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 |
장르 | 퓨전 판타지, 책빙의 |
작가 | 김재한 |
출판사 | KW북스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0. 03. 16. ~ 연재 중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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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퓨전 판타지, 책빙의물 웹소설. 작가는 김재한.2. 줄거리
반신불구의 남자, 엄태성.
그의 취미는 오로지 소설을 읽는 것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밤새 읽은 소설 속에 들어와 버렸다?!
게다가 이야기 속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엑스트라잖아?’
그런데 이 엑스트라의 설정은 무시할 수 없다,
최강의 혈통, 괴물 같은 재능!
그리고 그에게 주어진 하나의 운명!
[파멸의 운명을 깨부숴라. 그러면 소원을 이룰 것이다.]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한 먼치킨 엑스트라의 대반란이 시작된다!
그의 취미는 오로지 소설을 읽는 것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밤새 읽은 소설 속에 들어와 버렸다?!
게다가 이야기 속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엑스트라잖아?’
그런데 이 엑스트라의 설정은 무시할 수 없다,
최강의 혈통, 괴물 같은 재능!
그리고 그에게 주어진 하나의 운명!
[파멸의 운명을 깨부숴라. 그러면 소원을 이룰 것이다.]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한 먼치킨 엑스트라의 대반란이 시작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3월 16일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2021년 1월 27일 1부 완결, 동년 3월 26일부터 2부 연재 시작했고 22년 3월 22일 완결 되었다. 3부는 22년 5월 2일부터 재개되었고 23년 1월 16일 완결됐다가 2월 3일만에[1] 4연참으로 복귀했다.김재한 작가의 작품 중에 압도적으로 길다. 2024년 4월 기준으로 1200화를 넘겼다.[2]
4.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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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5.1. 주인공 파티
- 모르드
버스기사
주인공으로 본명은 엄태성. 하반신 불수환자에서 모르드에 빙의했다. 빙의한 모르드의 몸이 투신 베르나스와 천공신의 혈통을 이었으며, 작중작 세독마에서 마투술 관련 재능으로는 독보적인 최고 수준에 대공의 사생아. 원작에서는 대공의 개로 활동하다 실험 중 작중 주인공인 에이단에게 어이없이 쓰러졌으나 대공에 대한 애정따윈 없는 엄태성이 빙의하고, 또 원작에 대한 지식과 본인의 천재성으로 인해 원작보다도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강해지는 중이다.[3] 그 덕분에 권태에 사로잡혔던 대공마저 투지를 불사르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2부 기준 신혈 개방 4단계가 되었으며 투신과 천공신의 혈통을 엮어 자신만의 신화를 쌓아가는 중이다. 베르나스 본인이 직접 자신의 후예로만 남을 녀석이 아니다 평했으며, 베르나스의 숙적인 오르다스마저 짜증은 나지만 존재 자체가 놀라운 녀석이라 하였다. 미르켈과 대화면서 종언이란 신명을 각성했으며 천상과의 연결을 끊어내는 권능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리고 마투술의 신화적인 경지라는 7단계 공명권역을 사용할 정도로 성장했다. 공명권역의 능력은 아이템 능력을 쓸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대 메르우스 전을 앞두고 만든 능력이다. 이를 통해 남부 대마경의 마왕을 잡을 때도 톡톡히 효과를 봤으나 하르덴 같이 도구에 의존하지 않는 적에게는 별 의미 없다고 한다. 그 후 황금가지의 대전사 제리엇과의 결투에서 기어코 8단계 오러화에 도달하였다.
여담이지만 소설 내용을 꿰뚫고 있는터라, 그것을 활용하여 동료들을 순식간에 강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어 농담삼아 '엑스트라가 버스 운전을 잘함'이라고 하기도 한다. 4부 동대륙에서는 영혼 인도자라는 새로운 권능을 개방하며 결국 단죄자들도 끝내며 "종언의 신"이 된다.
김재한 작가 주인공 중에서도 압도적인 천재성을 자랑하는데, 그 덕분인지 때문인지 역대 주인공 중에서 가장 개성이 옅다. 여러모로 문학적인 의미로 신화의 주인공다운데,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오만하지 않고, 남에게 도덕을 강요하지 않으며, 독자적인 행보로 세계멸망을 막아내고 신의 인정을 받는 등 도저히 전생이 평범한 인간이었다는 걸 믿을 수 없는 위버멘쉬에 가까운 행보를 보인다. 또한 이렇게 옅은 개성을 가졌음에도 독자들에게 혹평받는 요소라곤 전혀 없다는 점도 특이한 사항.[4]
- 케엘
하프엘프. 모르드의 첫번째 동료로 원래 소속은 그림자 늑대부대. 일덴 경이 단독행동하는 모르드의 뒤를 부탁하기 위해 몰래 파견되었으나, 은의 피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들키게 되었고 꺼지라는 모르드에게 애걸복걸하며 겨우 동행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넥타르와 황금사과, 용성주 등을 마시며 엄청나게 성장하게 되었다. 다만 그림자 늑대부대에 있던 기술들은 녹슬게 되었다고 한다.
황금엘프와 인간 사이에서 낳은 하프엘프이기 때문에 황금엘프를 증오하며, 다른 엘프종족도 고깝게 보고 있다. 엘프라는 정체성 자체를 싫어했기 때문에 세데아에게 부탁하여 태양정령의 일족이 되기로 결정한다. 그 결과 9속성의 정령을 모두 다루는 등 정령술사로서 크게 성장하게 된다. 다만 세데아가 워낙 혹독하게 훈련시켜서 괴로워하는 중이다. 그 결과 솔테티라는 태양정령과 계약하게 되었으며 솔테티와 융합 합체 하여 태양의 웅기병이라는 형태로 공격할 수 있다. 황금엘프의 어지간한 전승자 상대로는 우위를 점하며 친부인 케엘티스조차 죽일 수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통해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 않아 본능적으로 반격을 한 케엘티스의 일격에 사망할 뻔했다. 다행히 넥타르를 마시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3부시점에서 보유한 신화정령은 태양정령 솔레티 별정령 마스프 빛의 신화정령 윌로타.
- 리온 베르나스
전투력 단위
베르나스 대공가의 현세대 정식 신혈로 다섯째였다고 하나 후계싸움에서 밀려나 용병생활을 했다. '강철의 태풍'이란 이명으로 활동했는데 그걸 들은 사람들은 용병업계의 작명센스를 가지고 폭소를 하였다. 그러던 와중 위기에 처한 마을을 구하고자 전투에 임했으나 오히려 죽을 위기에 처하였고, 이것을 모르드와 케엘이 구해주었다. 그 뒤로 고민을 거듭한 후 모르드 파티에 합류하게 되었다. 육체적으로는 훌륭하나 다른 천재들에 비해 워낙 평범한 재능이기 때문에 케엘 다음으로 모르드에게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5] 원작에서는 에이단의 도움으로 베르나스 대공을 무찌르고 차기 대공좌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대공 자리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든 동료들에게 뒤쳐지지 않게 발악 중이다. 숲과 지혜의 신 메잔타의 안배로 과거의 베르나스 영웅인 란츠 경을 세계파편 속으로 받아들여 철저하게 굴려지고 있다. 남부 대마경에서 에르나와 함께 신혈 개방 4단계로 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4부 동대륙에서 최초로 베르나스 신족이 되어 현세의 신이 되었다.
- 에리우
용족 히로인
풀 네임은 에리우 란팔로제. 진룡의 일부로 현재의 에리우는 과거 진룡 란팔로제의 세번째 화신인 에리우 란팔로제라는 존재가 갈갈이 찢겨져 나갔고, 그 일부가[6] 의식을 가지게 된 존재이다. 반룡인들이 악의를 담은 변질된 세계파편을 품고 있어 혼란 속에 빠져있다가 일덴의 도움으로 겨우 홀로 살아가던 차에 모르드를 만나게 되었다. 반룡인과 반역의 용군단에 대한 내용은 세독마에서도 자세히 나오지 않아 모르드도 추측만 하는 단계였지만, 소설 속의 포악한 존재가 아닌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는 에리우를 보고 그녀가 독립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리하여 본래 에리우 란팔로제의 인격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게 되었다. 냉기 계열의 용신통을 쓰며, 무기로는 거인을 멸망시킨 마수 로데시아를 소재로 만든 철퇴를 사용한다. 이스트람에게 용신통을 받았으며 꿈에서 반역의 용군단의 에리우 란팔로제와 만나 무기의 이름이 별방망이라는 걸 들었다.
- 파르웰 네이어
대학원 교수
브레디아스의 신혈 마법사로 대마법사가 될 재능을 가진 천재. 작중 표현으로는 에이단과 맞먹을 미친 재능이라고 한다. 프랙사라스의 일원에게[7] 가족들이 살해당해 복수할 방법을 찾던 중, 일덴 베르나스의 안배로 모르드와 만나게 되었고 이윽고 감화되었다. 에이단과 소울메이트가 되었고 그를 위해 희생했던 원작과는 달리, 모르드를 만나게되면서 훨씬 빠르게 성장, 그리고 보다 여유로운 성격이 되었다. 은의 피의 같은 브레디아스 신혈 마법사와 붙었을 때 겨우 18살 주제에 워낙 신화적인 비밀을 많이 알고 있던 덕분에 신혈개방 3단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였다. 그리고 은의 피 마법사는 믿지 못하다 사망한 건 덤. 2부 기준으로는 기어코 9서클에 도달하여 초위마법사가 되었다.브레디아스를 만나 축복을 받고 대마법사의 마도서를 손에 넣은 덕분인지, 남부 대마경에 갈 때에는 대마법사로 성장해서 신화마법 “권능 죽이기” 로 많은 마법사와 마족들을 눈물 흘리게 하고있다.
모르드의 조언을 받아들여 대학원 조교식 연구과제를 운영 중.연구과제를 내주고, 성과가 있으면 그 내용을 홀랑 가져오고 약간의 보상을 해준다.3부에 이르러서는 동대륙의 단죄자 사태라는 신화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학문의 신인 브레디아스에게 연구과제를 던지는 등 거물이 되었다.[8]
- 달시 레가스
히전신(히로인이 되기전에 신으로 만들자!
창을 쓰는 늑대인간 마투술사. 원래는 백작가의 여식으로 뛰어난 마투술사인 아버지를 빼닮아 영지경영보다는 전투를 더 좋아한다. 리온과 마찬가지로 나름 용병업계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다고 한다.'붉은 섬광'이란 이명으로 활동했으며 이 이명을 엄청나게 쪽팔려 한다.(강철의 태풍 리온과 마주하게 된 순간 둘 다 부끄러워 죽으려고 하였다.) 어둠의 현자 세력에 붙잡혀 생체개조를 당해 병기가 될 뻔...했으나, 모르드 일행이 빨리 온 덕에 정신장악만 당한 상태로 그들과 적대했다. 완전히 늦기 전에 구해져서 회복할 수 있었고, 엘릭슨을 죽이고 얻은 넥타르 몇 방울을 먹임으로서 정신을 회복하는 데 성공. 그 뒤 호승심 겸 주인공파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합류하게 되었다. 흩어져있던 달부스러기라는 것을 모으던 와중, 버림받고 저주받은 존재들인 라이칸스로프의 신을 노리기로 했다.
4부 동대륙 편 후반부에서 아켈리와의 결전에서 승리해 라이칸스로프의 신 자리를 완전히 쟁취한다. 모르드 다음으로 오러화에 도달했다.
- 라그나스
루크랄로 크렉시디안 무스펠 바리시크룸 데토필리아트론 익스펜시랄로 라툼데 모르데카...
마법을 쓰는 강아지로 원래는 암왕 크렉스의 애견이었다. 그러나 사망하게 되자 슬픔을 이기지못한 크렉스는 자신의 영혼 일부를 융합시켜 부활시키게끔 하였고, 이것을 알고 있던 모르드가 부활시켰다. 원작에서는 에이단의 동료가 되었기 때문에 모르드는 상세하게 알고 있었으나, 라그나스의 원래 주인인 대마법사가 크렉스란 사실은 몰랐기 때문에 그 내막을 알고 경악했다.다른 여타 평범한 사람들이 모르드 일행에 놀랄 때 방점을 찍는 역할을 한다.
- 세데아
히로인2
태양정령일족인 일데르바의 마녀이며 신화의 대마법사다. 일데르바의 일족 전체의 힘을 홀로 담고 있었기 때문에 신화시대의 힘을 지니고 있으나, 그 대신 현재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제약이 강해져 고생 중. 파르웰이 만든 제약 완화 마법과 세계 파편으로 현세에 머물고 전투할 수 있게 되었다. 설정 상 엄청난 미녀이나, 정령과 거인의 모습을 한 그녀의 미모는 현재의 미와 거리가 있었고 이 때문에 인식의 괴리를 느꼈다. 그러나 케엘이 일데르바의 일족이 되면서 하프엘프의 모습을 취할 수 있게 되자, 말 그대로 경국지색의 미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어째서 과거 신족들이 세데아를 차지하려고 난리를 쳤는지 납득할 정도. 자신의 일족을 몰살한 메르우스에게 이를 갈고 있으며, 메르우스의 일족들을 보면 엄청난 증오심에 휩싸여 몰살시키려고 한다. 다만 현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파편이 필수인데다가, 세데아 본인이 대마법사이긴 하지만 실전보다는 골방마법사에 가깝기 때문에 아직 전투력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던전이나 심상세계 같은 곳에서는 모든 제약이 풀려나기 때문에 현 시점 모르드 파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 중 하나. 이후 다수의 세계 파편을 획득함으로써 제약이 많이 없어졌다.
5.2. 신
- 베르나스
투신. 태초의 삼신격 천공신 아리타의 혈통을 이은 반신이었지만 신성을 완성하고 자신만의 신화를 써나간 끝에 투신으로서 만신전에 이름을 새겼다.[9] 6가지 위대한 위업을 통해 신화를 완성시켰기 때문에 그의 신혈들은 총 6단계를 개방해야 하나, 반신으로 태어났던 그의 자식들을 포함해도 아직 5단계가 최고기록이라고. 보통 신혈들은 딱히 혈통 따지며 모여살거나 세력을 형성하지는 않는데, 투신의 후손들은 베르나스 대공가를 이루어 모여 살고 있다. 그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가르침을 내릴 방도를 현세에 남겼으나, 그가 천상계로 떠난 뒤 자식들의 내분으로 인해 그 전승이 끊어져버렸다. 그로 인해 모르드가 세독마의 비밀을 통해 투신의 무덤에서 세계파편을 얻기위해 활성화 시키기 전까지 500년 동안 그에게 가르침을 받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모르드가 반말해도 털털하게 받아줄 정도로 소탈한 성격이며, 황금가지에 대항하던 빼앗긴 숲 연합이나 제국에 억압받던 소수 세력들을 도와준 걸 보면 꽤나 모르드와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신화의 말기에 태어나 신화시대를 끝낸 자이기도 하다. 대륙 전체를 지배하던 태양신의 태양왕국과 싸워 끝내 승리했고, 시대를 인간들에게 넘겨준 뒤, 만신전의 마지막 신으로 승천했다. 투신이기 때문에 아티팩트는 없으나, 대신 6단계별로 권능을 부여하였다. 1단계 투신체는 자신의 체중보다 더 큰 힘을 실어서 공격하게 하는 기술로 대공은 가중의 권능이라 불렀다. 2단계 광신체는 자신보다 큰 적을 상대할 때 싸우는 것으로 빛의 거인이 된다. 3단계 권능무력체는 말 그대로 적대적인 권능을 무효화 시킨다. 4단계 투신의 불은 타격기로 처리되지 않는 부정하고 적대적인 것을 태우는 힘으로 영적인 힘이나 신성조차 태운다고 한다. 5단계 투신의 전장은 싸우고자 하는 자들만 모아 전장을 구현하는 능력으로 신이 아닌 신혈이 그런 권능을 지니는 건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한다.
- 오르다스
징벌의 신. 태양신 라타스의 아들로 베르나스랑 오래된 라이벌이다. 최근 2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소년 시절에는 신화의 영웅 자체였으나 워낙 오랜 세월을 보낸 영향인지 안 좋은 의미로 꼰대화되었다. 오르다스가 베르나스를 증오하는 이유는 라타스와 오르다스가 세운 왕국인 태양왕국을 베르나스가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오르다스의 신혈은 총 7단계로 오르다스의 7가지 신화적 위업과 연관이 있다. 베르나스의 후손들이 베르나스 대공가를 세운 것처럼 오르다스의 후손들도 오르다스 대가문을 세웠다. 하지만 사실은 베르나스보다 자손을 보기 쉽기에 물량빨로 라이벌 해먹는 거지, 최강자전에서는 부동의 2위. 신화가 끝난 이후로만 신성을 완성한 자가 둘이나 나왔다는데, 한명은 마왕강림 저지하다가 나머지 한 명은 5단계에 오른 당대 베르나스에게 맞아 죽었다고 한다(...)
- 아리타
천공신으로 태초의 삼신격이다. 모르드의 또하나의 신성의 출처로, 반신도 아니고 인간인 모르드가 천공신의 피를 일깨워서 권능을 쓴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신혈이라면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죽을거라고 한다. 투신의 신혈이 모든 신혈들 중에 가장 튼튼한 놈들인데다 투신 본인이 아리타의 아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다만 이건 세독마의 모르드 얘기고, 주인공은 여기서 다시 신들이 놀라 자빠질 만한 기적적인 변화를 더 일으킨다.
- 멜티스
대지의 여신으로 태초의 삼신격이다. 모르드가 해낸 일의 대가와 모종의 정보 값까지 합쳐, 엄청난 축복을 내려주어서 모르드는 거의 사도에 가까운 권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러고도 셈이 안 맞아서 거스름돈으로 넥타르도 잔뜩 줬다.
- 페세이타
바다의 여신으로 태초의 삼신격이다. 787화에 아브호마를 구원한걸 치하하며 첫등장. 이후 모르드 일행에게 동대륙의 자신과 합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수행을 내리고 신들 중 최초로 서대륙과 동대륙의 본신이 하나로 이어진다. 모르드를 성자로 임명하고 동대륙 멸망의 위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
- 라타스
태양신. 태초의 삼신격과는 달리 태양신과 달의 여신은 무수한 신화 속 경쟁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태양신들을 쓰러트리고 단 하나의 태양신으로 남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패배한 과거의 태양신인 메르우스는 라타스와 오르다스를 매우 증오한다. 라타스 역시 메르우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오르다스의 시련 속에서 재생된 신화에서 모르드가 메르우스를 호쾌하게 박살낸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들인 오르다스가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개입해 모르드에게 진은제 가면을 하사하였다.
- 루니아
달의 여신. 태초의 삼신격과는 달리 태양신과 달의 여신은 무수한 신화 속 경쟁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었다.
- 브레디아스
학문의 신이자 학자의 수호성. 브레디아스 신혈은 신화적인 비밀을 많이 알아내야 성장할 수 있다. 학자의 신이기에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파르웰은 빼앗긴 숲 연합의 엘프들을 가르치면서 무엇을 해야할 지 감을 잡게 되었다. 숨겨졌던 자신의 신화 일부를 밝혀낸 파르웰에게 사무스가 바친 책을 내려준다.
- 렉시온
호수와 평안의 신. 4부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평안을 해치는 기습을 매우 싫어하며, 그중에서도 당사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죽음을 가장 싫어하기에 후손에게 내려주는 고유권능 중 첫 번째가 '인식하지 못한 모든 공격으로부터의 보호'이다.[10] 작동 방식은 공간왜곡. 적의 공격과 나 사이의 거리를 늘리는 왜곡이 아니라 적의 공격이 알아서 내 몸을 비껴가도록 방향을 틀어버리는 공간왜곡이라 광선공격 같은 것도 안 먹힌다. 아리타의 권능으로 직접적으로 간섭하거나, 공간절단을 이용하면 뚫을 수 있을 듯.[11] 신혈의 권능과 호수 사이의 연관성은 딱히 안 나오고, 그냥 호수 근처에 있으면 신혈의 힘이 강해진다. 아티팩트는 길이가 자유롭게 변화하는 필중의 연검. 그냥 생각없이 휘두르면 지가 알아서 적한테 가서 맞는 편리한 무기다.
- 메잔타
숲과 지혜의 신. 별명은 숲의 현자 메잔타. 인간 시절의 모습으로 강림하면 평온한 숲의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있는 노인네다. 근본적으로 선하고 현명하고 철학적인 성격. 멜티스의 도움을 받아 메잔타 대수림을 구축하여 성지로 만들었으며, 그 의도는 마계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방벽. 대수림에 의해, 세계 전체의 마계화의 빈도가 몹시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세독마 주인공인 에이단이 바로 이 신의 후손. 권능은 숲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것[12], 숲에서 강해지는 것, 숲에서 생명력이 넘치게 되는 것[13]. 달시가 함정에 빠져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말없이 대책을 준비해 주었다.
- 파릭카
유랑자와 들개의 신. 이유는 모르겠지만 신혈이 널렸다고 할 정도로 많다. 신명 보면 딱 감이 오듯 위에 나열된 신들에 비해 잡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격이 낮다. 하지만 그런 만큼 현세와의 거리도 가까워, 그냥 자기 후손을 예뻐하는 것만으로도 신혈 3단계로 각성시켜 줄 수 있는 수준. 엄연히 만신전에 오른 신의 격이 낮아봤자 필멸자랑 비교할 레벨은 절대 아니므로, 파릭카의 신혈 중에는 무시무시하게 강한 존재도 있었다. 리온의 스승 란츠의 경우 파릭카의 신혈 동료가 있었는데, 란츠가 당대 최강의 전사였긴 하지만 그의 동료 중 최강자가 이 파릭카의 신혈이었다고.
- 크라기스
방패의 신. 무구의 신 아래의 하위신이다. 그러나 폭력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검과 방패의 위상이 낮을 리가 없다. 대단히 위세 높은 신이며, 베르나스와 오르다스 가문에는 감히 비하지 못하나 대륙 최대의 신혈 가문 중 하나. 베르나스 신혈은 못 버티면 죽어서 그렇지 각성률 100%이고 오르다스도 비슷한 듯하나, 크라기스 가문은 신혈 개방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할 뿐 비각성자도 꽤 되는 듯하다. 가문 최강의 전사이자 권력서열 2위인 아말 크라기스가 등장하며, 그는 은의 피 고위간부 3계급 천공의 16계단의 일원이다. 생판 모르는 남을 죽여서 처먹겠다는 생각으로 온 주제에 멋있게 죽는다(...) 고유권능은 방패 소환, 충격관통 차단 등 방어에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굉음결계를 만들거나 방패치기로 상당한 공격력도 보유하고 있다. 아티팩트는 방패 군단.
- 우루스레라
검의 신좌를 얻은 존재...이나, 만신전에는 그녀를 위한 자리가 없다. 천상에 오르는 순간, 그러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영혼과 육신을 갈가리 찢어 세계에 흩뿌림으로서 검사가 되는 모든 존재의 가능성으로 화했기 때문. 따라서 이 세계에 검을 든 모든 존재는 우루스레라의 가호를 받고 있는 것이며, 재능을 선물 받은 존재이다. 또한 검사의 위명이 쇠하지 않고 모두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자기 화신과 같은 존재를 한 세대에 하나씩 탄생하게 했는데, 이들은 천검이라 불리며 우루스레라의 안배에 따라 각성하는 그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검을 들고 투쟁해야하는 운명을 강요받는다. 우루스레라의 인도에 따라, 스승 없이도 알아서 쑥쑥 강해지며 마투술의 궁극 경지로 일컬어지는 8단계 오러화에 접어들 때까지 이 성장세는 멈추지 않는다. 천검들은 스스로의 이름 뒤에 '우루스갈다'라는 성을 붙인다. 강요받은 잔혹한 운명 탓에 딱히 우루스레라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그러는지는 불명.'우르스레라를 갈다'의 준말?
- 우룩스몬
꿈과 징조의 신. 꿈이라는 영역을 담당하기에 혼돈의꿈 같은 현세의 제약을 완화시키는 권능은 전부 우룩스몬의 하위권능이다. 메르우스가 태양신좌 쟁탈전을 벌였을때는 신좌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그의 파멸후 신좌에 오른것으로 보아 신화 중기에 신좌를 차지한것으로 보인다. 삼신좌 에네카가 우룩스몬의 신성을 완성하여 우룩스몬의 신족으로 있으며 그녀를 총애하여 축북 쿨타임을 줄여주고있다. 징조의 신이기 때문에 예지능력도 있는데 예지몽 형식으로 예지를 내린다. 신성 완성은 커녕 신혈도 거의 없는데 우룩스몬의 신혈은 평생동안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며 미쳐가다가 죽기 때문이다.[14]
- 엑슬러
도끼의 신.
- 스토르나
폭풍과 바람 은혜와 재앙의 두 얼굴을 가진 신.
- 에르닉
여행의 신. 천공신 아리타의 혈손으로 자손들에게 공간 이동의 고유 권능을 내려준다.
5.3. 베르나스 대공가
고대에 투신이라 불렸던 영웅 베르나스의 혈통으로 이들 혈손들은 신의 후예였다. 베르나스의 혈통은 모두 기골이 장대하며, 강력한 힘을 갖는다고 한다. 다만 열다섯 살 때 잠재된 신혈의 힘이 각성되는데 이 반동으로 죽거나 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사생아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정식혈통들에게만 사용되는 특권이라고 한다. 베르나스가 천상계로 떠난 뒤, 그의 아들들 간에 내분이 벌어졌으며 이 때문에 베르나스가 안배한 유산이 온전히 전해지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베르나스 본인에게 교육받게 된 건 500년이 지난 모르드가 최초였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베르나스는 현 대공가의 행태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하르덴 베르나스
베르나스 대공가의 현 대공. 그 강함은 역대 베르나스 대공 중에서도 최강을 다툴 괴물이다. 그러나 노쇠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은의 피와 손잡게 되었다. 세독마 원작에서는 권태에 휩싸인 채 에이단의 도움을 받은 리온에게 쓰러질정도로 약했으니, 현재는 주인공에게 자극받아 훈련을 거듭해 강해지는 중이다. 협력관계인 은의 피 마저 두려워할 정도.
2부 기준 신혈 개방 4단계로, 500화 후반에서 모르드 일행 전부와 싸웠을때 신혈 개방3단계 만으로 모르드 일행을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모르드와 대공모두 같은 신혈 개방 4단계로 변해서 싸우지만 모르드의 신혈 개방 4단계를 압도할 정도이며 그의 강함은 최소 삼신좌급으로 보이는 강함을 보여준다. 현재 남부 대마경에서 마왕과 일대일 대결후 신혈 개방 5단계로 성장하여 삼신좌 이상으로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
- 일덴 베르나스
주인공의 조력자. 대공의 라이벌이었다. 은의 피에게 눈 먼 괴물이라고 불린다. 마음에 든 상대에게 간도 쓸개도 다 줄 위인이라고 하며 원작에서는 리온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다. 현재는 리온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위호환인 모르드가 그를 흡족하게 하는데다가 황금사과, 세계파편을 얻음으로서 서서히 쇠락해가던 원작과 달리 점점 강해지는 중이다. 냉정한 평가로는 대공에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의 성장 속도를 봤을 때 결코 무시 못할 존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부 기준 신혈 개방 4단계에 이르렀다.
- 알렌 베르나스
차기 대공 후보로 대공의 친자식이자 후보자 중에서도 첫째에 해당한다. 그는 이미 은의 피 소속 고위 간부로 대공의 추악한 진실을 알고 있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으나, 결코 노쇠하지 않는 하르덴을 보고 절망에 빠진 상태이다. 소설에서는 허구한날 절망하고 한탄하는 모습만 나오는데다 은의 피에 소속되어 있기도 한데 또 그러면서 활동은 안 한다고 해서 무능한 놈으로 보기 쉬운데, 은의 피로서 활동할 수만 있었으면 팔성도 해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 드렌 베르나스
비열한 성격의 대공 후보 중 한명이다. 외가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나름 세력을 구축하였으나 정작 인망은 없다고 평가받는다. 어느 정도냐 하면 진짜 생각있는 인간은 이놈 밑으로 가느니 차라리 막내인 바이덴 휘하에 들어가길 택한다고. 모르드가 여러모로 눈에 띄자 사생아를 교육시켜야 한다며 바로 수하들을 보낸 인물이기도 하다.[15] 후에 은의 피의 지원을 받고 에르나를 제거하기 위해 북부에 왔으나 정작 에르나에게 역관광 당하고 사망한다.[16]
- 휴런 베르나스
원작에서도 리온이 다시 후계 경쟁에 뛰어들기 전까지 알렌과 각축을 펼치던 후보로 굉장한 재능의 소유자로 평가받는다. 다만 원작에서는 염세적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모르드는 휴런이 대공의 비밀을 알고 절망한게 아닌가 추측했다. 현 시점에서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질적으로 알렌에게 경쟁이라고 할 만큼 따라잡고 있는 건 이놈뿐이기에, 후계자 자리가 확정 안 나고 이어지는 이유는 이 녀석 때문. 원작에서는 리온이, 본작에서는 에르나가 이 녀석 덕에 후계자 경쟁이 가능했다.
- 바이덴 베르나스
에르나와 앙숙인 후보자 중 여섯째. 대공의 친자로 본인은 나름 진지하게 대공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으나, 경쟁자들이 쟁쟁한데다 에르나에게 추월당할 위기에 처하자 조급함을 이기지 못하고 마계화 저지에 나섰다가 위기에 빠졌다. 모르드와 에르나가 구해주긴 했지만, 덕분에 휘하 세력이 거의 통째로 날아갔다. 포기 안 하고 야심을 불태우고 있기는 한데 그래서 가망이 있겠느냐면... 모르드를 처음에는 수하로 만들지 못해 견제하고자 하였으나, 목숨을 구해준 후에는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자신의 자식에게 물려줄 신혈석을 모르드에게 보답으로 건네주었다.하지만 창고에 처박힌 채 잊혀졌다. 일덴이 그거 말고 이거 쓰라며 자기 신혈석을 줬기 때문에...
- 에르나 베르나스
현 세대 차기 대공 후보 중 한명으로 7째에 해당한다. 대공 후보 중 홍일점으로, 190cm가 넘는 근육질의 육체를 자랑하지만 얼굴은 미소녀라 상당한 괴리감을 느낀다고 한다. 모르드에게 유일하게 살갑게 다가온 대공 후보로 그에게 '무신의 눈물'을 선물해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모르드는 에르나를 대공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본격적으로 모르드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20대 초반에 신혈개방 3단계의 위업에 이르고 극성증폭까지 깨닫는 등 엄청난 발전을 이룩한다. 그리하여 은의 피와 결탁한 또 다른 대공 후보 드렌 베르나스를 말 그대로 가지고 놀고 처단하였다.
5.4. 오르다스 대가문
- 소르칼 오르다스
오르다스의 신탁을 받은 후계자 후보 중 1명으로 모르드에게 친동생 디칼이 사망했기 때문에 그를 껄끄러워 한다. 모르드를 진정한 전사로 인정하고 그에게 죽는다 하더라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정작 그에게 도움을 받아 대가문의 옥좌를 차지해야한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끼고 우호 세력들을 모아 오르다스의 시련에 도전 중이다. 움직임이 크다보니 은의 피에게 직접적으로 견제 당하는 중이다.
- 라키아 오르다스
소르칼에 뒤를 이어 유력 후계자 중 1명이다. 소르칼이 1위라면 라키아는 그나마 가장 근접한 2위 정도로 평가 받았으나, 황당할 정도의 버스 기사인 모르드의 도움으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그의 도움으로 신혈개방 4단계에 이르렀으며, 오르다스의 신성이 어떤 것인지 모르드에게 깨우침을 받고 크게 각성했다.정작 모르드는 베르나스의 후손이다감각적인 무투파로 동생의 표현에 따르면 천재이긴 한데 가르치는데는 소질이 없다고.
- 카이달 오르다스
오르다스의 배신자. 은의 피와 메르우스에게 가문을 팔아넘기는 대신 가주 시켜 달라고 한 놈이 바로 이놈. 뭐 이놈말고도 가문 팔아넘긴 늙은이들이 백수십에 달한다만... 메르우스에게서 위신의 힘을 받아 휘두른다. 힘의 크기 자체도 오르다스 내에서는 비할 데가 없을 만큼 크지만, 위신의 힘 자체가 오르다스의 힘에 독으로 작용하는 최악의 상성이기에 오르다스 입장에서는 더더욱 속수무책.
- 헥토스 오르다스
오르다스 최강자 중 하나. 라고는 하지만 최강자가 타소르 오르다스인 건 오르다스령의 모든 인간이 다 안다. 만년 이인자. 이놈도 배신자. 심지어 타소르한테는 위신의 힘도 받고 협공까지 했는데도 진다.
- 타소르 오르다스
오르다스의 최강자. 배신자는 아니다만, 오르다스 대가문을 그 시궁창으로 만든 주범이 바로 이 작자다. 혼자 한 건 아니다만 명백한 주동자 중 하나. 어떤 면으로 어떻게 봐도 인간으로서는 쓰레기. 다만 본인이 강자이기 때문에 이득을 위해 배신자들과 적대했을 뿐으로, 얼마나 쓰레기 같은 놈이면 간섭 조건을 달성한 오르다스가 배신자들을 직접 힘으로 찍어누를 때 이미 죽은 헥토스 오르다스를 잠깐 몇 초 동안 부활시켜서 타소르 오르다스를 죽이게 한다.
5.5. 은의 피
작중 최대규모의 비밀결사 집단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건에 배후로 있다고 할 정도로 거대하며 그에 비빌만한 세력은 동대륙의 반역의 용군단이나 황금엘프들의 비밀결사인 황금가지 정도라고 한다. 이미 신혈을 전부 개방하여 현세의 신이 된 자들이 조직의 정점에 있다.5.5.1. 삼신좌
- 에네카
꿈의 신 우룩스몬의 신족으로 현세에 신화를 완성시킨 현세의 신이다.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우룩스몬의 신족/신혈이면서 신성을 완성했기 때문에 우룩스몬의 무한한 총애를 받고있다. 사무스가 존재하지 않는 현 시점에서 삼신좌 중 최강. 꿈을 통해 잊혀진 존재가 된 세독마의 사무스가 접촉해오고 있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주인공들에게 영향을 끼칠지 미지수인 존재. 사무스로 추정되는 자의 조언을 듣고 모르드의 운명을 시험해본 뒤 그에게서 손을 떼게 된다. 그 뒤 케엘의 무의식과 접촉하여 그에게 모르드를 만나고 싶다고 전달하였고 그 대가로 축복이 담긴 은색 딸기를 케엘에게 선물해주었다. 그 후에도 케엘이 죽음의 고비에 가까워지면 그와 접촉이 가능해진 모양이라 케엘은 대책을 준비하는 중이다. 능력은 예지몽과 꿈의 자신을 구현하여 싸우는 것,자신이 인지한 꿈으로 이동하는 능력. 예지몽의 적중률은 6할정도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은의피의 계획에 무조건 참고된다.모르드에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하는 미치광이 예언자라는 소리를 전해 듣고 굉장히 정확한 설명이라며 감탄한다.
- 엘테인
창의 신 란슬리시아의 신혈이자 현세의 신. 오러화에 도달한 고수이며, 아티펙트 십이성창을 사용한다. 흔한 란슬리시아의 신족중 하나이기에 딱히 신의 총애를 받고있지는 않다. 란슬리시아가 쓰던 성물인 창과, 사도를 이용해 네부리에사가 만든 함정 몽환의 미궁에서 탈출해 대마법사 에일루시와 겨루게 되었다. 황금엘프와의 결전 후 모르드 일행과 사후 처리를 위한 회담 자리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으며, 모르드에게 그 역시 오러화의 단계에 있음을 과시하였다. 또한 창술의 대가라 그런지 란슬리시아의 시련에 도전할 창술사 달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엘테인은 삼신좌 중 가장 순수한 전사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규정된 적을 쓰러트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장차 적이 될 모르드 일행에게 가장 극명하게 적의를 드러내는 중이다.
하지만 순수한 전사라 그런지 달시가 란슬리시아의 시련을 받게 되었을 때 시련을 빙자하여 달시를 제거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란슬리시아가 평한 한방 먹었다는 말에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지만.
- 카르넥
바람과 폭풍, 은혜와 재앙의 두 얼굴을 가진 신 스토르나의 신혈이자 그 신의 후예로서 신성을 완성한 현세의 신. 또한 지상대리인으로서 교단의 정점에 서 있다. 엘테인과 마찬가지로 흔한 신족중 한명이기에 딱히 스토르나의 총애를 받고있지는 않다. 성직자로서 막강한 축복의 권능을 지닌 덕분에 적을 격파하는 동시에 정화까지 해버릴 수 있다고 한다. 왼손에 진은제 장갑을 끼우고 싸우는데, 장갑에 날카로운 손톱 장식이 있어 그것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진공의 칼날이 생긴다고 한다. 삼신좌 중 가장 신족다운 존재로 신관이자, 마법사이며 전사의 면모도 있다. 가장 뛰어난 부분은 신관으로서의 역량이며 나머지는 보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신관이기 때문에 세상에 대한 시선이 종교적인 이유를 제외하면 모호하고 관용적이라 한다.
5.5.2. 팔성
- 대마법사 카리안
은의 피 소속의 대마법사이자 팔성의 일인. 자신의 클론을 양산해서 부린다.[17] 세독마에서도 강한 존재였으나 원작에서는 스승인 사무스가 건재했기 때문에 제 능력만큼만 성장했고, 작중의 시간선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사무스가 사망하여 그의 신화적인 유산들을 이어받아 대폭 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모르드가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스승의 부재가 능력향상으로 이어진 이유는 단순히 유품을 거두었기 때문이 아니라 삼신좌의 폭주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스스로를 제외하는 누구도 없었기 때문이다.
- 무용군주 미르켈
예술을 사랑하는 신으로 한 때 파멸했다가 모종의 방법으로 부활했다.[18] 직접적인 전투능력도 뛰어나나 본인은 그다지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로 은의 피 요원들을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맡아서 하고 있다. 모르드와 전투 이후 그의 재능을 높이 사 같이 공연하고 싶어하며, 모르드의 비전을 들은 후 충격을 받고 그에게 목숨 한 번은 구해주겠다고 맹세한다. 여러모로 가진 능력이 많은데 에네카의 능력으로 자신의 자손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이동할 수 있고, 전 여친인 미로의신 알비게우스의 사도로 생명체들을 옮길수 있는 생명의 미로 권능을 가졌다. 또한 음유시인의 신이 자신의 손녀라서 그녀의 성자로 활동하며 무려 오러8단계인 오러화까지 오른 천재이다.
2부 오르다스 내전 파트에서 몇 번 등장한 뒤에는 2부, 3부가 끝날 때까지 등장이 없었는데 4부 동대륙 편에서 의적질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동대륙 편부터 모르드 일행에 가담하는데 키린저와 함께 사실상 모르드 일행 동료 취급. 미르켈 본인도 모르드를 친구라고 칭한다(...)
- 철혈마수 키린저
이계에서 온 기계생명체로 하나하나가 독립된 인격과 역할을 지닌 수천 개의 코어 단말로 이루어진 인공지성 복합체이다. 본래 있던 세계의 재해, 그리고 이 세계에 불시착하는 과정에서 코어단말 대부분을 잃고 가동 정지했으나 사무스와 에네카의 신화적인 수단을 통해 1만 3천년만에 다시 깨어나게 되었다. 키린저의 목적은 자신이 창조된 이유인 '인류'를 찾는 것으로, 지금 세상의 인류는 키린저의 시민으로 분류하기에는 너무나 야만종이라고 한다. 과거 일덴에게 죽을 뻔 했으나 미르켈이 탈출시켜줬다고 한다. 모르드가 황금가지를 박살내는 과정에서 노약자와 비전투민을 죽이지 않는 것을 보고 그가 찾고자 하는 '시민', '인류'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그에게 접근한다.독자들에게 히로인으로 합류하기를 기대되고 있다.
대마법사 이바스리엘
황금가지의 엘프였던 대마법사. 과거에는 전형적인 황금엘프였지만, 죽음을 앞두고 인간으로 전생하였고 그대로 은의 피에 투신하였다. 황금엘프의 사고방식이 어떤지 잘 알기 때문에 배신했다고 한다. 그의 제자였던 무르탄티엘은 이바스리엘을 죽이고자 하였으나 역으로 당하였고, 그 역시 이바스리엘이 한 바와 마찬가지로 강제로 인간으로 전생당하게 되었다. 인형술의 대가로 메르우스의 사도에게 인공신체를 준비해 주는 등 그 실력이 대단하다고 한다. 표면적인 신분은 무려 제국의 공주로 정무를 펼치는 등 실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쫓는 천검 루이사 우르스갈다를 함정에 빠트려 먼저 치지만, 죽음 끝에 발동한 결전기로 인해 역으로 마지막 인형이 파괴당하며 사망한다. 이때 나온 비기가 지금까지 나오지 않던 마투술 9단계라고 한다.
- 대마법사 트라쿠스
잉태불가의 저주를 받아 파멸한 트라쿠스 신족이 파멸 전 만든 최후의 호문클로스. 팔성의 다른 대마법사들에 비해 전투보다는 골방에 틀어박혀 연구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눈치가 매우 없고 친구가 없는 모양으로 르네가 굉장히 짠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고대 라이칸슬로프 아켈리
라이칸스로프의 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화의 존재로 사자 수인이다. 현재의 저주받은 라이칸스로프들을 먹어치우고 자신만이 새롭게 라이칸스로프의 신이 되어 축복받은 존재들을 낳고자 한다. 자신을 라이칸스로프로 만든 신은 잊힌 신이 되어 이름도 알 수 없게 되었으나 그녀 본인은 강력한 마투술사이기 때문에 현세에서도 제약이 없이 그 강력함을 드러내고 있다. 달시와 정 반대되는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족을 모두 끌고 삼신좌의 요청으로 동대륙으로 파견 나갔지만, 단죄자들의 함정에 걸려 일족을 모두 월아에게 잃게 되고 엘테인의 희생으로 구사일생으로 생존. 모르드 일행에 임시로 합류하게 된다. 최후의 결전이 다가올 수록 자신은 모르드일행과 달시에게 대적하기 힘들다고 판단 달시와 함께 달의 여신 루니아를 구출하는 임무 중 달시를 배신하여 공격하지만 결국 달시에게 패배하여 라이칸스로프의 신은 달시가 되게 된다.
결투군주 아투스
결투의 신 듀얼비스의 신혈로 팔성 중에서는 비교적 약한 존재이나, 나름의 세력도 있고 신혈개방 4단계에 오러 초진동까지 사용하는 고차원적인 마투술사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다. 과거 200년 전 엘센 건국왕과 국운을 건 결투 끝에 패배하여 사망했으나 과거, 영락한 신에게 1회 한정 부활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되살아났다. 다만 뭐가 문제였는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약 50년 전에야 부활했다고 한다. 삼신좌 카르넥에게 결투에서 패배하여 은의 피에 입단했다고 한다.[19] 천검 루이사의 제안으로 아투스와 결투하게 된 모르드는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치명타를 입혔고, 결투의 승자가 됨에 따라 아투스의 보물창고를 손에 넣게 된다.거의 보물 고블린 수준(사망)
메르우스
과거 라타스와 태양신의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몰락한 신으로 파멸 직전 비술을 사용해 인간으로 전생했다고 한다. 과거 세데아를 괴물로 만들어버리고 마왕 바이켈로스를 봉인시켰던 신족들의 왕 본인이다.[20] 라타스와 그의 아들인 오르다스를 매우 증오하며[21], 오르다스의 모든 것을 파멸시키기 위해 오르다스 대가문 장악 작전을 수행 중이다. 그의 사도 세 명과 딸인 이레사가 신화시대의 힘을 보존한 채 봉인되었다가 그대로 그의 휘하로 들어오는 등 착실하게 세력을 불리는 중이다. 그들 간의 관계는 상당히 끈끈한 편이나 모르드는 메르우스와 그 세력들을 굉장히 혐오하는데, 기본적으 이들은 매우 오만한데다가 자신들의 신화적 힘을 사용하기 위한 '위신의 열매' 제작 등의 이유로 진짜 사람을 개미죽이듯 희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노리던 신좌가 태양신좌라 졌지 악신좌였으면 진작에 신 됐을 정도로 혁신적인 인성의 소유자. 그러나 원작을 통해 메르우스의 전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던 모르드 일행에 의해 철저하게 공략당해 결국 사망하였다.
- 검은 정령사 르네
아투스의 사망으로 인해 카리안이 새로 영입한 존재로 황금엘프의 전승자에 맞먹는 정령술을 펼치는 능력자이다. 과거에는 대마법사 그라몰더에게 패해 봉인되었었다. 전투력 또한 하위권 대마법사급이 었던것에 반해서 카리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비록 외부지만 최강의 황금가지 전승자 케엘티스와 호각으로 싸울정도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대우해준 카리안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격무에 시달리는 카리안을 끌고 휴가를 가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5.5.3. 천공의 16계단
- 아말 크라기스
방패의 신 크라기스의 신혈로 사왕국의 하나인 엘센 왕국의 대귀족 가문 크라기스 공작가 출신이다. 현 크라기스 공작의 동생으로 중년의 나이가 될 때까지 수많은 마계화 저지 임무를 수행해왔다고 한다. 신혈개방 3단계에 올라 한자루의 단창과 각양각색의 방패들인 '방패군단'을 주변에 띄우는 등 다수의 아티팩트를 사용할 수 있었다. 모르드와 소르칼을 제물로 바쳐 높은 경지에 오르고자 고대 던전을 사용하였으나, 모르드에게 패배하고 오히려 모르드파티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버렸다.
- 에스다
아말과 함께 등장한 천공의 16계단으로 마르고 신경질적인 인상의 흑발 여성이다. 8서클의 고위 마법사로 달에 가장 가까운 다섯 별 중 하나인 기록의 수호신 페이퍼스의 신혈이다. 신혈개방 2단계로 고유권능 '완전한 기록'을 이용해 현실 그 자체를 기록해서 재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녀는 이 권능을 이용해 주문을 미리 기록하여 주문생성 과정을 생략하고 마력만 소모해서 바로 사용하였고 아티팩트와 연계하면 마력마저 소모하지 않고 주문을 난사할 수 있는 등 모르드에게 화력을 아끼지 않고 퍼부어댔다. 아말과 연계하여 모르드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천공신의 힘을 쓴 모르드에게 맥없이 쓰러졌다.
- 퓌렌
아말과 함께 등장한 간부로 아말과 에스다가 모르드를 상대하는 사이 퓌렌은 다른 신혈과 함께 소르칼 오르다스를 상대했다. 그는 직접 전투보다는 한 걸음 물러난 곳에서 아군을 활용할 때 전투능력이 극대화되는 타입으로 아말과 에스다가 올 때까지 버텼으나 그들이 모르드에게 패배하는 동안 결국 그 역시 소르칼에게 당하고 말았다.
- 세드릭 호리븐
철퇴의 신 메크나의 신혈이자 제국 남부 유력가문인 호리븐 가문 출신의 은의 피 간부로 모르드 토벌작전의 중심이었던 사내이다. 모르드에게 결투를 신청했으나 달시에게 붙잡혔고, 그녀와 1대1 결투를 한 끝에 패배하였다. 실력 자체는 달시보다 위였으나 라이칸슬로프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시넬 티거스
마족포식자와 함께 모르드 제거작전에 투입된 5명의 천공의 16계단 중 1명으로 마이언 왕국에서는 뇌명의 현자라 불리는 초위마법사이다. 달에 가장 가까운 다섯 별 중 하나인 학자의 신 브레디아스의 혈통으로 파르웰과 동일하며, 이에 따라 파르웰이 호기심을 가지고 직접 1대1로 상대했다. 신혈개방은 2단계까지 도달했다. 뇌전마법이 특기이며 각인기억술을 통해 주문을 미리 저장해두는 기술을 이용해 파르웰을 상대했으나 파르웰이 신혈개방 3단계를 보이자 자신이 완전히 농락당했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사실 옛다 하고 보여준거지 같은 2단계로도 압살할 수 있었다.
- 에소우의 신혈
신혈개방 3단계까지 도달한 활과 궁사의 신 에소우의 신혈. 신궁이란 찬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명중률을 자랑하며 마투술사로서도 오러 3단계에 도달한 강자이다. 마족포식자와 함께 5명이서 모르드를 상대했으나, 더이상 시간을 끌 가치를 못 느낀 모르드가 신혈 3단계 개방, 오러 전이를 사용하자 순식간에 당했으며 카리안클론 829호가 시간을 끈 사이에 세드릭과 함께 탈출하려 했으나 공간을 뛰어넘은 천공 부수기에 관통당해 사망했다.
- 리데이파의 신혈
수염을 풍성하게 기른 구속과 감옥의 신 리데이파의 신혈로 간수의 수호신의 혈통이라 상대의 움직임을 묶는데 특화되어 있다. 신혈개방 2단계로 빛으로 이뤄진 신성한 포승줄로 감아 모르드를 구속하는 등[22] 나름 노력했으나 모르드가 오러 전이를 사용하자 이내 그들의 연계가 무너졌고 공간을 뛰어넘어 뒤로 날아온 모르드에 의해 머리가 날아가버렸다.
5.5.4. 백은의 24시간
- 루스
백은의 24시간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로 호수와 평안의 신 레시온의 신혈이다. 짙은 갈색 머리칼과 웃을 때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느다란 남자로 백은의 24시간 중에서는 꽤 전투경험이 풍부한 편이었다. 조금 이름난 상단의 후계자라는 신분 덕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은의 피가 원하는 일을 수행했다. 계속된 모르드 사냥에 실패하자 직접 나섰고, 호숫가에서 전투를 하게 유도함으로서 자신의 힘을 극대화시키고 아군에게 축복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신혈 2차개방까지 함으로써 자신만만했으나, 레시온의 신혈 특징인 저격과 기습을 막는데 특화된 방어 축복에 대한 파훼법을 알고 있던 모르드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었다.[23] 고유권능이 '인지하지 못한 공격을 막아주는 공간왜곡'이라서 그런지, 뇌 한쪽에 구멍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가 차는 주의력의 소유자다. 싸우다 말고 저쪽에서 큰 소리 나면 고개 휙 돌려서 이쪽은 신경도 안 쓰고 저쪽 본다. 처맞고 날아갈 때도 후속타 걱정 따위는 안 하고 날아가는 동안 태평하게 늘어져 있으며, 심지어 지 눈앞에서 원거리공격을 날려도 멍청하게 보고 있느라 공격이라는 인식이 안 돼서 권능이 발동하는 수준. 이쯤 되면 그냥 태도가 나쁜 게 아니라 권능을 조금이라도 더 써먹기 위해 따로 훈련이라도 한 듯하다.
- 세일런
백은의 24시간 중 한 명으로 사왕국 중 하나인 루트반 왕국의 5왕자이다. 다른 간부들에 비해 루스와 친분이 있는 모양으로, 모르드 포획에 실패하자 루스에게 부하들을 지원해주었다.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밝혀진 바가 없으나 백은의 24시간 자체가 고위 귀족들 포섭을 위한 자리이기도 해서 강함과 상관 없는 존재도 다수 있다고 한다.
- 알렌 베르나스
베르나스의 대공자이나 후계자 경쟁을하느라 바빠서 은의 피를 위해 공헌한 바가 없어서 백은의 24시간에 머물고 있으며 전투 능력기준으로만 따지면 천공의 16계단까지 포함하여 최강이라고 한다. 그 외 내용은 베르나스 항목 참고.
5.6. 황금엘프
- 제리엇
황금가지의 최고장로이자 대전사로 오러화에 이른 강자다. 대마법사인 라사놋 이상으로 오랜 세월을 살아왔으며 케엘티스의 스승이자 원수다. 원작에서는 자세히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황금수의 버프를 받은 정령화 상태의 제리엇을 상대하려면 삼신좌도 목숨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황금엘프 최강자. 대공보다 더 미친 작자로 2000년동안 쉬지않고 수련을 했다고 하며 조금이라도 오러화의 경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자를 찾아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쏟아부어보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하다. 빼앗긴 숲 연합의 벨세어도 그런 연유로 놓아준 적이 있으며, 사도의 몸으로 강림한 상태에서 만난 모르드를 보고 몹시 기뻐하였다. 성역 공방전에서 모르드가 종언의 권능으로 정령화를 못쓰게 만들자, 자신의 최대 전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그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어 좋아했으며, 모르드가 오러화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러전이, 다중 공명권역, 오러화 공격을 단계별로 보여주며 속성 과외를 해주는 등 손속에 사정을 두면서 공격을 펼쳤다. 결국 모르드는 오러화, 달시는 오러 초진동에 도달하고 말았다.참스승패색이 짙어진 황금엘프의 수장인 니세볼크가 자신을 희생하여 제리엇에게 힘과 세계파편을 전달함으로서 황금가지의 왕이 되었으나, 본인이 군림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처음부터 1000년동안 숨어지내느니 전사로서 만족할만한 싸움을 하고 죽고 싶다는 심정이었기에 모르드 파티와의 연찬을 끝으로 죽음을 선택했다. 케엘의 일격을 막고 그를 죽일 수 있었으나, 쓰러진다는 선택을 함으로서 일종의 자살을 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모르드는 오러화의 경지에는 올랐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싸움으로 여기며 본인은 졌다고 생각했다. 그에 베르나스는 그런 싸움도 있는 법이라며 결국 살아남은 건 모르드라는 점을 다시 주지시켰다. 독자들은 세독마에서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제리엇이 이정도로 괴물이었냐며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에서 나온 엑스트라가 모르드가 아니라 제리엇이냐는 말까지 하였다. 사실상 지금까지 나온 인물들 중 본신의 힘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베르나스 대공 제외 가장 강하다.
- 니세볼크
네부리에사와 쌍둥이 동생으로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황금가지의 수장이라고 한다. 신화의 패배는 후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네부리에사와는 다른 방식의 예지능력이기에 시야가 좁고, 스스로는 최선의 선택지를 골랐다고 생각했지만 적이 신화적인 방법을 통해 선택지가 안보이는 술수를 부린다면 선택지 자체가 함정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무척 위험한 능력이었다. 그는 이것을 지나치게 신뢰했기에 황금엘프의 멸망을 직전에서야 예지했고 후회하였다. 전투능력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황금엘프의 존속을 위해 그는 제리엇을 선택해 자신을 희생해 그에게 힘과 세계파편을 전달했다.
- 네부리에사
황금엘프 중에서 온건파인 황금잎새의 수장. 육체의 제약을 받고 신화정령에 가까워졌다고 하며 니세볼크와 쌍둥이로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보는 미래가 다르다고 한다. 신화의 패배를 인정하고 엘프종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다채로운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공감하는 이는 소수였다. 거주지 여섯개가 멸망한것 때문에 어쩔수없이 제국을 공격하는데 협력하기로 한다. 그 뒤 성역으로 쳐들어온 모르드 일행을 보고나서야 황금엘프의 멸망이 확정된 것을 느꼈고 자신들의 오만함이 일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후회한다. 니세볼크에 이어 제리엇에게 힘과 세계파편을 전달하려 했으나, 이미 같은 수법을 본 세데아에 의해 막혔고 허망하게 사망했다.
- 엘소아
황금 엘프 신관들의 정점이자 대신관으로 제리엇, 로지어와는 달리 신성의 완성자는 아니다. 제리엇의 전투광적인 면모를 알기에 제리엇이 모르드 일행을재미있는 존재재앙적인 존재라고 말한 것을 의심했으나, 그들이 실제로 위협적인 존재이긴 했기에 황금엘프 수뇌부에게 알렸다. 그 뒤 하얀 마경에 위치한 황금엘프의 수도 아비데일을 수호했으나, 은의 피가 전력을 총동원하여 결국 초토화시켰고 그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5.6.1. 대마법사
황금엘프의 6인의 대마법사는 카리안에게서 고대 엘프의 전략 시설을 되찾아오기 위해 매일같이 공방전을 펼쳐왔고, 그 덕분에 카리안의 본체는 쉼없이 처박혀 교대로 쳐들어오는 엘프 대마법사를 상대해야 했다. 하지만 무르탄티엘과 라사놋이 리타이어하면서 이들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 로지어
황금엘프의 가장 오래된 존재 중 하나이자 대마법사들의 수장으로 제리엇과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신성을 완성시킨 존재이다. 경애하는 조부 아탈리온이 잠든 황금수를 수호하고 있으며 조부의 이름을 딴 아탈리온에서 모르드 일행을 상대하게 되었다. 케엘티스를 봉인 교화형에 처해 인격개조를 꾀했으며 봉인 교화형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제리엇과는 전사와 마법사의 대표인지라 사이가 좋지 못하며 봉인교화형에 대해 제리엇이 의구심을 품자 매우 불쾌해 했다. 황금수가 건재했을 때는 말 그대로 마왕급의 힘을 보여줬으나, 키린저에 의해 황금수가 파괴되고 모르드의 종언의 힘에 의해 칠감이 봉해지자 농락당하게 되었다. 아탈리온이 제작한 신화주문 마법서를 파르웰이 관심을 보이자 모르드에게 강탈당했고, 그렇게 종언의 신성을 완성시켜가는 밑거름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마지막에 케엘티스에게 저주를 발동함으로서 그가 시한부 인생이 되도록 만들고 죽었다.
- 무르탄티엘
황금가지 대마법사이자 이바스리엘의 제자. 마왕 소환의식을 진행을 막으려고 온 메르우스,키린저,이바스리엘을 막으려다가 이바스리엘에게 자신은 황금엘프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된다면 자살할거라는 말을 하며 욕하다가 일방적으로 패배하고 인형의 몸이 되어 이바스리엘의 부하가 되었다. 인간과 엘프의 육체를 섞어 만든 이바스리엘의 걸작으로, 그 역시 엘프가 아닌 존재가 되자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이해하게 되었다. 생사여탈권이 이바스리엘에게 있어 그녀의 명령에 복종하지만 그녀를 증오하고 있으며, 그 화풀이를 황금엘프들에게 하는 중이다. 인간도 엘프도 아닌 존재지만 황금수의 가호를 강탈할 능력을 지녀 황금엘프들을 농락한다.
- 라사놋
첫 등장은 은의 피와 유적을 두고 싸우던 장면으로 케엘티스와 함께 카리안 분신과 싸웠다. 다소 다혈질인 그는 카리안에게 본 때를 보여주고자 했으나 케엘티스가 분신따위에게 힘을 쓸 필요 없다고 설득하여 해당 유적지에서 철수하였다. 그 후 빼앗긴 숲 연합을 공격하기 위해 류자레스와 함께 왔고 그들을 궁지로 모는데 성공했으나, 모르드 일행의 존재에 경악하며 제대로 된 힘도 발휘 못하고 사망하였다.
- 페레니아
남부 대마경에서 마왕소환의식을 치르던 대마법사로, 제자를 매우 아끼는 성격으로 제자인 에다옷이 죽자 심한 슬픔을 느꼈다. 모르드조차 동요할 정도의 슬픔이라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역시 황금엘프인지라 종족 차별의 끝을 보여주었고 모르드는 가차없이 그녀를 죽였다. 하지만 스스로 질 것을 알고 있던 그녀는 세계파편을 이용해 기어코 마왕을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 에일루시
황금가지 대마법사로 다른 대마법사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카리안과 대치하였다. 다른 대마법사들이 리타이어하면서 생긴 공백으로 인해 황금가지의 전력이 노출되었고, 카리안이 엘테인을 강림시키자 그녀는 후퇴하려 했으나 듀얼비스의 유물을 사용해 엘테인을 쓰러트리기 전엔 탈출할 수 없게 만들어버려 절규하고 말았다.
- 리클라
성역을 수호하던 최후의 대마법사로 대신관 바로 아래 계급인 황금 신관장도 겸하고 있어 성역에서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세데아의 맨 얼굴을 보고 넋이 나가 있다가 일격에 당할 뻔 했으나 제리엇이 구해주어 겨우 목숨만 부지했다. 그 뒤로도 성역의 버프로 공격한다는 묘사만 있을 뿐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다 제리엇 사망 이후 마지막 황금엘프 결사대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5.6.2. 전승자
- 케엘티스
케엘의 부친이자 7인의 전승자 중 한 명으로 선지자 아롯시아의 혈통이다. 자신의 가치를 혈통과 도구로만 보는 황금가지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 하프엘프를 낳은 죄목으로 20년 넘게 봉인교화형[24]을 받지만 어둠과 빛의 정령을 이용한 비술로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케엘이 이미 죽은 줄 알고있던터라 케엘과 조우했을 때, 은의 피가 자신이 하프엘프를 낳은 사실을 알고 이용하려한 비열한 술수 정도로 생각하고 죽이려고 했다. 케엘이 하프엘프에서 정령의 일족인 일데르바의 일족이 되었기 때문에 동일인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케엘이 자신을 죽이기 직전 엘레나(케엘의 모친)의 유언을 따르고자 공격을 포기해버렸고 자신은 무의식적으로 케엘을 찔러버렸다. 그 순간 케엘이 종족은 달라졌어도 친아들임을 깨닫고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발버둥 쳤다. 분노한 모르드에게 공격을 당했어도 케엘을 살리려고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 덕분에 늦지 않게 넥타르로 케엘을 살릴 수 있었다. 친아들을 죽일뻔한 자기 자신에게 짙은 혐오감이 생겼으며, 그 죄의식을 떨쳐내고자 황금가지의 파멸을 위해 모종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 류자레스
고대엘프 아비데일의 후손이자 전승자 중 1명으로, 케엘티스를 상당히 싫어한다. 어둠정령을 다루지 못해 8속성 정령을 다루며, 혼자만 신화정령과 계약을 못하는 등 전승자 중에는 가장 뒤쳐지는 인물이다. 그래서 실적이 없으면 대체될 위기에 처한 터라 케엘티스 대신 라사놋과 빼앗긴 숲 연합을 공격하기 위해 출전했다. 그러나 케엘티스를 빼닮은 케엘을 보고 역겹다며 헛소리를 지껄였고, 케엘티스를 안다는 사실에 흥분한 케엘이 적극적으로 공격해 결국 쓰러트렸다.
- 레티온
고대엘프 하피온의 후손이자 전승자 중 1명으로 9서클 마스터이다. 대전사 제리엇이 아닌 대마법사들이 키운 전승자로 류자레스와는 달리 케엘이 단순한 하프엘프가 아닌 것을 알아챘으나 황금엘프답게 오물로 위장한 추악한 무언가라는 등 폭언을 해댔다. 모르드 파티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뒤 라그나스의 마법에 죽어버렸다. '이런 개같은!', '개가 마법을 써? 이건 꿈인가.'등의 대사로 인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페타란
남부 대마경에서 마왕 소환의식 중 하나를 책임지던 전승자로 소환 도중 대공 하르덴 베르나스에게 습격당해 처절하게 박살났다. 그러나 마왕과 1대1로 붙어보고 싶었던 하르덴에 의해 목숨은 부지했고 마왕 소환은 완료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르드가 하르덴과 치고받던 사이에 모르드 파티의 다른 멤버들이 황금가지의 생존자들을 공격했고 그 역시 사망했다.
- 듀에렌
황금가지의 정예부대에 소속된 전승자로 제국의 상업도시를 급습하여 파괴행위를 펼치던 중 카리안의 난입으로 인해 정예부대가 몰살당했다. 사실 듀에렌이 학살극을 펼친 이유는 마계의 존재를 부르고 힘을 끌어오기 위해 제물을 바치는 행위였다. 그 사실을 알아낸 카리안은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했고, 듀에렌 역시 최후를 맞이하였다.
- 에다옷
스승인 페레니아 밑에서 대마법사 겸 정령사를 배우던 전승자로 정령술은 스승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남부 대마경에서 마왕 소환의식을 진행하던 중 페레니아가 모르드 일행에게 공격당하자 의식을 멈추고 스승을 서포트하기 위해 참전했다. 케엘, 달시, 라그나스에게 상성 상 유리한 전투를 펼치고 있었으나 마계대공을 정리한 모르드의 난입으로 스승을 지키다 죽었다.
- 엘키지아
바람의 신화정령과 계약한 암살자 타입의 전승자로 케엘티스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결국 케엘티스와 함께 황금엘프를 배신하였고 일시적으로 모르드 일행과 동행하게 되었다.
5.7. 동대륙
- 김서둔
엑슬러의 신관. 동대륙 생존자로 동대륙 상황을 가르쳐준다.
5.7.1. 반역의 용군단
- 에리우 란팔로제의 머리
에리우 란팔로제의 머리. 에리우 란팔로제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에리우 란팔로제이길 포기하고 란팔로제라고 칭했다고 한다. 외모는 얼굴이 똑같지만 오만함이 배어나오고 불의 왼쪽뿔만 중간에 부러져 있으며 꼬리가 있다. 무신술과 신룡아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 바렌쉬엔 서림
드래코니안 남자로 동대륙의 대술법사이자 점술가이다. 점술은 이걸 바탕으로 작전을 수립해서 크렉스를 끌어들일수 있을정도다. 바렌쉬엔이란 이름은 여섯 진룡 중 하나다.
- 하르그티온 예림
에리우나 란팔로제와 마찬가지로 진룡 하르그티온의 화신. 북누리의 장군이다.
- 이레티샤 하음
에리우나 란팔로제와 마찬가지로 진룡 이레티샤의 첫번째 화신. 점성술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온누리의 건국 이념을 저버리고 북누리의 황제로 등극했다. 모르드 일행이 아니면 단죄자들로 인한 멸망이 확정된 동대륙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었고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 다른 세계로 가려했으나 결말은 다행히 단죄자들은 사라졌으나 본인은 죽었다.
5.7.2. 단죄자
5.8. 기타 인물
-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
신화시대에 강성했던 루크바티안 신족의 암왕 크렉스가 언데드로 되살아난 존재. 대마법사 그라몰더에게 봉인되었다가 현세에 다시 되살아난다.[25] 그들 신족의 파멸이 예정됐을 때 완전한 부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안배를 해놓았고,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영혼조각.호크룩스7등분으로 나눠서 하나라도 온전히 남는다면 세계파편을 통해 결여를 메워 부활을 노릴 수 있게 하였다. 원작에서는 에이단이 영혼조각의 파괴하는 방법을 몰라 온전히 아크리치로 부활했으나, 단지 아크리치 수준일 뿐 세계파편을 통한 암왕으로서의 부활이 아니었기 때문에 강해질만큼 강해진 에이단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한다. 원작으로만 봤을 때 어둠의 현자 에릭슨보다 약간 강한 대마법사 수준으로 생각하던 모르드였으나, 그의 기원이 신화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고는 경계심을 대폭 늘리게 되었다.[26]
- 에이단
작중작 세계를 독식하는 마법사, 약칭 세독마의 주인공. 숲과 지혜 신 메잔타의 신혈로 파르웰과 함께 세계관 최상위의 재능을 자랑한다. 가족들이 은의 피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에 은의 피를 적대하고 있으며, 세독마에서는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스승이나 친구에 동료들을 잃고 배신당하는 경험으로 인해 완전히 타락해서 수단 방법 안 가리며 사람 수십만 명을 제물로 바칠 수 있는 흑마법사가 됐다. 이런 상처 때문에 결국 마지막에 창세욕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제외한 모두가 일종의 NPC나 다름없는 세상을 만들며 세상을 파멸시켰다. 이 때문에 모르드는 그를 요주의 대상으로 보며 그가 얻을 세계 파편을 미리 가로채는 동시에, 스승을 잃지 않게 도와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고 용병 업계에서 굴렀기 때문에 성격이 모난 구석이 있어서, 은인 격인 모르드가 자기를 시험하는 것 같은 눈초리를 자꾸 보내서 꺼린다거나, 손득을 너무 심하게 따져서 파르웰이 너무 자기 거만 아끼려 든다고 꺼릴 정도다. 그 이후로는 모르드가 에이단이 취한 세계파편을 빼돌렸는데도 불구하고 어디서인지 세계파편을 구해오는 등 여러모로 주인공 보정을 받는 중이다. 심지어 대마법사의 마법서를 파르웰에게로 빼돌려 에이단의 가장 큰 성장동력을 없앴다고 생각했으나, 그라몰더라는 또 다른 대마법사의 비전을 얻어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래도 모르드의 지속적인 활약 덕에 세독마보다 상처를 입을 일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제법 선한 인물로 성장해서 모르드와 재회했을 무렵엔 과하게 까칠했던 성격도 많이 나아졌다.
세독마의 원역 기준의 에이단은 회귀에 역시 그냥 안 당했으며 회귀후 세계에서 "단죄자의 근원"이 되었고 "회귀전 세계"를 폭주 던전이라는 이름으로 삼아 대규모로 "회귀후 세계"를 공격하고 있다. 그렇기에 회귀전 에이단은 회귀후 에이단을 키로 세계를 삼키려 들고 있다.
- 이스트람
여섯 진룡 중 하나. 여선 진룡들중 가장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진룡들과도 제법 친했다고한다. 용성주의 제조자이면서, 용성주의 성능을 조정할 수 있는 존재이다. 넥타르나 황금사과와 함께 최고의 영약인 용성주는 이스트람의 기분이 얼마나 좋게 대접하냐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다.[27] 원작에서는 에이단이 동료들 몰래 혼자 용성주의 효과를 독차지했으나 모르드는 2개의 용성주를 케엘과 에리우에게 주었다. 술을 이 세상에 전해주었다고 전해지며 상당한 애주가이면서 신화에서 승리한 신들에게 작게 골탕을 먹이기 위하여 술이 신좌를 자신이 가져와서 부숴 버렸다고 한다.
- 대마법사 사무스
원작 세독마에서 나오는 '은의 피'의 최고 수장 사신좌의 우두머리이자 브레디아스의 신혈. 신혈을 모두 개방한 현세의 신이자 서대륙 최강의 마법사로 동대륙의 용황제와 비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빙의 후 세계에선 50년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오며 그의 진전을 제자인 카리안이 이어받았다고 한다. 모르드는 세독마와 현재 진행의 차이를 아투스와의 대화에서 알게 되었고 사신좌가 아닌 삼신좌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세독마에서는 에이단에 이은 2번째로 세계 파편을 많이 가졌던 것으로 묘사되며, 엄태성을 모르드에 빙의시킨 두 인물 중 하나이다. 목소리가 매우 좋다고 한다.
- 용황제 오율
원작 세독마에서 나오는 '반역의 용군단'의 최고 수장이자 온누리 제국의 황제. 동대륙 최강의 대술법사이다. 사무스와 마찬가지로 빙의 후 세계에서는 이미 사망했으며, 이 여파로 인해 남대륙에서 몰려온 단죄자들을 조기에 막지 못하여 동대륙이 멸망에 이르는 나비 효과가 벌어진다. 세독마에서는 에이단, 사무스에 이어 3번째로 세계 파편을 많이 가졌던 것으로 묘사되며, 사무스와 함께 엄태성을 모르드에 빙의시켰다.
- 벨세어
고대엘프로, 고대종 달 엘프의 최후 생존자. 자신이 공격수단으로 인식한 무기와 접촉한 대상을 정지시키는 오러의 공명권역을 사용할 수 있다. 신화정령 하나와 계약한 상태인데, 세데아나 케엘의 신화정령과 비교하면 급이 많이 낮다. 제리엇과 싸울때 등장하여 도움을 주었으며, 후에 확보한 황금사과를 섭취하여 어느정도 노화를 막아내는데 성공하였다.
- 로로디쉐
어린소녀 모습의 빼앗긴 숲 연합 소속의 고대엘프 대마법사다. 고대종 중에서는 들꽃엘프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한다. 케엘이 정령화를 통해 자폭하기 직전 신화정령을 빌려주어 그 힘을 휘두르게 해주고, 봉인을 통해 위기를 넘겨주었는데 이는 그들 입장에서도 상당한 모험을 한 것이라고 한다. 황금가지와 적대하기 위해 은의 피와 종종 협력을 하고 있었는데 은의 피와 적대적인 모르드 일행을 돕는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은의 피와의 협력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정령술과 마법과의 연계가 뛰어난 편이나 모르드 일행이 워낙 사기적인 인물들이 많아 연거푸 경악만 하고 있다. 특히 파르웰에게는 여러가지 의미로 질린 상태. 빼앗긴 숲 연합의 총수이며, 사실상 벨세어와 로로디쉐 두 명이 빼앗긴 숲 연합 수뇌부고 나머지는 그냥 따르는 수준. 황금엘프에게 종족이 멸망당할 때 받은 충격으로 육신의 성장이 멈췄다고 한다. 현재 모습은 인간으로 치면 초등학생 수준의 소녀. 하지만 외모가 그런 거고 알맹이는 수명의 한계가 가까워오는 노인네다. 결국 수명과 필멸자의 운명[28]을 위해 세데아를 통해 일데르바 일족이 되었다.
- 산울림돌
빼앗긴 숲 연합 소속의 최후의 드워프. 드워프란 종족이 신화의 산물이라 세계파편을 이용해 연명하고 있었지만 세데아가 일데르바 일족이 되면서 생존하였다. 세독마에서는 자신의 최후의 역작을 에이단에게 선물하고 사망하였다. 그 뒤 종족은 바뀌었지만 드워프의 능력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드가 부탁한 결코 부러지지 않는 검(오러화를 버틸 검)을 제작하였고 재료가 남은 김에 리온의 신발도 만들어주었다. 여담으로 베르나스의 허리띠를 만든 장본인으로, 모르드에게 허리띠의 기능(아무리 격렬한 전투를 벌여도헐크 변신후 만큼의옷이 남는 기능)을 알려주었다.강철치마(모에요소)
- 그라몰더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와 검은 정령사 르네, 어둠의 현자 에릭슨을 무찌른 이전 시대의 대마법사. 베르나스의 신혈 란츠와 같이 활동했었으며, 현재 책 속의 영혼으로 에이단을 가르치고 있다. 동료였던 란츠를 봉인하는 등 여러 행적들 속의 의도가 불분명한 부분이 많은 인물이다.[극스포일러]
- 케티아
마왕. 상당히 어린축에 속하는 마왕. 비록 분신이긴 하지만 마왕이라는 존재의 강함을 보여주었다. 천공신의 안배에 의해 모르드가 열수 있는 던전에 봉인되어서 수련상대 역할을 해주고있으며, 혼돈의 꿈에서 포X몬처럼 불러내어 조력자로 사용한다.
- 엘론칸
대마경의 첫번째 마왕. 현세에 현존하는 마왕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한 마왕이다. 신화부터 신들과 몇번이나 살아남아 싸운 마왕이라고 한다. 케티아 빰치는 미치광이. 그라몰더와 계약을 했다.
- 위대한 어둠의 뿌리
진룡과 마찬가지로 우주적 존재. 태양계 전체보다 큰 성운으로 추정되는 우주적인 나무로 다중우주를 유지하기 위한 거대한 시스템의 일부라고 한다. 네카드마의 몸을 빌려 모르드와 대화한다. 여기서 거래하는 도중 마족이라는 것이 우주를 다른우주와 연결해 엔트로피를 역전시켜 세계가 완벽한 정적에 도달하지 않게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6. 설정
- 세계를 독식하는 마법사
통칭 세독마로 불리는 웹소설로 빙의 전 엄태성이 읽었던 소설이다. 지구가 아닌 검과 마법이 지배하는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한 판타지 소설로 엄태성이 이 소설을 읽은 이유는 단지 엄청나게 저렴한 할인 이벤트가 떴기 때문이다. 분량은 500편이 넘는 장편 소설이라고 한다.정작 엑넘강은 500편은 넘었고 작가도 600편 내에 완결 가능할지 모르는 초장편이 되었다 4부 기준으로 이미 1000편이 넘어간다(...)온갖 역경을 이겨낸 주인공이 자기가 모든 것을 짓밟아버리고 세상을 멸망시키는 최악의 엔딩이라 평하였다. 누군가가 엄태성을 모르드로 빙의시켰고 소설에서 정해진 파멸의 운명을 깨부수고 싶어하는 모양으로, 세독마의 모든 내용을 엄태성이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안배하였다.
- 신혈
신의 후예. 신혈의 힘을 가진 자들만이 현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2단계의 마계화 던전에 진입해, 3단계에 도달하기 전에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기에 여러모로 대우를 받게 된다. 3단계에 들어서면 던전과 겹치는 지역에는 현세의 생명들을 죽이는 독소가 퍼져나가고 대지가 오염되며, 3단계가 완전히 진행되면 4단계로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난다. 그러니 사회 시스템을 존속하기 위해서는 신혈의 힘이 필수적인 상황. 그러나 반대로 은의 피에게 신혈사냥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신혈을 깨워내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자기가 신혈인 줄도 모르고 사는 신혈이 오히려 다수일 정도라고 한다.
- 은의 피
신혈로 이루어진 비밀조직이자 작중 최대의 적으로 온갖 신화 속 존재들이 있다. 간부로는 삼신좌[30], 팔성, 청공의16계단, 백은의 24시간 등이 있다.
- 황금가지
금색 쥐새끼
황금엘프로 이루어진 비밀조직으로 황금엘프 우월주의가 심각한 나머지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신화의 패배자이나 자신들이 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정신승리 중이라고 한다. 다른 엘프종은 열등종이라 부르며 노예로 삼고 인간은 박멸의 대상으로 여겨서 잔혹하게 죽인다. 하프엘프는 오물, 신혈은 은색 해충이라 부르고 용족은 역병충이라 부르는 등 엘프가 아닌 종족은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단일 종족으로 황금엘프를 능가하는 엘프종도 있었으나 황금수를 독점하고 강압적으로 다른 엘프들의 세력을 복속시키는 과정을 통해 현재는 엘프들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었다고 한다.[31] 케엘의 친부 케엘티스가 속해 있다.
- 반역의 용군단
용족으로 이루어진 비밀조직. 동대륙에서 활동한다. 진룡 란팔로제의 세 번째 화신 에리우의 일부(3부기준 란팔로제라 자칭)가 용군단에 소속되어 있다. 황금엘프의 도시를 파괴하여 황금엘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장본인들이나, 동대륙 상황이 좋지 않아 서대륙 세력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등의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아 밝혀지지 않은 속사정이 있는데 단죄자라는 세력에 멸망 직전까지 몰려 서대륙의 공격마저 받을 수 없기에 기만책 및 뒷공작을 한 것이다.
- 에레스반
태초의 삼신격을 모시는 비밀조직으로 삼신격을 모시던 사도 에레스반의 유지를 이었다고 한다. 본거지는 세계를 둘로 분단시킨 폭풍 속 어딘가에 위치한 섬이며, 그렇기 때문에 물리적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 3신관은 모르드 일행이 황금가지를 공략할 때 과거의 악신 제코트락의 왼손이 황금엘프에 의해 부활하자 수명을 대가로 권능을 행사했다. 이 조직의 간부 중 한명이 천검 루이사 우르스갈다로 그녀 역시 천공신 아리타의 계시에 의해 움직이며 제코트락를 쓰러트리는 중 본편과는 별개의 무대에서 암약 중이다. 3대 비밀조직인 은의 피, 황금가지, 반역의 용군단을 제외하고 나머지 비밀결사, 특히 저 셋과 적대하는 비밀결사 중 최강을 논한다.
- 빼앗긴 숲 연합
황금엘프 이외의 엘프조직으로 황금수가 있긴 하지만 어리고 약하다. 고대엘프 2명과 드워프등이 속해있었다. 모르드 일행이 이것저것 한 게 신화급의 거름이 된 덕에 비실비실하던 예전과는 비할 데 없이 강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이 넘치지 않는다.하지만 애초에 황금수의 혜택을 별로 받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황금엘프에 비해 자립적이란 의미도 되며, 모르드 일행이 설계한 훈련법, 살아갈 양식 등을 일깨우며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 프렉사라스
파르웰의 원수인 비밀조직으로 선택을 받은 9명의 후보자들을 신으로 만들기 위한 고대 신족의 유물인 프렉사라스...의 아홉 후보들을 이르는 통칭에 더 가깝다. 이 9명은 서로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개별적이다. 조직으로서 공유하는 영역은 오직 프렉사라스라는 유물 뿐이다. 경쟁을 통해 신을 만들어주는 구조가 아니라, 제물로 바친 것들의 점수를 매겨 그 점수만큼의 힘을 주고, 다시 그 힘으로 제물을 사냥해 점수벌이를 해서 궁극적으로는 신에 이르는 것이 프렉사라스 유물과 아홉 후보자들의 목적. 아홉이나 뽑은 이유는 별 게 아니라 이거 만든 놈들이 저 먼 미래에는 신의 힘 없으면 멸망각인데 신혈이 저쯤 되면 답없이 옅어질 테니 우리가 그 시대에 신을 탄생시켜서 다시 신혈을 리필해주자라는, 기가 차는 자뻑의 결과물. 그러니까 도중에 몇이 죽든간에 이 정도면 한 놈은 살아서 신이 되겠지 하고 아홉 명을 편성한 것. 제물로는 물질, 시체, 힘 등 뭐든지 바칠 수 있지만 후보자 놈들이 하나같이 그게 편하고 간단하다는 이유로 인신공양을 기본으로 하는 등 정상적인 집단이 아니다. 세독마 속에서는 은의 피에게 덤비다가 전멸했다고 한다. 본작에서는 그러기도 전에 파르웰이 하나씩 잡아죽이고 있다. 다만 후보 중 1위는 제라르라는 인물로, 파르웰의 가족을 죽인 원수로 이바스리엘에게 패배한 후 그녀의 수하가 되었다. 그 전에는 남부 대마경에 머무르며 마족들을 잡아 제물 삼고 있는 모양이었으나 이바스리엘을 따르기로 한 후 황금 엘프의 잔당을 죽이며 점수를 얻고 있다. 프렉사라스가 직접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한 만큼 가족을 부활시키기 위한 광기어린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아는 자이나, 정작 가족을 부활시킨다는 명목 하에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으며, 그로인해 같은 아픔을 가진 파르웰이라는 복수자를 만들어버렸다.)
- 재림군주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를 모시는 비밀조직. 초반에는 별거아닌 수준이었으나 3부 끝시점에서는 암왕 크렉스가 신족으로서의 기억을 일부 회복하고 파워업한것으로 추정된다.
- 단죄자
4부 동대륙편에 등장하는 적집단. 인류를 죽이고 자신들의 일원으로 만든다. 동대륙에서 인간과 엘프, 용족이 힘을 합쳐 적대하고 있었다고 한다.황금엘프는 제외
- 태초의 삼신격
세계가 창조될 당시 세상의 근간을 닦았던 최초의 신격들. 천공신 아리타, 바다의 여신 페세이타, 대지의 여신 멜티스를 뜻한다. 여기에 태양신과 달의 여신을 포함하여 오대신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태양신과 달의 여신은 태초의 삼신격과는 달리 최초부터 존재한 신격들은 아니고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신격의 자리에 올랐다. 이들 오대신격은 인간 신화에서 주신, 또는 신 중의 신이라 불릴 만한 위상과 권능을 가지고 있다.
각각 인간, 정령, 용족 신화의 대신격들인 태초의 삼신격, 근원의 삼정령, 여섯 진룡들은 신화에는 서로 대등했으나 승패가 갈려 승자가 된 삼신격의 영향력이 현재는 절대적이다. 그렇다고 본질을 훼손당한 건 아니니 진룡들과 정령들도 삼신격보다 격이 낮진 않다.
- 근원의 삼정령
태초의 삼신격들처럼 창세부터 존재한 최초의 정령들. 태양정령, 달의 정령, 별의 정령을 뜻한다. 최초의 황금수를 만들어 무수한 정령들과 엘프들을 탄생시켰다. 정령 신화에서 오대신격과 버금가는 격을 가진 존재들이다. - 신화정령
인류의 신화에 수많은 신들이 존재하듯이 정령 신화에도 그에 준하는 존재들이 증장한다. 신화정령은 정령중에서 기둥이라고 표현되는 존재로 고대 엘프와 더불어 대표적인 존재라고 한다. 일반적인 정령은 자연현상이라는 거대한 기계장치의 부품과 같은 존재지만 근원의 삼정령이 선택하여 자신의 일부를 나누어 준 정령은 후세에 신화정령이라 불리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으며 신족처럼 신화정령들 사이에서 새로운 신화정령들이 탄생한다. 신화적인 사건에 의해서 탄생한 신화정령들도 있지만 그숫자는 적다고 한다.
- 여섯 진룡
창세부터 이 세계에 존재해온 원시신격들인 태초의 삼신격, 근원의 삼정령들과는 달리 세계의 바깥에서 온 모든 용족의 시초들. 흑룡 이스트람, 백룡 란팔로제, 녹룡 오그룩시안, 황룡 이레티샤, 적룡 바렌쉬엔, 청룡 하르그티온을 뜻한다.
현재는 죽어 세상의 거름이 된 존재이나 본래는 태초의 삼신격조차 능가한 우주적 존재이다. 본래 진룡들의 세계는 너무나 완성되고 정적인 세계라 우주적인 힘을 가지고도 이룰 수 있는 욕망의 한계가 있었고 그 탓에 막 창생한 세독마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와 태초의 신격들과 패권을 다투었다고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본래 가지고 있던 힘보다 한참이나 약해진 상태로 세상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약화된 상태로도 태초의 삼신격과 동격의 존재들이었으니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들. - 용족
진룡의 직계후예. 진룡들에게서 직,간접적으로 탄생한 존재들이기에 신족,신화정령과 비슷한 위치라고 볼수있다. 현재 최고계급인 드래코니안이나 드라칸은 이들에 비하면 머릿수를 채우는 병사였다고 한다.
- 용인
아룡의 후예로 용신통과 용혼강림을 사용하며 용혼강림은 신혈개방과 달리 변신의 단계가 없고 얼마나 동조율을 높여서 원본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드래코니안과 드라칸이 최상위 계층이라고 한다.
- 마투술
자연현상에는 '에테르'라는 영적 물질이 있으며, 인간의 정신이 이 에테르를 인지할 때 인간은 '마력'을 발생시킬 수 있게 된다. 마력을 생성하는 것이 마투술의 첫번째, 그 다음은 마력을 신체에 축적하는 것이다. 그렇게 서서히 신체를 마력에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이 기초 과정으로 그 후 감각 강화, 육체 강화에 이어 마투술의 고등기술인 임펄스를 사용하게 되면 전사로 인정받을수 있게 된다. 이용한 전투기술, 여러 단계가 있으며 경지가 높아질수록 여러 기술이 생긴다. 오러를 다루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마스터급 마투술사라 불리게 된다. 오러도 여러 단계가 있는데 오러, 오러의 가속기, 오러의 회전기, 극성증폭, 오러전이, 오러 초진동, 공명권역, 오러화로 구성되며 오러화 다음 단계도 있을 거라고 한다. - 무신술
동대륙판 마투술. 다만 원리가 좀 다르다. 창시자가 무신이라는 본신에는 신화가 없지만 화신은 섬겨지는 신으로 미지의 신이다. 그리고 임펄스가 없으며 혼울음이라 불리는 밀도 낮은 오러처럼 보이는 현상을 만들고 완성도를 높여 오러에 도달한다. 임펄스보다 파괴력은 약하지만 오러로 넘어가는게 더 쉽다고 한다.
- 세계 파편
'완전한 세계'의 파편, 여러 조각이 있고 신혈, 혹은 신혈의 힘을 가진 사람만이 소유할 수 있다.
마나를 증폭하거나 자신의 힘을 복구하는데 쓸 수 있다. 또한 변형을 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수명을 연장시킨다던가 원래는 가질 수 없는 재능을 갖게 하는 방식도 쓸 수 있다. 심지어 저주를 내리거나 과거를 바꾸거나... 세계파편의 숫자만 충분하다면 정말 말 그대로 무엇이든 가능하다. 세계파편을 모두 모은 에이단은 자신만을 위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스포일러]
- 단죄자
남대륙을 시작으로 동대륙을 집어삼킨 정체불명의 세력으로 원작에는 없던 세력이다. 그들은 죽이는데 성공한 영혼을 세뇌 및 마비시켜 충실한 단죄자로 만들어 동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온누리 제국을 멸망직전까지 밀어붙었으나 때마침 동대륙으로 건너온 주인공 일행이 종언의 신명과 늑대인간의 신명을 완성해 만신전에 이름을 새기는 위업을 달성하였고 리온은 신성을 완성해 최초로 신화시대 이후 신족이 되는 등의 여파로 패배했고 남대륙에 단죄의 탑과 그곳과 이어진 원흉이 있는 세계를 제외하고 격파하였다.
모르드 일행이 동대륙에 갔던 사이 회귀전 세계의 인물이 나오는 폭주 던전이 생겼는데 모르드의 추측으로는 폭주나 단죄자의 근원이 세독마의 에이단으로 신의 감으로 확정하고 있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화되었다. #8. 기타
- 작가가 초기에 구상한 것과 많이 달라진 작품이라고 한다. 원래는 좀 더 삭막한 이야기였다가 몇차례 갈아엎었고 그 갈아엎던 작품들의 설정을 모두 욱여넣은 결과물이 지금의 엑넘강이라고. 삭막하기 짝이 없는 세독마의 이야기는 작가의 기존 구상물 중 하나를 뒤틀어 디스토피아적으로 만든 것. 사실 원래도 이런 식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있었다. 전작인 성운을 먹는 자도 원래 서로 다른 3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3부작이었다가 1부 주인공인 한서우는 주연으로, 2부 주인공인 형운은 유일 주인공으로 바꾸고 3부 주인공은 삭제, 형운이 막타를 모조리 치는 내용이 된 것.
9. 둘러보기
<rowcolor=#ffffff,#dddddd> 연도 | 김재한 소설 |
2001 | 소드시커 |
2005 | 섀도우 비스트 |
2009 | 워메이지 |
2010 | 사이킥 위저드 |
2010 | 마검전생 |
2011 | 폭염의 용제 |
2013 | 용마검전 |
2013 | 성운을 먹는 자 |
2017 | 헌터세계의 귀환자 |
2020 |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
[1] 18일정도 지났다.[2] 3부 완결 후기에 따르면 작가도 이렇게 길어질 거라곤 생각을 못했다는 모양.[3] 엄밀히 말하면 강해지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훨씬 빨랐으나 신혈개방을 오르기 훨씬 어려워진 반면, 원작 모르드는 투신의 신혈에서 천공신의 신혈로 갈아탄 거라고 보면된다. 따라서 지금의 모르드는 재능에 힘입어 마투술의 경지대로 강해지고 있지만 원작의 모르드는 몹시 강대한 천공신의 혈통에서 오는 권능이 팽창하는 식으로 강해졌기에 방법 자체가 다르다. 실제로 빙의한지 3-4년이 된 현재의 모르드도 대공에게 못 미치는데, 현재보다 훨씬 더 재능을 활용할 줄 몰랐던 원작의 모르드가 7년 만에 대공을 능가할 수 있었던 건 그 때문이다. 다만 이건 원작 대공이 권태에 빠져서 더이상 강해질 의욕이 없던 점도 고려해야한다.[4] 적어도 독자와 모르드에게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는 전술적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5] 사실, 리온의 재능은 상당한 편이다. 그냥 천재들 사이에 낀 수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리온 역시 대단히 재능이 뛰어난데 그 재능이 완전히 탱커로서의 재능인데다, 스스로 수련법을 정립하는 쪽에도 재능이 없고 보편적인 수련법도 안 맞아서 촛불 같은 힘으로 거대한 적을 무찌르는 신화적 영웅들이 날뛰는 이 세계에서 정말 재능 없어 보일 뿐이다. 물론 객관적으로도 모르드나 에리우 등 고금제일의 재능충들이 판을 치는 시대라서 실제로 재능이 딸리는 것도 있기는 하다만...[6] 정확히는 심장[7] 조직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고대유물 프렉사라스의 계약자들을 묶어 부르는 호칭에 더 가깝다. 아무거나 제물로 바치면 제물의 가치에 점수를 매겨, 점수만큼의 힘과 능력을 주는 유물. 목표는 신을 만드는 것. 파르웰의 가족들은 각성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신혈이기에 점수가 높아 표적이 되었다.[8] 동대륙과 서대륙은 신의 정신까지 분단되어 분신같은 상태로 존재하지만, 위업으로 동쪽과 서쪽의 브레디아스를 통합하고 브레디아스를 경유해서 서대륙의 마법사들에게 단죄자에게 대응하는 연구과제를 던져주는 방식.[9] 비유하자면, 제우스네 23남 사생아는 힘이 어마무지하게 셌다더라, 에서 시작해 신과 괴물들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영웅신 헤라클레스가 되었다가, 다시 괴력의 신 헤라클레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 신혈(각성자)이 되는 것, 신혈로 태어나 반신의 경지에 오르는 것, 반신에서 완전한 신으로 거듭나는 것, 완성된 신으로서 새로운 개념의 신명을 추구하고 경쟁자들(없을 수도 있다)과 신명에 합당한 시련을 극복한 끝에 어떠한 개념의 신으로서 세계(만신전)에 이름을 새기는 것 각각의 단계가 대상을 그전과는 격이 다른 존재로 거듭나게 한다.[10] 사실 이건 아들이 기습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11] 참고로 눈감고 귀막고 있으면 무적이라는 우스갯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식하기만 하면 이 권능은 발동하지 않는다. 공격이 날아오는 궤도를 몰라도 공격 자체를 인지하면 먹히므로, 연타로 때리면 중간부터는 뚫린다.[12] 정신적인 것도 포함한다. 쉽게 말해 숲에서 더 민감하고 똑똑해진다.[13] 이 두 가지는 그 숲의 나무들에게 힘과 생명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숲의 규모와 힘에 따라 강화폭이 달라진다.[14] 예를 들자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식을 낳았고 행복하게 살았던 삶이 한순간의 꿈일수도 있고 반대로 꿈인줄 알고 이상한 행동을 했지만 그것이 현실일수도 있는 상황인것[15] 참고로, 수하들은 모르드 앞에서 개폼 잡다가 바이덴이 보낸 울스에게 밀려 깨갱하고 도망간다. 너무 하찮아서 거절조차 당하지 못했다(...).[16] 놀랍게도 꼴에 극성증폭에는 올랐다.[17] 가장 열등한 클론의 한계가 8클래스, 가장 우수한 개체의 한계가 9클래스로 굉장히 고급 인력을 양산할 수 있다.[18] 연인관계였던 신족들이 만신전에 오른 경우가 제법 되어서, 이중 한 명의 도움으로 부활도 하고 이후로도 이들 각각의 사도로 임명되어 많은 권능을 지원받고 있다. 작품에서 긴장감 있게 다뤄지는 내용이 아니므로 스포일러 표시하지 않음.[19] 이 사연 때문인지 팔성임에도 도덕관념이 정상이다. 오히려 영웅적이기까지 하다. 은의 피에서도 나쁜 짓은 최대한 거부하고 공익적인[20] 이때의 논리가 아주 혁신적인데, 나는 무조건 옳으니까 잘못됐을 리가 없는데 내가 후손 관리를 잘못한 상황이 생겼으니 이건 나 말고 그놈을 그렇게 만든 거기 있던 다른 놈 누군가가 나쁜 거다라는 기적의 논리. 세데아를 괴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이것.[21] 가학심 충족시키겠다고 오르다스 안 죽이고 가지고 놀다가 놓치는 바람에 죽어라고 추격했는데, 라타스 영역까지 쫒아가 버리는 바람에 오르다스한테 역으로 쳐맞았다. 그리고 이 부상을 회복하기 전에 라타스가 메르우스 왕국에 역공을 가해 끝장냈다. 즉, 패배의 원인 자체가 오르다스와의 전투.[22] 1초도 유지되지 못하고 풀려버리긴 하지만, 그거라도 할 수 있는 게 대단할 정도로 모르드가 강해져 있었다. 혼자 팔성과 강림 삼신좌 하나씩을 상대로 대등한 전투를 펼쳤으니...[23] 근데 사실 모르고 있었어도 전혀 상관 없었을 것이다. 파훼법이 워낙 유치할 정도로 단순해서...[24] 황금가지 입장에서 올바른 황금엘프의 정신을 가지도록 정신을 오염시키는 형벌[25] 이 때 당시 그라몰더 안의 그라와 몰더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봉인이라는 수단을 택한다.[26] 초반에는 에릭슨과 호각 정도라고 추측되었으나 아직 불완전한 부활을 했음에도 암왕의 기억을 되찾아가며 현재는 팔성이나 반역의 용군단 고위간부 이상으로 강해졌다. 은의 피의 삼신좌급의 잠재력을 가진 존재로 카리안이 크렉스와 싸웠을때 같이 있던 르네와 카리안 모두 그의 강함에 크게 놀란다.[27] 목욕재계를 한뒤 구름 없이 달이 뜰때, 이스트람이 흥미가 있을만한 이야기, 혹은 이스트람이 감탄 할만한 미모나 신성, 종족이라면 가산점이 들어간다.[28] 열화되지 않은 고대엘프라서 세데아처럼 현세 추방 대상이다. 열화는 아니더라도 변질되면 정당한 운명을 부여받아 현세에 받아들여진다.[극스포일러] 사실 그는 신화시대의 신으로, 선신 그라와 악신 몰더가 합쳐진 혼돈신. 세계 파편을 만든 장본인이다. 사실상 모든 일의 원흉인 셈. 세계를 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는 있으나, 그라와 몰더 어느 쪽에 더 치우쳐 있느냐에 따라 오히려 신명답게 혼돈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란츠를 봉인한 것 또한 몰더에 더 치우쳐진 상태에서 세계를 구할 사람을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후일 세계 파편이 등장할 때 란츠의 몸을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벌인 일.사실상 모르드 일행이 알차게 써먹는 인물인 셈.[30] 우두머리급, 세독마에서는 4명이었다고 한다.[31] 실은 외래종으로 엘프종의 계보는 황금수가 열매를 맺어 탄생하는데 이계에서 황금 엘프라고 불리는 훨씬 발달한 문명을 일구어낸 종족이 어떤 사건으로 멸망이 확정되자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담아 정보체로 방출해 흡사한 존재를 찾아 오염시킨 것이 지금의 황금엘프다. 그리고 진실을 감춘 채 거짓을 퍼트렸다. 황금가지 안에서도 진실을 아는 것은 열 명도 안 된다고 한다.[스포일러] 혼돈신 그라몰더가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시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이후 이 세계 파편을 차지하기 위해 전생한 것이 대마법사로 알려져 있는 그라몰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