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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7 10:11:23

바디슬램


1. 개요2. 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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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slam (Scoop slam)

1. 개요

파일:external/i34.tinypic.com/fxa5n9.gif

상대를 스쿠프 자세로 든 뒤 등부터 링 바닥에 메치는 기술. 본래 스쿱 슬램이라는 명칭이 있으나, 바디슬램이라는 명칭이 더욱 유명하다.

클로스라인이나 해머링처럼 프로레슬링을 거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큼 인지도가 높은 기술이다. 초기에는 상당한 위상이 있었지만, 경기 중에 워낙 많이 사용되다 보니 현대 프로레슬링에서는 슬램류 기본기 취급을 받는다.

물론 체급차가 충분히 큰 경우에는 시각적으로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다. 유명한 예가 헐크 호건앙드레 더 자이언트를 바디슬램으로 메친 장면. 당시에는 기술의 위상이 지금보다는 높았지만 그래도 체급차에 의한 임팩트를 무시할 수는 없다.

2. 파생

유명한 파생기로 파워슬램이 있다.

파일:미치노쿠드라이버.gif

바디슬램(스쿱 슬램)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TAKA 미치노쿠가 개발한 미치노쿠 드라이버 II가 있다. 기술의 일반 명칭은 싯아웃 스쿱 슬램 파일드라이버이며, 각도를 낮추면 싯아웃 스쿱 슬램이 된다. 손쉽게 쓸 수 있는 피니쉬 무브인 덕에 일본의 경량급 프로레슬러들이 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 대신 사용하는 주요 피니쉬 무브이기도 하다. 타카 미치노쿠가 초기에는 수직낙하기 형태로, 머리부터 내리찍는 드라이버 계열의 기술로 사용했다. 타카 미치노쿠가 WWF에서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돌아간 후엔 다시금 머리부터 내리찍으며 시전하기도 한다. 북미에서는 WCW의 뱀피로가 피니셔로 사용하여 유명했다. 뱀피로는 이 기술을 Nail In The Coffin이라고 불렀으며, 3단 로프에서 시전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