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로키 전대 모노노키 파이브(おどろき戦隊 モモノキファイブ)[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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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디오 칸사이에서 아니타마닷컴 계열(애니메이션, 게임 관련의 방송이 집중된 시간대)에서 방송했던 성우 퍼스널리티 라디오 방송.나카무라 에리코와 히카사 요코가 진행을 맡고있다.
일본에서 방송중인 수많은 성우 라디오 방송중 애니 & 게임과의 관련이 적으면서도 진행자인 성우 2인방의 입담과 실력만으로 진행되는 흔치않은 방송 중 하나이다.
물론 이쪽 업계에선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수준인 업계 끝판왕등 몇몇 성우들이 순수 개인명의의 방송만으로도 1000회를 넘나드는 장수방송을 진행중인 경우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무명인[2] 성우 두명이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방송이 8년을 넘게 끌고 올 거라는 건 방송 당시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듯.
2016년 12월 1일자 방송으로 400회를 돌파했고 현재도 절찬 방영중인 나름 인기있는 장수방송. 가끔 공개방송을 하기도 한다.
2017년 9월 말 443회 방송을 끝으로 8년 반 동안의 방송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2017년 11월 5일 고베에서 오프라인 방송 이벤트를 개최했다.
2. 주 내용
기본적으론 전대물을 메인 컨셉으로 잡고 있지만 대원은 핑크인 나카무라 에리코와 옐로우인 히카사 요코 두명 뿐. 오히려 사령관, 대장, 부대장 등 스탭들의 머릿수가 더 많다. 사령관으로부터 지령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냥 퍼스널리티를 맡은 두사람이 시청자 엽서나 여러 화재를 가지고 만담 비슷한 대화를 하는 방송에 가깝다.다만 스태프들도 약을 거하게 빤듯한 재미있는 토크를 선보일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도토르 사령관의 말빨이 보통이 아닌 관계로 이들의 대화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뽑아내고 있으며, 가끔씩 방송 내 코너에서 대박급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2.1. 주요 코너
- 후츠오타
이름 그대로 "평범한 사연엽서(ふつうのおたより)".[3] - 모모노키 통신 ~ 되는데로 뉴스
일반적으로는 크게 주목받지 않는 대단치 않은 뉴스들을 투고하면 그에 대해 두 퍼스널리티가 코멘트를 하는 코너. 방송 초기엔 거의 고정 코너였지만 100화 이후로는 소재가 그닥 많지 않았던지 부정기 코너로 전환되었다. - 모두의 소망, 인생상담 배틀
81화부터 시작된 코너로 투고자의 상담내용에 대해 두 사람이 진지하게 고민한 후 최종적으로 이 고민을 구체화한 괴인과 싸워 이긴다는 컨셉의 코너.
187화부터 리뉴얼 되어 역시 부정기 코너로 전환된다. - 모모노키 원더 크레딧
제공 크레딧[4]을 두 퍼스널리티의 과거 발언들을 이용해 전문 나레이터가 진지하게 읽어주는 코너. 매번 황당한 발언들을 나레이터(라디오 칸사이의 아니운서)가 무감정하게 읽어주면 그걸 듣고 두사람이 빵 터지는게 일상. - 스페셜 미션
본 방송의 알파요 오메가라 할 수 있는 코너로, 도토르 사령관이 내려주는 온갖 해괴한 미션을 두 사람이 전력으로 도전하는 내용. - 버스데이 스페셜
퍼스널리티 두명의 생일때 마다 벌어지는 특별 코너로 여러 전설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 시작은 모모노키 옐로우의 세계여행(67화)으로 이후 누군가의 생일이 다가오면 남은 한명과 스텝들이 함께 구상한 코너들로 생일을 맞은 사람을 괴롭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게스트가 거의 나오지 않는 이 방송에서 게스트 출연율이 가장 높은 코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퍼스널리티 두사람이 농담하던 와중에 장난삼아 만든 코너, 시청자의 제안으로 만든 코너 등 여러 코너가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종료한 상태.
3. 주요 인물
3.1. 퍼스널리티
- 나카무라 에리코
- 히카사 요코
3.2. 제작진
- 쟈코마츠 와니오 전 사령관
우에키 유이치로 전 라디오칸사이 PD로, 1화부터 45화까지 담당PD이자 사령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0년 2월 고베 본사로 발령받아 이동했다가 동년 7월 퇴사. - 도토르 사령관
방송의 담당 프로듀서인 사토우 쥰[5]으로 2010년부터 도쿄지사로 전근발령을 받아 라디오PD를 맡게 되어 46화부터 본 방송을 담당하게 되었다.
방송 내에서는 음성변조를 한 채로 직접 등장하는 일이 많으며 두 퍼스널리티에 뒤지지 않는 말빨로 온갖 개그를 쳐대며 퍼스널리티 두명을 굴리고 있다. - 대장
방송 디렉터인 후지바야시 히로유키가 담당중이며, 도토르 사령관과는 달리 본인 목소리로 등장한다. - 부대장
편성작가인 Chaly가 담당.
3.3. 기타
[1] 참고로 おどろき는 '놀람'이란 뜻이다.[2] 나카무라 에리코는 경력 대비로 보면 아마미 하루카 정도가 겨우 알려진 무명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히카사 역시 방송 개시당시 3년차의 신인으로 이제 막 케이온!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던 때였다. 때문에 유튜브나 니코니코동화에 투고되는 클립 영상에서는 각각 아마미 하루카와 아키야마 미오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스기타 토모카즈의 아니게라! 디둔에선 "보통의 오타쿠"라고 칭하지만 일반적으론 평범한 사연엽서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뭐 아니게라쪽의 온갖 괴인급 투고자들에 비하면 모모노키쪽 시청자들은 훨씬 정상적이라는 점도 한 몫 하겠지만..[4] "이 방송은 XX의 제공으로 전해드렸습니다"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5] 현재는 PD일을 하고 있지만 입사는 아나운서로 했으며 주로 스포츠 중계를 많이 했고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