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0명으로 시작하는 변경 영주님 領民0人スタートの辺境領主様 | |
<colbgcolor=#ffffff,#010101> 장르 | 판타지, 내정 |
작가 | 카제로 |
삽화가 | 킨타 |
번역가 | - |
출판사 | 어스 스타 엔터테인먼트 미발매 |
레이블 | 어스 스타 노벨 미발매 |
발매 기간 | 2018. 10. 16. ~ 발매 중 미발매 |
권수 | 12권[1]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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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카제로(風楼), 삽화가는 킨타(キンタ).주인공 디아스가 아무것도 없는 영지에서 창각(푸른 뿔)의 처녀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영지물(내정물)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201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이세계 전이·환생·상태창적 요소는 일절 없다. 한마디로 이 시기에 보기 드문 정통파 판타지에 가까운 작품이다.
2. 줄거리
전쟁에서 활약하고 고아에서 구국의 영웅이 주인공 디아스는 그 보상으로 국왕에게서 변경의 네트로스 땅을 영지로 하사 받는다.
왕이 하사한 곳으로 도착한 디아스. 하지만 그곳은 광대한 초원과 영민도 없는 심지어 살 집도 없는 그냥 초원뿐.
그 누구도 없을 초원에 디아스는 귀인족 소녀 아루나를 만나게 되고 귀인족의 장에게 들은 사실로는 그들은 몇 십년 전에 자신의 고향 왕국과 싸우던 일족이고 전쟁에서 패해 초원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과연 디아스는 이 상황을 타파해 나갈 수 있을까? 그전에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인가? 전도다난한 풋내기 영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왕이 하사한 곳으로 도착한 디아스. 하지만 그곳은 광대한 초원과 영민도 없는 심지어 살 집도 없는 그냥 초원뿐.
그 누구도 없을 초원에 디아스는 귀인족 소녀 아루나를 만나게 되고 귀인족의 장에게 들은 사실로는 그들은 몇 십년 전에 자신의 고향 왕국과 싸우던 일족이고 전쟁에서 패해 초원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과연 디아스는 이 상황을 타파해 나갈 수 있을까? 그전에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인가? 전도다난한 풋내기 영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푸른 뿔의 처녀 蒼角の乙女 | 쌍둥이의 기도 双子の祈り | 가족의 유대 家族の絆 |
2018년 10월 16일 미발매 | 2019년 03월 15일 미발매 | 2019년 09월 14일 미발매 |
04권 | 05권 | 06권 |
유대의 결실 絆の結実 | 백설의 나날 白雪の日々 | 창공의 사냥꾼 蒼穹の狩人 |
2020년 04월 15일 미발매 | 2020년 12월 16일 미발매 | 2021년 07월 15일 미발매 |
07권 | 08권 | 09권 |
여인숙의 향풍 旅宿の香風 | 구국의 영웅들 救国の英雄達 | 춘효의 잔사 春暁の盃事 |
2022년 01월 15일 미발매 | 2022년 08월 18일 미발매 | 2023년 04월 14일 미발매 |
10권 | 11권 | 12권 |
귀인의 풍의 貴人の風儀 | 벽해의 나그네 碧海の旅人 | 기적의 샘물 奇蹟の湧水 |
2023년 09월 15일 미발매 | 2024년 03월 15일 미발매 | 2024년 09월 13일 미발매 |
4. 등장인물
4.1. 네트로스 영지
- 디아스 네트로스[2] → 디아스 메아바다르[3]
변경에 위치한 네트로스 영지의 영주이자 주인공.
원래는 명망 높은 성직자 집안 출신 신관들의 아들,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모친), "약자를 지킬 수 있는 남자가 되어라"(부친)는 부모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부모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왔는데 15세에 인접국과의 전쟁이 일어난다.[4] 이 때 디아스는 지원병으로 종군하면서 우락부락한 체격에 별다른 무술 없이 그냥 '갑옷으로 막으면 갑옷째로', '방패로 막으면 방패째로' 도끼로 개발살내고 '안 깨지면 깨질 때까지 내려친다'는무식하고도심플한 전법으로 전의 전쟁에서 20년간 활약하며 구국의 영웅이 되었다. 왕국에서 칭송할 정도로 전과를 올려 왕이 네트로스라는 영지를 내렸는데 그 곳은 영주의 성은 커녕 집도 없는 허허벌판 초원이라 통치는 커녕 생존부터 고심하게 된다.[5][6]
상당히 순박하고 느긋한 인물로, 영지랍시고 허허벌펀에 내동댕이 쳐진 상황에서도 원망이나 분노가 아니라 '이틀 있어보고 정 안되면 딴 데 가서 다른 사람이나 도와야지' 정도나 생각하고, '자신의 가족'과 '공주가 약속하는 지위'를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주 태연하게 전자를 선택한다. 또한 부모가 남긴 유지를 정말 우직하게 지켜서, 아군이 모두 도주해 자신과 클라우스만 남은데다 피난민들이 고립된 상황에서 쳐들어오는 적 부대를 모두 물리치고 지켜내거나, 생면부지의 부족을 자신의 영민이라고 생각하고 수호하려 들고, 자신의 영지로 노인들로 구성된 피폐한 피난민들이 흘러들어오자 그저 영민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며 하며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귀인족 촌장 모르의 말을 빌리자면 "나도 상당히 오래 살아왔지만 자네같은 바보는 태어나서 처음 보네."(…). 물론 순박한 모습과 별개로 상인이 처음에 어린 여자아이에 불과한 세니아와 아이한을 팔겠다고 내놓자 정말 상인 일행을 전부 다 죽일 듯이 분노하여 달려들 뻔한 적도 있다.
하지만 올곧은 강인한 마음을 기반으로 한 "남을 지킨다"라는 흔들림 없는 신념은 그를 마냥 바보처럼 보이게 하지는 않는다. 비록 지식이 짧을 지는 몰라도,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행동하므로서 오히려 생각이 많아 실수하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현명해 보일 때도 많고,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고 사고방식 자체가 단순하여 일견 무식하게 보이는 것도 있으나, 어릴 적 신전에서 보내면서 성전의 문구를 모두 기억하여 전쟁터를 전전할 때 축문과 애도문을 읊어주는 일이 많았다. 당연히 글을 읽고 쓰는 것도 가능하여 주변 인물들이 그에 대해 놀라는 적도 있다.[7] 이미 충분히 살아온 세월의 경험 덕인지 멍청한 실수를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물론 젊었을 때는 본인이나 클라우스가 회상하길, 동료가 위험에 빠진 줄 착각해서 구하러 무작정 들어갔다가 당연히 동료는 없고, 적진에 혼자 남겨져서 돌파하고 겨우 빠져나오는 등 무식한 짓거리를 많이 했다고 한다.
노예제의 처참한 인권유린과 함께 노예제가 돌아가는 원인에 대해서도 꿰뚫어 보고 노예 구입을 통해 영민을 늘리자는 제안을 거부하는 면모를 보이며 단순히 선하기만 한 인물이 아닌 식견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노예 구입을 해서 네트로스 영지에서 자유롭게 잘 살게 해줘도 되지만 네트로스 영지에서 노예들을 사들인다는 것을 알게 되면 노예상들이 노예를 더 잡아들여서 네트로스 영지에다 팔러 올 것이라는 것. 결국 더 많은 노예가 네트로스 영지의 노예 구매로 인해 생겨난다는 것. 결국 네트로스 영지는 노예의 매매와 함께 소유도 금지되었다. 개인적으로도 노예제를 매우 싫어한다. 전쟁 때 비참한 인생의 노예병들을 여러번 보았기 때문. 물론 이 제안을 먼저 꺼낸 이도 디아스를 시험해보기 위해 떠보는 식으로 말한 건지라 디아스의 대답을 듣고 감탄하며 그를 인정한다.
이런 면모와는 별도로,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난 고아에다 대부분의 삶을 전장에서 살아온 지라 가방끈이 짧은 편이라는건, 본인도 그에 대해서 잘 자각하고 그것에 대해서 별 유감을 가지지 않는다. 그냥 자신이 잘 이해 못할 상황이 벌어지면 '또 내가 무식해서 그런 건가'라고 태연히 넘겨버리는 반응.
그리고 계급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확히는 부모님의 유언에 맞춰 귀족이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그것을 하지 않는다면 귀족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백성에게 해악을 끼치는 귀족은 망설임 없이 뭉개버리는데, 이미 전적으로 전쟁 중 자국 영민들을 약탈하는 패악을 저질렀던 귀족들의 거시기를 밟아 뭉개서 못 쓰게 만들어버리고 어전 앞까지 끌려갔으나 어명으로 무사방면된 대사건을 저지른 바 있다.[8] 이 사건 이후로도 몹쓸 귀족을 만나면 패버렸기 때문에 귀족들 사이에서는 광견으로 인식되는 중. 더 무서운 점은 정작 그렇게 귀족들을 뭉개고 다녔으면서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못난 귀족을 패고 다니는 응징자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디아스 자신은 전쟁터에서 귀족을 만난 적도 없는데 왜 그런 소문이 퍼졌을까 의아해했다는 것. 즉, 그냥 상대를 귀족이라고 인식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1왕자 리처드와도 인연이 있는데 옛날 제멋대로인 성격에 전장에서 활약하고 싶어하던 1왕자가 부대를 이끌고 전장으로 갔지만 지휘경험이 없는 탓에 휘하 부대가 전멸하고 자신마저 살해될 위기에 처했을 때 디아스에게 도움을 받았다. 1왕자를 그냥 버릇 없는 신병1 정도로나 여긴 디아스는 한 대 쥐어박고는 자기 휘하로 3개월 동안 억지로 끌고 다녔고, 전장에서 디아스와 산전수전을 거치는 과정을 겪고서 디아스의 가치를 알게 된 1왕자는 이후 정신을 차리고 전장에서 돌아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깨친 왕족이 되어 다른 형제자매들이 삽질하고 실각할 때 그것을 발판으로 왕위계승권을 굳건히 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디아스가 야전에서 구워준 무엇인지 모르는 짐승 통구이의 맛이라고.
작중 보여주는 전투력은 그야말로 만인지적, 그리고 역발산기개세의 현신으로 상술한 것처럼 적들의 갑옷이나 방패가 아무리 단단해도 박살내는 정신 나간 괴력과 만일 공격이 막히더라도 부숴질 때까지 끝까지 두들기는 근성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은 고작 인간의 갑주 정도가 아니라 최상급 몬스터인 드래곤, 그 중에서도 갑각이 단단하기로 악명 높은 어스 드래곤의 갑각을 부수기까지 했는데 이 어스 드래곤이란 몬스터는 출몰이 확인되면 공성병기를 포함한 군대가 출격해야 겨우 몰아내는 악명 높은 몬스터인데 다이스는 이를 단독으로 처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인간 공성병기.
사용하는 무기는 작중에서 별다른 이름이 없는 사자 머리 장식이 달린 다이스의 키만한 길이의 거대한 양날 전투 도끼다. 이 무기는 전장에서 습득한 전리품인데 아직 지원병이던 시절에 전쟁에서 이 도끼를 가지고 있던 제국 장군을 쓰러트린 뒤, 사자 장식이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디아스의 무식한 운용을 견뎌낼 만큼 튼튼하지만 간혹 그 힘을 못 버티고 부서져도 알아서 수복하며, 착용한 상태에서 '고쳐져라'라고 힘을 딱 주면 더 빨리 수복되는 참으로 편리한 마법 무기다. 이후 이 무기의 주인이었던 장군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본디 제국 황제 직하군 장수의 직위에 있는 무인으로 올곧은 인물이었지만 제국의 요구로 인해 온갖 추악한 덫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고, 그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며 전쟁이 끝나면 자결하려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었지만, 웬 무명의 영웅 하나가 이딴 건 무인의 싸움에 불필요하다는 듯 위풍당당하게 그 덫들을 하나도 빠짐 없이 정면돌파해서 자신에게 도달해서는 원망의 말 한 마디 없이 정정당당하게 일기토를 붙어 왔고, 싸워서 전사함으로써 무인으로써 명예롭고 흡족하게 최후를 맞이했다고 한다. 거기다 그 장군의 딸이 오히려 디아스를 은인으로 여길 정도.그리고 디아스 본인은 그냥 제국 장군을 잡았더니 예쁜 장식 달린 엄청 좋은 도끼를 얻었다 정도로 대충 기억하고 있다[9]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디아스와 벤 숙부님 등, 디아스의 집안 내력이 본래 "마력이 없는 자"들로 마법을 쓸 수 없다. 어스 드래곤의 지독한 독기에 이상하게도 디아스가 아무 영향을 받지 않은 것도 도끼의 효과가 아니라 애초에 독기에 영향을 받을 마력이 없었기 때문. "디아스의 도끼"도 주인과 마력이 충돌하면 주인을 해치는 몹쓸 물건인데, 애초에 디아스가 마력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페널티 없이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이다.[10] 또한 마력이 없는 자들은 신의 인도로 자연스럽게 신전 근처에 모여 일족을 이루게 되는데, 신이 가엾게 여겨 마력을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축복을 받는 인생을 살게 되는데 보통 자연스럽게 신전과 관계된 삶을 살며 바른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한다. 이렇듯 나름대로 장점이 많아보이지만 단점도 있는데, 육체를 다치게 하는 독기 같은 것은 무효지만, 영혼이나 정신을 직접 세뇌하는 마법에 보통 사람이면 영혼이 마력으로 방어가 되는데 디아스는 내성이 전혀 없어 굉장히 약하다. 때문에 그를 방어하는 부적을 달고 다니게 되었다.
사람은 굉장히 착하지만, “전쟁영웅”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필요할 때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는다. (개구리 수인족 상인이 노예상품으로 세니아와 아이한을 소개할 때처럼) 분노할 때의 모습은 얼마 안 보이지만, 보이면 정말로 흉신악살이 따로 없다.
옆동네 영주인 에르단 카스덱스의 말에 의하면 본인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도 있는데, 이 때 묘사되는 모습이 딱 코난 더 바바리안이다. 약자를 구제하며 도끼 하나로 전쟁을 승리시키고 부패한 귀족에게는 철권을 날린다는 이야기에 본인은 각색도 이런 부끄러운 각색이 없다면서 인정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다 했던 영웅적 면모이다.
- 아루나
15세키린셋 여헌터귀인족 미녀. 네트로스 벌판에 널브러져 있던 디아스를 수상히 여겨 정체를 알아보려고 접근했다가 아루나를 영민으로 착각한 디아스가 지켜주겠다고 대답하니 선악을 판별하는 뿔이 강렬한 푸른 빛을 발하기에 놀라서 촌장의 거처로 데려왔다 디아스를 흥미롭게 여긴 촌장에 의해서 다른 지원물자들과 함께 디아스에게 제공되었다. 처음에는 당연하게도 외부에서 영주라고 온 외지인을 못마땅해 했지만 하루만에 흑우 30~40마리를 사냥하고 어스 드래곤을 등딱지가 깨질 때까지 내리쳐서 토벌하는 위업을 내자 그 능력에 반하여 결혼하게 된다.[11] 더불어 드래곤 슬레이어 같은 게 그냥 동네 옆집에 살고 있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어 결혼 같은 것으로라도 묶어두어야 안심할 수 있다는 마을 전체의 의사도 존재한다. 디아스 입장에서는 15세랑 결혼하는 건 곤란해서 일단 약혼만 해두었지만 같은 집에 같은 밥을 지어 먹는 혼전 동거 상황이라 사실혼 상태. 이런 상황에서 약혼식 예물로 어스 드래곤의 산물들을 가져가 기겁한 아루나 측 친정에서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 일부만 받고 되돌려 줄 정도로 명실상부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귀인족 촌락 내 최고의 갑부집 귀부인이 된다. 그야말로 능력 있는 남자 잘 잡아 대출세한 것. 물론 본인의 능력도 뛰어나다는 묘사가 있으니 마냥 남자 잘 잡아 출세한 건 아니지만 능력있는 남자 만난 게 좋은 건 사실이니...
작중에서 은신에 도가 튼 귀인족의 특성을 살린 은신저격에 매우 통달해 있어 상대가 공격당하기 전까지 알아채지도 못하고, 화살이 날아온 곳조차 특정하지 못할 화살 공격을 날린다. 휘하에 네트로스 마을 부인회를 모아 만든 궁술 부대를 데리고 있다.
여담으로 뿔은 높은 확률로 아군인지 적인지 판별하기 때문에 권모술수에 약한 디아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이면 우군, 백이면 중립, 적색이면 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12] 다만 가끔씩 뒷꿍꿍이가 있는 중립인 적색이 섞인 백색 등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대화를 할지 말지 최종결정은 디아스를 믿고 맡기기 때문에 크게 문제된 적이 없다.
- 모르
귀인족 부족을 담당하는 촌장. 디아스를 끌고 온 아루나를 진정시키며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거주를 허락해 준다. 그 외에도 초원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디아스에게 제공할 정도로 디아스를 잘 신뢰한다.
- 클라우스
디아스와 같이 싸우던 병사로 디아스 본인도 그를 믿을 수 있는 동료로 여기고 있다. 첫 등장은 디아네 공주의 일행으로 방문한 것으로, 일행 중 유일하게 청색으로 표시되던 인물이다. 방문 이후 디아스의 처우와 3왕녀의 패악에 반발해 장비 전체를 반납하고 디아스의 영지로 들어오고 경비대장 겸 디아스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없어진 장비 대신 때마침 쌓여 있던 어스 드래곤의 소재로 만든 무기와 갑옷을 받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전쟁종결자인 디아스에게는 못 미치지만 역시 상당한 무력을 가진 인물로, 일례로 피난민들이 도시에 고립되고 병력은 지원군을 불러 온다는 핑계를 대고 모두 도망쳐버려 혼자 전전긍긍하던 와중에 같이 남아있던 디아스와 단 둘이서 함께 등을 맞대고 밤새도록 적 병력을 모두 물리치고 도시를 사수한 전력이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적장들을 격퇴하거나 한번에 열 명의 목을 동시에 베어버리는 등 '광전사 디아스'와 더불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클라우스'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듯. 거대 도마뱀 무리를 격퇴할때 보면 약점을 정확히 찌르는 엄청난 속도의 창술을 쓰는 창의 달인인듯 하다. 전투에서는 디아스의 사이드킥 같은 존재이다. 도중에 견인족 여인 카니스와 혼인한다.
- 세나이 & 아이한
마을을 찾아 온 개구리 수인족 상인이 데리고 온 금발에 녹안을 한 이종족 쌍둥이로리미소녀 자매. 처음에는 노예로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쌍둥이로 태어나 불길하다고 마을에서 처형되려는 것을 부모와 같이 도망나와 떠돌다가 부모가 병에 걸려서 죽어가게 되자 행상에게 돈과 함께 딸을 부탁하게 된 과거를 가진 아이들이다. 부모와 헤어지고 마음고생을 하여 초췌한 상태였지만, 디아스의 마을에 거둬들여지고 이후 본래의 아이다움을 회복하게 된다.
작중의 인물들은 극소수를 빼고는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지만, 이들은 '숲의 민족'이라고 불리는 황무지도 숲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전해지는 은밀한 종족으로, 그 비결은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오는 씨앗을 땅에 심어 마나를 대지에 모으는 나무를 성장시켜, 대지에 마나를 보충시키는 것으로, 초원에서 농사가 안 되어 고생하는 디아스를 보고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밤중에 부모가 죽기 전 전해 준 씨앗을 몰래 초원 땅에 심음으로써 농작이 절망적인 초원에 농작물이 자라게 만들었다.
- 마야 할머니 외 12명
이웃 카스덱스령에서 내란으로 곤궁해짐에 입 줄이기로 쫒겨난 열 두 명의 노파들. 점술에 능통한 노인 마야의 점술에 의지하여 네트로스까지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흘러들어왔다. 디아스를 제외한 인원들은 평균 70세, 노파 마야에 이르러선 90세인지라 다들 기대하지 않았지만 연륜에 걸맞은 지식으로 그 전까지는 그냥 깎아 팔던 메아의 털을 실과 옷감으로 만들거나 지식이 부족한 디아스의 상담 상대가 되어주거나 귀인족에게서 소실된 농사법을 복원시키켜 농사를 짓거나 점술로 행동할 방향을 제시해주거나 하며 마을에 큰 도움이 된다. 세나이와 아이한의 정체를 비롯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묘사가 종종 보이나 순박한 디아스가 보살펴주는 평화로운 영지 생활이 마음에 들었는지 민감한 사안은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말하지 않는 듯하다.
- 에이마 제리 보아
그냥 보면 그냥 작은 짐승으로 착각하기 쉬운 큰귀 캥거루쥐 수인족인 인물로 3왕녀의 공작에 넘어간 다른 동족들의 디아스 습격을 막으려고 했지만 막지 못하고 다른 동족들이 행상인의 짐차에 숨에서 튀어나오는 습격 같지도 않은 짓을 하다가 달아나는 와중에 행상인의 곡식 상자에 숨었다가 상자 뚜껑이 짐에 눌려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고, 다 죽어가는 와중에 세나이와 아이한에게 구해지고, 마을의 일원이 된다. 밤에 씨앗을 심으려는 세나이와 아이한에게 협조하게 되어 그 자매의 정체를 알게 된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다른 동족들과 다르게 지적이고 옷을 만들어 입는 모습을 가졌다.[13]
- 벤 숙부
디아스의 백부. 조카를 멍청하다고 갈구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조카를 사랑하는 삼촌이다. 그리고 성도의 고위 신관이다. 그가 등장하면서 디아스의 출생이 밝혀지는데 디아스는 자신처럼 신관을 하고 있던 동생과 그 후배 신관장인 1신관장과 2신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을 밝힌다. 동쪽의 대신전에서 지원을 요청하러 세계를 유랑하던 중 교리에 대한 문제로 반란이 일어나 동생 부부가 사망한 것을 뒤늦게 알고 복귀했으나 정작 신관의 아들내미라는 놈이 전쟁터에서 피를 묻히고 있다(…)는 소식에 실망하고 영지를 얻었다는 소식에 한 대 패줄려고 왔지만, 디아스가 그 피를 흘리며 구출했던 고아들과 함께 영지로 오면서 감화받고 평화를 추구하며 잘 사는 것을 보고 처벌은 관두고 그대로 머무르게 된다. 그 뒤 디아스를 엄하게 혼내면서도 결단력과 단호함을 일러주는, 마야 할머니 일행과는 다른 방향으로 멘토의 역할을 한다. 언젠가 영지가 부흥하면 적당한 지역에 신전을 짓는 게 꿈이라고 한다.
- 에리
디아스가 구출한 고아들 중 한 명. 털이 덮수룩한데도 치마를 입는(...) 남성이다. 본명은 에릭이나 여성을 칭함으로써 에리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디아스의 아내는 본인이어야 한다면서 아루나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루나의 진실된 마음을 보고 감화되어 인정하게 된다. 그 뒤 고향으로 돌아간 다른 고아들과 다르게 머무르게 된다. 멀쩡하지 못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전직 자수성가한 대형 상단의 단장으로써 디아스가 영지를 다스리는데 경영을 도맡아하는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과격한 방법은 아버지 뜻에 반하므로 최대한 아버지의 평화를 지켜주면서 영지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추구한다. 현재는 영지 자체의 도로 등을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4.2. 카스덱스 영지
- 에르단 카스덱스
이웃인 카스덱스의 영주. 하렘 만드는 영주로 악명이 있으며 열명의 여자들이 노래와 부채질과 음식 시중을 드는 네 마리 말이 끄는 거대한 침대형 마차를 타고 움직이는 10대 중반의 얼굴 곱상한 비만한 인물로 겉모습은 문자 그대로 부패 영주 그 자체지만 실은 디아스의 영웅담을 오래 전부터 들어오며 동경해 오던 참에 이웃 영지에 그 영웅이 왔다는 소식에 방문해 온 선량한 인물. 외양과 악명도 사정이 있는데, 수인의 노예 취급을 지지하던 정말 망나니였던 인간인 전대 영주와 코끼리 수인 노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아버지를 쏙 빼닮은 자신의 형제보다 예쁘장하게 생겨서 아버지인 영주가 자신의 아이로 키웠지만, 어느 날 우연히 코끼리로 신체가 변이하게 되고, 자신의 어머니가 코끼리 수인 노예라는 걸 알게 된다. 평소에는 자신이 혼혈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 인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에는 코끼리족의 신체 열기를 식혀 줄 큰 귀를 내놓을 수 없고 인간의 특성과 코끼리인의 특성이 불균형을 이루어 나쁜 몸 상태로 수시로 약의 복용과 부채로 부쳐주는 시중을 필요로 하기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노래는 심리적 릴렉스를 위한 것.[14] 시중 드는 여자들도 에르단이 하렘이라는 핑계로 노예 사냥꾼들로부터 아인 노예를 몰수해 해방시키는 와중에 그에게 반해 남아 진짜 아내들이 된 여인들. 참고로 아인들 사이에 하렘은 별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한다. 출신이 그런 지라 아인들이 자유로운 땅의 건설을 이상으로 삼고 있고, 때문에 영지의 계승과 수인 노예의 해방 문제를 두고 아버지인 영주와 역시나 같은 수인 노예 지지자였던 다른 순혈 인간인 형제와 내란을 치른 바도 있다. 디아스의 영지에 방문 후엔 디아스가 아인인 귀인족과 결혼한 것을 알고는 오열하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우호적인 교류를 하게 되었다.
이후 종종 디아스에 필요물자와 영지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멘토링 해주고, 남자가 단 둘인 디아스의 영지에 작업자도 파견해 주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이 모든 게 처음에는 전부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해서 디아스가 용재료 소재라도 가져가라고 했는데도 에르단측에서는 오히려 해준 거에 비해 너무 비싸다며 옥신각신 하다가 나중에 영지가 크면 갚기로 하고 겨우 말렸다.
디아네가 군대를 이끌고 디아스를 치러 내려 오면서 참전을 요구받았지만, 디아스에게 미리 침략 소식과 상세한 병력 구성 계획을 전하고 자신의 악명을 이용해 군대만 끌고 와서 아버지의 유언을 핑계로 언덕 위에서 티 파티를 멈추지 않고 벌이며 디아네 군대가 와해되고 박살나는 것을 방관하고, 전투 이후에는 디아스에게 배상금을 핑계로 막대한 보상까지 안겨주었고, 본인도 공주와 왕자의 부정을 폭로하고 왕에게 이런 저런 정보와 헌상물을 올림으로써 두터운 신뢰를 얻고, 왕자와 공주가 끼친 패악에 대한 배상으로 영지의 계승도 인정받고 3년간 세금을 바치지 않아도 되는 이득을 얻었다. 이렇게 하면서 자신은 1왕자 리처드를 지지한다고 대놓고 선언하며 1왕자가 자신을 견제하지 못하게 끔하는 노회함도 보여준다.[15]
한편으로는 디아스가 푸대접을 받은 원인인 2왕자를 알자마자 그를 제거하려는 과감성도 보였으며 직접적인 제거는 실패했지만 횡령 사실을 밝히며 2왕자를 정치적으로 몰락시키는데 성공한다.
코끼리족의 특성으로 후각이 매우 좋아서 은신마법을 펼치고 있던 아루나를 냄새만으로 파악해 정체를 드러내게 했다. 그 외에 코끼리족만 들을 수 있는 저음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4.3. 왕도
- 디아네
뷧치[16]
제 3왕녀. 왕국 내전에서인접국과의 전쟁이 끝나자 마자 내전을 일으키고 잘하는 짓이다.디아스의 조력을 받을려고 하다가 거절당한다.[17][18]
사실 후일 밝혀진 사실로는 디아스를 혐오했는데 그 이유라는게 디아스가 전쟁을 끝냈기 때문. 인접국과의 전쟁을 끝내서 영웅이 되는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이에 원한을 품고 왕의 인장을 훔쳐 왕명 문서를 위조해 반란을 일으켰다는 명목으로 디아스의 영지에 이웃 영주까지 독단으로 동원하고 건국왕의 영묘를 도굴해 귀중한 마법 유물인 붉은 보석이 달린 지팡이까지 꺼내서[19] 이웃 영주 에르단의 군사 1000, 용병 200, 중장 병사 20으로 구성된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가지만, 이미 디아스와 호의적인 교류를 하고 있던 에르단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먼 발치에서 방관하고 디아네가 끌고 온 병력 중에 용병들은 디아스를 동경하거나 그에게 목숨을 빚진 사람들이라[20] 받은 선금 돌려주고 전부 떠나버리고, 억지로 출전한 병사 20명은 모두 제압당해 포로 신세, 디아네 본인은 도굴한 마법 유물을 들고 뭔가 해보라고 말 위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아루나에게 활로 제압당해 지갑과 마법 유물을 털리고, 도난당한 왕인을 회수하고 공주의 신병을 확보하러 온 1왕자의 수하들에게 묶여 압송된다. 결국 이러한 사태로 인해 그간의 사태를 모두 파악하게 된 왕에 의해 반란을 일으킨 죄로 2왕자와 함께 처형은 겨우 면한 채 자신을 따르던 세력과 함께 실각하고 성당 감옥에 유폐당하는 벌을 받게 된다. 참고로 그 때 털린 마법 유물인 붉은 보석 지팡이는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뭔가 도끼 고칠 때처럼 손에 쥐고 힘을 딱 주면 불이 나와서[21] 불쏘시개 지팡이라고 이름 붙여져 편리한 라이터로 전락해버렸다(…). 성당 감옥에 유폐된 이후로는 제2왕자와 같이 온갖 악명이 퍼져버려서 나라망신의 아이콘이 되며 이후 반성하는 기색도 없이 감옥의 문을 부수고 탈출하려다가 더욱 먼 곳으로 이송되어 감금당하게 된다. 2왕자 역시 그녀를 언급할 때 바보나 무능이라고 언급된다.
- 왕
디아스가 섬기는 왕이다. 그리고 이 양반의 행적을 보면 아무리 봐도 암군이다. - 외교: 디아스가 활약한 전쟁부터가 디아스측 왕국의 외교 실패로 일어난 것이다. 물론 자세한 상황은 모르니 전적으로 왕을 탓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라의 수장이고 그 나라가 외교를 잘못한 만큼 왕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한다.
- 자식: 가정을 소홀히 하거나, 자식 교육을 허술하게 한 것인지 제 2왕자고, 제 3왕녀고 현실감각과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다시하고, 제 2왕자는 디아스에게 가야 할 보상금을 가로채고는 다이스가 죽도록 변경 오지로 보내고, 제 3왕녀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디아스 상대로 내란을 일으킨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자기 자식들이 이런 막장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자, 자기 자식이라도 엄하게 처벌하기는 한다.[22]
- 귀족 관리: 휘하 귀족들을 관리하는 못하는지 행실이 엉망인데, 디아스에게 고자가 되어버린 귀족 자제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평민에게는 영광이 아니냐"는 망언을 일삼고, 폭정을 저지르던 에르단의 아버지도 왕이 처단한 것이 아니라 에르단이 직접 영주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했다. 제 2왕자가 디아스의 보상금을 가로채고 네트로스로 보낼 때 귀족들이 고소해하고, 왕은 이 사실을 한참 뒤에나 안 것을 보면 귀족들이 아예 작당하고 왕을 속이고 왕은 이에 무력하게 당하고 있는 듯하다.
- 국정 운영: 전술한 외교 참사나 디아스의 논공행상을 보면 제대로 나랏일을 한다고도 어렵다. 특히 디아스의 논공행상을 보면 순진하게 신하들이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만 여기고는 제대로 확인도 안했다.
그래도 한 가지 성군으로서의 자질이 있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투철하다. 이 부분에서만큼은 단호하고 철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디아스가 평민들을 겁탈 하려고한 귀족 자제들을 고자로 만든 사건으로 인해 디아스가 재판을 받게되고, 그 재판에서 디아스가 "귀족이란 나라를, 약하기 그지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자라고 양친에게 배웠다. 그렇다면 그 바보들이 귀족일 리 없다. 그 자리에 귀족은 한 명도 없었다."라고 하자 오히려 치하하고는 디아스를 풀어준 것에서 잘 나온다.[23]
위의 사건을 계기로 디아스를 크게 신임하게 되고 디아스도 이 덕분에 운신이 나름대로 자유로웠다. 그리고 이렇게 디아스라는 인재를 얻은 덕에 위에 열거된 문제 대부분이 해결되었다: 전쟁은 디아스가 승리로 이끔, 후계자 후보 중 막장인 제 2왕자와 제 3왕녀는 디아스를 건들다가 망하고 디아스 덕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배운 제 1왕자가 후계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 왕을 중심으로 작품을 보면 작중 문제 대부분이 왕이 무능력한 탓에 일어나지만, 왕의 애민정신 덕에 인재[24]들을 얻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마이저
제2왕자. 이쪽은 디아네와 마찬가지로 문제 투성인데 디아스가 아무것도 없는 곳의 영주가 되게 만든 원흉이며 디아스에게 가야 했을 막대한 액수의 보상금을 착복한 인물이다. 설정에 따르면 부왕은 백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전쟁이 일어나자 부왕을 배신하려 하고 제국을 상대로 디아스 덕에 이기자 뇌물로 풀려나는 등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던 부왕을 보고 자란 결과 돈이 최고고 타인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디아네보다 한술 더 떠서 자기 국민들을 노예로 팔아 치우겠다는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걸 위해서 마약까지 유통하고 있던 정상이 아닌 인물. 심지어 그 이유라는 게 나라에서 내분을 일으키는 놈들이 싫다는 이유인데 그 내분이 일어나게 조장했던 제국하고 내통하고 있었다.
에르단이 그의 흉흉한 움직임을 알고서 제거하려 했으나 한 번은 실패하게 되나, 끝내 에르단에 의해서 그가 디아스에게 가야 했을 보상금을 빼돌렸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정치적으로 거의 망하게 되었다.
- 리처드
제1왕자. 디아스 항목에서 나왔던 제1왕자. 뛰어난 두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청렴한 성격으로 차기국왕의 최유력 후보. 여기저기 정보원을 파견해주고 있으며 그 정보력을 이용해서 나라에 숨어 있는 암세포 같은 존재들을 제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는 건방진 성격이었으나 상기한 바와 같이 멋 모르고 전쟁에 참가했다가 죽을뻔 하고 그걸 디아스가 구해준 후 그의 밑에서 3개월 배우다 보니 지금같은 성격이 되었다.
자신을 구해주고 가르쳐 준 것에는 감사하고 있으나, 디아스가 적이 되었을 때의 위험도 알고 있기에 자신의 파벌에게는 디아스를 건들지 말라고 엄명을 내린 상태.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영민 0명으로 시작하는 변경 영주님 ~청의 디아스와 푸른 뿔의 소녀~ 領民0人スタートの辺境領主様 ~青のディアスと蒼角の乙女~ | |
장르 | 판타지 |
작가 | 스토리: 카제로 원안 일러스트: 킨타 작화: 윤보 |
출판사 | 어스 스타 엔터테인먼트 미발매 |
연재처 | 코믹 어스 스타 |
레이블 | 어스 스타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8. 12. 25.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1권 (2024. 07. 12.) 미발매 |
부제로 '청의 디아스와 푸른 뿔의 처녀'가 붙은 코믹스가 발매되었다. 스토리는 스토리: 카제로(風楼), 원안 일러스트는 킨타(キンタ), 작화는 윤보(ユンボ)가 담당했다.
만화다운 과장과 묘사로 평은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25화 전후를 기점으로 세나이 & 아이한 쌍둥이 자매를 그릴 때 헤어스타일과 문양톤만 바꿔 복붙하는 경우가 심할 정도로 자주 보인다. 쌍둥이가 동시에 나오는 장면의 9할 이상이 복붙, 혹은 좌우반전 후 복붙일 정도(...).
5.1.1.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9년 07월 12일 미발매 | 2019년 12월 12일 미발매 | 2020년 01월 12일 미발매 |
04권 | 05권 | 06권 |
2020년 12월 11일 미발매 | 2021년 06월 11일 미발매 | 2021년 12월 10일 미발매 |
07권 | 08권 | 09권 |
2022년 06월 10일 미발매 | 2022년 12월 12일 미발매 | 2023년 06월 12일 미발매 |
10권 | 11권 | 12권 |
2023년 12월 13일 미발매 | 2024년 07월 12일 미발매 | 년 월 일 미발매 |
6. 외부 링크
[1] 2024. 09. 13. 기준[2] 본래 평민이어서 성이 없었으나 영주가 되면서 영지를 하사 받은 후 받았다. 성의 뜻은 고대어로 "필요 없는"[3] 공작위를 받게되면서 본인이 직접 새로운 이름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뜻은 메아의 용사. 메아가 단순한 양이 아니라 신의 사자라는 전설이 있어서 실질적인 뜻은 신의 용사. 그러나 디아스는 그렇게까지 생각하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4] 사실 이 전쟁의 원흉은 디아스가 속한 왕국의 외교 실패로 일어난 전쟁이다.[5] 본디 왕은 디아스를 신뢰 안 한 게 아니라 나라를 구해준 은인으로 여기고 있지만 이미 참전자들에 의해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진 디아스이니 신하들이 그 명성에 맞춰 알아서 '전과에 어울리는 좋은 곳을 주겠지'라고 생각하며 대리 처리했는데 후계자 중에 2왕자가 중간에 술수를 부려 디아스의 부임지를 변경으로 바꿔버리고 거액의 보상금마저 횡령하고 알아서 죽어 없어지라고 영주가 줄줄이 죽어나간 흉흉한 영지에 배치해서 이 사달이 난 것. 요약하면 왕은 무능하고 후계자는 충신을 팽하는 폭군이었다 다만 2왕자는 디아스가 바보이긴 하지만 압도적인 무력과 주변 인물들을 휘어잡는 덕망을 갖추고 있다는 걸 간과했고 결과는 디아스는 죽긴 커녕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부유한 이웃 영지인 카스덱스 영지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이나마 영지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후일 에르단 카스덱스의 노력으로 진실이 밝혀져 왕이 2왕자를 처벌하게 되면서 2왕자는 영웅을 푸대접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물론 때가 늦은 건 사실이라 화풀라고 달래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디아스는 그런 것에 연연하는 인물은 아니며 늦게나마 바로 잡으려한 것도 어디냐는 반응도 많다.[6] 이런 사정이 알려지기 전에는 왕이 디아스가 명성이 자자한 전쟁영웅이 되자 (현실의 샤를 7세가 잔 다르크를 토사구팽했듯이) 팽한 것으로 여겼었다. 다만 전후 사정을 보면 왕이 팽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 당연하다. 잔 다르크를 비롯해서 왕에게 의심을 받은 전쟁영웅들은 왕을 위협할 입지와 능력이 있지만, 디아스는 (자타공인) 바보라서 개인 무용은 몰라도 전략·전술에는 재능이 없다. 즉, 군을 이끌 재목도 아니고 군을 이끌 가능성이 없다. 그렇다고 귀족 출신도 아니니 자체적인 세력도 없다. 결론적으로 이런 인물을 위험시할 이유가 없고 굳이 팽할 이유도 없는 것. 그리고 숙청시키려면 이름뿐인 작위만 주거나 죽이는 것이 더 편하지 굳이 척박하더라도 멀어서 감시하기 힘든 땅을 줄 리가 없다.[7] 단, 숫자에는 약한 편이다.[8] 재판장에서 "귀족이란 나라를, 약하기 그지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자라고 양친에게 배웠다. 그렇다면 그 바보들이 귀족일 리 없다. 그 자리에 귀족은 한 명도 없었다."라는 말을 해 국왕의 신임을 얻고 사면되었다.[9] 디아스는 비록 제국 장군을 쓰러뜨렸던 당시에는 그저 징집병이지만 전쟁 후에는 명성이 자자한 전쟁영웅이 되었던 만큼, 제국 장군의 평가도 올곧던 무인 → 온갖 추악하고 비열한 전술만 일삼던 장군으로 변모 → 하지만 최후만큼은 전쟁영웅 디아스와 정정당당하게 일대일로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개인의 명예로서는 디아스가 큰 도움을 준 것이 맞다.[10] 또한 이 도끼는 과거 영웅인 "마력이 없는 자"가 썼던 신물이기도 하다. 즉 똑같이 마력이 없는 디아스라는 주인을 제대로 찾아온 것.[11] 귀인족에게 있어 미남의 조건은 '용기'로 불리는 것인데, 이는 그 남자의 가장으로써의 능력, 신용도 같은 실용적인 가치를 이야기한다. 외모나 목소리 같은 건 살아가는데 쓸모 없어서 쳐주지도 않는다고.[12] 극초반에는 100%처럼 보였으나, 이후 혼 감정을 속이는 마법 및 마력 자체를 흘려버리는 능력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완전한 신뢰는 힘들게 되었다.[13] 코믹스에서는 습격에 실패한 다른 큰귀 캥거루쥐 수인들 역시 옷을 입고 에르단 휘하에서 정보 수집에 힘쓰는 것으로 나왔다.[14] 이후 디아스와 친분이 깊어지면서 우연한 기회로 전설의 약재 산지바니를 섭취하게 되어 완치되었다. 더 나아가 지금껏 하지 못하던 운동도 열심히 하여 체형까지 바뀌게 된다.[15] 실제 리처드 1왕자는 부유한 영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3년 면세권을 얻어 영향력이 커질 에르단을 내심 견제하고자 이 지지선언 때문에 그를 견제했다간 영향력 있는 지지세력을 자기 손으로 파내는 꼴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이 그저 화를 삭일 뿐이었다.[16] 농담이 아니라 코믹스판의 이미지를 보면 완전 판박이다.[17] 거의 천막 하나만 살고 있는 디아스를 보며 쓰레기라고 생각했고 동화 한 닢도 못 받았다고 들었을 때 지은 썩은 표정을 보아 분명 디아스의 무력과 재력을 노리고 접근했다가 퇴짜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파병의 보상으로 충복 여기사 두 명과 자신을 아내로 맞게 해주겠다고 말한 것도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8] 이런 태도에 클라우스는 분노를 억눌렀는데 아무리 평민이건 전쟁에서 활약한 영웅을 푸대접 이하로 처분하는 것은 말 그대로 백성들에게 왕국에 충성하지 말라고 말하는 거나 다름 없다.[19] 독자 입장에서는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디아네가 얼마나 생각 없는 막장 인간인지 보여주는 부분인데, 왕족이라도 왕의 인장을 훔치는 거나, 어명을 사칭하거나, 건국왕의 묘를 도굴하는 행적 하나하나가 왕족이라도 사형으로 다스려도 할 말 없는 대역죄다. 디아스를 처치하는 데에 성공하더라도 도대체 어떻게 변명할 생각이었는지, 도대체 무슨 논리로 겨우 디아스 하나 잡자고 이런 짓들을 저지르는지 궁금할 지경. 디아네가 자신이 전쟁을 끝낼 영웅감으로 생각하는 과대망상증 환자인 것을 보면 아예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20]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자국 용병들은 실제로 전장에서 디아스에게 목숨을 빚 지거나 종전으로 무사히 귀향시켜 준 은인으로 보고 있던지라 처음부터 디아스를 어찌 할 마음은 솜털만큼도 없었다. 더군다나 만약 영웅 디아스의 은혜를 저버리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테니.[21] 나중에 마을에서 여러가지로 실험을 해보았지만 디아스만이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 물건에는 왕이 인정한 사람만이 사용이 가능한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다.[22] 다행히 제 1왕자는 디아스의 참교육 덕에 건실하며 성군의 자질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왕이 아니라 디아스 덕이다.[23] 보통의 경우, 내심 주인공이 맞다고 생각해도 귀족의 눈치를 보느라 처벌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이런 디아스의 행적을 주제로 한 연극도 있었는데 귀족들이 이 연극을 막아버렸다고 할 정도로 귀족들은 디아스를 싫어하고 귀족의 영향력이 작지 않다.[24] 이 인재들의 대표 주자는 바로 무력과 인망, 책임감을 모두 지닌 두 말할 필요 없는 주인공 디아스와 디아스의 영향을 받아 인재로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에르단과 1왕자 리처드다. 사실 큰 인재들만 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그들 휘하에 있는 인재들까지 합친다면 왕국이 충분히 유지되고도 남을 정도다. 한 마디로 통치력은 떨어지지만 인덕 하나로 사람들을 모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인복이 넘치는 사람이 이 세계관 속 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