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江火野 芽衣
첫사랑 좀비의 등장인물. 주인공 쿠루메 타로의 동급생이자 소꿉친구. 배구부원이다.
2. 특징
체육시간에 타로의 이마를 본의 아니게 야구공으로 맞춰서 타로가 첫사랑 좀비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상당히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가슴이 강조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의 이상이 구현된 이브보다 더 큰 수준. 덕분에 학교에서의 인기도 은근히 많아 고백을 받을 뻔한적도 있으며 타로의 친구 히토요시도 에비노를 짝사랑하고 있다. 또래 여성에 비해 키도 굉장히 큰데, 남장으로 다니는 이부스키보다 훨씬 크며, 또래 남자애 평균정도로 보이는 타로보다도 더 크다. 배구부원답게 운동신경도 뛰어난 편. 성격은 여자답지 않은 씩씩한 성격이나 의외로 귀신을 무서워한다.
식당을 하고 있는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요리를 잘 한다. 나이 차가 나는 동생이 셋이나 있어서 장난치는 동생들을 돌보느라 고생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연애는 정신과 육체를 소비하는 귀찮음이라 주장하는 타로의 뒤에서 인기 없는 남자의 불평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구박하면서 등장한다. 체육시간에 친 야구공이 타로의 이마에 정통으로 직격, 본의 아니게 타로를 기절시켜버린다. 양호실에서 깨어나 교실로 복귀한 타로에게 계속 괜찮냐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이후 계속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타로를 보게 되고 대화조차 잘 되자 않자[1] 결국 6화에서 타로를 병원에 데려가러 하지만 에비노 좀비의 방해로 실패한다. 타로와 에비노가 단둘이 대화하는 것을 본 이부스키는 둘이 사귀는 사이였냐고 말하며 히토요시의 질투심을 자극, 에비노Z로 타로를 괴롭히려 하지만 에비노가 연애같은 것에 흥미없으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화를 내는 바람에 실패한다.
쿠루메 타로를 좋아하고 있다. 타로도 그녀에게 열쇠고리[2]를 생일선물로 선물하거나, 여름축제 불꽃놀이에서 얼굴을 붉히는등 플래그 건축은 확실히 하는 중. 87화에서 절정을 찍었는데, 타로는 공연 전에 에비노와의 페어를 맞추는 로미오역을 히토요시와 교대했었다.[3] 에비노는 타로의 로미오와 이 장면을 찍고 싶었다고 말하고 무대 위에 올라간다. 줄리엣 연기를 하는 에비노를 보며 타로는 에비노가 전처럼 허물없는 소꿉친구가 아니라 한 명의 이성으로서 의식하게 되고 있다고 마음 속으로 독백한다. 그리고 히토요시가 화장실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에비노도 당황하고 공연도 중단될 위기에 처한 때, 타로가 무대 위로 올라와 로미오의 대사를 한다. 타로와 에비노는 그대로 로미오와 줄리엣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다음 타자와 교대한다. 이때 연기를 끝낸 후 에비노의 얼굴을 붉히며 기뻐하는 모습이 백미. 그리고 88화에서 울면서 자신과 타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나서 로미오 옷을 벗어던지던 이부스키를 목격하고 이부스키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다음에는 이부스키를 자신이 의상 속에 숨겨 뒤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줬다. 여자냐는 것을 이부스키에게 직접 질문한 후 맞다는 답과 남장에 대한 자초지종에 대해 듣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한다.현재까지 주역급 인물 중 유일하게 이부스키가 여자라는 것을 알고있는 인물이다. 이후 종종 이부스키의 집에도 방문해 동성친구로 발전한 듯.
4. 기타
- 17권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소년 선데이 편집부에는 남성이 많아 에비노가 좋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1] 타로는 히토요시의 에비노 모습을 한 첫사랑 좀비 때문에 에비노와 제대로 대화하기 힘들어했던 것이지만 첫사랑 좀비가 보이지 않는 에비노 입장에서는 머리를 다치더니 갑자기 이상해진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2] 열쇠고리를 갖고 있었으나 타로에게 선물 받기 직전에 부숴졌다.[3] 이부스키가 시킨 것이었지만 점점 이성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에비노와 연극일지라도 사랑의 말을 나누면 지금까지와의 관계가 변해버릴 것 같다는 타로의 생각 때문도 있었다.[4] 엽기적인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 등장인물들은 좋아하는 모습만 나와서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