エンゼル92 (엔젤92) | |
가수 | 하츠네 미쿠 |
작곡가 | MARETU |
작사가 | |
조교자 | |
페이지 | |
투고일 | 2023년 11월 11일 |
[clearfix]
1. 개요
엔젤92는 MARETU가 2023년 11월 11일 오후 7시에 유튜브와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한 하츠네 미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2. 영상
- 니코니코 동화
- 유튜브
3. 가사
手遅れたテンション 테오쿠레타 텐숀 이미 늦어버린 텐션 手こずるアテンション 테코즈루 아텐숀 애먹는 어텐션 異常事態、でしょう? 이조오지타이 데쇼오 이상사태, 이지? 左の手に ベレッタ92と赤子の目 히다리노 테니 베렛타 큐우니토 아카고노 메 왼쪽 손에 베레타 92와 아기의 눈 血ばんだエデュケーション 치반다 에듀케에숀 피묻은 에듀케이션 傷んだレボリューション 이탄다 레보류우숀 괴롭던 레볼루션 異常識、でしょう? 이조오시키 데쇼오 이상식, 이지? 右の腕に 縞の模様と穴の群れ 미기노 우데니 시마노 모요오토 아나노 무레 오른쪽 팔에 줄무늬와 구멍의 무리 はしたないでしょう? 하시타나이데쇼오 경박하지? 偽善に散った廃校 기젠니 칫타 하이코오 위선으로 흩어진 폐교 はびこる かわいそう 하비코루 카와이소오 만연하는 "불쌍해" 異常事態、でしょう? 이조오지타이 데쇼오 이상사태, 이지? かち割られた 豚の頭蓋にキノコの芽 카치와라레타 부타노 즈가이니 키노코노 메 딱딱 갈라진 돼지의 두개골에 버섯의 싹 踏み躙る貞操 후미니지루 테에소오 짓밟는 진조 ほとばしる盛況 호토바시루 세에쿄오 솟구치는 성황 異常識、でしょう? 이조오시키 데쇼오 이상식, 이지? 吐き出された”好き”の残骸にコバエの子 하키다사레타 스키노 잔가이니 코바에노 코 토해낸 "좋아해"의 잔해에 초파리의 아이 小汚いでしょう? 코기타나이데쇼오 조금 더럽지? あのこ が みている 아노코 가 미테이루 그 아이가 보고있어 あのこ が きいている 아노코 가 키이테이루 그 아이가 듣고있어 エンゼル92 엔제루 큐우니 엔젤92 今晩中に 콘반 추우니 오늘 밤 중에 君を奪いに行くのさ 키미오 우바이니 유쿠노사 너를 빼앗으러 가는거야 エンゼル92 엔제루 큐우니 엔젤92 体中に 카라다 추우니 몸 전체에 染み渡るパトスさ 시미와타루 파토스사 스며드는 열정이야 ハッパハッピーハペチャッカ! 핫파 핫피 하페 챳카 핫파 해피 하페 착화! 耳介飾って陶酔 지카이 카잣테 토오스이 귓바퀴를 장식하고 도취 媚態誇って香水 비타이 호콧테 코오스이 아양을 뽐내며 향수 穢れてる、でしょう? 케가레테루 데쇼오 더럽혀져있지? 両の脚に 滲んだ斑点と痣の群れ 료오노 아시니 니진다 한텐토 아자노 무레 양쪽 다리에 번진 반점과 멍의 무리 血ばんだシチュエーション 치반다 시츄에에숀 피 묻은 시츄에이션 傷んだインフォメーション 이탄다 인훠메에숀 손상된 인포메이션 異常識、でしょう? 이조오시키 데쇼오 이상식, 이지? 目玉の中 泳いだ線虫と鷹の爪 메다마노 나카 오요이다 센추우토 타카노 츠메 눈알 속에서 헤엄친 선충과 매의 발톱 はしたないでしょう? 하시타나이데쇼오 경박하지? あのこ は みている 아노코 와 미테이루 그 아이는 보고있어 あなた を みている 아나타 오 미테이루 당신을 보고 있었어 エンゼル92 엔제루 큐우니 엔젤92 今晩中に 콘반 추우니 오늘 밤 중에 君を喰らいに行くのさ 키미오 쿠라이니 유쿠노사 널 먹어치우러 가는거야 エンゼル92 엔제루 큐우니 엔젤92 頭中に 아타마 추우니 머리 안에 突き刺さるエクスタシー 츠키사사루 에쿠스타시이 꽂히는 엑스터시 耐え難いパトスさ 타에가타이 파토스사 견디기 힘든 열정이야 ハッパハッピーハペチャッカ! 핫파 핫피 하페 챳카 핫파 해피 하페 착화! Try me !! |
4. 분석
마레츠의 나이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제목의 92가 1992년을 의미한다면 마레츠의 생년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다면 이 곡은 마레츠 자신에 대한 곡일 것이다. [1]간주에서 박자에 맞춰서 나오는 여자 목소리는 전작인 고질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고질은 외부 프로젝트의 곡이기 때문에 마레츠 세계관에서 동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곡은 마레츠의 대부분의 전작들과 다르게 단순명료하다는 인상이며[2][3] 전작들과의 공통점을 찾아보기 어렵기도 한데, 이 곡이 특별히 마레츠 본인을 주제로 한 곡이라면 다른 곡들이 공유하는 세계관과 동떨어져 있을 것이므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직전의 작품인 사랑하고 있었는데에서 애인을 죽이고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해당 세계관은 이미 종결된 것일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Try me'라는 가사가 나오면서 영상의 약지손가락이 잘린다.[4] 영상에 등장하는 손은 왼손인데, 왼손 약지손가락은 보통 결혼 반지를 끼는 손가락이다.[5] 'Try me'는 여러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나를 한 입 먹어봐'라는 뜻이라면 약지손가락이 뜯어먹힌 것으로 은유되었을 것이고, 이 곡의 주제가 마레츠 본인이라면 '내 곡을 한 번 들어봐'라는 뜻이 될 것이다. 두 뜻을 결합해본다면, 마레츠의 곡을 듣고 청자 나름대로 해석하는 것이 마레츠에 대한 왜곡 내지 착취 행위임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의도된 것인지는 불명이나 줄거리, 뉴 달링, 엔젤92의 손모양을 차례대로 놓고 보면 가위바위보가 완성된다. 다만 의도된 배치일 가능성이 낮은 것이 줄거리는 성폭력 가해자 시점, 뉴 달링은 피학성애자, 달리 말하면 성폭력의 피해자 시점인데 서로의 타이포그래피를 보면 줄거리가 가위, 뉴 달링이 주먹으로 각 곡의 타이포그래피와 주제가 모순된다. 또한 엔젤 92와는 하등 상관없어 보이는 스크러마이즈, 교활, 달링이 엔젤92와 반강제로 연관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1] 베레타 92의 92일 수도 있다.[2] 보통은 관악기나 현악기, 또는 드럼의 울리는 소리를 활용해서 풍부하고 깊다는 인상을 주며, 가사의 내용도 추상적이지만 해석의 여지가 많은 곡들 위주였다. 그만큼 곡의 가사나 소리, 영상을 정교하게 짜느라 작업 기간도 오래 걸리곤 했다. 그러나 이번 곡은 신디사이저를 중심으로 빠르게 흘러가며, 제목과 가사도 추상적인 표현이 거의 없어서 스낵컬처로 소비되는 가벼운 대중음악을 연상케 한다. 19개월만에 투고된 직전의 작품이 나온지 4개월도 채 안 되었음에도 벌써 2개의 작품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 중에 하나가 이번 곡이다.[3] 바퀴벌레의 맛과 같은 일부 작품에서는 암호를 통해 청자로 하여금 주체적으로 의미를 찾아나가게 만들기도 하였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예를 들어 제목의 92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고로아와세 같은 것들을 대입해보더라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다.[4] 손가락 잘린 손은 전작인 줄거리의 영상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5] 결혼이라는 소재는 직전의 작품인 사랑하고 있었는데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