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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1 14:02:47

에메랄다 주빈

파일:에메랄다주빈.png
극장판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2. 작중 행적
2.1. 극장판
3.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우카이 루미코, 극장판에서는 이시카와 유이[1] / 안잘리 비마니

반지구연방조직 마프티의 조직원이며, 과거 모빌슈트 파일럿 시험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어서 정규 파일럿으로 활동하진 못하고 주로 현장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하사웨이가 크시 건담을 얻고 나서 하사웨이가 이전에 사용하던 멧사 지휘관기를 물려받아서 사용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극장판

"맘에 안들어, 네 약점이 드러난 거 같잖아"
"내가 왜?"
"진짜 내가 해?"

2.1.1. 1부

마프티의 타사다이 호텔 습격 도중 하사웨이를 데려가기 위해 마중 나오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하사웨이가 기기 안달루시아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있는 방향과 반대쪽으로 달려가자 답답한 듯이 왜 그쪽으로 도망가냐고 소리치며 물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집어 던진다. 그리고 페넬로페가 날아가는 모습을 본다.

그러다 페넬로페와 공중에서 싸우던 가우만 노빌이 탄 멧사가 공격을 받아 빔 라이플을 지상으로 떨어뜨리는데, 이게 에메랄다 바로 근처에 떨어져서 하마터면 죽을 뻔하자 당황해서 무슨 짓이냐고 외치고는 다른 민간인들에 섞여서 도망치는 척 하면서 하사웨이를 뒤에서 따라간다.

하사웨이를 뒤따라가며 "맘에 안들어, 네 약점이 드러난 거 같잖아"라고 생각한다. 모빌슈트들의 공중전에서 날아온 눈 먼 포격을 어찌저찌 피하면서 다니다가 기기를 끌고다니는 하사웨이와 다시 만나게 되고 하사웨이한테 공원으로 대피하자고 말한다. 하사웨이가 기기의 안위를 확인하는 중 에메랄다가 가우만이 탄 멧사의 부스터가 고장나서 낙하하는걸 보고 곧 떨어질 거라고 말하자 하사웨이는 자신은 지금 여러모로 과 싸우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넘어지는 구스타프 칼을 이리저리 피해다니다가 하사웨이와 같이 공원의 구조물에 엄폐한 뒤 하사웨이가 기기와 에메랄다를 번갈아보며 "이 여자애 때문이야. 난 또 모든걸 망치려는 건가?", "얘는 버리고 저기로 뛰어가면 돼"라고 마프티로서의 갈등을 하다가 기기의 "너무해. 너무 하잖아, 이런 거 무서워"라는 말에 "그래, 진짜 너무하지"라고 답하며 그녀의 목숨을 택하자 접촉은 포기했는지 그냥 그 자리를 떠버린다.

기기의 목숨을 택하고 혼자 떨어진 하사웨이가 비밀리에 기지로 돌아가기 위해 사공배를 타고 오자 보트를 타고 마중나와서 하사웨이를 보트에 태우며 서두르라고 말한다.

보트에 탄 하사웨이를 보고 그 인간들이 마프티랑 같이 있었다는 건 상상도 못했겠다며 웃는데 그걸 들은 하사웨이가 "아니, 케네스라면 알아챌거야"라고 말하는걸 듣게 된다.

그녀가 수상기로 갈아타서 하사웨이와 같이 기지로 들어오자 레이몬드[2]가 그녀에게 "너도 준비해"라고 말한다.[3] 그걸 듣고 에메랄다는 불만인 듯이 "내가 왜?"라고 말하며 레이몬드를 따라간다.

건담 수령 작전을 하기 직전에 하사웨이와 같이 부스터를 단 갈세존[4] 안에 탑재된 멧사에 탑승하며 "진짜 내가 해?"라며 마프티의 수장인 하사웨이에게 불만을 표한다.[5][6]

그렇게 하사웨이랑 같이 멧사에 탑승하여 로켓 부스터로 대기권 궤도 위까지 올라오고, 부스터와 실드를 다 퍼지한 뒤 레이몬드가 탑승한 갈세존에서 떨어져나와 멧사를 미세조종하며 크시 건담이 담긴 컨테이너에 접근하게 된다. 본인이 정규파일럿이 아닌데다 조금만 실수해도 중력에 이끌려서 추락할 가능성이 큰 극도로 위험한 작업이었기에 엄청나게 긴장하여 눈물까지 글썽인 채로 조종하는데, 첫 시도에는 접촉하려다가 컨테이너가 미끄러져서 도킹이 어긋나지만, 두번째 시도로 간신히 도킹에 성공하여 하사웨이를 컨테이너로 옮겨주는 것에 성공한다.[7]

하사웨이가 페넬로페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그 기쁨을 나누는 동안 구석에서 레이몬드랑 대화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레이몬드가 대장기는 제일 먼저 표적이 되니까 그만두라고 하지만 하사웨이가 준 거라며 거절하는 장면에서 하사웨이가 자신에게 멧사를 물려준걸 내심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팬들에게는 역습의 샤아에서의 케라가 떠오르는 장면이다.) 그리고 하사웨이에게 다음 목표는 오엔벨리의 정찰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1부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3. 기타



[1]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코우사카 치나를 맡았다.[2] 원작 소설에서 에메랄다 주빈과 연인 관계다.[3] 이라무가 건담의 공중수령을 고집했다고 말한다. 즉, 수령 작전을 위해 따라오라는 뜻.[4] 스페이스 셔틀 모양의 부스터를 갈세존에 달았고 갈세존 안에 멧사가 들어있는 구조. 갈세존엔 레이몬드가 탑승했고 멧사에 하사웨이, 에메랄다가 탑승했다.[5] 불만을 표하는게 당연하다. 탑승하기 직전에 정비인원이 "문제는 없겠지만 돌아온다는 보장은 못 해"라고 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작전이었기 때문이다. 마프티내엔 정규파일럿이 모자랐고 그녀가 정규파일럿이 아니었기에 이 작전에 참가해야만 했다는걸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즉, 그녀가 정규 파일럿이 아니라서 작전의 신뢰도가 낮은데다 현장요원으로 여기저기 불려가는것도 모자라 이런 위험천만한 작전까지 땜빵용으로 쓰이고 있었던 것이다.[6] 마프티크시 건담이 적재된 캡슐을 우주에서 수령하는 작전을 실행하기 전 갈세존의 파일럿을 담당한 레이몬드에게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규 파일럿이 아닌 레이몬드의 연인 에메랄다 주빈에게 마프티 집단의 인원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크시 건담의 공중수령 임무를 위한 모빌슈트 조종에 투입한 결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7] 이후 하사웨이에게 정규파일럿으로 인정받고 대장기 사양 멧사를 물려받게 된다.