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용 빌런 브라울러 유일한 장점은 빌런 캐릭터가 모자란 마스포 초반에 제공되는 귀중한 빌런 캐릭터 중 하나라는 점이다. 그 외에는 원래 핸드 자체가 시궁창스러운 성능의 캐릭터들로 가득한 덱이라 이벤트 때를 제외하면 아무도 써먹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점이 없는 비운의 캐릭터이다. 나름 고증하기 위한 노력인지, 디펜더 한정 1번 스킬이 꽤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출혈 정도야 제시카 존스 때문에 신경도 쓰이지 않는 디버프에 불과하고, 빌런이라는 특성상 퍼니셔의 존재감으로 인해 3스킬을 쓰기도 전에 갈려나가는 게 일상 다반사이므로, 크게 주목받을 일은 없는 캐릭터이다. 의외로 공격력 스텟이 기대하는 것보다 높은데[2], 정작 3스킬을 제외한 1, 2스킬의 딜 계수가 시궁창이라 빛을 보지 못한다. 그래도 이런 이유로 가끔 레이드 등의 컨텐츠에서 만나는 고투력 엘렉트라의 3스킬에 어이없게 내 캐릭터가 잘리는 광경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추가로, 다크 디멘션, 블릿츠, 레이드 등에서 고투력 엘렉트라를 마주하는 경우 버프를 지우는 2스킬 때문에 의외로 번거로운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무시해도 될 정도. 초반 빌런 캠페인을 진행하는 정도에만 한정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