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 | |||||
여드름 브레이크 | → | 도둑들 | → | 무도 공개수배 |
1. 개요
무한도전에서 여드름 브레이크를 이어 방영될 예정이였던 특집. 정확히는 여드름 브레이크는 이름과 범죄자 VS 경찰의 포맷만 빌려줬다고 봐도 되고, 실질적으로는 무한도전 도둑들의 후속작이다. 이 특집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인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과 흡사하다.2. 프롤로그(2014년 8월 23일 방송)
무한도전 도둑들에서 벌어진 심리게임 결과 박명수가 우승한 기념으로 석방되고, 나머지 멤버들은 탈옥을 하게 되었다는 기본 설정을 깔고 시작한다. 박명수는 모종의 이유로 특수 수사반 반장이 되어 멤버들을 잡는 역할이 되었고 파트너로 실제 강력계 형사 출신의 모종준 특수조사관[2]이 배정되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이들과 전 국민의 눈과 귀를 피해 24시간 동안 도망쳐야 하며 모두 잡히면 박명수의 승리가 되는 형식이었는데...
2014년 11월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면서 핵심 멤버인 그가 없는 상황에서 촬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 방송 아이템 자체가 엎어졌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새 멤버로 광희가 들어오고 정형돈이 갑작스레 하차하면서 기약 없는 나날들만 계속되다가 약간의 수정을 거쳐 무도 공개수배로 대체되었다. 김태호 PD의 인터뷰 참조.
3. 여담
- 본래 여드름 브레이크의 외전작으로 유재석과 정형돈의 '두 형사 이야기', 탈주한 '세 죄수의 후일담' 등 여러가지를 구상했었고 그 중 후일담을 담은 외전작이 실제 경찰과의 추격전 포맷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촬영 협조 문제와 설상가상으로 2010년과 2012년에 MBC 노조 파업으로 무도팀 운영이 올스톱되면서 촬영 자체가 무산되었다.
- 그러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에 통합되어 방영된 줄 알았으나 도둑들 이후 후속작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여드름 브레이크의 후일담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형사였던 유재석과 정형돈은 범죄자고 돈들고 배를 타고 승리한 박명수, 전진, 길 중 박명수가 형사역인걸 봐서는 여드름 브레이크 1의 후일담이라고 보기 어렵다. 후일담이 기각되고 새로 만들어진 것을 보면 길과 전진이 하차한 것이 요인 중 하나였을 듯.
- 한편, 몇몇 무한도전 추격전이 어느 정도 의미를 담고 진행된다는 의미에서 여드름 브레이크 2는 현상금 5억원의 유병언 도피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의견도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추적이 도주범을 단 하루만에 모두 잡아낼 수 있을까도 주요 재미포인트.
- 김태호는 정형돈 하차 이후에 한 강연에서 "우리가 여드름 브레이크 2 찍으려고 만 하면 일이 터진다. 작년 여름에는 그 녀석이 술을 마시더니 이번에 찍으려고 하니까 정형돈이 쉰다"고 말하며 특집 재개의 떡밥을 뿌려 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