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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7:29:39

에스테반 니스 에르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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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이비 폭군 로고.png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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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 에이단 에스테반 오스카
[[시아나 가데니아 에르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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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폭군/등장인물#리산드로 도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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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나 파시피카 리산드로 엔리케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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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cefa,#010101><colcolor=#ffffff,#DDDDDD> 에스테반 니스 에르마노
파일:베이비 폭군 에반.jpg
이름 에스테반 니스 에르마노
나이 불명[1]
신체 은색 머리 | 벽안
신분 에르마노 제국의 황태자

에르마노 제국의 황제

에르마노 제국의 상황제
가족 관계 아버지 에르마노 제국의 선선대 황제[2][3]
아내 시아나 가데니아 에르마노 [4]
아들 오스카 알레 도노반
메이블 가데니아 에르마노
전 아내 파시피카 도노반
누나 엘리제 에르마노 랑가르드[5]
조카 딜런 레비 랑가르드, 르네즈미 슈 랑가르드
사위 에이단 아세라드
손주 페르난도, 아르덴, 알리샤
애칭 에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어록

[clearfix]

1. 개요

베이비 폭군의 등장인물.

2. 특징

메이블과 오스카의 친부이자 에르마노 제국의 황제. 메이블이 황위에 오른 후에는 상황제(겸 섭정). 애칭은 에반.[6] 생일은 6월 27일.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파시피카와의 정략결혼으로[7] 아들 오스카를, 시아나와의 연애결혼으로 딸 메이블을 얻었다. 황태자 시절에 한 번 피바람을 몰고왔다고 하며,[8] 평상시에도 신하들이 신경을 곤두세울 정도로 개차반이다.

두 번째 황후였던 시아나가 남기고 간 딸 메이블에 대한 사랑이 지극해서 딸이 태어나자마자 국보를 박살내어 모빌을 만든 걸 시작으로, 메이블에게 숲이며, 성이며, 공국이며, 온갖 것들을 하사하다가 마침내는 황위까지 주는 미친 딸바보.[9] 물론 메이블이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실상 수렴청정이며, 업무는 자신이 다 하고 있다.

메이블에게 지극하다고 해서 아들 오스카에게 애정이 없는 건 아니다. 아벨라르도에서 메이블을 노리지만 않았더라면 메이블을 황제에 올릴 생각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모종의 사건으로 메이블을 지키지 못한 걸 자책하는 오스카에게, 너도 아직 어린아이이고 자식을 지키는 건 아버지의 의무라고 말했다.

메이블이 가까이 대하는 에이단에게 뒤에서 질투를 표하는 중이다.

3. 작중 행적

메이블에게 황위를 넘기기 2개월 전, 반대할만한 인물들을 찾아가 직접 설득했다. 가데니아 후작에게는 반대하면 메이블을 영원히 보지 못할 것이라 했고, 오스카에게는 뜻을 물었다. 오스카는 에스테반의 물음에 메이블이 황제가 되면 자신은 메이블을 지키는 기사가 되겠다 다짐했다. 도노반 공작을 가장 설득하기 어려운 상대로 생각하며 여러 회유 방법을 준비하여 설득하러 갔으나 도노반 공작은 오스카가 황제가 되고싶지 않다는 걸 미리 예상했기에, 메이블이 황제가 되는 걸 반대하지 않았다.

나중에 다섯 살이 된 메이블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애정품으로 팔기 한다치고 경매를 해놓는데, 경매품하는 족족 고액을 불러 독접하다 신하들의 반발과 메이플이 못맞당해서 금지 당했다. 이때 좌절은 둘째치고 마지막 경매품이 손으로 만든 팔찌에 아차 했다.[10]

경매후 메이플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을 수 있겠냐는 신하의 요청에 "머리 쓰다듬는 건 안 되지만 악수는 된다"며 허락하자 신하들이 너도나도 악수를 청하자 빡쳐서 "황제와 신체 접촉을 하는 자에게는 벌금을 물리겠다."고 공표했는데, 오히려 신하들은 물론, 하녀, 하인들까지 합법적으로 메이블과 신체 접촉을 할 수 있겠다고 좋아하여 메이블은 '걸어다니는 벌금형'이 되고 말았다.[11][12]

메이블이 그린 하비에르 공작저 티파티에 참석하여 저지를 일을 계획한 그림과 같이 그려진 양이의 그림을 엔리케를 그린 것이라 오해하여 오스카보고 그림을 치우라고 하였다. 오스카는 곧바로 그 그림을 내던져버렸다.

시아나를 무척이나 사랑해서 사별했을 땐 정말 힘들었지만,[13]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으니 견뎠다고 한다. 시아나가 떠난 후, 꿈에서 그녀를 만났다고 한다. 꿈에서라도 시아나가 웃어주니 위안이었다고. 하지만 꿈에서도 그녀가 나오지 않자 환각초[14]에 손을 대 시아나를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본의아니게 몰래 침실에 들어온 메이블을 살수라 생각하고 검을 겨누는 참사를 일으키고 만다. 메이블은 괜찮다고 했으나, 본인은 무릎을 꿇었다. 용서하는 조건으로 메이블에게 소원권 2개를 뜯겼다 줬다. 하나는 남자아이 출입금지 명령을 푸는데 사용했고, 하나는...[15]

메이블이 9세일 적, 메이블이 자신과 대화하고 나간 후 이마를 짚으며 신음했다. 그런 에스테반의 모습에 파시피카가 미령하신지, 고민이라도 있으신거냐고 물으니 메이블 너무 잘 크지 않았냐고, 참된 황제감이니 장차 훌륭한 황제가 될 거라고 했다. 이에 파시피카는 아니라고 했는데, 이 대답에 에스테반의 표정이 잠시 살벌해졌으나 파시피카는 이미 훌륭한 황제라고 말을 이었다. 그 말에 거기까진 생각 못했다고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고 말하며 파시피카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하자 공작의 말을 명심하겠다고 했다. 이 대화를 들은 구스타프는 들은 사람이 자신뿐인게 다행이라 생각했다.아마 한 두번 떨어본 주접이 아닌 것으로 추정[16]
파시피카와 합의 이혼의 상세 정황이 밝혀졌는데, 사실 이 둘은 정략결혼 이전에 서로 아이를 낳으면 이혼하자고 계약했었다.[17] 선대 도노반 공작 부부가 파시피카가 황후가 된 후에도 이용하려 들자 자신의 선에서 모두 막아주기도 했다.

파시피카와의 국혼을 치른 후 한달도 안 되어 아이가 생기자,[18] 파시피카의 건강을 걱정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 것은 변함없어 후계에 성별은 중요치 않다고 했다.

이혼 후, 시아나가 본인의 정체를 알고 자신을 외면하자 파시피카가 공작이 될 수 있게 지지해주는 대가로 그녀의 도움을 받아[19][20] 결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 시아나가 복숭아가 맛있다고 하자 복숭아나무 천 그루를 가데니아 저택으로 보냈었다고 한다.

214화에선 베른에 의해 메이블이 1년 동안 코마 상태에 빠지자 메이블을 구하기 위해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메이블의 의식 속 세계로 진입했고 그로 인해 메이블의 전생을 보게 되어 메이블이 자신을 어려워했던 이유가 전생에서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버림받아 가족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지 못했기에 자신의 진심 어린 사랑이 부담스러웠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에스테반은 부모로서 윤겨울이자 메이블에게 자신은 너를 사랑하고 너는 내게 있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단 하나뿐인 딸이라며 윤겨울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메이블을 깨우는 데 성공한다. 이 일을 계기로 메이블은 에스테반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고 진정으로 그를 아버지로 대하며 사이가 단번에 좋아지게 된다.

딸이자 현 황제인 메이블이 상황제가 국정에 간섭하면 황권이 약해진다고 뒷방 상황제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자 정기 회의에 불참하고, 메이블과 함께 집무를 보는 등 합의를 하여 은퇴(?)를 한다.

유료분 연재에서 메이블이 출정할 때 본인도 출정한다. 메이블이 아빠까지 출정하면 황제도 상황제도 부재한 상황이 된다고 말하자 네 신하를 믿으라며 딸을 다독였다.

[ 시아나와의 이야기 ]
외전에서 시아나와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데, 시아나를 처음 만난 그날부터 사랑에 빠졌으며,[21] 그녀에겐 본인을 황제라는 신분 대신 황제의 기사 ‘에반’이라고 소개했다. 어떻게든 시아나와 다시 만나려 애를 썼는데, 그러던 중 시아나가 리카벨리 거리에 간다는 사실을 호위로부터 듣고 리카벨리 거리로 가 그곳에서 시아나와 만나게 되고, 금방 자리를 뜨려던 시아나에게 길을 잃었다고 한다. 측은한 마음이 든 시아나는 에스테반이 말한 주소지를 찾아주려 하면서 에스테반은 시아나와 함께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주소를 찾을 수가 없었고[22], 시아나 일행과 에스테반은 다시 길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았는데,[23]그런 와중에도 에스테반은 빠르게 시아나를 끌어안아 보호했고, 위험 사태는 에스테반이 호위들 중 일부 병력에게 습격자를 추격하라 손짓으로 지시하고 나서 종결되었다.

그렇게 사태를 수습한 에스테반은 시아나를 끌어안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여운이 남은 채로 검을 검집에 도로 집어넣으려다 검에 손바닥을 베이고 말았다. 얕은 상처였지만 피가 나왔고, 상처의 원인 장면을 보지 못한 채 상처만 본 시아나는 에스테반의 상처가 습격 탓에 자신을 보호하다가 생긴 것이라 생각해 울먹였다. 에스테반은 울먹이는 시아나가 상처 원인을 오해하고 있다는 걸 짐작했지만 정정하지 않고 다시 만나기 위해 아프다고 말하며 시아나의 치료를 받는다.[24]

손수건을 돌려줘야 한다는 이유로 시아나와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얼마 후에 만나지만 손수건을 잊고 안 들고 왔다고 했다. 그 말에 시아나가 안 받겠다고 하자 핏물 빼느라 힘들었다며 처연한 표정을 짓고는 말을 돌려 함께 식사하러 간다.

그리고 그 다음 만남에도, 그 다음에도 손수건을 잊었다며 안 가져왔고 시아나도 에스테반이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는 걸 눈치챘지만 뭐라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둘이 함께 카페[25]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크림을 원인으로, 키스를 하고 마침내 연인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시아나는 에스테반을 황제의 기사 ‘에반’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에스테반은 시아나에게 넌지시
황제[26]에 대해 어찌 생각하느냐 물었고, 황성을 나와 사는 파시피카를 보며 황제 폐하를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던 시아나가 무정하신 분이라고, 딱히 알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당황한다.

결국 에스테반은 본인의 신분을 계속 비밀로 하다가, 파시피카와의 이혼 서류 정리를 위해 도노반 공작저를 들렀다가 나오며 구스타프와 황제와 보좌관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이 대화를 시아나가 듣게 되었다. 에스테반은 자신의 연인이 사실은 황제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시아나를 잡으려 했지만 시아나는 뒤돌아 달려가버렸다.

에스테반은 시아나를 찾아가 장대비에 온 몸이 젖은 그녀에게 겉옷을 덮어주고, 왜 자신을 속였냐는 시아나의 질문에 파시피카와의 결혼과 이혼 정황, 시아나를 속이게 된 이유 등 모든 사실을 말한다. 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시아나는[27] 에스테반에게 작별을 고하고, 에스테반은 충격받는다.

그렇게 된 채로 에스테반의 탄신 연회가 열리고, 시아나는 감기로 인해 불참한다. 시아나가 감기로 인해 연회에 못 왔다는 걸 안 에스테반은 시아나를 찾아가려 하지만 레이디 가데니아[28]도 쉬어야하지 않겠냐는 구스타프의 말에 찾아가지 않기로 한다.[29]

후에 구스타프에게서 시아나가 괜찮아졌다는 소식을 들으며 다행한다. 시아나가 파시피카를 만났다는 소식[30]도 들으며 파시피카에게 도움을 구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구스타프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녀를 찾아가 시아나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애원하게 된다.

에스테반의 애원과 조건[31]을 받아들여 시아나에게 혼전계약서를 공개해주고 자신은 아무 감정 없다 말한 파시피카 덕에 시아나의 마음도 돌아서게 되고 에스테반과 시아나, 둘은 시아나가 영지로 떠나려던 날 다시 만나 화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에스테반은 본인의 소문은 부정하지 않고, 파시피카와 시아나에 관한 불명예스러운 소문을 엄히 다스리며 신문사를 들들 볶아 신문 기사에 몰래 시아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심어놓기 시작했고, 가데니아 후작저를 직접 찾아가 청혼서를 들이민다. 이에 가데니아 후작은 결사반대하며 둘의 공방이 이어졌다.

공방이 처절하게 이어지던 중, 가데니아 후작의 반대에 지쳐 저택을 나온 시아나와 다시 만나게 되고 끝내 국혼을 발표하며 함께 지내기 시작한다.

몇년 후, 아이가 생겼다는 시아나의 말에 깜짝 놀라며, 빨리 아기가 보고 싶다고 한다. 시아나의 회임이 공식 발표된 후에는 자신을 부황이라 부르는 오스카에게 아빠라 불러달라 하지만 오스카는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호칭부터 제대로 해야한다라고 리산드로에게 배웠다며 안 된다고 하자, 리산드로가 자신의 아들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만 했다. 리산드로에게 오스카 교육을 맡긴 게 파시피카라서 가만히 있는 거라고.

가데니아 후작이 생각하는 에스테반은 어릴 때는 오만방자하였고, 젊을 때는 날뛰는 혈기를 억누르지 못해 선황이 전쟁터로 보내버린, 나기를 유일무이한 차기 황제로 자란 사람이다.[32]

4. 어록

<작중에 나온 대사>
“나 또한 줄곧 너를 차기 황제로 여겨왔으니, 네가 싫다면 이번 계획을 취소하도록 할 생각이다. 다른 방법이야 다시 찾으면 되겠지. 오스카. 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이니까.”
‘우리의 아이를 사랑하던 다정한 나의 연인이니.’
“괜찮다. 네 신하를 믿어라. 가데니아 후작과 도노반 공작이 남지 않느냐?”

<외전에 나온 대사>
“역시 아이는 둘이 좋겠군.”
‘나를 포기하지 마.’
“그대가 바라는 대로 정당히 공작 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 그러니……. 부디 시아나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그대의 말이 맞았어. 결국 나는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말았으니까.”
“시아나. 짐은 그대를…… 미칠 듯 사랑해.”
“……짐이 언제나 그대를 아껴 줄게.”
“아이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은 줄곧 했었지. 다만 그대가 너무 힘들까 봐…….”
“빨리 아기가 보고 싶어서.”
“아들만 안아 주는 건 치사하잖아. 짐에게도 ‘아이, 착해요.’ 해 줘.”


[1] 아직까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다만 메이블이 1세 무렵 에스테반이 30세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아 무료분 기준으로는 40대 초반. 완결 기준으로 40대 중후반일 것으로 추정된다.[2] 메이블이 황제인 지금, 에스테반은 상황제이자 선대 황제므로 에스테반의 아버지를 선선대 황제라 표기함.[3] 어머니에 관한 내용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누나인 엘리제를 어머니처럼 의지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이혼 혹은 사망으로 어머니와 일찍 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나올 일이 없어서 아예 나오지 않았다던가.[4] 현 시점으로는 고인.[5] 랑가르드 제국의 네 번째 황후였다. 사망했으며 엘리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6] 다만 현재는 에스테반을 에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시아나에게만 불렸던 듯.[7] 사실 아버지에 의해 결혼한 사실은 계약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파시피카와의 결혼 당시 선황은 이미 사망한 후였다.[8] 보다못한 선황이 죽든지 말든지 아들을 전쟁터로 쫓아냈을 정도라고. 유일하게 걱정했던 사람은 누나 엘리제 뿐이었다.[9] 아벨라르도에서 메이블을 데려가는 걸 막기 위해서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결혼을 시키는 것도 있지만, 메이블이 100세가 되어도 결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점에선 역시 세계 제일의 팔불출. 심지어 딸내미의 두 번째 생일날에는 옆 나라 항복 문서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러한 딸 사랑으로 독자들의 딸바보 모임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10] 이때 경매가가 무려 10만 골드라고 한다. 이걸 부른 신하는 재정신이 아닌가 십다.[11] 그나마 메이블의 직속 시녀들과 호위기사들은 메이블의 가까이에서 시중을 들고 호위를 하는 역할이니만큼 벌금을 면제해줬다.[12] 심지어 자기가 월급날이 되면 메이블과 악수를 100번 할꺼라는 하인까지도 생겼다.[13] 거기다 1년 전엔 엘리제가 딜런을 낳고 사망했다. 1년 사이 누나와 아내를 잃은 셈.[14] 시아나가 환각초에 손대는 에스테반을 보았다면 1년은 에스테반의 얼굴을 보지 않았을 것이라는 리산드로의 말을 보면 몸에 좋지 않고, 쓰면 안되는 향인 듯.[15] 메이블과 에이단의 결혼을 반대할 때 '결혼식에 참석해주기'로 했다. 그러나 강요하고 싶지 않았던 메이블이 취소했으나, 에스테반은 메이블이 자신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 한 것을 눈치채고 결국 결혼식에 참석했다. ~에스테반이 메이블의 결혼식에 없다는 게 말이 되나~[16] 때문에 독자들은 에스테반과 파시피카가 오스카에게도 주접을 떨었을 것이라 추측했고, 298화에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제 엄마를 찾으며 울다가도 손을 갖다대면 꼭 쥐고 웃는 게 사랑스럽다, 뽀얗고 통통한 뺨은 귀여워 계속 만지고 싶었으며, 은색의 머리카락이 보송보송하다, 잠들 때 오물거리는 입이 귀엽다, 나를 닮아 장차 엄청난 미남이 될 것이다 (…) 라는 에스테반의 주접이 나왔다. 가만보면 자뻑 같은데 사실이라 할 말이 없다[17] 다만 계약결혼인 걸 공표할 수는 없으니 에스테반의 아버지, 즉 선황이 일찌감치 에스테반과 파시피카를 이어주려 했다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18] 오스카를 말한다.[19] 계약 내용을 시아나에게 공개했었다.[20] 둘이 이 일에 대해 계약한 뒤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파시피카한테 말했다. 뒤이어 파시피카는 쓰게 웃으며 왈, "누군가를 마음에 품는다는 건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법이니 말입니다."[21] 완전 처음 만났을 당시엔 황태자 신분으로 뒷모습만 봤다고 한다. 전쟁터 말고 공식 석상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라는 선황의 명령으로 무도회에 억지로 나갔는데, 우연히 시아나의 뒷모습을 보게 된 것.[22] 사실은 없는 주소지였기에 찾을 수 없었던 것. 시아나와 조금이라도 더 있으려던 에스테반의 계략이었다.[23] 에스테반은 그 공격이 데블린의 베론 아서 데블리카의 짓이라고 추측했다.[24] 시아나가 자신의 손수건으로 지혈해줬다.[25] 에스테반이 시아나 몰래 전체를 빌려놓은 카페였다.[26] 에스테반 본인.[27] 에스테반이 시아나, 자신을 속인 이유 때문도 있겠지만은 결정적인 건 에스테반이 자신이 존경하는 파시피카의 전남편이란 사실 때문이었다.[28] 시아나.[29] 그러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시아나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하염없이 빌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작중에 서술되었다.[30] 시아나가 파시피카에게 찾아가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가 사실 황제 폐하였다는 것에 대해 사죄한 만남의 소식이었다.[31] 파시피카가 정당하게 공작위를 갖도록 지지하겠다는 조건.[32] 그리고 에스테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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