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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3:22

오르페(렌 드 플뢰르)


파일:attachment/Orpheus.jpg
넌 마치 밤하늘의 같은 사람이네. 조용하고... 정말 따뜻해.

オルフェ
Orpheus
프로필
나이 19세[1]
170cm
생일 3월 2일
혈액형 B형
좋아하는 음식 허브 코디얼,[2] 렌즈콩 스프, 쿨루리[3]
싫어하는 음식 내장계 전반, 벌레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2.2. 오르페 루트

1. 개요

렌 드 플뢰르의 공략캐. 성우는 KENN.

서국 위에의 기사. 고아로 태어났으며, 조국에서는 음유시인으로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밝고 명랑하며 조금 장난을 좋아한다. 사람을 잘 따르지만, 마음 속에 있는 고독감 때문이기도 한 모양이다.

키워드는 해방.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2.2. 오르페 루트

여신 미레느가 비올렛의 몸을 빼앗으려다 오르페에게서 신의 힘이 느껴진다고 중얼거리는데, 사실 오르페의 정체는 새로 태어난 희망의 신. 본래 사람이 사는 땅이 아닌 곳에 사람들이 살면서 만성 그라스 고갈에 시달리는(...) 동쪽 나라 크리잔템과는 다르게 오르페의 조국 위에는 딱히 뭘 하지 않아도 그라스가 충만했는데, 그건 오르페의 힘의 근원인 올리브나무가 위에에 있었기 때문.

음유시인이라는 설정 치고는 노래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오르페의 스승이 노래하지 말라 일렀기 때문. 어렸을 때의 오르페는 또래 아이들의 놀림에 화가 나 숲에 들어가 그 마음 그대로 노래했는데, 그 노래가 숲의 동물들을 죽이고 비를 내린다. 이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된 오르페는 노래하지 않게 되는데, 정작 오르페 본인은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여신에게서 자신이 신의 힘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오르페는 신의 힘을 다뤄서 비올렛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몰래 그라스를 다뤄보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파르테덤의 그라스를 지상으로 보내는 실수를 저지른다.[4] 이 일로 오르페는 크게 반성한다.

애정 엔딩에서는 오르페가 지상으로 내려가 지상과 천상의 연결고리를 끊고, 그라스 없이도 살 수 있는 지상을 만들겠다 비올렛과 기사들에게 선언한다. 이에 비올렛이 인간계로 향하는 게이트를 열어주고, 다른 기사들도 웃으며 오르페를 보내려고 할 때 유벨이 비올렛의 목에 칼을 겨누며 미레느 외의 다른 신은 용납할 수 없다며 날뛴다. 하지만 비올렛은 유벨에게 여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모르냐며 그를 자극하고, 그 자극에 분노한 유벨은 비올렛을 찌른다. 오르페는 그라스로 비올렛을 치료하기 위해 비올렛이 열어뒀던 게이트를 통해 지상으로 내려온다. 이후 비올렛의 몸 안에 있던 여신의 그라스는 오르페의 그라스로 대체되고, 화인이었던 비올렛은 종인의 몸으로 바뀌게 된다.

충성 엔딩에서는 비올렛의 몸을 빼앗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자신의 힘을 미레느에게 다 넘겨주고 생명수와 하나가 된다.

제작진이 추천한 공략 루트가 레온-기스란-오르페-루이-유벨 순인데, 워낙 레온과 기스란 루트가 시궁창이라 저 둘 이후 오르페를 하게 되면 저 둘이 너무나 시궁창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특히 여신 미레느의 태도 차이가 큰데, 레온과 기스란 루트에서는 세계를 파괴하려 들었다가 말 바꿔서 살려주겠다고 하고, 효율성 떨어진다며 지상을 버리려 드는데, 오르페 루트에서는 자신의 동생이라며 잘 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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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럼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원래는 고아이기 때문에 '19세(?)'라 표시하려고 하다가 전작의 나이를 사칭한 누군가가 떠올라 그만두기로 했다고 한다(...)[2] 과일 주스로 만들어 물을 타 마시는 단 음료.[3] 참깨를 뿌린 원통형 빵.[4] 파르테덤에 사는 화인들은 그라스로 이루어진 존재들이라, 파르테덤의 그라스가 소모되면 그만큼의 화인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