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여자 깡패 혹은 양아치들을 뜻한다. 특징은 교복 치마를 짧게 입고[1] 짙은 화장을 하면서 양아치들과 어울려다닌다는 점이다.칠공주파니 입안에 면도칼을 씹으며 뱉어낸다 카더라. 실제로 싸움을 잘하거나 아는 남자들의 빽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싸움을 잘하든 빽의 힘을 업든 그게 그거니 따라하면 안 된다.
요즘은 주로 같은 여깡들이랑 어울리며 주 타겟도 여자인 경우도 많이 늘어났다.
2. 아는 남자들
아는 남자들은 여깡들이 권력싸움에서 밀렸거나 자신들의 명령을 안 듣는 사람[2]에게 보복을 주선해 온다. 아는 남깡들이 몰려오면 다구리나 독고다이인 경우가 많지만 사실 그게 그거다. 말을 안 듣는 사람의 경우 초반엔 툭툭 건드리면서 겁을 줘 여깡들에게 말을 잘 듣겠다는 약속을 얻어낸다. 계속 원하는 대답이 안 나올 경우 폭력까지 사용하기도 한다.3. 아는 남자들은 왜 그녀들을 도와주나?
아는 남자들이 정의롭고 훌륭한 인격자들이라고 생각하진 말자. 전후사정 없이 여깡이 도와달라고 하면 마구 패주는 남자가 착한 남자인가? 나쁜 남자지.이런 아는 남자들은 힘세거나 서열이 높은 양아치인 경우가 많은데 돕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날라리들 간의 인맥 관리를 위해서, 가족 혹은 여자친구, 관심있는 여자가 있어서, 향후 여깡들의 서포트를 받기 위한 폭력품앗이 등등. 여성을 보호하겠다는 도덕성을 가지고 달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여깡과 남자가 일대일로 독고다이를 뜨지도 않거니와,
4. 합법적인 방법내의 대처 방법
고소, 고발, 신고가 가장 옳다. 빵셔틀을 해서 그년들을 살찌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소리를 해봤자 보통 성공은 커녕 찐따의 눈물어린 정신승리로 끝난다. 심부름으로 사오는 간식의 양도 한정되어있고 여깡들이 그것만 먹을 것도 아니니 당연한 결과. 그리고 간식으로 시작해 돈이나 물품까지 뜯기면 답이 없어진다(...) 게다가 여깡이 부르면 달려오는 남깡들이 순전히 이성적 관심만 가지고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남성 피해자들이 쉽게 망상하는 부분이 '여깡이 못생겨지면 빽을 잃을 것이다' 인데 보통 양아치들 사이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고 sns의 발달로 인해 묘한 권력관계가 존재한다. 'oo학교의 걔?' 하면 바로 아는 경우가 많다는 것. 외형의 문제가 아닌 인맥의 문제라 굳이 거부해서 긁어 부스럼 만드느니 그냥 쓰레기짓 하고 만다는 남깡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피해를 당했다면 증거품(동영상 등)을 준비해서 제대로 신고를 해라.5. 서브 컬쳐에서의 여깡
여기서는 여자를 때리는 못배운 남자들을 응징해 주고 연약한 여성들에게는 뭔가 멋있는 사람으로 등장한다. 금품갈취는 안 한다. 양아치들은 금품갈취를 해서 자기 가오를 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또는 힘과 폭력) 그런데 서브컬쳐는 서브컬쳐일 뿐이다.현실적인 여깡으론 여중생A의 박현진과 그 패거리들을 들 수 있다.
가끔 서브컬쳐인데도 현실적인 설정을 넣어서 체력, 신체능력등이 남자보다 대부분 약한 경우가 많다.
심야의 유감천만 사랑도감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코가 마도카가 학창 시절 여깡이라는 설정으로, 이때의 기질이 현재의 직장인에서도 건재해서 작품의 사이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모 유니버스는 남깡여창이 기본이지만 조폭 아가씨라는 작품은 여깡의 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