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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와 새벽을 얽매는 뱀의 등장인물.지니에를 데려오고자 올라비가 파견한 요정 중 한 명으로 청마법사다. 본래는 숲지기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죽어서[1] 청마법사[2]가 되었고 르노렌이 적마법사가 되어 에이론의 몸이 썩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다. 까칠한 르노렌과는 달리 상대방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성격이며 멋대로 구는 르노렌을 야단치기도 하지만 연인인 만큼 르노렌을 누구보다 아끼고 있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1
올라비의 명령으로 추방됐던 지니에를 르노렌 함께 데리러 가려 하지만 지니에가 엘름을 되살리기 위해 청마도서를 내놓으라고 뗑깡을 부리자 말도 안된다며 거부하려 하지만 르노렌이 빨리 가자고 그냥 넘겨주라 하자 별 수 없이 넘겨준다. 지니에가 엘름을 되살린 대가로 시력을 잃고 엘름은 기억을 잃게 되자 마차를 몰고 간다. 눈이 안보이는 지니에를 위해 르노렌이 대필을 해주다가 요정들의 약점에 대해 나와서 타박을 주며 그만두자 지니에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인간들이[3] 공격하려 하자 르노렌, 지니에, 엘름을 먼저 보내준다. 이후 청마법을 이용해서 병사들을 죽이고 마차를 살피던 중 자신이 르노렌에게 선물했던 장식이 떨어져서 가져다 주려 한다.이후 몸이 제대로 관리받지 못한 탓에 엉망이 된 상태로 르노렌이 끌려온 진지로 찾아와 성녀에게 복수를 하려 했지만 성녀가 던진 빛의 창에 의해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영계로 영혼이 나가떨어져버렸다. 레진코믹스 기준 22화 '귀환' 편에서 르노렌이 육체를 가져왔는데 아예 '죽었다'고 인증을 해버려서 완전히 죽은 줄 알았으나 사실 영계에서 계속 정처없이 떠돌고 있었다. 어둠의 영토에서 먹히지 않고 무사히 떠돌 수 있었던 건 빛의 창이 어둠이 그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아주었기 때문. 그리고 에이론이 가져온 빛의 창 덕분에 죽음이 부활에 성공, 빛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지 생명에게 물어보라는 죽음의 명령을 받아 그의 권위로 본래 육체로 돌아가 관뚜껑을 닫기 직전에 부활한다. 하지만 부활하고 르노렌과 재회한지 얼마 되지않아 죽음과 어둠의 계약으로 인해 다른 청마법사들과 함께 죽음에게서 받은 무기로 자살한다.
2.2.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에서 주인공인 라프너의 회상에서 르노렌이 의식이 없는 에이론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어둠이 광기의 행방을 알기 위해 루테의 어머니를 부르자 경고를 하며 다시 데리러 가려 하지만 루테의 어머니가 루테를 보고 안간다며 난리를 쳐서 당황한다.
2.3. 새벽을 얽매는 뱀
새벽을 얽매는 뱀에서는 영계에서 죽음의 대리인으로 영혼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하얀 여자가 루테를 살려 균형이 깨져서 루테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듯.놓쳤던 루테의 어머니는 원하는 것을 이루어줘서 영계로 안내한다.
2.4.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2
새벽을 얽매는 뱀 시점에서는 길잡이였지만[4] 현재는 후회의 늪의 관리자로 늪을 청마법사의 낫을 가지고 지나가던 알레리를 수상하게 여겨 위협하다가 알레리가 길잡이를 잃고 낫도 우연히 얻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자 한대 때리고 학자의 도시 시민권 발급 대기자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알레리가 시장의 명령으로 섬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클라렛이 체제전복을 아직도 하냐며 못말리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낫은 어떻게 얻었냐는 질문을 하고 히르니르에게 훔쳐왔다고 하자 에이론은 이끼여왕은 망각 속으로 던져버린지 오래라서 농담 취급한다.이후 알레리를 학자의 도시로 데려다주려 한다. 걷는 도중 알레리가 후회의 늪이 뭐하는 곳인지 물어봐서 설명해주고 어떤 비밀을 자꾸 캐물어보자 설명해주려 하는데 오그세논이 늪에 다른 자신이 죽어있다며 항의하자 당황한다. 오그세논이 늪에 있던 이유는 발트라우스 라그니처럼 신에게 씌인 적이 있어서 그런 것이었고[5] 다시 합쳐질 수는 없어서 그냥 포기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잡담하던 중 청마법사들이 영계에 있는 이유가 신들의 일부인 괴물들을 쓰러뜨리고 최종적으로는 신들을 쓰러뜨리는 것이라고 말한다.[6] 이후 베델레르가 나타나서 그만 설명하라고 말한 후 알레리와 오그세논을 건내라고 하자 거절하고 알레리와 오그세논을 도망치게 한다.
3. 기타
여담으로 영계에서 생전 모습이 나왔는데 상당한 훈남.후속작들에서는 간혹 나올 때마다 시종일관 무뚝뚝하게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공무원스러운(...) 모습으로 일관하는데, 어둠의 수작으로 루테 어머니의 영혼이 원귀가 되어 버리자 "뭐, 뭐냐? 진정해라!" 라고 당황하는 모습이 살짝 깬다.
[1] 작가가 공개한 설정화에 의하면 언니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인 르노렌의 여동생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한다. 무려 토막내서 살해당했다고 언니는 츤데레, 동생은 얀데레.[2] 작중 언급에 의하면 원래는 숲지기였다고. 삶에 대한 집념으로 죽음의 세 가지 질문에 적절한 답을 하여 다시 살아난 두 가지 사례 중 하나.[3] 왕은 엘름과 지니에는 자신의 스승이라며 멀쩡히 보내라고 했지만 실세였던 고트라드가 위험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토벌을 위해 병력을 보낸다.[4] 너무 감정적이었다는게 문제라고 한다. 다만 본인말라는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일을 내팽개치고 약혼녀 만나러 갔다는게 문제라고 한다(...).[5] 오그세논은 흔세만1부때 광기의 탄생을 가장 최초로 목격한 남자로, 오그세논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영향을받아 광기가 드래곤의 형상을 가지게 됐었다. 이렇게 신을 직접 볼 경우 영혼의 일부가 죽는다고 한다.[6] 생명과 죽음은 안 건드리는 이유는 광기와 손을 잡아서 영계에서 영향력을 거두겠다고 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