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고괴담 1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악역. 배우는 박용수.[1]2. 작중 행적
박기숙 선생을 대신하여 3학년 3반의 담임을 맡게 된 남교사.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미친 개"
3. 이 인간에 대한 평가
한국영화는 물론 호러 영화에서 교사의 탈을 쓴 인간 말종이자, 천하의 개쌍놈겸 사이코패스인 악인 꼰대로 평가되며 위에 언급했듯 학생들 사이에 미친개라고 할 정도로 말 다했다.그래서인지 이 역할을 맡았던 박용수는 연극무대에서의 걸출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출연한 <접속> 이후 2년 연속으로 '일탈자'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이미지가 나빠진 바 있고, 교총에서 이 영화에 대하여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4. 기타
- 먼 훗날 같은 한국작품인 검정고무신 4기와 더 글로리에서 이 양반과 필적할만한 임시담임 선생님과 김종문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양반은 임시담임 선생과 전혀 달리 미화 받지 않은데다 오히려 그 악행에 따른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으로 죽게 되었기에 김종문과 더 가까운 편이다.
- 2023년 기준으로 본다면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차민혁과 동급으로 보이지만 이는 차민혁에겐 엄청난 실례이다. 사실 차민혁은 개그 캐릭터에다 가면 갈수록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지만 오광구는 빼도 박도 못하는 냉혈한이자 악인이다.
- 여고괴담 등장인물들중 유일하게 개별문서가 있다. 그리고 여고괴담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는 등장인물들 중에는 유일한 남자이기도 하다.
- 여고괴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남자 막장 교사다.
[1] 훗날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의 죽은 아버지 역을 맡았다.[2] 이름인 광구 또한 미칠 광(狂) 자에 개 구(狗) 자를 조합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3] 소영의 귀를 만지작거리거나, 지오의 가슴을 지휘봉 끝으로 찌르거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