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만화 호텔 아프리카의 주인공2. 설명
유타주 출신으로 흑인인 아버지와 백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이름의 어원은 엘비스 프레슬리[1]. 작품 속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엘비스가 유년시절 호텔 아프리카에서 보냈던 추억을 회상한 내용이다.
3. 작중 행적
3.1. 호텔 아프리카 시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지요의 어머니인 양 부인과 그녀와 함께 다니는 친구들을 만난 후, 아델과 지요 사이의 묘한 기류를 할머니와 함께 수상히 여기는 것과 동시에 사랑에 빠져 더욱 아름다워진 어머니를 지켜보며 아직 어린 나머지, 들뜬 마음에 지요와 대화하던 중 실언을 한다.[2] 문 밖에서 이 둘의 대화를 엿들으며 귀여워하던 것도 잠시 엘비스의 말을 들은 아델은 큰 충격을 받고 결국 지요를 내쫓는다. 그러나 지요가 호텔 아프리카로 돌아오고 아델도 내쫓는 것이 그녀의 진심이 아니었기에 받아들였고 현재의 엘비스가 과거를 회상하며 묘사하는 것을 보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3.2. 고등학생 ~ 대학생 시점
3.3. 현대 시점
에드가 유학을 가고 약 1년 후, 그로부터 근황을 전하는 사진과 함께 편지를 받는다. 이때는 다시 검은 머리로 되돌아가 짧게 잘랐다.
에드가 유학을 떠난지 2년이 흘러 겨울, 에드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 내용은 간단환 근황. 에드와 살던 집이 혼자 쓰기엔 넓어 이사를 가기로 했다고 한다. 새해까지는 어머니의 집에 있을 것이니 그 곳에 연락할 거면 그 쪽에 보내라는 말이었다.
4. 특징
- 양성애자다.[3]
- 흡연자다.
- 순정 만화의 주인공이지만 정작 본인은 연애와 접점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주변인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관찰자 포지션이다.[4] 인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며 오히려 인기가 많았고 그가 좋아했던 사람도, 그를 좋아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둘 다 한 쪽의 짝사랑이자 과거형으로 누군가와 연애를 하는 장면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 기억력이 매우 좋다. 그가 떠올리는 호텔 아프리카의 추억은 5살 남짓임에도 방문객들과 그들의 해프닝, 사연까지 거의 20년은 지난 일들을 다 기억하고 있다. 신문의 칼럼을 보고 '아는 얼굴들'이라고 말했으며 신문에 방문객 커플의 연극이 뜨자마자 바로 자리를 뜨며 연극을 보러가자고 했다.
- 부전자전인지 아버지처럼 클럽가수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 유년기부터 성년기까지 줄곧 드레드록스를 주로 하였다.[5] 마지막 권 외의 엘비스의 청~성년기의 머리는 대부분 드레드 헤어로 등장한다. 마지막 권에서 외사촌과 간만에 만나면서 외사촌이 머리에 껌을 붙이고 도망치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이 때부터는 하는 수 없이 머리를 다시해서 스트레이트헤어로 머리를 바꾼다. 외사촌 왈 만날 때마다 드레드록스 한 모습만 계속 보다보니 지겨웠다고(...). 정작 스트레이트헤어로 바꾼 후 간만에 만난[6] 고등하교 동창의 평으로는 드레드였을 때가 훨씬 더 멋있었다고 한다. 이에 외사촌의 만행에 빡쳐하며 꾹꾹 참는 엘비스는 덤.(...)
[1] 엘비스의 아버지는 클럽가수였다. 이 때 공연에서 엘비스 프레슬리특유의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이에 엮어서 어머니가 이름을 엘비스로 지었다.[2] 친아버지 트란의 수경을 선물로 주었는데 그만 '아저씨가 아빠가 될 거니까 옛날 아빠 건 필요없다'고 말해버린다.[3] 첫사랑은 어린 시절 자주 갔던 치과 의사의 딸 죠이지만 고등학교 때 남자인 노먼을 사랑했다.[4] 호텔 아프리카 시절에는 (여러 인물들이 있긴 하지만) 어머니인 아델라이드와 지요, 현재 시점에선 에드와 쥴이다.[5] 유년기에 혼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려다 망쳐서 아프로헤어를 하고 다녔던 시기가 잠깐 있었다.[6] 엘비스가 노래하는 클럽에서 재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