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적 철가방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김혜미.오니마루 미키의 어머니로 작중 최강캐릭터이자 사기 캐릭터. 흔히 말하는 작가 공인 먼치킨.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으신 아주머니로 요리 실력도 일품. 항상 사고만 치고 다니는 딸내미 때문에 주름살이 펴질 날이 없다. 세상에 무서운 게 없을 것 같지만 실은 딱 하나 거미를 무서워한다.[1] 미키가 사고 치고 돌아오면 마무리 강펀치로 피니시. 이런 주먹에 맞고 사니 딸내미가 사이어인 소리를 듣는 걸지도… 대 오니마루 미키용 제압기술 미소짓는 엄마가 있다.
평소에는 라면가게를 하며 평범히 살고 있지만, 미키가 일을 안 도와주고 민폐를 끼치거나 난리를 부리면 리미터를 해제하고 미키를 반 죽여놓는다. 덕분에 미키가 가장 무서워하는것 중 하나가 자기 엄마의 주먹 버티기. 현재는 괴력을 지닌 거구… 는 아니고 평범한 중년 부인[2]의 모습이지만, 과거에는 꽤 미인이었다고 한다.
대체 이후 어떻게 살았길래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건지가 참 미스테리. 혼자 가게 일 하면서 애를 키우느라 고생이 많으셨나 보다. 사실 아무리 미인이라도 그렇게 고생하고 관리도 못 한 채 딸이 클만큼 나이를 먹으면 아줌마 되는게 당연하다.[3] 게다가 미키는 보통 말썽꾸러기가 아니다. 여담이지만 만취 버전의 미키에 대한 감상은 딸에게 다른 령이 강림한 기분이라는듯.
참고로 과거회상에 나온 모습은 이랬다.
부모 참관일에 특별히 꾸며서 입은 복장이라 다들 넋이 나간듯이 보고 있었는데[4] 하필이면 미키가 정말 안 어울린다면서 배꼽빠지게 웃는 모습을 보고 정신줄이 로그아웃해서 평소대로 두들겨 패버렸다. 이 일이 문제가 되어서 높으신 분들이 사죄까지 했다는 모양(…) 어쨌든 과거에 한 미모 했다는 게 빈말은 아니었지만 그 미모에 딸을 상대로 한 무식한 폭력성은 그대로라 위화감이...
2. 성격
3. 전투력
이 작품 최대의 사기 캐릭터이자 세계관 최강자근력, 순발력, 반응속도, 동체시력, 맷집, 기(!) 등등 모든 면에서 인간의 경지를 아득하게 뛰어넘었으며, 웬수같은 딸내미인 미키정도는 한손으로 간단히 제압할 수 있다.[5]
펀치력은 운석급. 공룡도 멸망시킬정도라고 한다... 같은 건 없고 미키의 신칸센급의 이은 단순 개그묘사일 뿐이다. 단, 카펫을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서 거대한 통나무를 반토막내는(!!!) 무시무시한 완력과 순발력을 가졌으니 펀치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팔씨름을 할 경우 전력을 다하는 미키를 새끼손가락 하나로 가볍게 상대가 가능하다. 심지어 이 때 마키코는 일체의 미동도 없다.
각력 또한 엄청나며, 몇 m 떨어진 미키에게 날아가 펀치를 날리는데 이게 순간이동 수준으로 장난 아니게 빠르다.
위 사진은 미키가 잠깐 나쁜 길로 빠졌을 때의 에피소드[6]로, 스모의 준비 동작 중 하나인 다리를 땅에 내리꽂는 자세를 마키코가 딱 한 번 한 것이다. 딱 한 번 했는데 강력한 충격파와 먼지가 생기고 지면이 튀어올랐다.
동체시력도 엄청난데, 미키가 마키코의 약점을 알기 위해 동네에 있는 온갖 벌레들을 모은 자루를 마키코에게 던졌는데 자루에서 나온 수백 마리의 벌레를 마키코는 한 순간에 전부 일일이 보고 약점(거미)이 없다는 걸 파악하고 미키에게 주먹을 날린다.
1권에선 미키가 마키코를 피하키 위해 나무 위에 집을 지었는데 아래에는 죽창 등 온갖 함정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마키코는 이 함정들을 몸에서 기를 방출하는 것으로 전부 부쉈다. 이쯤 되면 드래곤볼 캐릭터가 아닌가 의심된다.
그거 말고도 눈빛만으로 상대방을 공포감에 휩싸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니시야마 칸쿠로가 미키와 싸우기 위해 마키코를 납치하는 것을 한때 고려한 적이 있었지만 금세 그 짓을 실제로 했을 경우의 자신의 운명을 본능적으로 깨닫고는 단념하였다.
4. 기타
참고로 젊었을 때는 한 미모 하시던 분(…) 오니마루 미키가 딸이라는 것과, 그 미키를 아득히 뛰어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에는 평범한 이웃집 아주머니. 한마 유지로랑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일본에선 아예 이런 팬픽이 나온적 있다. 010203번역본 그나마 유일한 약점은 거미였지만 그것도 미키를 혼내기 위해 극복해버렸다.[1] 정확하게는 싫은, 기분 나쁜 정도.[2] 거구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미키에게 체벌을 가할 때 한정.[3] 키드갱의 강대봉을 기억하자. 세월이란 무섭다. 사실 애니메이션의 부모를 보면 특히 모친쪽은 지나치게 젊은 20대의 아가씨 삘이 나게 그리는게 보통이고 현실에서도 몇몇 배우들이 무시무시한 자기관리를 통해 여전히 젊어 보이는 외모를 과시하기도 하지만 원래는 이 정도가 보통이다. 우리네 부모를 봐라... 그 분들도 꽃다운 시절이 있었다.[4] 라기보다 정확히는 일반 정장을 입었어야 했는데 저런 옷을 입어서 위화감이 들어서 그런 거다. 물론 마키코 본인도 그걸 알고 속으로 창피해하고 있는데 딸이 그만...[5] 정작 그 오니마루 미키는 동년배 중 최강으로 따라갈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도 그렇다.[6] 12권 12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