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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20:21:26

에어 버스터(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파일:Airbuster_from_FFVII_Remake_render.png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서의 모습.

エアバスター / Air Buster, Airbuster[1]

파이널 판타지 7의 보스.

1. 원작2. 리메이크
2.1. 페이즈 12.2. 페이즈 22.3. 페이즈 32.4. 페이즈 4

1. 원작

파일:Air_buster.png
파판 7의 두번째 보스. 신라 컴퍼니에서 만든 고기동 로봇으로 공기를 이용해 호버 비행이 가능하다. 마황로에 폭탄을 장치하고 퇴각하려는 아발란치 앞에 프레지던트 신라가 나타나 놀이상대라고 던져주고 간다.

HP는 1200. 클라우드가 전방, 바레트, 티파가 후방에서 협공하는 형태로 싸우며, 뒷통수를 맛깔나게 때려주면 데미지가 잘 박힌다. 번개에 약하기 때문에 여전히 썬더에 쥐약. 빅 봄버라는 강력한 기술을 쓰지만 충분히 버틸만한 정도이고 리미트기를 후방에 몇방 박아주면 금세 침몰하는 약체 보스.

2. 리메이크

병기 개발 부문이 개발 중인 대형 기동병.
시험 단계지만 아발란치를 공개 처형하기 위해 서둘러 최종 조정을 끝내고 실전에 투입되었다.
이런 저런 시나리오가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등장 시기가 밀려나서 위상이 올라갔다.

병기 개발 부분이 개발 중이던 대형 기동병으로 원작과는 달리 모든 최첨단 기술을 결집해 만든 최신작이라고 한다. 아직 시험 단계였으나 아발란치를 공개 처형하기 위해 서둘러 최종 조정을 마무리하고 투입되었다는 설정. 이 때문인지 정비 도중에 부품실을 습격해서 어느 부품을 제거하느냐에 따라 패턴 빈도를 줄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약화시켜 싸울수 있다.

단촐하던 원작에 비해 패턴도 늘어나고 4페이즈에 걸친 장기전으로 가게 된다. 피통이 몇만대로 늘어났고 강력한 공격들을 감행해오기 때문에 원작의 3-4분 안에 녹아내리는 샌드백과는 격이 다를 정도로 어려워 졌다. 약점은 여전히 번개로 썬더가 잘 통한다.

상술했듯 개발중인 병기이기 때문에 중간에 에어버스터의 부품을 빼돌릴 수 있다. 빼돌리는 부품은 'M 유닛', '빅 봄버', 'AI 코어' 3가지이다.
M 유닛은 빼돌리면 폐기장에서 다수의 소모품을 챙길 수 있지만 에어버스터의 성능에는 변함이 없기에 잘 선택되지 않는 편.
빅 봄버는 후술할 빅 봄버 발사패턴의 빈도를 줄여주는 장치로, 초회차에 부품 4개를 다 빼버리면 캐릭터가 감전되도 큰 피해를 입을 위험이 줄어든다. 다만 폐기장에서 얻는 빅 봄버 파츠는 딱히 판매가가 비싸진 않고 좀 쎈 수류탄같은 소모품이라 보상 측면에선 별로.
AI 코어는 빼돌리면 에어버스터의 양 팔이 쏘는 핑거레이저의 발사 빈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지나 노멀 모드에선 빅 봄버를 저지하거나 부품을 빼돌리면 핑거레이저로 잠시 행동불가에 빠져도 죽을정도로 위험해지진 않지만, 하드에선 양 팔이 분리된 상태에서 핑거레이저에 맞을 경우 후속패턴들을 있는대로 맞아가며 순식간에 녹아버릴 위험이 있기에 고민할 만 하다. 또한 빼돌린 AI 코어는 상점에서 500길이라는 나름 적당한 가격에 팔 수 있다.

원작과 달리 하이데커가 폭탄을 억지로 기동시켰기 때문에[2] 제한시간 25분(실제로는 21분 30초.)내로 격파해야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널널하게 끝낼 수 있다.20분 동안 버티는 게 더 어렵다. 에어버스터전이 신라의 프로파간다를 위해 실시간 중계되고있기 때문인지 전투중에 옆에서 하이데커가 계속해서 재잘재잘 떠드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2.1. 페이즈 1

하이데커 "미드가르 전시민의 적, 아발란치!!! 우타이와 공모한 죄상이 드러났으니 네놈들을 이 자리에서 숙청하겠다!!!"

원작처럼 클라우드가 전방, 바레트, 티파가 후방에서 협공하는 형태로 싸운다. 주위에 전기 장판을 치는 공격에 주의하면서 열심히 칼질을 하면 된다.

원작에서 쓰던 빅 봄버도 쓰는데 거대한 폭탄을 투하해 큰 데미지를 먹인다. 발사 대상은 전기구체나 핑거레이저에 맞고 감전된 파티원이며 발사하려고 준비하는 동안 폭딜을 퍼붓거나 썬더 계열 마법을 먹여주면 HEAT 상태가 되어 저지할 수 있다.

2.2. 페이즈 2

하이데커 "전투 페이즈 제2단계로 전환, 이제부터 에어 버스터의 진가를 보여주마!!! 충전 개시. 자, 놀랄 준비나 해라!"

에어 버스터가 뒤로 물러나면서 버스터 캐넌이라는 강력한 메가입자포를 발사한다. 일직선상에 있으면 큰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충전하는 동안 멀리 도망쳐야 한다. HP가 어느정도 줄어들면 두 팔을 분리해 비트처럼 조종하는데, 손을 무시하고 본체를 때리면 주변으로 와서 전기충격파를 펼쳐 막는다. 손은 핑거 빔을 쏴대거나 아군 1명을 잡아서 억지로 버스터 캐넌의 사정거리로 끌어들이기도 한다. 썬더로 지져준 후에 집중공격으로 우선 격파하는게 좋다. 격파 이후 본체에 결합하고 1페이즈 패턴에 화염방사가 추가된 정도로 행동한다.

2.3. 페이즈 3

하이데커 "에어 버스터, 최종 페이즈로 전환한다. 자, 처형 시간이다."

에어 버스터가 부스터로 비행하면서 다리를 부숴버린다.[3]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티파, 클라우드의 물리공격은 닿지를 않고 바레트의 기관총으로 뎀딜을 해야 한다. 계속 바레트로 쏴갈기다보면 앞으로 접근하는데 이때가 폭딜 찬스, 티파와 클라우드의 리미트기를 박아주면 된다. 다만 접근하면 버스터 캐넌으로 거의 맵 전체를 휩쓸어버리거나 주먹질 등 격렬한 공격을 해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2.4. 페이즈 4

하이데커 "아발란치 제군! 아쉽지만 헤어질 시간이다. 이 영상은 전의를 고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지.갸하하하하하하"

별도의 컷신은 없지만 음악이 변하며 하이데커가 영상 잘 써먹겠다고 조롱을 한다. 패턴이 강화되어서 3페이즈에선 주먹 한방 찍던것을 다섯 번까지 찍어대고 버스터 캐넌은 대충 조준하지 않고 죽인다는 집념이 느껴지리만큼 정확하게 조준해온다. 에어 버스터 바로 앞에서 움직이다가 쏘기 직전에 굴러서 피할 수 있다.[4]

격파하면 추락하다가 다리를 두동강내버리면서 클라우드가 티파, 바레트와 갈라지게 된다. 티파, 바레트는 어쩔 수 없이 클라우드를 놔두고 급하게 탈출하고 클라우드는 그대로 추락하여 떨어지게 된다.


[1] 전자는 원작, 후자는 리메이크에서의 이름. 리메이크에서 스콜피온 센티넬(Scorpion Sentinel)이란 이름을 얻은 가드 스콜피온과 달리 띄어쓰기만 없어졌다.[2] 원작에선 하이데커는 미드가르 탈출 이후에나 나왔지만 리메이크에선 초반부터 마황로를 일부러 더 크게 폭파시키며 아발란치의 악명을 부각하는 선동을 하는 모습이 추가됐다. 폭탄 또한 원격리모컨으로 탈출한 뒤에 격발시킬 계획이었는데 하이데커가 아발란치를 처형하기 위해 강제로 기동시킨 것.[3] 옥에 티로 에어 버스터 허리께의 회전하는 부분이 멈춰있다.[4] 하드 난이도에서는 각도를 약간 틀어서 한 번 더 쏜다. 파티원 행동 스크립트에 이 점이 없어서인지 첫 번째 발사가 끝나면 공격을 시도하게 되고 그대로 빔을 맞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