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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20 09:01:57

엔지니어(로스트사가)

1. 스토리2. 기본기3. 스킬
3.1. 울트라 메가톤 슈퍼터렛3.2. 뻥이요~3.3. 시한폭탄3.4. 스트라이더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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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성
기계보다 정확한 건 없다니까?
그거 아니다

엔지니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을 설치하는 공격과 전지구체를 떨구는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기계들을 사용한다. 터렛의 하향으로 인해 적당한 수준의 용병이었으나 화력이 거센 요즘 환경에는 터렛이 쉽게 터져나가 메타에 맞지 않는 용병이다.

1. 스토리

기계와 무기를 사랑하는 텍사스 출신 프로 공돌이 엔지니어, 그는 은하계를 통틀어서 최고 크기를 자랑하는 리오 제국의 우주전함 '오타마이' 함선의 수석 엔지니어다. 어지간한 행성보다도 큰(!) 함선 오타마이를 진두 지휘하며 그 거대한 전함의 모든 포대와 기계장치들을 관리하고, 유지하고, 보수하며 지내는 엔지니어는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리오 제국의 사령부도 엔지니어를 1급 인재로 여겼고, 엔지니어의 공로를 치하하며 그의 일과 연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엔지니어가 완벽주의 장인 정신의 소유자였기에 그의 손을 거친 무기와 기계들은 수많은 찬사를 받는다. 하지만 엔지니어는 그에 자만하지도 안주하지도 않고, 꾸준히 연주에 몰두하여 드디어 대 행성 파괴무기를 만들어 낸다. 그 이름은 '제노사이드', 학살자라는 이름의 무기였다.

리오 제국의 영원한 숙적이었던 윈 샤인 공국, 리오 제국은 윈 샤인 공국에 오타마이와 제노사이드를 앞세워 선전 포고를 한다. 우주 전쟁이 막을 올리고, 그와 동시에 이곳저곳에서 별의 별 동맹이 만들어지면서 제1차 대 우주전쟁이 시작된다. 엔지니어는 할 수 있는 한 반대를 해 봤지만, 권력의 힘은 막강했는지 씨알도 안 먹혔다. 리오 제국은 적군 윈 샤인 공국과 그 연합국들의 군대를 격파하며 나아갔고, 압도적인 과학력과 군사력으로 점차 승세를 잡아간다. 반면 엔지니어는 자신이 열심히 만든 무기와 포들이 사람들을 대량 살상하고 자식 키우듯 애지중지 만든 제노사이드가 행성을 파괴해 인간을 수없이 학살하는 광경에 점점 자괴감에 물들어간다.

술에 빠져 살던 엔지니어는 자신은 그저 기계 만지는 게 좋아 만든 결과물들이 전쟁에 이용되는 모습에 크게 낙담했고, 결국 자신이 삶을 바쳐 열심히 관리해 온 오타마이에서 몰래 내렸다. 그러나 사령부에서는 엔지니어를 찾으려 할 것이 뻔했고, 협력하지 않는다면 기술 유출을 염려해 엔지니어를 암살하려 들 것이었다. 그것을 피해서, 엔지니어는 소형 우주선에 몸을 실어 사람 하나 없는 무인행성을 찾아 멀리 떠났다.

멀리 외딴 행성에 터를 잡아 자기가 하고 싶었던 실험들을 하면서, 홀로 살아온 지 10년이 되었다. 엔지니어는 '에너지 자가 재생 실험'을 하던 도중 폭발에 휩싸이고, 집 문을 뚫고 앞으로 떨어져 나간다. 그런데 일어서 보니, 엔지니어 혼자 오순도순(...) 살던 무인 행성에 웬 우주선 한대가 도착해 있었다. 우주선 문이 열리고, 안에서는 생뚱맞게 웬 오리가 내린다.

왜 우주선에서 오리가 나오는지, 깜짝 놀란 엔지니어는 어쨌든 오랜만의 손님을 집으로 초대한다. 엔지니어는 속사포처럼 말을 쏘아붙여 오리 손님을 데꿀멍 만들고는 자연스레 집으로 초대하는 고급 화술을 발휘한다. 그 오리는 자신을 썬더버드라고 소개한다. (그 썬더버드 맞다) 썬더버드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엔지니어는 그에게 자신이 왜 여기까지 왔는지 설명을 들으면서도, 썬더버드가 가져온 큼직한 총에 관심을 가진다. 썬더버드도 이건 위험하다! 라고 느꼈는지, 총을 더욱 더 꼬옥 끌어안는다.

엔지니어의 그 버릇이 어디 가겠는가. 엔지니어는 굳건히 무기를 수호하려는 숭고한 투사 썬더버드를 실로 지독하고 강건한 부탁과 회유의 연속 끝에 끝내 무기를 받아낼 수 있었다. 엔지니어는 무기를 받아들고 기뻐하며 썬더버드에게 당신의 무기를 최강으로 만들어 드리겠노라고 선언한다. 엔지니어는 썬더버드의 물총이 연사가 아니라 단발이라는 것을 깨닫고, 며칠 밤낮을 지새우며 드디어 총을 연발 발사가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필살기 또한 무기에 장착시켜 주었다. 썬더버드는 감사 인사를 건네며 다시 우주선을 타고 자신의 목적지 행성으로 떠났다.

떠나가는 썬더버드를 보고 엔지니어도 허무함에 사로잡힌다. 여행을 떠나 보기로 결심한 엔지니어는 며칠 동안 몰두하여 작은 함선을 만들어낸다. 비록 작은 함선이었지만, 그 리오 제국의 수석 엔지니어를 해먹었던 그의 실력은 여전했는지 첨단 기술력이 집대성된 결코 평범하지 않은 특급 함선이었다. 그는 십 년을 생활하며 정든 무인행성을 뒤로 하고 여행을 떠난다.

엔지니어의 즐거운 여행길을 방해하는 함선들을 과연 엔지니어는 물리치고 즐거운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까?

2. 기본기

3. 스킬

3.1. 울트라 메가톤 슈퍼터렛

이름이 참 . .
말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포탑을 시전 위치에 설치한 뒤 위에 탑승한다. 방향도 돌릴 수 있지만 이동은 못 한다. D꾹, D, S, A를 누르는 것으로 각각 다른 공격이 나간다.

3.2. 뻥이요~

자신의 갑옷에 폭탄을 설치한다. 그 후 일정시간 후에 터지며 미리 설치한다라는 점 때문에 자기가 맞고 있든, 다운되어 있든, 얼려져 있든, 공중에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있든지 일정시간 후에 무조건 터진다. 다운판정이 있으며, 터질때 자신은 강제점프가 된다.[2] 이 갑옷의 스킬이 차 있는 상태에서 갑옷장비가 벗겨진다면 그 즉시 터진다. 물론 스킬 게이지는 차 있어야 한다. 참고로 이걸 쓰면 이동속도가 빨라지는데, 이 스킬과 파괴자 장신구를 곁들여 말 그대로 초고속 드랍존을 만드는 묘한 기술도 있다(...). 근두운과 연계하면 시어 하트 어택이 된다

레어 궁진화 됐는데, 제법 쓸만해진 장비로 탈바꿈됐다. 한번이 아니라 5번 연이어 터지며 마지막에 터졌을 때만 점프된다.

3.3. 시한폭탄

핑크빛 둥근 폭탄을 두 개 던질 수 있다. 과거에는 데미지도 준수한데다 쿨타임 짧고, 폭탄이 몸에 붙으면 거의 드랍 확정이었지만 지금은... 이 스킬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다른 스킬로 채워넣자.

3.4. 스트라이더

시전 시 자기 위치에 안 보이는 지뢰를 하나 설치한다. 지뢰 근처에 적이 접근할 경우 갑자기 튀어나오며 상대에게 날아가 붙어 터진다. 같은 용병의 스킬인 뻥이요~와 시한폭탄의 성능을 월등히 뛰어넘은 스킬. 방어 가능이긴 하지만 유도기능도 있기에 포탑농성을 하면서 같이 설치해 두면 방어 가능이란 말도 무색해진다.
용병이 되었다.


[1] 여담으로 이공격을 할때 전기구체의 중력 영향을 받는다. 유저모드를 선택하고 강하게하거나 약하게 하고 하면 구체가 통통 튀거나 천천이 떨어진다.이는 A D꾹도 마찬가지.[2] 이걸이용해 캔슬 불가 용병 기본기에 쓰면 타이빙 맞춰서 캔슬기로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