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0:47:01

여성백


성명 여성백(余性白)
생몰 1899년 4월 15일 ~ 1944년 5월 19일
출생지 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 태성리
사망지 전주형무소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여성백은 1899년 4월 15일 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 태성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보천교 신자로, 1938년 4월 보천교도들이 결성한 비밀결사 신인동맹(神人同盟)에 가담하여, 종교적 결합을 바탕으로 일제의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는 대원 50여 명을 이끌고 일제 패망을 기원하는 한편 경찰서 습격을 계획했다. 그러나 1940년 12월 경, 비밀결사인 신인동맹이 일경에 발각되면서, 모든 계획들이 무산되었을 뿐 아니라 주도자도 검거되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43년 10월 6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고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던 중 1944년 5월 19일에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7년 여성백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