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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48

엔키두(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파일:Enkidu-ffvi-ios.png

1. 개요

길가메시의 조수.

1.1. 파이널 판타지 V

파이널 판타지 V에 첫 출연, 길가메시의 조수로 등장한다. 초록색 피부에 주황빛 머리칼, 악마. 아니 타천사의 형상을 띈 환마로, 새벽의 4전사 중 하나인 제자의 함선을 습격할때 나와서 길가메시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지만 결국 패배한다. 엔키두는 자신과 길가메시의 체력을 4000이나 회복시키는 화이트 윈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길가메시보다 먼저 처치해야 한다. 이 녀석을 먼저 처치하면 길가메시는 엔키두가 죽은 줄도 모르고 싸우다가 뒤늦게 알아차리고 도망가는 추태를 보인다. 그리고 이것으로 원작 엔키두의 출연은 끝이다.

이후 길가메시가 나오는 시리즈면 가끔씩 찬조 출연해 준다. 그런데 원작 엔키두는 차원의 틈새로 추방되지 않아서인지, 5 출신의 길가메시와는 5 이후로 같이 싸운 적이 없다. 14 ARR에서 야만신(?)으로 출연하긴 하지만 야만신 소환의 특성[스포일러]상 본인은 아니다. 길가메시와 같이 적으로 등장할 때는 엔키두를 먼저 처치하는 것이 시리즈의 전통이 됐다.

1.2. 파이널 판타지 IX

파이널 판타지 IX에서는 극악의 입수법을 가진 엑스칼리버 2를 입수할때 길가메시와 함께 엔키두를 언급하는 편지도 같이 입수한다.

1.3. 파이널 판타지 XII

파일:XII_enkidu_render.png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는 강아지(...)로 등장해서 길가메시와 같이 덤벼온다. 여기서도 길가메시에게 회복과 버프를 주므로 먼저 해치우는 것이 편리. 이 엔키두도 엔키두(닭)처럼 엔키두가 그리워서 데리고 다닌 마물인지, 정확한 언급이 없다.

1.4. 파이널 판타지 VI

GBA판 파이널 판타지 VI에서는 길가메시를 소환할 때 잠깐 등장하며, 가끔씩 길가메시의 합체기 궁극환상을 돕는다. 마석으로 발현된 허상인지는 불명.

1.5. 파이널 판타지 TYPE-0

파일:Enkidu-type0-psp-model.png
파이널 판타지 TYPE-0에서는 현무의 왕인 길가메시를 보필하는 왕의 측근으로 설정되어 있다. 현무국 특유의 갑주를 입고 있으며, 길가메시와는 유년 시절부터 친우였다고 한다. 행정관이 뭐라하던 신경쓰지 않는 길가메시가 '내가 잘못된 길을 걸어가려하면 말려달라.'할 정도로 서로 간의 신뢰가 쌓여있는 사이다. 하지만 작중 이미 엔키두는 사망하였고, 그의 죽음으로 한층 더 자신의 땅과 시민들을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길가메시였지만, 현무국이 알테마탄에 의한 폭격으로 멸망하자 결국 이성을 잃고 폭주하게 된다.

1.6. 파이널 판타지 XIII-2

파일:Bashosen-artwork-ffxiii-2.png
파이널 판타지 13-2에서는 길가메시가 들고 싸우는 6개의 검 중 하나인 '파초선'에 엔키두의 형상이 그려져 있다. 무기의 모양이 약간 부채 같은데, 원작의 화이트 윈드 스킬를 의식하여 이런 형태가 된 것 같다. 주로 바람을 일으켜 공격하는 무기이다. 설정상 길가메시가 파이널 판타지 13의 시기 엔키두가 그리워 만들어지게 된 무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설정집에 파초선(엔키두)라고 표기되어 있다.

1.7. 파이널 판타지 XIV

신생 에오르제아에서는 두 가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하나는 그냥 초록색 (...)이라서 전투 능력같은 것도 별로 없다. 단지 길가메시 토벌전 일반 난이도에서 개구리로 변한 모험가들을 부리로 쪼아대는 정도. 설정상 길가메시가 엔키두가 그리워 닭을 초록색으로 페인트칠 한 것이다(...).

다른 시리즈에서도 많이 나왔던 진짜 모습으로는 진 길가메시 토벌전에서 등장해 길가메시와 같이 싸운다. 길가메시가 엔키두를 그리워 하는 염원이 전해져서 심부름차 받았던 주변에 있던 크리스탈들이 반응해서 길가메시에게 야만신으로서 소환되었다는 설정. 여기서도 늘 그렇듯 회복을 담당. 역시나 먼저 점사해서 해치워야 하며, 엔키두를 처치하면 2페이즈로 넘어간다.

1.8. 파이널 판타지 XV

파이널 판타지 XV 에피소드 글라디올러스에서 보스로 등장.

2. 기타

3.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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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야만신 소환은 막대한 에테르(마력)를 바쳐 초월적인 존재를 '소환'하는 비술로 알려져있고 실제로 야만신을 소환한 인물들도 그런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에테르를 이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존재를 '창조'하는 것이고 본인을 소환하는 마법이 아니다. 본편에서 엔키두가 길가메시를 알아보거나 친우로서 대하는 것도 길가메시의 염원인 '엔키두가 왔으면...'하는 바람으로 인해 창조되어서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