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エンキドゥドゥ / Enkidudu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
비랄 전용간멘. 엔키를 개수한 형태인 엔키두를 한 번 더 개수한 형태이다.
엔키두에 이름에 "두" 하나가 붙더니 팔이 한 쌍 더 추가되는 것 때문에, 이후 패러디나 피규어 개조 등으로 팔이 더 추가된 시리즈는 팔 한쌍당 "두"자가 하나씩 추가된다.
ex) 엔키두두두 : 팔이 3쌍
엔키두두두두두ㄷ.......: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실제로 드라마 CD의 훼이크 예고편에서 등장한다.
2. 상세
두부의 칼날이 없어진 대신, 팔이 한쌍이 더 추가되어서 팔이 총 네 개이다. 근접전투능력에 있어선 거의 극한으로 끌어올린듯. 첫 등장 시 4개의 검을 들고 나타났으며, 엔키두와 동일하게 여러 무장들이 내장되어 있다. 시몬이 로제놈의 알현실에 쳐들어오자 비랄이 이 기체를 타고 자신만만하게 그렌라간의 앞을 막아섰지만 덤벼든지 30초도 안 돼서 그렌라간이 여유롭게 한 손으로 박살내 버렸다. 얼마나 허무하게 발렸냐면 비랄이 아주 진지하게 기합넣고 검으로 덤벼들었지만 시몬은 주먹 한방으로 검 네자루를 동시에 부러뜨렸다.(...)이후 파일럿인 비랄과 함께 잠적해 있다가 7년 뒤 다시 나타났다. 로제놈 군 시절 지상 위의 인간들을 사냥하던 것과는 반대로 입장을 바꿔서 지하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는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신정부에 대항해 싸웠다. 텟페린 공략전 이후 수리를 한번 받았는지 그렌라간에게 당해서 입은 손상은 복구되었지만, 비랄이 게릴라 활동을 하면서 물적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싸워온지라 7년 뒤 시점에선 한쪽 허벅지에 대충 붕대를 감아놓았고 노후화되어 있다. 그래도 파일럿의 실력이 넘사벽이라서 당시 최신예기인 그라팔 부대 중 한 대를 격추시켰고, 에이스 파일럿인 다리 아다이 기체도 격추 직전까지 몰아갔다. 하지만 그라팔 부대가 포위해서 집중 사격을 가하자 실드와 관절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비랄은 체포되기 전에 엔키두두에게 자신의 억지를 잘 따라와줬다며 엔키두두에게 사과 겸 작별인사를 한다. 비랄이 연행된 뒤 신정부에 의해 폐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극장판 및 코믹스판
극장판에선 천원돌파 엔키두르가[1]가 되어 등장했다. 등에서 나오는 나선의 불꽃에서 무수한 팔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다양한 무기를 생성해내서 싸운다. 이쪽은 엔키처럼 얼굴이 있고 뿔도 있다.코믹스판에선 등장 시점이 TVA보다 빠르다. TVA 13화에 해당하는 화에서 비랄이 다이간텐의 함장이 되었는데[2] 이때 엔키두두를 타고 공중에서 그렌라간과 싸웠다. 그러다 요코가 그렌라간에서 떨어지자 그렌라간이 요코를 구하러 다이간텐 내부로 들어가고, TVA처럼 토비다마 제어실 내부에서 그렌라간과 싸운다. 이후 텟페린 공략전을 다룬 화에서 TVA처럼 알현실에 도착한 그렌라간에게 달려들자마자 무참히 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