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엔리덱 Nridek | |
종족 | 비스락 |
위치 | 레 아 레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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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잉그위스 유적 '레 아 레멘'에 거주하는 최후의 비스락이다.2. 배경
엔리덱의 군락은 잉그위스의 유적 '레 아 레멘'에 터전을 잡았으나, 비스락 특유의 저조한 출산율 탓에 군락의 수는 날이 갈 수록 감소하였다. 새로 태어나는 비스락보다 늙어죽는 비스락들이 더 많았으며, 어느새 엔리덱이 마지막으로 남은 비스락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엔리덱의 군락은 멸망한 것이나 다름 없었으나,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었다.엔리덱의 군락에서는 비스락들이 죽을 때 마다 그들의 영혼을 조금씩 떼어다 영혼석에 보관하는 관습이 있었다. 엔리덱 역시 자신의 영혼 일부를 떼어다 영혼석에 넣어 군락의 마지막 유산을 완성하였다. 새로운 군락을 찾아 멸망한 군락의 유산을 넘겨주기만 한다면, 두 군락은 하나가 되어 보다 강한 군락으로 거듭날 수 있을 터였다. 그렇게 엔리덱이 소중히 간직하는 영혼석은 그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엔리덱의 삶 역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멸망한 군락의 유산을 헛되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서둘러 새로운 군락을 찾아 떠날 필요가 있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군락 자체는 약하다. 어리고 연약하다. 지혜가 모자라다. 하지만 두 개의 군락을 합친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보다 강한 군락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군락을 이끌려면 유산이 필요하다. 그 군락을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12인회의 퀘스트 '호수에 감춰진 청동기' 퀘스트와 관련이 있다. 12인회의 서사와는 전혀 무관하지만 퀘스트 중에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다. 레 아 레멘의 유적에 입장하면 석상으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는데, 이 질문들은 최종 보상인 유니크 창 '클래드 할리아스'와 관련이 있는 질문들이다. 이후 유적에 있는 방들을 하나씩 돌파할 때 마다 엔리덱이 텔레파시를 보내 주시자를 도둑놈이라고 매도한다. 석상의 질문에 대답해가며 마지막 방에 도달하면 특수한 무기와 영혼석이 필요한 장치를 찾을 수 있다.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헤리티지 힐의 이칸타로부터 잉그위스 언어를 배워야만 한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장치를 뒤로하고 마지막 방에 있는 구멍에 뛰어들면 엔리덱이 있는 장소로 갈 수 있다. 엔리덱은 군락의 영혼이 들어있는 영혼석을 소중한듯이 쥐고 있는데, 주시자가 영혼석에 눈독을 들이는 것을 눈치채자, 멸망한 군락의 유산을 다른 군락에게 전해줘야한다면서 제발 보내달라고 애원한다. 엔리덱을 보내주면 감사를 표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엔리덱이 있는 자리에서 퀘스트의 본래 목적인 잉그위스제 무기와 '클래드 할리아스'를 챙길 수 있다. 이 선택지에서는 '친절함' 명성이 쌓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보상도 없다. 엔리덱을 죽였을 시 군락의 영혼이 담겨있는 영혼석을 얻을 수 있다. 이후 기계 장치가 있는 방으로 돌아와 창과 영혼석을 꽂아넣은 뒤 작동시키면, 클래드 할리아스의 능력이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