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환 |
배우: 하준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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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진검승부〉의 등장인물. 배우는 하준.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검사. 이 드라마 젊은 검사들 중 권력과 아집, 독선이 가득찬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22살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로, 언제나 상대보다 한 수 앞을 생각하고 두 수 먼저 움직인다. 세상은 돈과 권력이 최고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닫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위로 올라가고자 하는 인물. 서초동 살인사건을 진심으로 파서 이장원 차장검사를 곤란하게 하는 진정을 보고 혀를 찬다. 결국 윗선의 개입으로 서초동 살인사건이 자신에게 넘어오자, 진정의 부탁에도 아랑곳않고 사건을 서둘러 종결시킨다. 이에 분노한 진정에게 검찰의 현실적인 측면을 고성으로 따박따박 읊어 주다가 도리어 진정에게 폭행당한다. 진정을 어떻게든 잡으려 하나 매번 실패하는 중.그러다 이장원 차장검사가 돌연 사망한 뒤 수사와 관련 없는 기록관리 부서로 좌천되고, 동료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한다. 이대로 망할 순 없어 새 지검장이 되는 김태호 부장검사의 라인에 들고자 하고, 무슨 일이든 시키면 해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김태호 부장검사는 서현규 로펌 대표가 건네준 대로 이장원 차장검사 사망사건을 진정이 저지른 일로 몰아가라는 지시를 오도환에게 내린다. 그러나 시킨 대로 척척 하면서도 진정이 파헤치는 사건의 내막이 어딘가 쎄하다. 이장원 차장검사에게 떠봤던 것처럼, 김태호 부장검사에게도 진실을 알아내려고 시도해 볼 참이다.
김태호에게 이장원이 자살이어야 하는 이유를 캐물었다가 김태호가 던지는 물건에 맞고 선 넘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수사관을 시켜 김태호를 미행하니 서현규 로펌 대표가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되나, 곧바로 서현규 수행비서에게 발각된다.
서현규는 오히려 수사관을 통해 오도환에게 자신의 명함을 전달하고, 김태호가 진정에게 체포되며 나락에 빠지자 감찰을 받는 등 골로 갈 위기에 처하자 서현규 로펌을 찾아간다. 머리 박고 잘못했다고 빌어보라는 서현규 아들의 말에 응하지 않다가, 그가 돌리던 표창을 보는 순간 서초동 살인사건의 진범이 서현규 아들임을 알게 된다. 당시 유진철이 녹화해 둔 블랙박스 영상으로 서현규를 설득 내지 협박한 오도환은 서현규 로펌의 변호사로 전직하고, 진정에 의해 체포된 태 실장의 변호를 맡는 등 서현규의 하수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서현규 아들의 말은 비웃으며 듣지 않는 편. 진정이 서초동 살인사건 당시 서현규 아들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요구하자 순순히 메모리카드를 건네준다.
11화에서 서현규의 선을 넘는 행위에 결국 진정의 편에 들게 되고 이중스파이 노릇을 한다. 진정이 서고의 존재를 알고 쳐들어오고 서현규가 진정을 총으로 쏘라고 하자 총구를 서현규에게 겨눈다.
12화에서 서현규한테 받은 총은 총알이 없었고 결국 서현규의 부하들에게 잡혀 진정과 같이 익사할 위기에 처하나 가까스로 빠져나와 진정과 같이 서현규의 부하들과 한판 붙는다. 박재경이 서현규한테 살해당할 때 박재경이 아직 숨이 붙어있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진정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대로 말한 후 박재경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숨겼다. 서현규의 재판에 박재경을 데리고 나타난 후 진정에게 서현규가 박재경을 살해할 때 쓴 둔기를 넘긴다.[1] 모든 사건이 끝나고 변호사에서 제명되었다고 한다.
3. 여담
[1] 11화에서 진정이 오도환과 짜고 가짜와 바꿔치기 하고 진짜 둔기는 계속 오도환이 가지고 있었다.[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초반 한정.[3] 적어도 권민우는 남에게 총같은 불법무기로 협박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