2차 암흑기 시절에 야구장에서 자주 등장하고 암흑기를 탈출한 이후로 사실상 종적을 감추었기에, 암흑기 시절 LG를 상징하는 비공식 마스코트이자 LG팬으로 남아있다.오리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갑이 야구 갤러리의 관용어구이기 때문이다.[2] 오리甲 본인도 방송에서 본인이름을 오리甲으로 소개한 걸 봐서는 사실상 이름으로 봐도 될 듯하다. 오리갑은 저 의상을 입고 캐릭터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한 마디도 안 한다고 한다.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
오리 인형의상을 입고 집에서 지하철타고 잠실구장까지 출퇴근한다고 한다.
경기중에 카메라에 찍혀 일일베스트팬으로 떠오른 인물.
2. 이야깃거리
- 2010년 9월 25일에는 시구까지 했다@. 허나 이 경기를 중계했던 SBS 스포츠는 시구하는 장면을 잡지 않고 캐치볼하는 LG 선발 투수 이범준만 찍는 통에 오리갑의 시구를 보려고 기다리던 야구팬들을 분노케 했다.
카드값 없는 오리갑의 최근 근황 ㅠㅠ
- LG그룹에서 인터뷰까지 했다.
- 오리라는 뜻을 가진 한자(鴨, 압)는 새조(鳥)에 甲(갑)을 붙인 한자다.
- 2019년부터는 오리갑의 후계자(?)인 공룡좌가 창원 NC 파크에 나타나고 있다.[6] 이쪽은 오리가 아닌 공룡 에어슈트를 입고 나타난다. 2023년까지도 전국에 있는 야구장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며 현역을 유지 중이다. 창원 NC 파크에서의 첫 가을야구인 202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구를 맡으며 승리요정까지 되는 등 제대로 성공한 팬이 되었다. 현재는 오리갑이 활동을 중단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코스튬 직관 팬은 야구계에서는 공룡좌가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3. 근황
2011 시즌이 시작하고 오리갑이 잠실에서 보이지 않아 오리갑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2011년 6월초, sbs 아침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하면서 여전히 2011시즌에도 잠실을 들락날락거림이 확인되었다. 프로그램 내에서는 승리의 아이콘으로 설명되었으나 2010 시즌 당시에도 오리갑의 직관날에는 별로 승률이 좋지 않았고, 2011시즌에는 1승 1패로 확인되고 있다.2013 시즌에는 군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진행되는 때에 잠실에 등장했다.
2014년 플레이오프 3차전 잠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 약 1년 만.
그 후 목격담이 없다가, 2024년 6월 25일 잠실 경기에서 무려 10년 만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7] # 그리고 LG 트윈스 인스타에 박제됐다. #
그리고 이틀 뒤 경기인 2024년 6월 27일 잠실 경기에서도 다시 목격 되었다.#
그후에는 시간 날때마다 오는듯. 7월 2일~4일 키움전 원정경기에도 3번 다 간 모양. 이로써 고척 스카이돔을 최초로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오리탈 안의 인물이 남성이라는 걸 빼면 아예 밝혀진 적이 없으므로 오리탈을 쓰지 않은 채로 한동안 일반적인 LG 팬처럼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1] LG 트윈스의 공식 마스코트는 럭키와 스타. 트윈스(쌍둥이)답게 2명이다. 최근에는 잔망루피까지 3명. 오리갑의 활동 당시에는 근성이와 팀웍이였다.[2] 과거 이종범 선수 플래카드에 종범神을 종범申으로 잘못 인쇄한 것을 누군가가 甲자로 착각해서 종범갑으로 부른 이후 야구 갤러리 한정으로 대단한 사람뒤에 OO신 대신 OO갑이라고 부르는 게 유행이 되었다.[3] 참고로 오리갑은 남자다. 2011년 6월 SBS 모닝와이드에서 밝혔다.[4] @[5] 불암콩콩에도 쓰였다.@[6] 마산 야구장 시절부터 모습을 비췄으나 본격적으로 활동 빈도(?)가 늘어난 건 창원 NC 파크가 개장된 2019년 이후다.[7] 켈리의 퍼펙트가 달성되었다면 역사적인 직관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