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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16:41

엘알 426편 납치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חטיפת מטוס אל על לאלג'יריה
El Al Flight 426 hijacking
اختطاف طائرة العال رحلة 426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1968년 7월 23일
유형 납치
발생 위치 벤 구리온 국제공항
기종 B707-458
운영사 엘알
기체 등록번호 4X-ATA
출발지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
도착지 텔아비브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41명
승무원: 10명
생존자 탑승객 51명 전원 생존

1. 개요2. 사고 진행
2.1. 전개2.2. 결말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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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x-ata.jpg
사고 8년 후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고기

1. 개요

1968년 7월 23일 엘알 이스라엘 항공 소속 보잉 707이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대원들에 의해 납치된 사건.

2. 사고 진행

426편이 로마에서 이륙하고 조종사들이 승무원에게 커피를 요구했을 때 납치범 두 명이 조종실에 들어갔다. 곧바로 한 납치범이 권총 총자루로 항공기관사를 제압하고 조종실 밖에 있었던 다른 납치범은 권총과 수류탄으로 승객들을 위협했다.

2.1. 전개

426편은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납치범들에 의해 알제리에 착륙하게 되었다. 납치 다음날 납치범들은 비 이스라엘 승객들을 석방시키고 에어 알제리 카라벨기에 태워 프랑스로 보냈다. 5일 뒤에는 여성, 아이들이 석방되어 총 12명의 승객과 10명의 승무원만 남았다.

2.2. 결말

5주간의 이스라엘알제리 정부의 협상 끝에 16명의 아랍계 포로를 석방하는 대가로 인질들을 교환했다.

3. 기타

BBC에 의하면 426편은 40여일간 납치되어 민항기 역사상 가장 긴 기간 동안 납치된 비행편으로 남아 있다.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은 해당 납치 사건 이후 항공기 납치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수많은 항공기들을 납치했다.

파일:elal707.jpg

사고기는 1984년까지 엘알에서 운항하다가 해체되었고 기수부는 미국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