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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무렵 영 라이온들. 좌측부터 데이비드 핀레이, 제이 화이트, 코마츠 요헤이, 다나카 쇼, 쥬스 로빈슨 |
1. 소개
신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신인이자 견습 프로레슬러들을 이르는 말. 명칭의 유래는 안토니오 이노키의 젊은 시절 별명이었던 "젊은 사자"이며, 1985년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1회 영 라이온 배 리그전을 기점으로 통해 정착되었다.[1] 영 라이온들은 기본적으로 신일본 기숙사에서 먹고 자며 훈련을 받고, 동시에 선배 선수들의 수발을 들며 대회 준비 등 각종 잡일을 맡는다.2. 특징
시합에서 또한 아무 장식이 없는 검은 팬츠만을 입고 바디슬램, 보스턴 크랩 등 기본적인 기술들만이 허용된다.대회 초반부에 영 라이온들끼리 시합을 펼치거나, 선배 레슬러들의 세컨드로 등장하여 보좌한다. 다만 이런 경우는 주로 자버 역할을 맡고, 패배 당하기 일쑤이다.
그외에도 여러 잡일을 맡는데, 링 주변에 대기하면서 선수들의 입장로와 퇴장로를 안내하거나 경기 후에 부축,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선수를 보호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그외에도 관중석에서 난투가 벌어질때 관중의 난입을 막는다던가, 사다리를 사용하는 장면에서 사다리가 넘어지지 않게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사다리를 잡아두는 등, 경기를 보좌하기도 한다. 다만 오히려 이점을 이용해먹는 선수들도 있다.[2] 덤으로 악역 레슬러들에겐 이유도 없이 얻어맞는게 일상이며[3], 심지어 몇몇 경기에서는 반칙용 무기(...)가 되는 경우도 있다.[4]
일반적인 대회에서는 들러리 역할만을 수행하지만, 라이온즈 게이트 프로젝트와 영 라이온배 쟁탈 리그전 등과 같이 영 라이온들을 위한 대회도 존재한다. 또한 몇몇 영 라이온들은 운이 좋게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월드 태그 리그나 슈퍼 주니어 태그 리그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다만 영 라이온이라는 기본적인 한계 때문에 내리 패배하는 역할이 대다수다.
이처럼 고된 육성 기간을 거치지만 영 라이온 단계를 거쳤다는 것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혹독한 육성 과정을 거쳤다는 인증이기도 하며,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성골이라고 할만한 레슬러들은 전부 영 라이온 단계를 거쳤다.[5]
이런 영 라이온즈들은 매년 선발을 통해 뽑히는데, 대개는 한번에 붙지만, YOSHI-HASHI는 2번을 낙방한 후 세번째 도전끝에 영 라이온즈가 됐다는 일화가 있다. 그리고 의외로 타나하시 히로시 또한 2번 낙방한 후 3번째에 합격한 케이스다.
3. 무사 수행
영 라이온들은 처음엔 빡빡머리에 검은 팬츠만을 입고 데뷔하지만 점점 커리어가 늘어남에 따라 무릎 보호대, 아대, 마우스 피스 등 기어들을 장착하게 된다.또 처음엔 기본적 기술들만 사용하여 기본기들을 다지고, 충분히 경험이 쌓였다고 판단되면 외국 단체로 무사수행(excursion)을 떠난다.
주로 외국에 제휴를 채결한 단체[6][7]로 보내지며, 무사수행을 통해 링 경험을 기르고, 자신의 기믹을 장착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정도 경험이 쌓인다면, 개선 귀국 하여, 정식적으로 신일본의 어엿한 선수로서 재데뷔하게 된다.
4. LA DOJO
미국 LA에 세워진 도장으로, 프레드 로서와 더 DKC, KUSHIDA 등이 돌아가며 코치를 맡고 있다.2018년에 신일본이 해외 진출을 시도함과 동시에 해외 지부를 신설하여 미국에서 활동할 현지 영 라이온을 뽑아 해당 선수들 및 미국 내 베테랑 선수들로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흥행을 연다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좌절되었고, 미국 영 라이온 계획은 1기 5명(칼 프레드릭스(현 에디 소프), 클락 코너스, 게이브 키드, 알렉스 코글린, 케빈 나이트)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이후에는 상설 아카데미화되어 상기한 3인이 코치를 맡고 있다.
5. 선수 목록
5.1. 노게 도장(野毛道場) 소속
전통있는 신일본의 도장으로 과거에는 노후된 시설로 악명이 높았으나 타마 통가가 벽을 부숴먹고 나선 개선을 한 듯하다. 또 한번 홍수에 휘말려서 완전히 뜯어고쳤다고 한다.- 나카시마 유토 - MMA 선수 출신으로, 정다운, 배명호, 양해준 등과의 대결 기록이 있다. 2024년 1월 5일 NEW YEAR DASH를 기점으로 오스카와 함께 해외 원정을 떠났다 부상으로 잠깐 돌아온 후, 7월에 다시 떠났다.
- 오스카 로이베 - 독일 출신의 영 라이온으로 2m의 신장을 자랑한다. 2019년에 뉴질랜드의 파레 도장에 입문하고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산되었고 2022년에 일본 도장에 재합류하게 된다. 2024년 1월 5일 NEW YEAR DASH를 기점으로 나카시마와 함께 해외 원정을 떠났다.
- 무라시마 카츠야 - 아마추어 레슬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일본 학생 선수권에서 86kg, 92kg급에서 우승 경력이 있다. 2023년 4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하였다.
- 야스다 마사토라 - 일본 - 멕시코 혼혈로, 아버지는 CMLL과 AAA 등에서 활동한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멕시코인 루차도르 줌비도(Zumbido). 2019년 12월에 합격했으나 21년 6월 부상으로 이탈했다 1년 3개월만인 22년 9월 재입단했다.
[1] 출처: http://kkjzato.egloos.com/3212924[2] 야노 토루가 대표적인데, 근처에 도울 일이 없을까 하고 서성대는 영 라이온을 붙잡아 선수에게 던져버리거나, 그 선수와 영 라이온의 다리를 테이프로 묶어서 움직임을 봉쇄하고 카운트 아웃 승을 얻는다던가. 장외에서 혼자서 풀 수 없는 파라다이스 록에 걸렸을때 도와달라고 해서 빠져나온다던가... 순수한 영 라이온들을 여러 방법으로 이용해 먹는다...[3] 대표적인 예로 스즈키 미노루가 있다. 스즈키가 나오는 경기는 그가 이기건 지건 간에 항상 영 라이온들이 얻어터진다. 랜스 아처도 들어오면서 영 라이온들을 공격하고 입장한다.[4]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는 링 바깥에서 하는 반칙은 반칙패 처리 되지 않는다.[5] 오카다 카즈치카, 프린스 데빗, 쥬스 로빈슨, 제이 화이트 등 타 단체에서 데뷔를 한 뒤 다시 영 라이온부터 시작한 레슬러들도 있다.[6] 영국의 RPW, 미국의 AEW, ROH, 임팩트 레슬링, 멕시코의 CMLL 등[7] 다만 2019년 미국에 신일본 미국 지부 설립 및 LA 도장을 만든 이후에는 나리타 렌의 사례처럼 자신들의 LA 도장으로 가거나 2023년엔 오오이와 료헤이가 일본 국내의 단체인 프로레슬링 NOAH로 수행을 떠나는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