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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7:01:45

오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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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동구.jpg
여왕의 교실(MBC)의 남주인공. 원작의 마나베 유스케에 해당한다. 배우는 천보근.
이름오동구
출생2001년 12월 22일
학번6학년 3반
학급위원꼴지반장

유일한 남자 주인공으로 엄마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랐다.[1] 7살 때 외할아버지 만세에 의해 거둬졌다.[2] 바보 흉내로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영향 때문인 듯 하다. 본인의 성격 대신 이런 모습 때문에 하나는 처음에 동구를 부끄럽게 여겼으며, 자신의 장난으로 하나의 필통을 떨어뜨렸고 그것 때문에 꼴찌 반장에 엮이게 되면서 원망까지 더해졌다. 그러다 동구의 숨겨진 성격을 알게 되면서 동구를 실드쳐주는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사실은 동구가 하나를 좋아하는 눈치가 조금 보인다. 하지만 아직 표면으로는 드러나지 않았다.[3] 그런데 보미는 동구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지 동구에게 졸업하기 전까지 하나를 지켜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졸업 후 하나에게 고백을 하면서 미스 로사양 인형을 줬는데 좋아한다는 말을 제대로 못하고 쭈뼛쭈뼛 거리다가 결국 기회를 놓치고 만다. 말을 하려는 순간 하나가 중간에 교복을 찾으러 가야 한다면서 고백은 물 건너 갔다.

하나랑 같은 꼴지 반장이 됐지만, 하나 못지 않게 파란만장한 한 학년을 보냈다. 일진 남중생들에게 돈을 뜯기고 괴롭힘을 당했는데 여진의 대답 덕분에 일진들을 쫓아내는데 성공한다.[4] 이후 하나와 여진에게 대항하다가 하나와 말다툼을 한 뒤 잠시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이때다 싶어 여진은 졸업장을 미리 전달했다.[5] 하지만 하나의 도움으로 졸업장이 그저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졸업장을 여진에게 반납하고 학교에 돌아왔다. 이후에도 만세의 입원, 또 다시 하나와의 다툼 등으로 학교를 여러 번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 전학 온 도진을 한 대 때렸다가 강제전학 당할 뻔했다.

하지만 하나가 왕따를 당할 때 걱정해주고 괴롭힘을 막았던 몇 안되는 인물이기도 했다.(사실은 서현, 동구 둘이다.)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점점 의젓해지고 있다. 혼자 커와서 그런지 의외로 점잖은 면이 있다. 겉보기에는 겉모습으로나 하는 행동이나 어린아이같지만 알고보면 가장 어른스러운 아이다. 만세가 입원한 뒤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엄마와 불화 중이던 서현에게 엄마가 있는 걸 소중히 생각하라며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이후 만세가 퇴원한 뒤 청소, 과제를 서현이 도와줬다. 만세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보육원에 가게 될 처지가 되었음에도 담담하게 현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진이와도 안 좋은 관계였지만 먼저 사과를 하면서 오해를 잘 풀었고 절친한 관계가 되었다.

엄마의 이름을 딴 '미스 로사양'이라는 이름의 인형을 자주 가지고 나온다.[6] 동구에게는 친구나 마찬가지인 존재다. 하지만 하나에 의해 하천에 던져 지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안 낫왔다. 도진과의 사건 이후 다시 출연하여 하나, 동구의 오해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던 중 이 인형은 여진에게 압수 됬고 하나의 의심대로 동구 엄마에게 전달된다. 최종 화에선 엄마와 만난다.[7] 그리고 보육원에 가는 대신 만세, 엄마랑 살기로 했다.

시험 때마다 지우개가 대리 응시를 한다.[8] 하지만 마지막 회에서 이 지우개와 이별하며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비춰진다. 대신 성적은 더 떨어졌다.

중학교는 보미와 같은 학교로 배정되었는데 티격태격하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엄마는 10대 미혼모였고 아빠는 교도소에 갔다고 한다.[2] 정아가 해준 밥을 먹으면서 나온 말로 6살 때까지 밥은 무조건 식판에 받아 먹는 줄 알았다고 한다.[3] 식물인간인 동민에게 학교생활을 들려주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내색을 내비쳤고 2학기에 전학 온 도진이 하나에 관해 도발하는 말을 했을 때 도진을 때리기도 했다.[4] 그 방법은 계속 맞으면서 상대가 질릴때까지 반복하는 것. 그러자 진짜 이게 통했다.[5] 동구는 졸업장을 땡땡이 공인 인증서라고 했다.[6] 슈퍼맨 비스무리한 망토를 씌운 원숭이 인형이다.[7]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어" "선생님이 많이 무섭긴 하지.." .[8] 실력 대신 지우개를 굴려서 답을 풀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